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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lf-millionaire

한국 경제는 그 남북경협/대북 모멘텀이 필요하다... 트럼프가 틀어쥐고 있는~~~ 아니지 미 공화당 강경파 게자슥들이 좌지우지하고 있는 것...!!!

 


 [주간증시전망]실적시즌 돌입... ‘R의 공포’ 벗어날 동력 될까...                     

 R의 공포에 부진한 흐름 보인 국내 증시...
 미중회담·삼성전자 등 1Q 실적발표 변수...
 "글로벌 경기침체 고려한 투자 나서야" 


 


 지난주 ‘R의 공포(Recession·경기침체)’에 부진한 모습을 보인 국내 증시가 이번 주 2140선 안착을 넘어 2160선 탈환을 노린다. 다음달 5일 삼성전자(005930)를 시작으로 본격화되는 기업들의 1분기(1~3월) 실적 발표가 국내 증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관심사다.

 3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3월 마지막(3월 25~29일)주 2.1%(46.28포인트) 하락한 2140.67에 장을 마쳤다. 경기침체 신호로 여겨지는 ‘R의 공포’가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증시를 덮치면서 하락세를 이끌었다.

 한 주 전 미국 뉴욕 금융시장에서 10년 만기 국채 금리가 3개월 만기 금리 아래로 떨어지면서 2007년 이후 처음으로 장단기 금리 역전 현상이 발생한 점이 영향을 미쳤다. 장단기 금리 역전이 경기침체를 예고하는 지표로 알려진 만큼 국내는 물론 글로벌시장에 부정적으로 작용한 것이다.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에 주초인 25일 코스피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42.09포인트(1.92%) 하락하면서 장을 마쳤다. 이날 낙폭과 하락률은 증시 급락기였던 지난해 10월 23일 55.61포인트(2.57%) 하락한 이후 최대 하락폭이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다만 장단기 금리역전에 따른 경기침체 우려가 장기화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김용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과거 장단기 금리역전 이후 경기침체까지 상당한 시차가 존재했고 도리어 금리역전이 정책부양을 이끌어 시장 상승세를 견인한 적도 있다”며 “인플레이션 압력이 낮은 상황에서 이번 장단기 금리역전도 중앙은행의 통화완화 정책을 재촉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주는 장단기 금리 역전 우려를 딛고 국내 증시가 회복세를 보일 지가 관심사다. 다음 달 5일 1분기 잠정 실적 발표를 앞둔 삼성전자가 자율공시를 통해 이례적으로 실적 악화를 예고한 상황에서 시장에 미칠 영향도 주요한 변수로 꼽힌다.

 김 병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자율공시로 이미 1분기 실적 악화는 예견된 상황으로 봐야하는 상황에서 12개월 선행 주당순이익(EPS)이 바닥권에서 반등하며 실적 우려가 최악의 상황은 지났다고 판단한다”며 “현재는 화장품과 호텔·레저, IT가전 등의 실적 추정이 양호한 상황이다”고 설명했다.

 눈여겨볼 국제 뉴스로는 미·중 무역협상이 있다. 이번 주 미국으로 자리를 옮겨 논의를 이어간다. 양측이 28~29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협상을 두고 ‘건설적인 대화였다’ ‘상당한 진전을 이뤄냈다’고 평가하면서 미국에서 이뤄지는 9차 회담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는 상황이다.

 금융투자업계는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가 완전히 걷히지 않은 상황에서 이를 고려한 맞춤형 투자에 나서야 한다고 조언한다.

 김 용구 연구원은


 “국내외 경제가 성장률 둔화 국면을 보이는 상황에서 구조적 성장주와 고(高)모멘텀, 저(低)리스크 투자에 집중하는 반도체·디스플레이, 차이나플레이(화학·비철·패션·화장품), 바이오·헬스케어를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병연 연구원은 “하반기 경기 및 실적 턴어라운드를 기대하며 우선주+스몰캡, 고배당주+스몰캡 등의 투자전략이 유효하다”고 전망했다.


 


 [증시풍향계] G2 경기지표·미중 무역협상에 주목...


 이번 주(4월 1~5일) 국내증시는 미국·중국(G2)의 주요 경기지표와 양국의 무역협상 경과, 삼성전자의 1분기 실적 발표 등에 주목할 전망이다. 지난주 금융시장은 미국의 장단기 금리 역전에 따른 'R(Recession, 경기침체)의 공포'에 출렁였다.


 장단기 금리 역전이 통상 경기침체를 예고하는 신호로 간주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번에는 물가상승 압력이 강하지 않고 과잉투자에 따른 거품 징후도 약하다는 점 등에서 과거의 금리 역전 사례와는 상황이 다르다는 시각도 만만치 않다.

 이에 따라 1일(이하 현지시간) 발표되는 G2의 3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5일 공개될 예정된 미국의 3월 고용지표 등 각종 실물 경기지표에 시장이 민감하게 반응할 가능성이 있다.

 

 


 미중 무역협상 경과도 시장의 주요 관심사다.

 미국 측은 중국 베이징에서 지난 28~29일 열린 고위급 협상에 대해 "솔직하고 건설적인 논의에서 진전을 지속했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해 시장의 기대감을 키웠다. 협상의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류허(劉鶴) 중국 부총리가 이끄는 중국 대표단이 4월 3일부터 워싱턴DC를 방문해 협상을 이어갈 예정이어서 그 결과에 시선이 쏠린다.

 

 


 5일 공시되는 삼성전자의 1분기 실적 잠정치는 전체 상장사 실적의 '바로미터'로 눈길이 쏠린다. 최근 삼성전자는 이례적으로 "1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에 못 미칠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따라서 삼성전자는 물론 전체 상장사의 1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이라는 전망이 이미 증시에 상당 부분 반영됐다는 시각이 많다.


 지난 29일 주간 전망 보고서에서 증권사들이 제시한 이번 주 코스피 예상 등락 범위는 NH투자증권 2,080~2,160, 하나금융투자 2,100~2,150, 케이프투자증권 2,100~2,190 등이었다.


 국내외 주요 경제지표 발표와 이벤트 일정(현지시간 기준)은 다음과 같다.

 ▲ 1일(월) = 미국 3월 ISM 제조업 PMI, 중국 3월 차이신 제조업 PMI, 유로존 3월 마킷 제조업 PMI, 한국 2월 수출입

 ▲ 2일(화) = 한국 3월 소비자물가지수

 ▲ 3일(수) = 미국 3월 ISM 서비스업 PMI, 중국 3월 차이신 서비스업 PMI, 유로존 3월 마킷 서비스업 PMI, 라파엘 보스틱 미국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 총재 및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 연설

 ▲ 4일(목) = 한국 2월 경상수지,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 연설

 ▲ 5일(금) = 미국 3월 비농업고용·실업률, 삼성전자 1분기 실적 잠정치

 (도움말 = NH투자증권, 하나금융투자, 케이프투자증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