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이해-미래의 행복을 디자인한다
저자 - 유 진룡외 24인, 출판사 :넥서스 Biz
컨버전스 시대, 행복지수를 높이는 행복산업
엔터테인먼트 전문가 25인이 집필한 엔터테인먼트 교재
여가, 놀이가 없는 세상은 생각만 해도 팍팍하다.
고품격화된 놀이의 개념인 '엔터테인먼트'는 전 세계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에서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분야다. 그러나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에도 문화적 본질에 대한 이해의 수준은 상대적으로 낮으며, 또한 산업적으로도 지나치게 생산 측면에서 경제적 부가가치 창출에만 주목한다.
이 책은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고 통합적 관점에서
'행복산업'으로서 엔터테인먼트산업을 바라보기 위한 시도를 모색하고, 더 나아가 엔터테인먼트산업의 발전을 위한 근본적인 개선책을 제시한다. 다양한 분야의 엔터테인먼트 현장에서 종사하는 엔터테인먼트 전문가 25인이 한류, 고령화, 비즈니스, 정책 등 우리에게 친숙한 예시들로 쉽게 설명한다.
KAIST 김영걸 교수팀 분석
로엔, 생산성 세계 2위…NHN, 게임 경쟁력 8위
CJ E&M, 로엔엔터테인먼트, SM엔터테인먼트 등 한국 음악기업 3인방이 글로벌 톱20에 이름을 올리기 시작했다. 넥슨 엔씨소프트 NHN한게임도 마찬가지다. 노래방이나 PC방에서 발생하는 매출이 없었더라면 진작 존폐의 기로에 섰을지도 모를 한국 음악·게임사들이 이제 창의적 콘텐츠와 진취적 역량을 앞세워 해외 시장을 향해 내달리고 있다.
20일 한국경제신문이 단독 입수한 KAIST의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산업 경쟁력 보고서 2012'에 따르면
세계 음악산업 경쟁력 부문에서 로엔엔터테인먼트가 전체 4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로엔은 2010년 주요 기업의 매출, 수익성, 생산성 등 세 가지 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한 경쟁력평가 부문에서 애플 유니버설뮤직 에이벡스 등에 뒤졌지만 워너뮤직 소니 등 세계적인 음악기업을 처음으로 앞질렀다.
SM은 8위, CJ E & M도 18위를 각각 차지했다. 부문별로는 수익성(매출액 대비 순이익률)에서 SM이 세계 1위, 생산성(1인당 매출)에서는 로엔이 2위에 올랐다. 게임 부문의 경쟁력 역시 한게임 8위, 넥슨 14위, 엔씨소프트 17위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연구를 주도한 김영걸 KAIST 정보미디어연구센터장은 "이번 조사로 한국 엔터테인먼트산업의 세계적인 경쟁력이 입증됐다"며
"엔터테인먼트산업이 한국 경제의 새로운 성장축으로 자리잡을 날이 머지않았다"고 말했다. 물론 아직 최상위 그룹과 매출 격차가 크고 기업 저변도 얕다. 하지만 세계 최고 수준의 모바일 경쟁력을 갖고 있는 한국 기업들이 전방위로 해외 시장 개척에 나서고 있어 성장잠재력은 높다는 평이다.
특히 K팝과 온라인 게임은 2015년께 반도체(1990년대)-자동차(2000년대)-스마트폰(2010년대)을 잇는 또 하나의 '달러 박스'로 급부상할 가능성이 높다는 진단이다.
2010년 기준 세계 자동차산업 규모는 9630억달러, 엔터테인먼트산업은 5520억달러 정도다. 하지만 가속화하는 모바일 혁명으로 글로벌 문화 콘텐츠 시장이 급팽창하고 있어 조만간 자동차산업 규모에 육박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박찬욱 감독이 상업영화의 메카 할리우드에서 메가폰을 잡는 등 한국 영화산업의 경쟁력도 만만치 않다.
방송 부문에서 드라마, 예능 등의 수출도 크게 늘어나고 있다.
문화로 먹고 살기
저자 : 우 석훈 출판사 : 반비
〈88만원 세대〉〈디버블링〉 등으로 한국 사회가 처해있는 경제, 정치, 사회적 문제에 대해 핵심을 찌르는 통찰력을 보여주었던 저자 우석훈이 『문화로 먹고살기』를 통해 한국 문화산업의 문제와 가능성, 대안을 이야기한다.
저자는 수출지향과 토건중독으로 한계에 부딪힌 한국의 사회경제가 난국을 타개할 수 있는 방법은 바로 문화 산업을 키우고, 이 분야에서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방송, 출판, 영화, 음악, 스포츠 등 방대한 영역을 총 5장으로 나누어 성공 요인과 문제 상황을 짚어내고 정책, 기업, 소비자 등 모두를 충족시키기 위한 획기적이고 재기발랄한 대안을 제시한다. 생태학자이자 경제학자의 눈으로 각 분야의 문화를 디테일하게 파악하면서 우리 문화가 나아가야 할 길을 조명하고 있다.
◈ 북소믈리에 한마디!
‘문화정치’의 본고장 프랑스 파리에서 경제학을 공부한 저자는 프랑스와 스위스 등 다른 나라들이 문화를 어떤 방식으로 발전시켰는지 보여준다. 현재의 우리 문화가 세계에서 어떤 방식으로 자리 잡고 있는지 그 위치는 어떠한지 조명함으로서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정치, 사회, 경제 등 여러 분야의 영향과 압박을 받는 문화에 대해 통합적인 접근을 시도하고 있어 각 분야 문화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고, 실제적으로 문화가 어떤 방식으로 바람직하게 경제를 성장시킬 수 있을
지에 대해 이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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