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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lf-millionaire

이번주는 벤처(엔젤)투자와 창업(자영업)투자 분야 관련글이다...!!!

 

 ▲ 스타트업 Jump-up Day. 출처=뉴시스

 

 “왜 옐로모바일이, 500볼트가 나왔는가”

 - 벤처기업 매각에 대한 인식, 현실을 직시하자...

 

 스타트업 얼라이언스라는 모델이 있다. 말 그대로 스타트업들이 연대해 각자의 시너지를 유기적으로 주고받기 위해 뭉치는 비즈니스 모델이다. 모바일에 특화된 옐로모바일과 1단계로 O2O에 집중하고 있는 500볼트가 대표적이다. 이들은 척박한 국내 경제 생태계에서 ‘살아남기 위해 뭉친다’는 아주 기본적인 이유로 같은 길을 걸어가고 있다.

 

 평가는 양극단이다. 물론 그 자체로 긍정적인 시각이 존재하지만 ‘대기업의 수직계열화와 무엇이 다른가’라는 지적은 독자적인 경영권 보장 및 기타 부가적 조건으로 일정정도 상쇄되어도 ‘실질적인 이윤창출’이라는 측면에서는 아직 의문부호가 달린다. 이러한 싸늘한 비판의 기저에는 ‘실체가 없다’는 우려가 상존한다. 당연히 리타워텍의 악몽도 여기에 일조한다. 기자의 의견도 비슷했다.

 

 하지만 결론적으로 말해서, 이제는 생각이 바뀌었다. 옐로모바일이나 500볼트와 같은 스타트업 얼라이언스 모델이 ‘하이 리스크’라는 점에는 변함이 없으나 그들의 출발과 행보를 원천적으로 부정할 필요는 전혀 없다. 아니, 오히려 필요하다. 왜? 다른 방법이 없으니까!

 

 

 

 

 벤처기업 인수합병에 대한 극단의 시각

 

 최근 국민내비 김기사를 서비스하는 록앤롤이 626억 원의 금액으로 다음카카오에 인수됐다. 금액에 대한 이견은 있지만 O2O를 기점으로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잡아가던 다음카카오에게 카카오택시의 경쟁력을 넘어 배송 및 운송 잠재력까지 제공한다는 측면에서 상당히 고무적인 일이다. 여기에 위치기반 및 빅데이터적 측면에서 록앤롤은 당장 다음카카오가 가지지 못한 강점들을 많이 가지고 있다.

 

 수영을 못해 산에서만 놀던 다음카카오가 바다에서 놀기 위해 백사장에서 머뭇거리는 사이, 김기사라는 튜브가 쥐어진 셈이다. 덤으로 수경과 수영복도 생겼다. 하지만 록앤롤 인수에 대해 마냥 찬사만 있는 것이 아니다. 부정적인 느낌은 아니지만 아쉬워하는 기조가 있다. “왜 우리의 벤처는 독자적인 생존을 모색하지 못하고 인수합병으로 대기업의 틀로 뛰어들어야 하는가”라는 물음이다.

 

 이는 엄밀히 말해 스타트업이라고 보기에는 어렵지만, 미국의 구글과 애플같은 기업을 부러워하는 셈이다. 뛰어난 기술과 능력으로 스스로 몸집을 키워 그 자체로 세상에 화두를 던지는 기업이 나오지 못하는 것을 개탄하는 목소리로 이해된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러한 개탄과 아쉬움은 정당하고 타당하다. 사실 대부분이 바라는 행복한 미래다.

 

 하지만 냉정하게 말해 이러한 가정은 인수합병에 대한 부정적인 고정관념에 더해 현실을 직시하지 못하고 하는 말이다. 맞는 말이지만, 동시에 틀렸다.

 

 실태를 보자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은 25일 'IT벤처기업의 데스밸리 극복과 시사점' 보고서를 통해 의미심장한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해 국내 창업기업 수가 전년보다 12.1% 증가한 8만4697개라는 데이터다. 정부가 강조하는 창조경제가 만개하며 기업가 정신이 되살아나고 있는 것일까? 박근혜 대통령이 중소기업 대표단과의 간담회에서 “젊은이들의 창업을 막지 말아야 한다”고 일갈한 대목와 오버랩된다.

 

 대한민국 정부는 이스라엘 요즈마 펀드에서 착안한 창조경제 생태계를 화두로 내세워 구글의 서울캠퍼스를 높게 평가하는 곳이다.

