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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lf-millionaire

[GI 자산운용과장 대리]오늘은 게코(Gekko)님이 이렇게 달라시네요... "식칼을 들고 구밀복검(口蜜腹劍)중이고만 뭔 합의...!!!!! 좀 더 지켜본다..."

 B.S - 앞으로 수석 재산관리 집사님이 주중(공휴일 포함)/주말 유튜브 인터넷 증권방송 본격화 준비에 의한 주말 부재중인 관계로 GI 재경팀 자산운용과장님의 글을 넘겨받아 주요 블로그/SNS 대리 관리인(이 글의 주요 공유기인 대표이사님의 비지니스폰도 주말만 보유중...)인 GI 인터넷(홍보)팀장 윤 숙영인 제가 올려야 할 것 같습니다... 참조하세요...


 


 [주간증시전망]미·중 무역협상 예상밖 합의 도출... 코스피 탄력 받나...                     

 미·중 고위급 협상 '미니딜' 성과... 관세율 인상 보류해...
 위험자산 선호심리 커져... 주말 뉴욕증시 '급등'
 실적시즌 상장사 성적표 주요 변수... 눈높이 충족 관심...


 


 미·중 고위급 무역협상 결과가 예상과 달리 합의점을 찾으면서 우리 증시도 안도 랠리를 펼칠 가능성이 커졌다. 다만 어닝 시즌에 본격 돌입한 만큼 국내 상장사들이 높아진 눈높이에 걸맞은 성적표를 내놓을지가 관건이다.

 1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지난주(7~11일) 코스피 지수는 전주 대비 1.18% 상승한 2044.61에 장을 마쳤다. 미·중 무역협상이라는 굵직한 이벤트를 앞두고 경계심리가 높아지며 하루하루 등락을 거듭하는 퐁당퐁당 장세가 연출됐다. 글로벌 증시가 대체로 부진했지만 삼성전자(005930)의 어닝 서프라이즈 소식이 그나마 투자심리를 살렸다.

 이번 주 코스피 지수는 주 초반 강세를 보일 전망이다. 우려가 컸던 미·중 무역협상이 ‘미니딜’에 이르면서 주말 뉴욕 증시가 급등 마감하는 등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높아진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11일(현지시간) 류허 중국 부총리를 면담한 이후 양국이 ‘상당한 1단계 무역협정’ 타결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미국은 이번 주 예정됐던 중국산 제품 2500억달러(약 300조원) 규모에 대한 관세율 인상을 보류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과의 무역 합의와 관계없이 연방준비제도가 금리를 내려야 한다고 압박하고 나선 점도 증시에 긍정적이다. 미국 CNBC 방송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이것(미·중 부분합의)이 얼마나 좋을지 상관없이 연준은 기준금리를 내려야 한다”고 밝혔다.

 상장사들의 3분기 실적도 주요 변수다. 지난주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일제히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내놓으면서 기대감이 재차 높아지고 있는 만큼 결과에 따른 주가 희비가 크게 엇갈릴 전망이다.

 윤 영교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주력업종인 전기전자 업종의 실적 턴어라운드 기대감이 높아졌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전반적인 상장사의 본격적인 이익 전망 반등은 아직 나타나고 있지 않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가시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반도체 등 실적 개선주를 중심으로 대응하는 전략을 추천했다.

 NH투자증권은 수출주의 환율 효과가 주가 상승의 한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봤다. 지난 2분기에 달러당 1150원선을 오가던 환율은 3분기 중 1200원선을 넘나들며 큰 폭으로 오른 상태다. 원화 가치가 하락하면 수출기업의 실적이 호전되는 효과가 있다.

 코스피 지수의 장기 추세 하단인 2000선을 기준으로 하방 지지를 시험하는 중립 수준의 흐름이 예상된다는 분석도 나왔다. 미·중 무역협상 관련 트럼프 대통령이 갈지자 행보를 보이고 있는 만큼 앞으로 상황 전개가 여전히 불확실하다는 해석이다.

 김 용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번 주 주식시장 초점은 이번 미·중 무역협상 결과와 관련한 작용·반작용격의 상황 변화에 집중될 전망”이라며 “코스피가 2000~2050선 수준에 머물 것”으로 내다봤다.

