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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정보투자 이야기

정보투자 - 그 우연도 반복되면 필연됩니다...

 

 

『바이오 대박넝쿨』은 우리나라에 바이오벤처가 처음 생겨난 때부터 현재까지 꾸준히 바이오벤처 업계를 예의 주시한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미국 바이오신약 시장의 변화부터 우리나라 바이오벤처의 역사까지 바이오산업에 대해 체계적으로 정리했다.

 

 생물공학을 전공하고, 현재도 강단에서 학생들에게 바이오산업 관련 강의를 하고 있는 저자는, 바이오벤처 업계와 가장 가까우면서도 한 발 물러나 냉정히 업계를 진단할 수 있는 위치를 활용해, 바이오산업 전반에 대해 업계 종사자와 주식투자자는 물론 일반인들도 이해하기 쉽도록 친절히 알려준다.

 

 

 

 제가 원래 전자상거래(EC)/택배업종 전문 업종분석가로 이 바닥 일을 시작했습니다... 주로 기술적 분석가들이 포진한 팍스넷(Paxnet) 투자정보실에서 유일무이하게 정통 제도권 애널리스트들이 추구하는 업종전문가를 자칭했고요... 그러다가 이 양반의 책을 읽고 2000년대 중반부터 바이오(Bio)에 주목하기 시작했죠...

 

 앞으로 IT가 아니라 Bio에서 승부를 걸러야겠다고 말입니다... 그런데 참 우연이네요... 어제 이번주에 읽을 책이나 사볼까하고 롯데피트인 산본점 4층에 있는 반디스앤투니스에 들렀는데 이 양반의 책을 또 만나네요... 그 우연도 연속되면 필연됩니다... 맨 아래에 있는 두 권의 전문서도 아예 교보문고로 인터넷 주문넣었습니다... 이 가을에 바이오(Bio) 공부좀 하죠...

 

 

 

 바이오벤처기업을 운영하는 CEO에서부터 바이오 분야를 공부하는 학생들, 그리고 애널리스트에 이르기까지

 어떠한 시각으로 바이오벤처기업을 보아야 하는지 보여주는 책.  

 

 

 

 저자 허 원(강원대학교 생물공학과 교수)

 

 1961년생으로 우신고등학교를 1979년,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공업화학과를 1984년에 졸업했다. 1991년 호주 뉴사우스 웨일즈 대학의 생물공학부(school of biotechnology)에서 박사학위를 받았고 미국 미네소타대학의 생물공정연구소(BPTI)에서 박사후과정을 거쳤다. 삼양사와 금호석유화학을 거쳐 1995년부터 강원대학교 공과대학 생물공학과에서 현재까지 교수로 재직 중이다.

 

 발효공학부터 최신 생물공학기술 동향까지 여러 과목을 강의하고 있으며, 바이오시스템 연구실을 운영하고, 여러 건의 특허와 다수의 논문을 국내외 학술잡지에 발표했다. 바이오신기술의 발전과 바이오벤처 사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 바이오벤처의 창업 과정을 담은 『바이오벤처 리포트』를 2001년 출간했다.

 

 직/간접적으로 여러 바이오벤처 기업과 교류하고 있으며 바이오신기술의 산업화와 관련된 정보를 계속 수집하여 공부하고 정리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향후에도 빠르게 발전하는 바이오신기술을 소개하고 바이오산업의 미래에 대한 저술 작업을 계속할 계획이다.

 

 

 

 머리말

 1. 바이오 대박넝쿨

바이오 대박넝쿨은 어디에?
미국의 10대 바이오텍 기업 | ‘블록버스터’ 바이오신약 | 다음 10년의 대박넝쿨은 | 대박넝쿨의 변종 | 빈박넝쿨과 유전자 변형 쥐

바이오신약은 확실한 대박이다
100조 원의 대박넝쿨 | 바이오기술로 만드는 화학 합성 신약 | 대박넝쿨의 그늘 | 신약이 비싼 이유 | 임상시험이라는 높은 산 | 장대높이뛰기 같은 임상시험 | 도전! 신약 개발 |국산 신약의 시대는 언제 올 것인가 | 흥부, 대박을 타다

바이오시밀러는 제2의 대박넝쿨인가
오바마케어와 바이오시밀러 | 대박의 조짐이 보인다 | 큰 시장으로 모여드는 실력자들 |바이오시밀러는 결국 제조업

