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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lf-millionaire

누군가 나에게 장세를 묻는다면 난 이럴꺼다... "그걸 몰라서 묻는 겁니까...?? 비둘기들로 변한 연준과 한은만 보시면 됩니다."라고 말이다...

 


 [주간증시전망]본격 어닝시즌 돌입... 코스피 쉬어갈까...                     

 자동차, 화학, 철강, IT 등 주요 기업 실적 발표...
 1분기 영업이익, 순이익 전망치..30% 이상 감익...
 美 S&P500 전고점 앞두고 실적 기대감 고조...
 유로존 소비자기대지수, 독일 IFO기업체감지수 발표 주목...


 코스피 연속 상승의 기세가 한풀 꺾이며 2220선으로 후퇴했다.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최장랠리 기록을 세운 코스피가 이번 주에는 쉬어갈까. 향방은 국내외 실적에 따라 결정될 전망이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단기 상승에 대한 피로감과 밸류에이션 부담, 원·달러 환율의 상승 등이 외국인 차익매물로 이어지면서 주 후반 상승 기세가 꺾였다”며


 “코스피의 자체동력이 없는 상황에서 중국 경기회복이 한국 경제, 기업실적에 얼마나 도움이 될지가 관건”이라고 전망했다.

 ◇ 코스피, 1분기 어닝 시즌 피크... IT 업종 실적 ‘주목’

 2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주 대비 0.77%(17.3포인트)내린 2216.15를 기록했다. 코스피 지수는 16일 2248.63을 정점으로 이틀 연속 하락세를 보이다 19일 소폭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 업종이 12일 2644.40에서 19일 2779.90로 5.1%로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운수창고와 운수장비 업종이 각각 2.84%, 2.46% 올라 뒤를 이었다.


 반면 최근 급등했던 섬유의복은 3.82% 하락했고 비금속, 음식료 업종도 2.95%, 2.21% 떨어졌다.

 이번주 코스피의 주요 관심은 자동차, 화학, 철강, IT 등 주요 기업들의 실적 발표다. 김병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관건은 주요 반도체 기업의 실적”이라며 “현재 추정치로는 1분기 보다는 2분기 실적을 바닥으로 하반기 턴어라운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이어 SK하이닉스 실적 발표와 향후 낸드 가격의 추가 상승 등이 지수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체 코스피 1분기 영업이익과 순이익 전망치는 30% 이상 감익이 예상된다. 에프앤가이드 컨센서스 기준에 따르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1% 감소한 32조9000억원, 순이익은 33% 급감한 22조9000억원으로 예상된다.

 이번주에는 또 4월 수출과 1분기 잠정 국내총생산(GDP)이 각각 22일과 25일에 발표된다. 4월 수출(1~20일)은 전년대비 마이너스(-) 3.3%를 기록하며 감소폭이 축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유가 상승에 따른 석유화학의 수출가격 상승세, 신차효과로 인한 자동차 수출 증가 등에 따른 것이다. 한편 1분기 GDP는 전년대비 2.2%, 전기대비 0.0%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래에셋대우는 이번 주 코스피가 2180~2260선에서 움직일 것으로 내다봤다. 주초보다 주요 이슈들이 발표되는 주 후반에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 유로존·독일, 경기 지표 개선 여부 관심...

 이번주는 글로벌 시장에서도 미·중 무역협상 등 정치적 이슈보다는 실적 발표가 이슈가 될 전망이다. 특히 연초 이후 반등세를 지속해 온 미국 주식시장이 전고점 경신까지 약 2%가 남지 않은 상황에서 분기점에 서 있다. 이 때문에 시장은 1분기 실적과 기업들이 제시할 올해 가이던스에 주목하고 있다.

 팩셋(Factset)의 데이터에 따르면 18일까지 실적을 공개한 S&P500 기업 중 78% 이상이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실적을 보고했다. 이에 따라 뒤이어 발표될 주요 기업의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유럽에서는 오는 24일부터 시작되는 유럽 주요 은행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유럽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커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23일 발표되는 유로존 소비자기대지수 예상치는 전년 동기 대비 -6.9%, 24일 발표 예정인 독일 IFO기업체감지수 예상치는 99.9로 전망된다. 유럽 소비와 독일 기업체감 지수가 양호하게 발표될 경우 유럽 경기 센티먼트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중국과 유럽연합(EU) 정상회담 이후 중국은 주요국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일환으로 일대일로 포럼 개최한다. 러시아, 파키스탄, 스위스 등이 일대일로 정상포럼에 참석할 계획이다.

 범 중국 관련주의 모멘텀이 강한 상황이라는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중국의 부양 정책 및 인프라투자, 소비진작책 및 인바운드 증가 등이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중국 허가 정책 영향을 받는 미디어, 게임, 2차전지 등의 주가 모멘텀이 존재한다”고 말했다.

 

 


 [증시풍향계] 1분기 실적시즌 정점…국내외 경제지표 주목...                     


  이번 주(22∼26일) 국내증시는 1분기 실적시즌이 정점을 향해 치닫는 가운데 국내외 주요 경제지표에 주목할 전망이다. 지난 18일 한국은행은 올해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2.6%에서 2.5%로 하향 조정했다. 올해 1분기 수출과 투자 흐름이 당초 예상보다 부진한 점을 반영한 것이다. 이에 따라 주요 기업들의 1분기 실적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더욱 커졌다.


 이번 주에는 ▲ 24일 현대차와 LG화학,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물산, LG디스플레이, S-oil ▲ 25일 SK하이닉스, LG생활건강, 기아차 ▲ 26일 현대모비스 등이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반도체 업황을 보여주는 SK하이닉스의 실적은 국내 경기 전망이나 투자심리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국내외 경기지표도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를 부추기거나 경감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이 쏠린다.


 국내에서는 관세청이 22일 4월 1∼20일 수출입현황을, 한국은행이 25일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을 각각 발표한다. 이밖에 미국과 유럽연합(EU)이 항공사에 대한 보조금을 둘러싸고 벌이는 보복관세 공방과 미중 무역협상 추이도 관심거리다.

 미국과 중국은 이달 말부터 막바지 고위급 협상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지만 최근 중국 이동통신업체 차이나모바일(中國移動)의 미국 통신 시장 진출에 미국 당국이 반대 입장을 밝혀 양국 간 갈등이 다시 불거질 수도 있다.

 지난 20일 주간 전망 보고서에서 증권사들이 제시한 이번 주 코스피 예상 등락 범위는 NH투자증권이 2,180∼2,260, 하나금융투자는 2,180∼2,230, 케이프투자증권은 2,200∼2,260 등이었다.

 국내외 주요 경제지표 발표와 이벤트 일정(현지시간 기준)은 다음과 같다.

 ▲ 22일(월) = 한국 4월 1∼20일 수출입, 미국 3월 기존주택매매

 ▲ 23일(화) = 유로존 4월 소비자기대지수,

 ▲ 24일(수) = 유럽중앙은행(ECB) 경제월보

 ▲ 25일(목) = 한국 1분기 국내총생산(GDP)

  ▲ 26일(금) = 한국 4월 소비자심리지수, 미국 1분기 국내총생산(GDP)

  (도움말 = NH투자증권, 하나금융투자, 케이프투자증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