 오는 16일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결정도 눈여겨볼 대목이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현행 기준금리 1.5%에서 0.25%포인트 인하하리라 전망하고 있다. 특히 금통위 의장인 이주열 한은 총재가 최근 국감장에서 완화적 발언을 내놓으면서 이 같은 전망에 무게를 싣고 있다. 이번 달 금통위에서 금리 인하가 결정되면 기준금리는 2년 만에 역대 최저치로 다시 돌아간다.

 

 


 [주간 유망 종목]'무역戰 휴전' 투자심리에 긍정적.. 실적 회복 종목 위주로 담아볼만...                     


 이번주(14~18일) 국내 증시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부분 타결에 따른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증권업계는 한 주간 코스피 예상 밴드를 2000~2080포인트로 제시했다.

 ■ 美·中 '스몰딜' 합의... 투심 긍정적...

 미국과 중국은 지난 11일(현지시간) 고위급 무역협상에서 '스몰딜'(부분 합의)을 이뤄냈다. 중국이 환율 조작을 중단하고, 미국산 농산물을 더 사는 대신, 미국은 추가 관세 인상을 보류하기로 했다. 당초 미국이 예고했던 15일 대(對) 중국 관세율 인상을 나흘 앞둔 상황에서 이뤄진 합의다.

 김 용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중국 측의 미국산 농축산물 구매 확대에 미국이 관세부과 유예로 화답해 글로벌 정치 불확실성 해빙전환은 금융시장 내 리스크온(위험자산 선호) 심리를 부활하게 하고, 신흥국 및 한국증시의 상승 시도를 채근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물론 이번 합의는 포괄적 타결이 아닌 부분적 합의인 만큼 아직 넘어야 할 산이 많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이번 합의에 대해 "실질적인 1단계(phase one) 합의에 도달했다"면서 '1단계 합의'라고 표현했고, 므누신 미 재무장관은 "우리는 주요 문제들에 대해 근본적인 이해를 갖고 있지만, 할 일이 더 많이 있다"고 말했다.


 므누신은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했던 조치와 관련해서는 "중국에 대한 환율조작국 지정을 철회할지 여부를 평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안으로 눈을 돌려도 증시 우려 요인은 여전히 남아있다. 김병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4분기 실적 하향 조정, 한국 수출 둔화 지속 등 펀더멘털(기초체력)이 견고하지 않다"고 진단했다.

 한편 오는 15일 시작되는 미국과 EU의 무역협상도 시장에 영향을 미칠 이벤트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오는 16일 기준금리 인하 결정을 내릴 지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 17~18일에는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를 논의할 EU 정상회담도 예정돼 있다.

 ■ 실적 성장 종목에 집중...

 증권사들은 최근 실적 성장이 두드러지는 종목을 추천주로 제시했다.


 SK증권은 기아차와 셀트리온헬스케어, LG생활건강을 추천했다.


 기아차는 우호적인 환율환경과 인센티브 축소에 따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트룩시마 판매 호조세로 양호한 실적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LG생활건강은 중국 럭셔리 화장품 시장과 국내 면세점 시장의 고성장 수혜를 누릴 것으로 분석된다. 


 KB증권은 삼성전자와 현대차, 네이버를 추천종목으로 꼽았다.


 삼성전자의 경우 주력인 반도체 부문 실적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고 IM(스마트폰), DP(디스플레이) 부문의 실적 반등도 주목해야 한다. 현대차는 판매보증비 축소, 세그먼트 개선, 우호적 환율 환경으로 이익이 늘어날 전망이다. 네이버는 사내독립기업(CIC) 형태로 운영됐던 사업부문이 자회사로 분사되고, 확장이 본격화되는 과정에서 기업가치 상승이 기대된다.

 하나금융투자는 삼성전자와 함께 대우조선해양과 이녹스첨단소재를 추천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액화천연가스(LNG)선 수요가 공급량을 웃돌아 수주 기대감이 높아졌다. 이녹스첨단소재는 삼성디스플레이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가동률 상승에 따른 실적 호조가 예상돼 추천종목으로 꼽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