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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정보투자 이야기

주력 바이오(Bio)가 맛탱이중이라.. 언급하고 싶지는 않은데, 바로 이 종목 엔터 영화관련주다...

 ▲ 영화 기생충이 칸 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데 힘입어 컴퍼니케이가 27일 주식시장에서 급등했다.


 '땡큐 기생충' 바른손이앤에이 컴퍼니케이 동반폭등...

 

 봉준호감독의 신작영화 ‘기생충’이 세계 3대 영화제인 칸 영화제에서 최고상인 황금종려상을 수상했다는 소식에 제작사인 바른손이앤에이와 투자사인 컴퍼니케이가 나란히 급등하고 있다.


 27일 주식시장에서 바른손이앤에이는 개장초부터 사자주문이 쇄도하면서 전거래일 대비 가격제한폭(29.90%)까지 상승한 2520원에 거래됐다. 이날 오후 현재 1096만주가 거래됐고 상한가 잔량만 290만주에 달하고 있다.

 바른손이앤에이가 상한가로 치솟자 계열사인 바른손 주가도 동반 급등하면서 전거래일 대비 가격제한폭(29.86%)까지 오른 2740원에 거래됐다. 363만주가 거래됐고 상한가 잔량은 24만주에 달하고 있다.

 기생충에 투자한 컴퍼니케이 또한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컴퍼니케이는 이날 오후 현재 전거래일 대비 24.02% 오른 1만4200원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컴퍼니케이는 지난 23일 상장해 공모가(4500원)를 3배이상 웃돌고 있다.

 기생충은 지난 25일 프랑스 칸에서 열린 제72회 칸 영화제에서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황금종려상을 받았다. 한국영화가 칸 국제영화제 최고상인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건 처음이다.

 

 


 황금종려상 기쁨 두배... `기생충` 제작사 상한가...

 바른손 등 관련주 급등...
 투자·배급 맡은 CJ 주가도...
 국내 흥행 기대감에 상승...


  주말 사이 프랑스에서 들려온 소식에 영화 제작사 투자자들이 `대박`을 맞았다. 봉준호 감독의 작품 `기생충`이 세계 최고 권위의 칸 영화제에서 최고상인 황금종려상을 수상했기 때문이다. 대한민국 영화 역사에 발자취를 남긴 이번 수상에 영화 제작사인 바른손이앤에이와 관계사 바른손의 주가는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미지 차트


 이미지 차트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바른손이앤에이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9.9% 오른 252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관계사인 바른손 주가 역시 전 거래일 대비 29.86% 오른 2740원을 기록했다. 두 종목 모두 가격 상승제한폭까지 오른 수치다. 바른손이앤에이는 바른손의 최대 주주로, 지난 3월 말 기준 32.4%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영화 `기생충`에 대한 기대감으로 바른손이앤에이 주가는 4월 초부터 치솟기 시작했다.


  3월 마지막 거래일 바른손이앤에이 주가는 1395원에 불과했다. 4월 말 종가는 1855원으로, 불과 1개월 사이에 약 33%가 오른 셈이다.

 `기생충` 훈풍은 투자배급사로 향했다. 이날 CJ ENM과 CJ CGV 주가는 각각 전 거래일 대비 1.44%와 2.28% 오른 18만3700원과 3만59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CJ ENM은 `기생충`의 투자와 배급을 맡고 있다. CJ CGV 주가는 `기생충`이 국내 시장에서 흥행할 경우 수혜를 입을 수 있다는 기대감이 반영돼 오른 것으로 분석된다.

` 기생충`의 수상으로 다른 엔터테인먼트 주가 전망에도 시장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올해 들어 콘텐츠 기업들의 주가는 제이콘텐트리를 제외하면 좋지 못한 움직임을 보였다. CJ ENM 역시 지난 24일 장중 52주 신저가를 기록하는 등 연초에 비해서도 주가 수준이 떨어졌다.

 
 엔터테인먼트 종목 역시 대형 기획사의 구설이 문제가 되면서 주가 하락을 면치 못했다.

 다만 엔터테인먼트주 투자가 상반기에 비해서 하반기에 양호한 성과를 거둘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미디어와 콘텐츠 등 업종 주가 하락에는 중국의 규제 강화 이슈가 영향을 미쳤다. 그러나 내년부터 중국 없이도 증익이 예상되고, 이미 충분히 가격이 떨어진 만큼 저가 매수 매력이 있다는 이유에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