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런버핏 집중투자(세계 최고의 투자가)
가장 확률이 높은 주식에 집중투자하라!
[워런버핏 집중투자]는 세계 최고의 투자가 워런 버핏의 집중투자 방식에 대해 설명하는 책이다. 1부는 집중투자의 개념과 주요한 요소들에 대해 전반적으로 요약 되어 있고, 2부는 4개의 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목차
PART onE 집중투자의 개념
1장_집중투자
PART TWO 현대금융이론과 집중투자
2장_현대금융의 대가들
3장_버핏 세계의 투자 대가들
4장_투자 성과를 측정하는 더 나은 방법
5장_워런 버핏의 공구 벨트
PART THREE 투자의 다양한 측면
6장_투자의 수확
7장_투자의 심리학
8장_복합적응체로서의 시장
PART FOUR 집중투자 실천편
9장_4할대 타자는 모두 어디로 갔을까?
4. 열정으로 행운을 빚어내기
5. 하루하루를 엮어 내일을 설계하기
출판사서평
뉴욕타임즈, 비즈니스위크 베스트셀러!
이 책은 크게 네 개의 파트로 구성되어 있다. 1부는 집중투자의 개념과 주요한 요소들에 대해 전반적으로 요약 되어 있고, 2부는 4개의 장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집중투자에 대한 학문적으로 수학적인 근거를 제시하고 집중투자로 잘 알려진 투자 대가들을 통한 교훈을 다룬다.
3부는 6장에서 8장으로 우리의 관심분야를 수학과 심리학, 새로운 학문 분야인 복합적응체계로 확대해 에드 쏘프 박사, 찰리 멍거, 빌 밀러로부터 저자가 직접 습득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소개한다. 마지막 4부에서는 집중투자의 특징에 대해 종합적으로 짚어보고 독자들이 직접 집중투자를 시도해 볼 수 있도록 명확한 가이드 라인을 제시해준다.
출판사 서평
분산투자란 투자할 회사의 가치를 제대로 평가할 능력이 없는 사람들의 미봉책,가장 확률이 높은 주식에 집중 투자하라!
워런 버핏의 투자방법을 “집중투자Focus Investing”로 정의하고 집중투자의 개념과 집중투자 포트폴리오 구성 방법 등을 소개하고 있다. 집중투자란 한마디로 오랜 기간에 걸쳐 시장수익률 이상을 낼 수 있는 소수의 주식들을 선정하고, 이들 주식에 대부분의 투자자금을 집중시키는 것이다.
일단 이렇게 투자한 뒤에는 단기적인 시장 변동에 흔들리지 말고 오랜 기간 포트폴리오를 유지하라는 것이다. 이러한 집중투자 전략은 분산투자를 지향하는 현대 포트폴리오의 이론을 정면으로 반박하는 것으로 수익과 리스크의 관계, 효율적 시장 이론의 허점을 논리적으로 설명한다.
( 제가 주식 투자 실전에서 명구로 삼는 그 말... '장기에는 우리 모두 죽는다.'고 이야기한 정보투자의 시조 존 메이나드 케인즈의 사진입니다... 전 대머리의 실물사진보다는 이게 좋더군요..)
워런 버핏뿐 아니라 존 메이너드 케인즈, 찰리 멍거, 빌 루엔 등 집중투자 방법으로 높은 수익을 냈던 집중투자자들을 소개하고 집중투자의 장점과 주의점, 특히 소수 종목에 집중하기 때문에 시장 상황에 따라 수익의 등락폭이 클 수 있지만 이러한 단기적인 시장 변화에 흔들리지 말 것을 당부한다.
이 책은 또한 확률 이론 등을 소개하면서 성공 확률이 높은 종목에는 그만큼 투자 금액을 크게 해야 하는 이유를 설명하고 행동 경제학 등 투자의 심리적인 측면에 대해서도 다루고 있다. 끝으로 이러한 집중투자 방식을 통해서 야구장에서는 사라진 4할대 타자가 투자업계에서 될 수 있는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을 제시한다.
집중투자 방식은 누구나 따라할 수 있는 방법이며 개인투자자도 이 방법을 숙지하고 투자에 임한다면 시장수익률 이상의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시장을 이기는 집중투자의 원칙!