 

 마윈 알리바바 회장도 강조한 젊은이 창업. +12.1%라는 수치는 분명 고무적이다. 하지만 여기서 한 번 더 파고들면 묘한지점이 등장한다.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 데이터를 보자. 대한상의는 14일 올해 1분기 창업주가 30세 미만인 신설법인 수가 1123개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창업열기가 청년층으로 확산되고 있다고 밝혔다.

 

 청년 3명 중 1명꼴로 창업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한다. 조사에 따르면 ‘창업을 고려해봤는지’를 물어본 결과 응답자의 25.3%가 ‘고려해봤다’고 답했고, ‘적극 고려해 봤다’는 응답도 6.4%로 나타나 전체응답자의 3분의 1 정도가 창업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런데 이상한 점은, 젊은이들의 창업방향이 새로운 사회에 도전하는 기술형 창업보다 일반 서비스 창업에 쏠린다는 점이다.

 

 실제로 창업 희망분야를 묻는 질문에 ‘외식업, 소매업 등 일반서비스업’(48.7%)을 가장 많이 꼽았다. 뭔가 이상하지 않은가? 이는 젊은이 창업의 키워드인 ‘패기넘치는 도전’보다 ‘생계형’에 가깝다. 실제로 OECD ‘2014 기업가정신 보고서’에서는 우리나라는 창업 유형 중 생계형 창업 비중이 63%로 나타나 조사대상 29개국 중 가장 높았지만 기회추구형 창업은 21%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젊은층도 마찬가지라는 뜻이다.

 

 

 

 게다가 더 기괴한 것은 인식이다. 창업에 대한 우리사회의 시각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 10명중 6명은 ‘부정적’이라고 답했기 때문이다.

 

 종합하자면 이런 해석이 가능하다. “창업하는 것은 다소 부정적이지만, 생계형 창업자는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현대경제연구원의 ‘창업에 대한 대국민 인식조사’에서도 ‘자녀가 창업한다면 반대하겠다’(52.1%)는 의견이 과반수고 ‘창업실패는 개인 신용불량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도 92.2%로 조사됐다.

 

 그런데 여기서 더 암울한 것은, 이러한 국내 벤처기업들의 생존률마저 최악이라는 점이다. 창업 초기 경영악화로 불리는 소위 ‘데스벨리’를 넘지 못하는 기업이 엄청나게 많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의 'IT벤처기업의 데스밸리 극복과 시사점' 보고서로 돌아오면, 국내 창업기업들의 3년 후 생존율은 2013년 기준 41.0%를 기록했다.

 

 OECD 17개 주요 회원국 가운데 최하위다. 약 60%가 3년 안에 망한다는 뜻이다.

 

 배부른 소리는 그만

 

 다시 정리하자. 스타트업 대항해시대라는 말까지 나올 정도로 창업열풍이 미친 듯이 몰아치고 있지만, 그 이면에는 어쩔 수 없이 창업전선에 뛰어드는 사람이 많고(물론 전부는 아니다. 세상을 바꾸겠다는 창업도 많다) 심지어 이들은 3년 안에 60%가 망해간다. 여기에 정부는 실적중심의 창업지원에만 몰두하고 있다.

 

 물론 최근 많이 좋아지기는 했지만, 아직도 정부의 창업지원 시스템은 말 그대로 “돈 줄테니 알아서 해봐. 아, 대신 사용내역은 꼼꼼하게 처리해서 넘겨줬으면 좋겠어. 뭐? 경영에만 힘쓰게 해달라고? 정부돈 쓰는게 쉬운 줄 알아? 일일이 내역 보고해. 이런 것도 못하면 경영을 어떻게 해? 이런 증빙이 남아야 공무원 실적이라고”식이다.

 

 자, 여기까지 왔으면 3년을 넘긴 벤처기업들이 참 대단해 보일 지경이다. 하지만 여기가 끝일까? 제2의 데스벨리가 기다리고 있다. 바로 대기업들이 보여주는 갑의 횡포다. 물론 국내 유수의 대기업들이 벤처기업의 ‘단물’만 빨아먹고 버린다는 뜻은 아니다. 상당히 의미있는 동반성장의 생태계도 다수 발견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전반적인 기조까지 그럴까?

 

 여기에는 정말 많은 사례가 있지만, 이러한 사례들이 모든 대기업을 대표하는 것이 아니기에 일부만 소개하겠다. 먼저 서오텔레콤과 대기업 L모사의 분쟁이다. 이머전시 콜 개념의 도입을 주도한 서오텔레콤과 L사와의 법적분쟁은 흥미롭다 못해 한 편의 새드엔딩으로 치닫는 소설을 보는 느낌이다. 현실감이 없다.

