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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정보투자 이야기

그 정보투자(Information Investment)의 기본기 - '소문에 사고 뉴스에 팔아라...'

 

 

 넷마블과 엔씨라~~ 난 스포이후 언제 게임했는지도 기억에 없는데 말이다...

 http://blog.daum.net/samsongeko/7528

 

 

 

 [오늘의 포인트]"신작 론칭 후 사후 모멘텀 작용하는 경우 드물어"

 - 신작 기대감에 급등한 '넷마블', 신작 공개되자 급락...    

                 

 

 

 신작 기대감에 주가 강세를 보여왔던 대형 게임주들이 막상 뚜껑을 열자 힘을 못쓰고 있다. 신작 출시 전 기대감이 주가를 끌어올렸지만 정작 게임 공개 후 신작 모멘텀이 사라지면서 주가가 하락세를 보이는 것으로 분석된다. 6일 오전 10시43분 현재 넷마블은 전일 대비 10.36% 하락한 11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은 넷마블의 최고 기대 신작인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이 출시되는 날인데도 주가가 큰 폭으로 빠진 것이다. '블소 레볼루션' 출시 전이었던 지난달 이후 최근까지 넷마블의 주가는 15% 가량 급등했었다. 새로 출시되는 게임이 그동안 넷마블의 대표작이었던 '리니지2 레볼루션'의 성과를 뛰어넘을 것이란 기대감에서였다.

 '블소 레볼루션'은 지난 5일부터 진행된 사전 다운로드만으로 애플 앱스토어 인기 1위를 기록, 투자자들의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하지만 정작 신작이 공개되자 주가는 10% 가량 급락했다. 신작 모멘텀이 사후 모멘텀으로 연결되지 않은 것이다.

 

 성 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게임주의 신작모멘텀은 대체로 기대 신작 론칭 전 사전 기대감으로 작용하는 경우가 많다"며 "신작 론칭 후에는 기대치를 대폭 초과하는 슈퍼히트가 아닌 이상 사후 모멘텀이 작용하는 경우는 드물다"고 설명했다. 오히려 기대치를 충족하는 빅히트를 시현해도 재료 소진 관점에서 주가는 조정을 거치는 경우가 많다는게 성 연구원의 설명이다.

 이 동륜 KB증권 연구원은 "KB증권은 블소 레볼루션의 첫 1개월 매출액을 일평균 20억원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추후에 하향 안정화될 것"이라며 "최대 기대요인이었던 블소 레볼루션의 출시 이후 주가가 약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아 블소 레볼루션이 시장 예상치를 크게 상회해야만 주가의 추세적인 상승이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블소 레볼루션'의 IP(지적재산권)를 제공한 엔씨소프트 역시 이날 1% 수준에서 약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엔씨소프트는 IP 제공에 대한 수수료만 수취하는 구조였기 때문에 신작 흥행 여부에는 크게 연관되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오히려 엔씨소프트는 내년 1·4분기 '리니지1'의 리마스터 버전과 2·4분기 이후 '리니지2M' '블레이드&소울M' 등 출시 가능성이 큰 만큼 기대감이 더욱 커질 것이란 전망이다. 김 민정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경쟁사의 신작 출시에도 '리니지M'의 매출 잠식이 거의 없다면 투자심리는 더욱 향상될 것"이라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