워런 버핏식 투자기법의 원칙들을 이용해서 10~15종목 정도의 유망한 기업들을 선별하라. 해당 기업들은 과거에 평균 이상의 성과를 보여주었고 앞으로도 비슷한 성과를 낼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되는 기업들이다. 당신의 투자 자금을 성공 확률에 따라 분배하라. 가장 확률이 높은 주식에 가장 많이 투자하라.
투자한 주식의 가치가 크게 훼손되지 않는 한 장기적으로 보고 포트폴리오에 손대지 마라. 그리고 마음의 평정을 가...지고 주가의 단기 등락에 휩쓸리지 마라.
아래는 1월22일 새벽 NAVER 블로거이자 제 예비 지인인 프로시장님의 댓글에 대한 제 답글입니다...
"생활속 주식 감사합니다"
"늘상 '생활속에서 주식을 찾아라'고 이야기한 그 가치 투자가중 유일무이하게 먹어주는 피터 린치의 정보(Information)에 근거한 투자를 생활속에서 구현하고 있을 뿐~~~^^ 게코(Gekko)"
피터 린치(Peter Lynch, 1944년 1월 14일 ~ )는 미국 태생의 월 스트리트 주식 전문가이다. 1969년 피델리티 인베스트먼트(Fidelity Investments)에 리서치 애널리스트로 입사 후, 펀드 매니저로 활동하면서 1977년 2,200만 달러에 불과했던 마젤란 펀드(Magellan Fund)를 13년간 운용하면서 연 평균 투자수익률 29.2%를 기록해 1990년 무렵에는 140억 달러 규모의 세계 최대 뮤추얼펀드로 키워냈다. 1990년 4월 3일, 46세의 나이로 가족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기 위해 은퇴를 선언했다.
집중투자
거대한 부를 창출한 대가들의 진짜 투자 비법
《집중투자》는 관행적인 분산투자를 무시한 채 집중투자로 막대한 부를 쌓은 투자 대가들의 성공 비결을 파헤친 책이다. 저평가된 소수 우량 종목을, 시장이 오르든 내리든 장기간 보유함으로써 엄청난 성과를 거둔 이들의 집중투자 기법과 철학을 생생한 인터뷰와 자료 조사를 통해 속속들이 공개한다.
케인스와 버핏뿐 아니라 버핏이 “투자 명예의 전당에 들어갈 인물”로 꼽은 가이코(GEICO)의 전임 CIO 루 심프슨, 지난 25년 동안 연 25.6% 수익을 달성한 선박 전문가 크리스티안 시엠, 켈리 공식을 이용해 당시 미국 사상 최대 규모인 6억 6,250만 달러의 거래를 실행한 수학자 출신 에드워드 소프등
일반 투자자들에게 생소한 인물들의 집중투자 스토리가 마치 무림 고수의 비법을 엿보는 것처럼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책은 “달걀은 한 바구니에 담지 말라”는 자산 배분의 통념을 뒤흔들며 독자들로 하여금 거장들의 집중투자 기법을 좇고 싶게 만든다. 저자는 그러나 집중투자는 철저하게 조사하고 분석하는 사람에게만 적합한 기법이므로, 투자가 본업이 아니라면 인덱스펀드나 유능한 집중투자 펀드매니저를 찾는 쪽이 낫다고 강조한다.
또 담대한 기질, 인출 염려 없이 장기 투자할 수 있는 영구 자본도 집중투자의 성공 요건으로 꼽았다.
목차
추천의 글_홍춘욱
머리말
들어가는 글_집중투자란?
