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주식시장의 신 고레카와 긴조
지은이 : 고레카와 긴조 출판사 : 이레미디어
일본주식시장에서 투자의 신으로 불리는 고레카와 긴조가 직접 집필한 유일한 자서전. 고레카와 긴조는 일본 내에서는 워렌버핏이나 피터린치보다 더 투자자들에게 영향을 끼친 인물로써, 벤자민 그레이엄보다 먼저 가치투자의 가치를 발견, 직접 투자에 응용 어마어마한 수익을 올린 인물이다.
이 책은 16세의 어린 나이에 단신으로 만주에 건너가 사업을 시작하고, 한반도에서 성공과 실패를 반복한 후 주식투자에 나서 개인으로서는 믿을 수 없는 수백억 엔의 주식거래에 성공한 파란만장한 그의 일대기가 생생하게 그려진다. 또한 90여 년에 걸친 일본의 정치, 경제 사정도 엿볼 수 있다.
지은이 고레카와 긴조(是川銀藏)
1897년 효고현에서 출생했다. 초등학교 졸업 후 고베의 무역상에서 소년사원으로 일했고, 16세 어린 나이로 중국으로 건너가 청도의 4만 일본군에게 군납을 하는 군상(軍商)이 되었다. 그는 미성년자로서는 결코 손에 만져볼 수 없는 거금을 벌어 청년사업가로 이름을 날렸으나 제1차 세계대전의 종결 무렵 파산하고 만다.
이후 맨손으로 재기하여 21세에 260명을 거느린 ‘오오사카 신철아연 도금회사’의 사장이 되었으나 이 회사 역시 1927년의 대공황으로 도산하고 만다. 이후 그는 굶주림 속에서도 3년간 자본주의의 미래에 대한 연구에 전념한 뒤, 주식시장에 진출, 백전백승의 신통력으로 일본주식시장의 유명인사가 된다.
제2차 세계대전 직전에는 전쟁을 사전에 예측하고 한반도로 진출, 회사를 세우고 광산업에 혼신을 기울이지만 일본 패전으로 전 재산을 몰수당하고 다시 한번 파산, 무일푼 일본으로 건너가게 된다. 그는 63세에 다시 주식거래를 시작하여 일본주식시장의 큰손이 되었고,
1981년 ‘스미모토 금속광산 주식’ 매매에 대성공하여 200억 엔을 벌어들이고, 유수의 기업총수와 재벌을 제치고 일본 소득세 납부 1위를 차지한다. 그는 일본 주식시장에서 ‘투자의 신’, ‘최후의 주식 승부사’로 칭함을 받았고, 1992년 95세로 사망했다. 이 책은 그가 직접 집필한 유일한 자서전이다.
그 저자를 보다 상세히 소개해볼까요..??
그 책을 보시기전에 말입니다..
고레카와 긴조(일본어:
약력
효고 현 아코 시의 가난한 어부의 7형제의 막내로 태어났다. 그의 구성(舊姓) 인 고야마(小山) 가(家)는 아코에서 유명한 집안이었지만 메이지 유신으로 몰락하였다. 고등소학교 졸업 후, 무역회사인 요시모토(好本) 상회의 견습 점원이 되었다.
1914년에 요시모토 상회가 도산하면서, 중국의 칭다오(靑島)에서 일본군 출입 상인이 되었다. 1923년에 관동대지진 직후에 함석판 장사를 하여 큰 돈을 벌었다. 1933년에 오사카 시 도지마(堂島)에서 '쇼와 경제연구소(昭和經濟硏究所)' 를 설립하였다.
도서관에 들락거려 투자이론을 독학으로 공부하였다고 한다.
1938년에 조선에 고레카와광업을 설립하였다. 종업원 1만 명을 거느린 조선 유수의 대기업으로 성장했지만 해방 후에 몰수되었다. 조선총독이었던 고이소 구니아키(小磯國昭)와 교우하면서부터 1944년의 고이소 내각 출범 시에는 내각의 요청을 받았지만 이를 거절하였다.
여러 번 실패의 쓰라림을 맛보면서 인맥을 이용하여 자금을 융통받아 사업가로서 다시 일어난 인물로 알려지고 있다. 전후 1960년에 오사카 부의 센보쿠(泉北)뉴타운 개발에서도 토지 투기를 하여 3억엔을 벌어들였다.
상장사로서 시장에서 화제가 된 것은 벌써 만년으로 접어든 1970년대에 들어오고 나서 1976년의 니혼(日本) 시멘트, 1979년의 도와(同和) 광업, 1982년의 후지야(不二屋), 1983년의 마루젠(丸善) 석유, 헤이와(平和) 부동산의 주식을 사들여, 투기전에서 이름이 알려졌다.