 

 L사의 하청업체 특허기술 논란은 과징금까지 고려하며 찬찬히 따라가는 것을 추천한다. 준공 및 분양 일정으로 중고 건설사와 분쟁을 겪었던 S중공업 현안도 챙겨보시길. 우리가 참 재미있는 세상에 살고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해준다. 물론 거듭 강조하지만, 지나친 확대해석은 경계해야 한다. 대기업이 끌어주고 중견 및 벤처기업이 협력해 강력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는 사례도 얼마든지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삼성전자의 한 협력사 관계자는 기자에게 “어려운 부분은 있지만, 삼성전자가 잘 해주고 있고 우리가 열심히 노력한 보상도 충분히 받고 있다. 특히 글로벌 진출에 있어 큰 도움이 된다”고 말하기도 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벤처기업 전반에는 “독자적인 생존이 어렵다”는 말이 대세로 굳어진 것이 오래다. 이런 측면에서 그들에게 말해보라.

 

 “인수합병보다 세상에 화두를 던지는 기업으로 성장해야지! 애플처럼!”이라고 말할 수 있는가?

 

 

 ▲ 출처=중소기업진흥공단

 

 결국 기울어진 운동장을 치워야 한다...

 

 최근 소위 땅콩회항 사건으로 세상을 시끄럽게 만들었던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집행유예로 풀려났다. 그런데 조 전 부사장이 법원 판결 직후 구치소로 돌아가 석방절차를 밟지 않고 곧장 집으로 돌아간 것을 두고 말들이 많다. 특혜라는 지적이다.

 

 하지만 법적으로 석방 직후 구치속에 꼭 들러야 할 필요는 없다. 이 지점에서 올바른 분노 포인트는 따로 있다. 우리가 분노해야할 대목은 조 전 부사장이 법을 매우 잘 아는 호화 변호인단의 도움을 받아 관례대로 구치소에 들르지 않고 곧장 집으로 돌아갔다는 지점이 아니라, 석방이 되어도 지긋지긋한 구치소로 돌아가지 않고 곧장 집으로 갈 수 있지만 이러한 사실을 제대로 알리지 않은 현재의 시스템이다.

 

 마찬가지다.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벤처기업들에게 “왜 독자적인 길을 걷지 않느냐”라고 말하는 것은 배부른 소리일 뿐이다. 상황이 암울한데, 그래서 이 부분을 타개하고자 옐로모바일이나 500볼트같은 얼라이언스 모델까지 나오는 판국에 왜 ‘버티지 못하냐’라고 말하는 것은 타당하지 못하다.

 

 원론을 말한다는 점에서 다소 아이러니하지만, 역시 시스템을, 환경을 바꿔야 한다.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축구를 하는 현재의 상황을 바꿔야 한다. 이는 창조경제를 외치며 “어서 창업해!”라고 주장하는 것보다 더욱 시급하다. 하지만! 더욱 중요한 것이 있다. 시스템을 바꾸는 것은 당장 일어나는 일이 아니고, 바꾸기도 어렵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점이다.

 

 얼라이언스든, 인수합병이든 일단 생태계 자체가 작동할 수 있도록 플랜B라도 살려야 한다는 뜻이다. 페이팔을 보라. 페이팔 마피아들은 창업하고 팔고, 창업하고 팔며 나름의 생태계를 만들고 있지 않은가. 기울어진 운동장이 바로 잡힌 상태에서 이러한 ‘창업-매각’이 하나의 옵션으로 작동하는 것이 제일 좋지만, 지금은 사정이 여의치 않다. 당장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자.

  

 

 

 저는 자수성가형 백만장자(Self-millionaire) 지향자들이 취할 수 있는

 재테크를 크게 10가지로 봅니다...

 

 우선 금융자산투자에 금융상품일반 예/적금투자가 있고 두번째로는 제가 중심이라고 주장하고 있는 증권투자가 있으며 세번째로는 파생상품(선물&옵션, 외환거래)투자가 있으며 벤처(엔젤)투자도 있고 여기에 좀 더 나아가 아예 기업 경영권내지 지분투자등으로 나아가는 기업 인수&합병 투자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금융자산의 반대인 실물자산에는 다음과 같습니다...

 

 일단 가장 선호하는 부동산투자가 있고요... 두번째로는 창업(자영업)투자가 있습니다... 여기에 세번째로는 귀금속(일부 원자재포함)투자가 있습니다... 네번째로는 문화(예술품)투자도 있고요... 마지막으로 후원 개념이 들어가는 인적자산(21세기 자식농사도 전 재테크 개념으로 치부)투자 분야도 있습니다...

 

 이렇게 10개 분야를 금융자산과 실물자산으로 양대산맥을 형성하고 있는

 재테크 10개 분야라 부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