1장. 루 심프슨: 집중투자의 전형 보여준 투자의 달인
‘탄탄대로’ 가이코
떠오르는 가치투자자
과감한 집중투자
심프슨이 가이코에서 올린 실적
가치투자자 심프슨
보수적인 집중투자
2장. 존 메이너드 케인스: 경제학자의 집중투자
명성 높은 경제학자
불합리한 시장
투자자
케인스의 내재가치
케인스가 기록한 수익률
집중투자 철학
3장. 켈리, 섀넌, 소프: 수학자 출신 투자자들의 집중 계량투자
클로드 섀넌과 에드워드 소프
소프와 켈리 기준
4장. 워런 버핏: 켈리 베팅 집중 가치투자
유사 인덱스펀드
켈리 베팅 가치투자자
5장. 찰리 멍거: 가격보다 질을 중시한, 사색하는 집중투자자
블루칩 스탬프와 시즈캔디
버팔로 뉴스
집중투자
6장. 크리스티안 시엠: 영구 자본으로 장기 투자한 산업 전문가
잭업 리그 프로젝트
다이아몬드 엠 드래건과 커먼 브라더스
시추 사업 복귀
노르웨이 크루즈 라인
DSND 서브시
시엠의 가치 평가 방법
7장. 그리넬 대학: 집중 장기 투자로 기금 조성
조 로젠필드의 투자 철학
짐 고든이 이어받다
새로운 기금 운용
8장. 글렌 그린버그: 관습을 타파한 단순한 투자와 ‘테니스 슈즈’
가족이 이끄는 사업
시키는 대로 운용하지 않는 사람이 되다
아서 로스의 테니스 슈즈
그린버그의 가치 이론
집중투자 그리고 워런 버핏과의 아침 식사
9장. 결론: 집중투자자의 기질
기질
영구 자본
투자 대상 탐색
감수의 글_신진오
주석
찾아보기
책 속으로
종목 비중은 확률을 바탕으로 결정해야 하며, 위험 대비 보상이 이례적으로 유리한 상황이라면 비중을 대폭 높여야 한다고 대가들과 켈리 공식은 주장한다. 여기서 위험은 흔히 학계에서 말하는 변동성이 아니라, 원금 손실이 확정적으로 발생할 확률을 뜻한다는 점에 유의하기 바란다. 우리 대가들은 원금 손실이 확정적으로 발생할 확률이 낮으면 일시적인 평가 손실은 기꺼이 감수한다. - pp. 20~21
그는 포트폴리오에 손을 대지 않았다. 종목을 편입한 다음에는 그대로 내버려 두었다. 모토로라는 투자 원금의 57배가 되었다. 보유 비중이 가장 큰 텔레다인은 투자 원금의 무려 194배가 되었다. 보유 비중 2위인 휴렛 팩커드는 자그마치 630배로 뛰었다. - p. 114
최적 베팅 금액을 제시하는 켈리 기준은 위험을 정확하게 보여준다. 켈리 기준은 원금의 기하급수적 증가율 극대화를 추구하면서, 기댓값에서 드러나지 않는 위험까지 포착해낸다. 따라서 파산 위험을 절대 떠안으려 하지 않는다. 확률이 유리하면 베팅을 늘리고, 확률이 불리하면 베팅을 줄이면서 균형을 유지한다. - p. 120
우리 전략은 일반적인 분산투자 이론을 따르지 않습니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우리 전략이 전통적인 분산투자 전략보다 더 위험하다고 말할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 생각은 다릅니다. 집중투자 전략을 사용하면 기업 분석을 더 강도 높게 할 수 있고, 기업의 경제 특성에 대해 좀 더 안심할 수 있으므로 오히려 위험을 낮출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때 우리는 위험을 사전과 동일하게 ‘손실이나 피해 가능성’으로 정의합니다. - p. 124
벤저민 그레이엄도 과도한 분산투자에는 반대했다. 《현명한 투자자》(1949)에서 그는 최소 10종목, 최대 30종목을 제안했다. 그레이엄이 추천한 보유 종목 수는 학계의 연구 결과와도 일치한다. 버핏과 멍거는 5종목을 제시했고, 클라먼은 10~15종목을 제시했지만, 가치투자자는 소수 종목에 집중투자할 때 좋은 실적이 나온다는 생각에는 모두 동의한다. - p. 146
나는 장기간에 걸쳐 탁월한 실적을 기록한 사람 중 20개 업종에 걸쳐 100개 종목을 보유한 사람을 수십 년 동안 한 번도 보지 못했습니다. 책으로 다뤄볼 만한 주제지요. 장기간 탁월한 실적을 유지하는 사람들 중에는 빌 밀러(Bill Miller)처럼 전문 분야에 집중하는 사람도 있지만, 대개 집중 포트폴리오를 운용하는 사람들이 오래 버티지요. 어찌 보면 당연한 결과입니다. - p. 148
그린버그는 집중투자로 크게 성공을 거둔 사람이 많지만 대부분의 사람에게는 이 투자 방식이 맞지 않을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집중투자를 하려면 투자 절차에 대한 확신과 그에 따르는 정확한 판단이 필요하다. 더불어 인내도 필요하다. 투자 성과가 몇 개월이 아닌 여러 해 뒤에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더욱이 어느 기업에 투자하더라도 ‘온갖 이유를 대며 투자가 완전히 잘못되었다고 주장하는 전문가...’들이 꼭 있다. - p. 281
기업에 대해 제대로 파악할 수 있고, 중요한 장기 경쟁력을 갖추고 주가가 합리적으로 평가받고 있는 기업 5~10개를 발굴할 수 있는 투자자라면 관행적인 분산투자는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이와 같은 투자자는 20번째로 선호하는 주식을 더 사는 대신 가장 좋다고 보는 종목에 더 투자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메이 웨스트(Mae West)는 이런 명언을 남겼습니다. “좋은 것은 많을수록 멋진 법이죠.” - p. 294
재미있는 점은 경제학자인 케인스도 자신의 방대한 경제학 지식을 활용해서는 투자에 성공하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수많은 실패를 거듭한 끝에 가치투자자로 전향하고 가치 우량주에 집중하여 비로소 성공했습니다. 수학자 출신의 투자자들이 성공할 수 있었던 것 역시 이들이 경제와 기업에 대한 편견 없이 수학자답게 숫자에만 오롯이 근거해 접근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숫자만큼이나 객관성을 담보하기란 쉽지 않지요. - p. 310
출판사서평
“큰돈을 벌려면 집중투자가 답이다”
“좋은 것은 많이 담을수록 멋진 법이다”
안전마진을 확보하고, 우량주에 집중하라!
