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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lf-millionaire

이 두 글을 잘 읽으신다...!!! 이런 언발란스한 상황의 종착역은 글로벌 금융위기 재발이다.... 이번에도 미국발이다...

 


 한국 경제는 반도체/조선이라는 독배를, 글로벌 경제는 양적완화라는 독가스를 계속 먹고 마시려고 하는군~~~ 난 이 상황을 이용하여 돈만 벌란다...

 http://blog.daum.net/samsongeko/7876


 


 [마켓뷰] 반도체 어닝쇼크 경계감... 행동주의 승리에 한진그룹株 '들썩'                     


 코스피 지수가 27일 반도체 투자 심리 위축 여파로 소폭 하락한 채 마감했다.


 주주 행동주의로 오너 리스크를 해소했다는 평가 속에 한진그룹주가 모처럼 동반 상승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18포인트(0.15%) 내린 2145.62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61포인트(0.07%) 내린 2147.19로 출발해 낙폭을 키우다가 다시 상승 전환하는 등 특별한 방향성을 보이지 않았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547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93억원, 1191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8.36포인트(1.13%) 하락한 728.45로 장을 종료했다. 지수는 2.41포인트(0.33%) 오른 739.22로 개장했으나 이내 하락 전환해 약세 흐름을 유지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42억원, 639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1142억원을 순매수했다.

 ◇  삼성전자 충격 고백에 반도체 ‘흔들’... 정부 반도체 클러스터 기대감에 반등...

 전날 삼성전자(005930)(0.22%)가 자율 공시를 통해 1분기 전사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 것이라고 밝힌 영향에 장중 주가가 약세를 보였다.


 반도체 업황 둔화와 함께 디스플레이와 메모리 사업 환경이 여의치 않아 수익성이 악화될 것이라는 의견이다. 삼성전자가 실적 발표 전 실적 악화를 예고하는 이례적인 행보에 투자심리가 더욱 위축되며 장중 2% 넘게 하락하기도 했다. SK하이닉스(0.96%)까지 어닝 쇼크에 대한 불안감에 휩싸이며 2% 대 동반 약세를 보였다.

 하지만 이날 정부가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 계획을 구체화하고 일각에서 반도체 업황이 1분기 바닥을 찍고 반등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으면서 두 반도체 대장주의 주가는 상승세로 전환했다.

 이날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1차 경제활력대책회의 겸 제10차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반도체 특화 클러스터 조성으로 신규일자리 1만7000명, 부가가치 약 188조원 창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 "정부가 신속히 관계부처 협의 및 수도권 정비위원회 심의 등을 완료해 클러스터 조성 계획을 확정한 내용"이라며 "향후 10년간 경기도 용인시 일원 135만평 부지에 반도체 공장 4기 등 120조원 규모의 민간 투자가 이뤄질 것"이라고 했다.


 ◇ 오너 끌어내린 주주의 힘... 한진그룹주 동반 상승...

 대한항공 정기 주주총회가 열린 이날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대한항공 사내이사 연임안이 부결되는 이례적인 사태가 벌어졌다. 이 영향으로 대한항공(003490)(2.47%), 대한항공우(003495)(4.78%), 한진(002320)(1.92%), 한진칼(180640)(0.39%) 등 한진그룹 관련주들이 동반 상승하는 현상도 나타나 이목을 끌었다.

