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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MOI-장기대박계획

카카오..?? 로엔 인수... 장사가 안된다는 이야기군...

 

 

 카카오, 로엔 최대주주 등극... 오는 29일에 인수 예정...

 

 카카오가 멜론을 서비스하는 국내 1위 종합 음악 콘텐츠 회사 ‘로엔 엔터테인먼트’를 인수한다. 카카오는 "11일 온·오프라인 콘텐츠 플랫폼의 혁신을 위해 로엔엔터테인먼트의 지분 76.4%를 1조 8700억원에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카카오는 로엔의 최대주주가 됐다. 카카오 측은 “모바일 콘텐츠 플랫폼 성장 동력 확보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것”이라고 양수 목적을 설명했다.

 

 또한 카카오는 로엔엔터테인먼트 지분 취득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7543억 9000만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신주 발행가액은 10만 9121원이고, 신주 상장 예정일은 오는 3월 14일이다. 로엔은 아이유 등이 소속해 있는 엔테테인먼트 사업부와 음악 플랫폼 '멜론' 등을 보유하고 있으며, 변경 전 최대주주는 홍콩 (에스아이에이치)스타 인베스트 홀딩스 리미티드로 61.40% 지분을 보유하고 있었다.

 로엔 관계자는 "지난해 인터넷전문은행(K뱅크) 출범에 함께 참여하면서 양사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부분을 끊임없이 고민해왔다"며 "최대주주가 카카오로 바뀌었을 뿐 당분간 신원수 대표 체제는 유지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카카오, '멜론(MelOn)' 인수…지분 76.4%, 1조 8700억원

 

 카카오가 음원 스트리밍 업체 '멜론(MelOn)'을 인수했다.

 

 카카오는 11일 국내 1위 종합 음악 콘텐츠 사업자인 로엔엔터테인먼트의 지분 76.4%를 1조 8700억원에 인수한다고 밝혔다. 로엔엔터테인먼트는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 '멜론'을 운영하는 회사다. 이번 결정은 카카오의 모바일 플랫폼 경쟁력과 로엔의 음악 콘텐츠가 가진 고유의 장점을 살려 새로운 콘텐츠 플랫폼 기반을 마련하고 향후 글로벌 진출의 토대를 구축하겠다는 전략적 판단에서 이뤄졌다.

 카카오는 이번 인수를 통해 △카카오의 모바일 플랫폼과 로엔의 음악 콘텐츠가 결합해 새로운 시장 창출 △음악 창작자 기반의 콘텐츠 생태계 확대 △경쟁력 있는 콘텐츠 생산 및 발굴을 통한 글로벌 진출 모색 등의 시너지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로엔은 기존의 음악 서비스를 더욱 강화하는 한편 카카오의 모바일 역량을 활용해 새로운 형태의 음악 서비스들이 가능해 질 것으로 보고 있다.

 로엔은 향후 △카카오의 강점인 소셜 네트워크와 접목한 음악 서비스 △사용자 이용 패턴에 기반한 큐레이션 서비스 △아티스트 중심의 모바일 창작 커뮤니티 제공으로 경쟁력 있는 콘텐츠 확보 △카카오가 보유한 기존 콘텐츠와 결합한 서비스 확대 등을 통해 음악 전문 플랫폼으로서 입지를 더욱 높여나가겠다는 의사다.

 

 임 지훈 카카오 대표는 “음악은 모바일 시대에 가장 사랑받는 콘텐츠로 음악 한 곡이 한 세대의 라이프스타일을 바꾸거나, 전 세계 대중문화에 큰 영향을 끼칠 정도로 강력한 힘을 갖는다”며 “카카오의 모바일 플랫폼 경쟁력과 로엔이 가진 음악 컨텐츠의 결합을 통한 무한한 시너지 창출로 글로벌 진출을 위한 좋은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이번 인수에 의미를 부여했다.

 

 신 원수 로엔 대표는 “카카오뱅크 파트너로 참여하며 카카오와 이미 좋은 협업 관계를 만들어 왔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로엔이 가진 콘텐츠 경쟁력을 더욱 키워 글로벌로 진출하는 대한민국 대표 콘텐츠 기업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는 로엔 인수에 따른 자금확보를 위해 로엔의 기존 대주주인 스타 인베스트 홀딩스 (어피너티)등을 상대로 한 유상증자를 통해 7500억 규모의 자금을 확보하고 나머지 금액에 대해서는 자체 보유한 현금과 인수금융을 활용하되 필요시 로엔 지분에 대한 외부 투자유치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