- 자주 베팅하지 말고 확률이 아주 높을 때만 베팅하라.
- 베팅을 한다면 많은 금액을 베팅하고 오래 보유하면서 하락 위험을 관리하라.
집중투자가 유리할까 분산투자가 유리할까의 문제는 투자자들 사이에서 오랜 논란거리다. 제임스 토빈 예일대 교수가 “달걀은 한 바구니에 담지 말라”는 격언을 남긴 이후 분산투자는 위험 관리의 정석으로 여겨지는 분위기다.
반면 집중투자로 막대한 부를 얻은 대가들의 생각은 다르다. 집중투자 전략을 사용하면 기업 분석을 더 강도 높게 할 수 있고, 기업의 경제 특성에 대해 좀 더 안심할 수 있으므로 오히려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판단이다. 중요한 장기 경쟁력을 갖추고도 저평가된 기업을 발굴할 수 있는 투자자라면 관행적인 분산투자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 지적한다.
사실 투자 전문가들은 집중투자와 분산투자를 같은 선상에서 비교할 대상이 아니라고 말한다. “모르는 주식을 여러 개 사는 것보다 잘 아는 주식에 집중하는 것이 더 좋은 것은 어찌 보면 상식적인 얘기다. 그러나 주식에 대한 확신이 없어서 여러 주식을 사는 경우가 많은 만큼 대가들의 사례를 살펴보는 것이 집중투자를 실천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집중투자의 전형 보여준 투자의 달인, 루 심프슨
루 심프슨은 미국 자동차보험사인 가이코의 플로트(float, 보험료 수입과 보험금 지출의 시차에서 생기는 여유 자금)를 영구 자본으로 사용해 ‘원금 손실 위험이 없다고 강하게 확신하는 저평가 개별 종목에 집중투자’함으로써 지속적인 초과수익을 얻었다.
통념에 휩쓸리지 않고, 자기자본이익률이 높은 주주 지향적 기업에 투자하며, 과도하게 분산하지 않고 장기간 투자했다. 가이코가 버크셔에 인수되기 직전 마지막으로 공개한 1995년 말 포트폴리오에 따르면 11억 달러로 겨우 11개 종목을 보유하고 있었다.
천재 경제학자 케인스의 집중투자
케인스는 거시경제적 하향식 투기와 시점 선택(market timing) 방식을 사용하다가 두 차례나 파산한 후 1932년 ‘내재가치보다 싼 핵심 종목 소수에 집중투자’해 장기간 보유하는 것으로 관점을 전환해 투자에 성공했다. 모교인 케임브리지 대학교 킹스 칼리지가 완벽한 재량권을 부여한 덕분에, 케인스는 장기 투자하면서 시간 변동성을 이겨냈다.
그의 포트폴리오는 25년 수익률이 연 16%로, 영국 주식시장의 실적보다 연 5.6%포인트나 높았다. 대공황, 제2차 세계대전 등 시장이 하락하는 시기에도 장기적 관점을 유지하면서 주식을 보유하는 편이 유리하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탁월한 사례다.