 이날 강서구 공항동 대한항공빌딩 5층 강당에서 열린 대한항공 제57기 정기 주총에서 조 회장의 사내이사 연임안은 찬성 64.1%, 반대 35.9%로 부결됐다. 대한항공 정관은 '사내이사 선임은 주총 참석 주주의 3분의 2 이상 동의를 받아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KB증권은 이번 사태의 여파로 대한항공이 긍정적 주가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KB증권은 이날 보고서를 내고 "한진칼의 경우 양대세력의 지분 추가 확보 경쟁 가능성이 있으며, 양측은 한진칼 일반주주 설득을 위한 노력을 벌이게 될 것"이라며 "이 과정에서 한진칼의 핵심 자회사인 대한항공의 경영 개선을 통한 주주가치 제고 방안이 계속 제시될 것으로 보이며, 이는 대한항공 주가에 긍정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송 치호 이베스트투지증권 연구원은 "한진그룹 지배구조핵심인 한진칼의 조양호 회장 및 조원태 사장의 사내이사 만기는 2020년 3월로 이 때가 한진칼 주총이 그룹 전체 지배구조의 방향성을 결정짓는 핵심 시점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한진칼의 주가는 경영권분쟁에 베팅했던 자금이 빠져나가는 과정에서 하락했으며, 행동주의의 형태로 전개되고 있는데 견제와 균형을 목적으로한 행동주의의 형태가 지속될 시에는 내년 주총이 다가올수록 한진칼 주가에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경영권 분쟁의 가능성이 발생할 시에는 주주가치 훼손 또는 지분 경쟁에 대한 가능성이 발생할 수 있어 한진칼 주가의 상방 및 하 방 변동폭은 커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내일의 전략]달러 방향을 보자... "채권은 쉽고 주식은 어렵다"

 경기 침체 우려→미국 금리 하락→달러 강세 등 악순환 예상...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에 위험 자산 기피 현상이 확대되면서 코스피 움직임이 무겁다. 달러화 외에 안전자산 투자처가 마땅치 않은 점은 달러 강세를 더욱 부추기고 있는 상황이다. 일각에서는 경기 침체 우려에 미국 국채 수요가 급증하고 이에 미국 금리가 하락하면, 이는 곧 달러 강세를 불러와 신흥국 증시에 악영향을 미치는 악순환이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 달러 강세 부추기는 글로벌 경제 침체 우려...


 = 27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3.18포인트(0.15%) 내린 2145.62에 거래를 마쳤다. 원/달러 환율은 1.1원 오른 1134.5에 장을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지난 22일 미국 국채 3개월물과 10년물의 금리 역전 현상이 나타난 이후 현재까지 약 7원 가까이 상승했다.

 지난 25일 기준 3월 원/달러 환율 평균은 1131원으로 2월 평균(1123원) 보다도 8원(0.7%)이나 상승했다. 과거 미국의 장단기 금리역전 현상이 경기침체의 전조로 나타났던 만큼, 경기 둔화 우려가 안전자산인 달러 선호로 이어진 것이다.

 특히 최근 가시화되고 있는 유럽의 경기 둔화는 유로화 약세로 이어져 달러 강세를 부채질하고 있다. 박옥희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유로존은 브렉시트 관련 불확실성, 재정취약국의 탈유로 불안, 글로벌 교역 악화 등으로 성장률이 더 떨어질 것"이라며


 "이는 미국 Fed(연방준비제도)와 ECB(유럽 중앙은행)가 EU(유럽연합)와 미국의 경제전망을 하향하고, 통화정책 정상화도 연기한 점 등이 맞물리면서 유로화 약세를 더욱 부추기고 있다"고 설명했다.

 ◇ 달러 급등 제한적... 포트폴리오 다변화...


 = 다행인점은 최근 이 같은 추세가 급격한 달러 강세로 전개되지는 않을 것이란 점이다. 당장 불안요인으로 꼽히는 영국의 브렉시트가 연장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여기에 다음달 중순 미국 재무부의 상반기 환율보고서 발표가 예정된 점도 긍정적이다. 미·중 무역협상 과정에서 중국이 미국의 위안화 절상 요구를 받아들일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위안화 강세는 원화와 상관관계가 높은 만큼 원화 역시 강세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문정희 KB증권 연구원은 "달러의 약세와 위안화 강세 등으로 한국 원화도 강세가 예상된다"며 "물론 영국의 브렉시트 이슈가 확실하게 해결되지 않았고, 4월 국내 기업들의 배당지급에 따른 달러송금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점을 고려해 원/달러 환율은 급격한 하락보다 점진적 하락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주식 비중을 줄이고 채권 비중을 높이는 방안을 추천했다. 김훈길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현 시점에서 향후 시장전망의 난이도를 비교하자면 채권은 쉽고 주식은 어려운 시장"이라며 "이에 따라 주식 비중을 줄여 채권으로 옮기는 전략을 제안한다"고 권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