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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lf-millionaire

[GI 자산운용본부장 대리]월가를 비롯하여 국내외 증시 악재들이 제대로 반영이 안되고 있으며 대단히 위험스러운 국면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B.S - 앞으로 수석 재산관리 집사님이 주중(공휴일 포함)/주말 유튜브 인터넷 증권방송 본격화 준비에 의한 주말 부재중인 관계로 GI 자산운용본부 방 준연 본부장님의 글도 넘겨받아 주요 블로그/SNS 대리 관리인(이 글의 주요 공유기인 대표이사님의 비지니스폰도 주말만 보유중...)인 GI 인터넷(홍보)팀장 윤 숙영인 제가 올림니다...

 

 

 

 [주간증시전망]미·중 갈등에도 하방경직성... 2000p선 다지기...

 

 

 G2 전면전 현실화 가능성 제한적... 단기 급등 지수에 '부담' 작용
경제지표·3차 추경 이목 쏠려... "중장기 상승 전망 유효"

 

 

2000선에 안착한 코스피가 이번주에는 숨고르기를 하면서 방향을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 재확산, 미국과 중국의 갈등 우려가 증시를 무겁게 짓누르고 있지만 한국은행의 예상밖 금리인하로 시중 유동성은 넘쳐나고 정부의 3차 추경 기대감까지 더해지면서 하방경직성을 보일 것이란 전망이다.

3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지난주(25~29일) 코스피 지수는 전주 대비 3.01% 오른 2029.60으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주 코스피 지수는 코로나19 백신 개발 기대감과 미국, 유럽 등 글로벌 주요국들의 경제 봉쇄 완화 기대감 등으로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2000선을 탈환했다. 여기에 정부의 3차 추경 기대감이 더해지면서 2030선까지 오르기도 했다.

 

이번주 국내 증시는 미국과 중국의 갈등 우려에 안갯속 장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2000선 다지기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일단 G2 갈등과 최근 재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여파가 단기 급등했던 국내증시에 조정 빌미로 작용할 수 있다.

 

윤 영교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이 중국에 대한 통상 규제 재강화 가능성을 언급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이 홍콩보안법을 통과시키면서 양국 간 갈등이 재고조될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시장에서는 신규 관세 부과, 중국 기업에 대한 추가적인 제한 등이 미국 정부의 중국 제재 카드로 거론되고 있는데 실제로 대선을 5개월 정도 앞둔 미국 행정부의 대응이 강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이어 “최근 유동성 효과로 주가지수가 단기에 급등한 영향으로 해당 악재가 부상할 경우 향후 주가지수에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용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강대강의 전면전이 현실화될 가능성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이지만 적어도 트럼프 임기까지는 G2 노이즈가 커질 가능성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면서 “G2 리스크 재점화는 그간 미중 양국이 주도했던 글로벌 정책부양 공동전선의 균열로 파급될 소지가 다분하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진작에 맞춰졌던 미중 정책 포커스가 내우외환 이중고를 이유로 외교·경제 양 변수로 분산되기 때문”이라며 “선진국 락다운 해제와 신흥시장(EM) 주요국 총력부양에 기초한 하반기 글로벌 실물경기 회복기대의 일부 후퇴 가능성을 주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악화됐던 경제지표가 부진을 이어갈 지도 관심이다. 이번주에는 미국 5월 ISM 제조업지수, 중국 5월 차이신제조업 PMI, 국내 5월 수출입 등의 경제지표가 줄줄이 발표될 예정이다. 특히 다음달 1일 6차 비상경제회의에서 논의되는 3차 추가경정예산 편성에도 시장의 이목이 쏠린다.

 

이어 4일 열리는 ECB 6월 통화정책회의에서 추가 부양정책이 나올지도 관심이다.

윤 연구원은 “한국은행이 5월 금통위에서 기준금리 인하를 결정한 가운데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하는 등 코로나19에 따른 경기침체가 정책에 대부분 반영된 것으로 판단된다”며 “과거 사례를 보면 정책 변화가 막바지에 다다른 시점에 주가지수의 바닥일 가능성이 높았다”고 말했다.

