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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lf-millionaire

미국, 물가 상승이 경기 확장 신호임을 착각하지는 말고... 니넨 주가 급락하면 바로 경기 침체의 소비 중심 경제 구조를 갖고 있다~~~

 


 [뉴욕마감] 되살아난 美中 무역협상 불씨... 상승 반전...                     

 트럼프 "中과 대화 계속, 협상 따라 '中 관세' 철폐될 수도"... 美 소비자물가 연 2%↑, '연준 목표치' 도달...


 뉴욕증시가 상승 마감했다. 미국의 대중국 관세 인상에 따른 미중 무역협상 결렬 우려로 하락 출발한 미국 증시는 무역협상이 계속된다는 소식에 오름세로 돌아섰다.

 ◇ 트럼프 "中과 대화 계속... 협상 따라 '中 관세' 철폐될 수도"

 10일(현지시각)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4.01포인트(0.44%) 오른 2만5942.37에 거래를 마쳤다. 자동차주 포드와 화학주 듀폰이 각각 1.8%, 1.6%씩 뛰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S&P(스탠다드앤푸어스) 500 지수는 10.68포인트(0.37%) 상승한 2881.40을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6.35포인트(0.08%) 오른 7916.94로 마감했다. 초대형 기술주 그룹인 이른바 'MAGA'(마이크로소프트·애플·구글의 지주회사 알파벳·아마존)는 MS(마이크로소프트)를 제외하고 모두 떨어졌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한 차량공유업체 우버는 공모가인 45달러 대비 약 8%나 급락했다.

 중국과 무역협상을 계속할 것이며 협상 결과에 따라 중국산 상품에 대한 관세를 철폐할 수도 있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트윗이 증시의 반등을 만들어냈다. 이날 미국 워싱턴D.C.에서 이틀간의 무역협상을 마친 미중 양국은 추후 중국 베이징에서 협상을 이어가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이틀간 미국과 중국이 양국 무역관계에 대해 솔직하고 건설적인 대화를 나눴다"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나의 관계는 매우 탄탄하게 남아있으며 미래를 향한 대화는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미국은 중국에 관세를 부과했으며 관세는 앞으로 협상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느냐에 따라 철폐될 수도 있고, 안 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함께 미국측 협상단을 이끄는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은 이날 기자들에게 "오늘 협상은 종료됐다"며 "건설적이었다"고 말했다. 중국 측 협상 대표인 류허 부총리도 협상을 마친 뒤 숙소 앞에서 기자들에게 "협상이 상당히 잘 진행됐다"고 말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전했다.

 그러나 이번 협상에서 양측이 어떤 의견 접근을 이뤘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현재 양국간 협상에서 △협상 타결시 미국이 부과한 기존 관세 철회 여부 △합의 사항 불이행시 미국의 독자적인 관세 부과 권한 △중국 국유 기업을 중심으로 한 정부 보조금 삭감 △기술이전 강요 금지 등 합의안의 실효성을 높일 이행 매커니즘 등이 마지막 쟁점으로 남아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행정부는 중국이 그동안 합의했던 사안을 번복했다며 이날 자정을 기해 2000억달러 규모의 중국산 상품에 대한 관세를 10%에서 25%로 인상했다. 그러나 전날까지 선적된 상품에 대해선 추가 관세를 적용하지 않기로 했다. 이후 선적된 상품들이 미국에 도달하는 2∼3주 동안 사실상 추가 관세가 유예되면서 협상의 말미가 주어진 셈이다.

 ◇ 美 소비자물가 연 2%↑... '연준 목표치' 도달...

 한편 이날 미국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달 미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전월 대비 0.3%로 나타났다. 이는 시장 전망치 0.4% 에 못 미치는 수준이다. 그러나 지난달까지 12개월 누적 소비자물가지수는 2%로, 연준의 물가상승률(인플레이션) 목표치에 도달했다. 미국의 연간 누적 물가상승률은 지난 2월 1.5%에서 3월 1.9%로 점차 오르는 추세다.

 가격 변동성이 큰 식품 및 에너지을 제외한 근원 물가상승률은 전월 대비 0.1%, 연간 누적 기준으론 2.1%를 기록했다. 유가 상승이 완만한 물가 상승을 이끌고 있다. 지난달의 경우 휘발유 가격 상승분이 전체 물가상승분의 약 3분의 2를 차지했다.

 이날도 국제유가는 올랐다.


 오후 5시 현재 뉴욕상업거래소에서 6월분 WTI(서부텍사스산원유)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5센트(0.08%) 상승한 61.75달러를 기록했다. 같은 시간 국제유가의 기준물인 7월분 북해산 브렌트유는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42센트(0.60%) 오른 70.8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달러화는 약세였다.


 이날 뉴욕외환시장에서 달러인덱스(DXY)는 전 거래일 대비 0.1% 내린 97.32를 기록했다. 달러인덱스는 유로, 엔 등 주요 6개 통화를 기준으로 달러화 가치를 지수화한 것이다.

 금값은 올랐다.


 같은 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6월물 금은 전장 대비 0.12% 상승한 온스당 1286.80달러에 거래됐다. 달러화로 거래되는 금 가격은 통상 달러화 가치와 반대로 움직인다.

   

 


 [이렇게 시작해 위로 끝났네요 - 뉴욕개장]출발 직후 하락세... 미중 무역협상 지연 우려...                     


  10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출발 직후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투자자들이 미국과 중국의 막판 무역협상이 지연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개장 42분 후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0.61% 하락한 2만5671.40을 기록 중이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는 0.67% 내린 2851.59를 나타내고 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0.74% 밀린 7851.77을 가리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