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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lf-millionaire

미국경제, 더 맛탱이가기전에 그 트럼프 '셧다운 해소'부터 기해년에는 오기들 좀 풀어라~~~

 

 

 [뉴욕마감]뉴욕증시, 셧다운 해소에 상승... 다우, 0.75%↑                     

 

 뉴욕증시가 상승했다. 역대 최장 기록을 이어오던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 사태가 해소되면서 3대 주요 지수는 일제히 올랐다. 25일(현지시간)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183.96포인트(0.75%) 상승한 2만4737.20으로 거래를 마쳤다. 애플(3.31%), 캐터필러(3.11%), 듀퐁(2.54%) 등이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S&P500지수는 전일대비 22.43포인트(0.85%) 오른 2664.76으로 장을 끝냈다. 재료(1.92%), 기술업종(1.45%) 등이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7164.86으로 전일대비 91.40포인트(1.29%) 올랐다. 애플을 비롯해 페이스북(2.18%), 아마존(0.95%), 넷플릭스(3.48%), 알파벳(1.62%) 등 대형 기술주인 FAANG 종목들이 모두 상승했다.

 미 연방정부 셧다운 사태 해소가 주요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의회 지도부는 오는 2월 15일까지 3주간 정부를 재가동하고, 멕시코 국경장벽 예산에 대한 논의를 이어가기로 전격 합의했다.

 이로써 멕시코 국경장벽 건설예산을 둘러싼 트럼프 대통령과 민주당간 갈등으로 지난해 12월 22일부터 시작된 미 연방정부 셧다운 사태는 역대 최장기간인 35일째인 이날부로 해소되게 됐다. 또한 연방준비제도의 보유자산 축소 조기종료 가능성과 무역협상 기대감도 투자심리를 끌어올렸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이날 연준이 보유자산 축소를 예상보다 조기에 종료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연준은 오는 29~30일 올해 첫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제롬 파월 의장이 이번 FOMC 회의 이후 보유자산 축소정책의 변경을 언급할 수 있다고 신문은 보도했다.

 대중국 대화파로 통하는 스티브 므누신 미 재무부장관이 "미중이 무역협상에서 많은 진전을 만들었다"고 밝히면서 미중간 무역협상 기대감도 높아졌다. 또한 므누신 장관은 다음주 방미하는 류허 중국 부총리와 대화하기를 고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날 윌버 로스 미 상무부장관이 중국과의 무역합의가 갈 길이 멀다고 발언해 무역협상에 대한 우려를 키우자, 므누신 장관이 진화에 나선 것이다 .이날 발표된 실적은 엇갈렸다. 전날 장마감 이후 부진한 실적을 발표한 인텔은 이날 5.5% 떨어졌다. 순이익은 시장전망치를 상회했지만, 매출은 시장전망치를 밑돌았다. 스타벅스는 실적호조에 3.63% 올랐다.

 달러는 하락했다. 미 연방정부 셧다운 사태가 달러 약세를 반전시키진 못했다.

 이날 오후 4시 50분 현재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에 대한 달러가치를 나타내는 미국 달러 인덱스는 전일대비 0.82% 내린 95.78을 나타냈다 .달러/유로 환율은 전일대비 0.8844% 상승한 1.1413달러(유로가치 상승)에 거래됐다. 엔/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0.08% 하락한 109.50엔(달러가치 하락)을 나타냈다.

 유가는 상승했다.

 

 베네수엘라의 정치적 혼란이 글로벌 원유공급 차질 우려를 확대하면서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3월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일대비 배럴당 56센트(1.1%) 상승한 53.6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주간으로는 0.7% 떨어졌다. 국제유가 기준물인 3월분 북해산 브렌트유는 전일대비 배럴당 55센트(0.9%) 오른 61.64달러로 마감했다. 주간으로는 1.7% 내렸다.

 미국의 베네수엘라 경제제재 가능성이 원유공급 차질 우려를 키우며 유가 상승을 이끌었다. 미국이 반정부 시위를 주도하는 후안 과이두 베네수엘라 국회의장을 임시대통령으로 공식 인정하자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은 미국과의 외교관계 중단을 선언했다.

 미국의 원유재고량 증가는 유가 상승폭을 제한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1월 18일로 끝난 주간에 미국의 원유재고량은 전주대비 800만 배럴 증가했다. 시장전망치는 60만배럴 감소였다.

 금값은 상승했다.

 

 달러약세와 지정학적 우려에 금값이 6월 이후 처음으로 온스당 1300달러선을 돌파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2월물 금값은 전일대비 온스당 18.30달러(1.4%) 오른 1304.2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주간으로 1.2% 올랐다. 3월물 은값은 전일대비 온스당 2.6% 오른 15.699달러, 3월물 구리는 전일대비 파운드당 3.2% 상승한 2.729달러로 장을 끝냈다.

 3월물 팔라듐은 전일대비 온스당 3.1% 상승한 1319.80달러로, 4월물 팔라듐은 전일대비 온스당 1.7% 오른 818.30달러로 마감했다.

 

 

 

 [월가시각]"한시적 셧다운 해소, 호재지만..."                      

 

 뉴욕증시의 3대 지수가 상승했다. 투자자들은 반도체 대표종목인 인텔의 실적부진보다는 연방정부 셧다운 사태의 해소에 주목했다. 월가 전문가들은 미국 경제에 타격을 입히던 셧다운 사태의 해소는 불확실성 해소 측면에서 증시에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하지만 3주간의 한시적 합의안이라는 점에서 불확실성이 완전히 해소된 것은 아니다라는 지적도 나온다.

 25일(현지시간)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183.96포인트(0.75%) 상승한 2만4737.20으로 거래를 마쳤다. 애플(3.31%), 캐터필러(3.11%), 듀퐁(2.54%) 등이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S&P500지수는 전일대비 22.43포인트(0.85%) 오른 2664.76으로 장을 끝냈다. 재료(1.92%), 기술업종(1.45%) 등이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7164.86으로 전일대비 91.40포인트(1.29%) 올랐다.

 톰 블락 펀드스트래트글로벌어드바이저 전략가는 "정부가 재가동되고, 양측이 (멕시코 국경장벽 예산을) 논의하기로 한 것은 월가에 긍정적"이라며 "모든 사람이 매주 측적 가능한 경제적 피해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고 지적했다.

 JJ 키나한 TD아메리트레이드 최고시장전략가는 "연방정부가 3주간 재가동될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합의안 발표 후에는 거의 반응이 없었다"며 "핵심적인 세부사항은 이 3주간에 해결될 것이며, 시장은 그 뉴스에 따라 움직일 수 있다"고 전망했다.

 조지 마테요 키뱅크 최고투자책임자는 "이날과 1월 한달간 증시강세는 경제시스템이 정치시스템보다 더욱 중요한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강조했다.
그는 "미중간 무역분쟁이 단기적 변동성을 확대할 것"이라면서도 "긴장을 줄이는 합의에 도달하는 것은 모든 이해당사자들의 이익이라는 점에서 투자자들은 이를 낙관적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