이어 “금융시장 내에서 연준의 정책 전환 가능성이 언급되고 있다는 점은 주가지수의 바닥이 확인됐다는 증거에 해당한다”며 “경제지표 부진에 대한 부담에도 불구하고 단기 급등했다는 점, 5월 들어 발생한 악재를 전혀 반영하지 않았다는 점이 단기 조정의 트리거가 될 것으로 보이나 중장기적인 상승 전망은 유효하다”고 말했다.

 

 

코로나 사태에 경제위기, 흑인 시위까지... 미국 덮친 '3중고'

 

 

미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으로 여전히 보건 위기와 경제 위기를 동시에 맞고 있는 가운데, 백인 경찰에 사망한 흑인 조지 플로이드 사건을 계기로 인종차별 항의시위가 전국적으로 퍼지면서 '삼중고' 악몽에 시달리고 있다.

30일(현지시간) CNN 정치평론가 줄리언 젤리저는 칼럼에서 "현 미국 사회가 50여년 전인 1968년 '혼란의 시대'보다 훨씬 더 큰 위기를 겪고 있다"고 진단했다.

◇ 인종차별 항의 시위, 폭동으로 번져:

현재 미국에서는 닷새째 항의 시위가 이어지면서 점차 방화와 상점 약탈, 공공기물 파손 행위가 나타나는 등 폭력적인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 미네소타주와 수도 워싱턴DC 등 일부 지역에서는 주 방위군이 투입됐고 통행금지령도 내려진 상황이다. 1968년 당시 미국 사회는 베트남전 반대 운동과 함께 흑인들이 인종차별에 항의하며 일으킨 폭동으로 허우적거리고 있었다.

특히 마틴 루터 킹 목사와 로버트 케네디 의원 암살 사건이 많은 사람들에게 큰 충격을 가져다주면서 전국적인 봉기가 일어났다. 그래도 1968년은 전쟁이나 인권과 같은 특정 이슈를 중심으로 갈등이 진행됐지만, 현재 미국 사회는 당파적인 갈등에 매몰돼 끊임없이 분열하며 기능이 마비됐다는 것이 젤리저의 평가다.

1968년 린든 존슨 대통령이 설립한 커너 위원회는 흑인 폭동의 급증이 인종차별과 경찰의 폭압적인 대응에 기인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후 흑백분리 등 여러 인종차별적 정책들이 폐기 수순을 밟았다.

하지만 현재 트럼프 행정부는 인종차별 항의시위에 '무정부주의와 좌파 극단주의 단체' 배후설로 대응하고 있다. 가장 먼저 시위가 일어난 미니애폴리스에서 체포된 사람들 대다수가 외부에서 왔다는 음모론도 퍼졌지만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 美 코로나 사망자 10만명 넘어:

코로나19로 인한 보건·경제 위기도 전례 없는 수준이다. 존스홉킨스대학 통계에 따르면 미국의 코로나19 사망자는 현재 10만3781명이다. 이는 베트남전에서 사망한 미국인 수 5만8000명의 거의 두 배에 달하는 수다.

이같은 결과는 트럼프 행정부가 진단 검사와 접촉자 추적 등 초기 방역에 실패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크다. 미국 컬럼비아대학 전염병 연구소는 보고서에서 미국의 비상사태 선언이 1주일만 빨랐어도 3만6000여명의 생명을 구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추산했다.

◇ 현재 미국은 대공황급 경제 위기:

한편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17~23일)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12만건을 기록했다며 실업자는 4000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런 실업 '쓰나미'는 1930년대 대공황 이후 본 적이 없는 수준이라고 노동부는 설명했다. 미국 상무부 산하 경제분석국에 따르면 올 1분기 미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5.0%를 기록했다.

이는 2014년 1분기(-1.1%) 이후 6년 만의 역성장이자 글로벌 금융위기가 있었던 2008년 4분기(-8.4%) 이후 최대 규모 위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