수학자 출신 투자자들의 집중 계량투자
클로드 섀넌은 ‘정보 이...론(information theory)’를 제시해 디지털 회로와 컴퓨터 시대를 예고한 인물이다. 한 종목이 81%에 이르는 극단적인 집중투자, 30년 동안 포트폴리오를 조정하지 않은 장기 투자로, 1950년대 말부터 1986년까지 연 수익 28%를 기록했다.
존 켈리는 확률이 유리할 때는 수익을 극대화하고 그렇지 않을 때는 손실을 회피하는 균형점을 찾는 법칙인 ‘켈리 기준’을 만들어냄으로써 집중투자의 기준을 제시했다.
에드 소프는 전환사채 차익거래로 시장의 랜덤워크를 이용했고, 켈리 기준을 투자에 적용해 마벨이 베이비 벨로 분사할 때 6억 6,250만 달러를 투입함으로써 무위험 차익 250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워런 버핏의 켈리 베팅 집중 가치투자
버핏은 그의 스승 벤저민 그레이엄의 ‘담배꽁초식 가치투자’ 기법에서 벗어나, 질적으로 저평가된 종목에 켈리 기준에 가깝게 집중투자해 엄청난 성공을 거두었다. 주당 20달러에 인수한 뉴잉글랜드 직물회사 버크셔의 지분은 현재 1만 배 이상 상승해 20만 달러가 훨씬 넘으며, 연 수익률 19.4%를 기록했다.
버핏은 훌륭한 경영진이 이끄는 멋진 기업에 투자했을 때는 끝까지 보유하는 것을 가장 선호한다. 그는 “위험은 아주 작고 이익 창출 가능성이 가장 큰, 자신이 가장 잘 아는 종목에 집중해야 한다”며 “적당한 기업을 싼값에 사는 것보다 훌륭한 기업을 적절한 가격에 사는 편이 훨씬 낫다”고 강조한다.
가격보다 질을 중시한 집중투자자 찰리 멍거
멍거는 보험사와 블루칩 스탬프의 플로트, 버크셔 해서웨이에서 영구 자본을 얻었고, 이를 이용해 시즈캔디, 버팔로 뉴스를 인수하고 소외된 소형주에서 우위를 확보했다. 순자산가치보다 가격이 낮은 기업이 아니라 우량 기업을 인수하는 것이 안전마진을 더 많이 확보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극소수에 집중투자했다.
영구 자본으로 장기 투자한 산업 전문가 크리스티안 시엠
시엠은 석유 및 가스, 선박 업종의 전문가로서, 내재가치나 대체비용에 비해 크게 할인된 자산을 매수한 뒤 매각하거나 추가적인 잉여현금흐름을 창출하는 데 쓰는 전략에 집중했다. 시엠 인더스트리에서 조달한 영구 자본 덕분에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투자할 수 있었다.
집중 장기 투자로 기금 조성한 그리넬 대학
그리넬 대학은 워런 버핏과 조 로젠필드의 지휘하에 몇몇 종목을 산 뒤 수십 년 동안 보유했다. “금고에 넣어두고 아예 잊게나”라는 로젠필드의 스타일은 짐 고든, 스콧 윌슨에게 이어졌고, 1998년 1,100만 달러였던 기금은 2014년 18억 달러로 증가했다. 2014년 연 수익률 20.4%로 미국 100대 대학 가운데 최고 수준이었다.
글렌 그린버그의, 관습을 타파한 단순한 투자
그린버그는 센트럴 내셔널 가츠맨의 아서 로스에게서 ‘정말 철저하게 깊이 분석하는 애널리스트’가 되는 교육을 받았다. 사업을 분석하고, 편파적이지 않은 정보 제공자들과 대화하고, 경영진을 만나는 과정을 통해 기업을 철저하게 분석한 다음, 강력한 독점력을 지닌 ‘훌륭한 기업’으로 판명되면 투자했다.
주변의 부정적 견해와 전문가의 주장을 무시할 만큼 강한 확신을 가지고 투자 포지션을 지켰다. 이같이 뛰어난 성과를 거둔 집중투자 대가들의 학창 시절 전공은 영문학에서 경제학, 수학에 이르기까지 매우 다양하지만 투자 철학은 매우 비슷하다. 《집중투자》를 통해 이들이 주는 교훈은 한마디로 이렇게 요약된다.
“자주 베팅하지 말고 확률이 아주 높을 때만 베팅하라. 베팅을 결심했다면 많은 금액을 베팅하고 오래 보유하면서 하락 위험을 관리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