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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속 증권이야기

스물두번째영화, 주요 검찰청이나 그 검찰총장은 마음에 안들지만 애국 영화인들은 죄 없다...!!!!!

 B.S - 앞으로 수석 재산관리 집사님이 주중(공휴일 포함)/주말 유튜브 인터넷 증권방송 본격화 준비에 의한 주말 부재중인 관계로 게코(Gekko)님의 주요 글 주말분도 주요 블로그/SNS 대리 관리인(이 글의 주요 공유기인 대표이사님의 비지니스폰도 보유중...)인 GI 인터넷(홍보)팀장 윤 숙영인 제가 올려야 할 것 같습니다... 참조하세요...


 

 

 

  

 

 

 블랙머니

 ( 2019 )

 BLACK MONEY

* 1832년 미국 국책은행인 미합중국은행(Bank of the USA)의 외국인 소유지분이 30%에 이르자 국익을 위협한다는 이유로 그 허가를 취소하면서 제7대 앤드류 잭슨 대통령이 남긴 말.


 주연 : 조 진웅, 이 하늬


 고발은 의무! 수사는 직진!
 할말은 하고 깔 건 깐다!

 일명 서울지검 ‘막프로’! 검찰 내에서 거침없이 막 나가는 문제적 검사로 이름을 날리는 ‘양민혁’은 자신이 조사를 담당한 피의자가 자살하는 사건으로 인해 하루 아침에 벼랑 끝에 내몰린다. 억울한 누명을 벗기 위해 내막을 파헤치던 그는 피의자가 대한은행 헐값 매각사건의 중요 증인이었음을 알게 된다.

 근거는 의문의 팩스 5장! 자산가치 70조 은행이 1조 7천억원에 넘어간 희대의 사건 앞에서 ‘양민혁’ 검사는 금융감독원, 대형 로펌, 해외펀드 회사가 뒤얽힌 거대한 금융 비리의 실체와 마주하게 되는데…

 대한민국 최대의 금융스캔들, 사건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이번에도 실제 사건이 출발점이었다. 실제 일어났던 사건임에도 사람들은 자세한 내막을 모르는 경우가 많다. 그 사건이 우리 삶의 조건과 가치관에 크게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될 때 나는 사건의 이면을 알고 싶고, 그 이야기를 다른 이들과 공유하고 싶다. 그렇게 또 한편의 영화가 만들어졌다.


 <블랙머니>는 IMF 이후, 외국자본이 한 은행을 헐값에 인수한 후 곧 막대한 이익을 챙기고 떠난 사건을 토대로 중요한 몇 가지 사실을 엮어 극화한 작품이다. 시나리오 단계에서 방대한 양의 자료에 선뜻 엄두가 나지 않았을 정도로 다소 복잡한 내용이었지만 사건을 파헤칠수록 매우 흥미로웠고 또 반드시 해야 할 이야기라는 결심이 굳어졌다.

 많은 이들이 경제에 무관심하고 경제에 대해 잘 모르지만 그 누구도 경제 없이 살아갈 수는 없다. 우리 삶에 있어 경제는 필수불가결한 요소이며 그 때문에 삶의 희비가 엇갈리기도 한다. <블랙머니>를 통해 대한민국의 경제가 어떻게 움직이는지, 대중들이 잘 모르는 경제 순환 논리의 이면을 제시하고 싶었다.


 주인공과 함께 사건을 따라가면서 관객들이 뜨거운 여운과 통쾌한 카타르시스를 느끼는 동시에, 우리가 알아야 할 사건의 진실을 마주하고 더 많은 이들과 공유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은행은 군대보다 무서운 무기다’ 오늘날 세계를 지배하고 있는 기득권자들의 금융자본주의가 경제를 잘 모르는 우리를 우롱할 때 우리는 누구에게 기대야 하는가.

 감독 정 지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