TIP 상장 바이오 업체의 질환별 파이프라인 

 2. 바이오신기술의 미래 I - 분자진단과 줄기세포

분자진단 : 생명 연장의 길을 알려줄 것인가
체외진단과 분자진단 | 면역진단과 항체 | 면역진단과 래피드 키트 | 유전자 조각에서 시작되는 분자진단 | 분자진단 사업 | 0.1%의 비밀에 접근하다 | 개인의료사업은 대박넝쿨이 될 것인가

줄기세포 : 건강수명을 책임져 줄까
오래된 세포 치료 | 조혈모세포가 바로 줄기세포 | 아직은 임상시험 중인 줄기세포 치료제 | 만연한 해외 줄기세포 시술과 느림보 줄기세포 사업 | 중간엽줄기세포 치료제 출시 | 돌파구를 찾지 못하는 자가 성체줄기세포 치료제 시장 | 배아줄기세포와 역분화줄기세포 치료제 | 상용화가 임박한 타인의 중간엽줄기세포 치료제

TIP 국내 제약/바이오 밸류에이션 테이블 

 3. 바이오신기술의 미래 II - 바이오화장품과 바이오화학산업

바이오화장품 : 화장품에서 미용약으로
지름신을 부르는 제물 | 바이오벤처와 피부과학 | 화장품산업 생태계 | 바이오화장품에서 피부치료제로 | 필러와 보톡스 | 바이오 미인

바이오화학산업 : 지속 가능한 대박넝쿨
발효미생물에서 인공 박테리아로 | 진화 중인 효소 | 바이오 에너지가 대박넝쿨일까 | 옥수수와 잡초 | 우리에게는 먼 바이오 에너지

TIP 주요 제약/바이오 5개 업체의 글로벌 B2B 실적 

 4. 바이오벤처

바이오벤처 되돌아보기
거품에 갇혀 버린 바이오벤처 | 성장하는 산업과 돈 벌 바이오벤처 | 감당하기 어려웠던 코스닥 상장 | 황우석 효과와 쇼크 | 2005년의 혼란스러움 | 기술특례상장의 길 | 우회상장은 독배인가

바이오벤처 둘러보기
바이오신기술 사업 | 신약 메이저리그의 바이오벤처 | 해외에서 길을 찾는 신약 바이오벤처 | 여명을 기다리는 바이오시밀러 사업 | 전환기의 분자진단 바이오벤처 | 미용시장의 수혜자들 | 대장정의 출발점에 선 줄기세포 치료제

TIP 국내 바이오회사 설립연도 및 IPO 연도 현황 

  맺음말

 

  

 

 추천사

서정선(한국바이오협회장)

바이오혁명이 다가오고 있다. 지속 성장을 위해서 바이오 생태계가 만들어져야 한다. 이 책은 현재 바이오산업 생태계가 어떻게 만들어져 왔는지 잘 보여주고 있다.

한규범(파이안바이오테크놀로지대표이사)

이 책은 미국 바이오텍 기업의 성공 스토리를 소개하면서 현황과 시사점을 살펴보고, 우리나라 바이오벤처들의 성장 스토리를 기록하고 향후 바이오산업의 나아갈 방향을 생각해 보게 한다. 바이오산업의 속성을 꿰뚫어 보는 저자의 식견... 더보기

최윤희(산업연구원 신성장산업연구실)

이 책은 바이오산업의 대박넝쿨이 무엇인지 알기 쉽게 설명해 주고 있다. 특히 바이오산업의 새싹인 바이오벤처에 대한 이야기는 우리의 미래, 바이오경제시대에 대한 시야를 넓혀 줄 것이라고 믿는다.

이민주(I.H.S 버핏연구소장)

이 책은 바이오산업의 미래가 어떻게 전개될 것인지를 한눈에 보여준다. 국내의 바이오 기업은 물론이고 미국의 바이오 기업이 어떻게 변화할지, 그렇다면 나는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알고 싶다면 관심을 가져야 할 필독서이다.

박동흠(공인회계사)

제약·바이오가 미래를 주도하는 산업 중의 하나라는 데 전적으로 동의한다. 투자자라면 누구나 이런 매력적인 산업에 투자를 하고 싶어 할 것이다. 그러나 산업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이 없다 보니 사업보고서를 읽고 분석하는 데 어려움이 크고 기업가치에 대한 확신이 어려워 결국 투자를 포기하기 일쑤다. 그런 와중에 정말 고대하던 책이 나왔다. 미래의 큰 그림을 그리는 투자자라면 만사 제쳐 놓고 봐야 할 정도의 필독서 1순위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