가장 잘 알려진 것은 1981년부터 1982년에 걸친 스미토모(住友) 금속광산의 투기였다.
스미토모 광산의 주식을 사들이다
1981년 9월에 금속광업사업단(현 독립행정법인 석유천연가스・금속광물자원기구)이 가고시마 현의 히시카리(菱刈) 광산에서 금광맥을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고레카와는 조선에서 광산을 경영하고 있었을 때의 경험을 바탕으로, 재빨리 이것에 주목하여 현지 시찰을 한 뒤, 스미토모 금속광산의 주식을 사들였다.
사기 전의 8월 하한가 203엔부터 투기전의 양상이 되어 다음해 3월에 대폭락이 일어난 후 고레카와가 가진 인접 광구를 스미토모 금속광산이 인수, 광업 개발에 착수한다고 발표한 후에 4월 상한가 1230엔으로 주가는 뛰어 올랐다.
고레카와는 약 1500만(본인의 말에 따르면 명의 개서를 한 주식 수는 1400만주였다.) 을 사들여 200억엔이라는 거액의 이익을 챙겼다고 한다.(출전:니혼게이자이신문 1982년 5월 14일자) 1982년 3월말에는 스미토모 금속광산 720만주를 보유해 제7위 주주가 되었다.
(그 밖에 소유한 법인 명의로는 약 650만주) 1983년에 발표한 고액 납세자 명단(조자반즈케(長者番付) 라고도 한다)에서는 신고액 28억 9천 9십만엔으로 전국 1위에 올랐다.
인물
마지막 상장사라고 하지만, 본인은 '실천파 이코노미스트'라고 자임하고 있었다고 한다. '고레긴(是銀)'이라고 하는 애칭으로도 불렸다. 생활은 검소하였고, 젊은 시절 살았던 오사카 시에 고액 기부를 하여 1979년에는 사재 14억원을 털어 고레카와 장학재단(오사카 부)을 설립하였다.
가장 만년의 1991년에는 소득세 6억 8천만엔을 체납했기 때문에, 자서전 '파란에 산다(波乱を生きる)'(한국에서는 '일본 주식시장의 신, 고레카와 긴조'라는 이름으로 출간되었다)의 인세를 오사카 국세국에 압류되었다고 보도되는 등(출전:니혼게이자이신문 1991년 7월 22일자),
자서전에 있는 대로 "주식의 이익은 한 푼도 남지 않았다." 고 한다. 그가 말했다고 하는 주식투자에 관한 격언이나 원칙도 많아 묘한 매력을 지닌 인물로서 평가된다.
저자 서문
역자 서문
제1장 제멋대로 지껄인 인생
드디어 올 것이 왔다
기관투자가
보유 주식을 전부 매도하다
블랙 먼데이
공황은 오지 않는다
철강주를 사라
철강불황의 이미지가 정착된 업계이지만
제2장 소년 실업가
언젠가 반드시 천하를 얻겠다
운명을 바꾼 대전 발발
무일푼으로 산동반도를 횡단하다
취사계에서 회계담당으로
부정한 방법으로 돈을 벌 수 없다
번뜩인 일리전
일리전 수출금지
권총 협상이 대성공하다
삼만 엔 기부의 멋진 이야기
죽지도 못하고 살지도 못하고
제3장 호사다마
징병을 피하다
공장경영을 강요받다
21세에 종업원 260명을 거느리다
인간은 백년을 살 수 있다
간토 대지진, 아연철판을 사라
무서운 남자로군
대공황의 여파로 회사 도산
빈궁한 중에 도서관을 다니다
우리 아버지는 보통 사람이 아니야
자본주의경제는 붕괴하지 않는다
제4장 백발백중의 선견력
주식으로 승부하고 싶지만 밑천이 없다
백발백중
선생님, 사무실을 마련했습니다
고레카와 경제 연구소
미국의 금본위제 중단을 간파하다
억만장자의 기회를 잃어버리다
정보의 진위를 가려내다
헌병대에 국제정세를 강의하다
제2차 세계대전을 예견하다
제5장 40세에 일어서다
한국에서 광산개발과 제철소 설립
고이소 구니아키 조선총독과 교우하다
입각 요청을 사양하다
둘째딸의 배필을 찾다
직인을 열 개 만들라
나를 체포하면 네 목이 달아날 것이다
차용금액은 모른다
패전, 재산 몰수 그리고 체포
제6장 이모작 실천
맥아더는 일본인을 거세할 작정인가
이모작은 반드시 가능하다
농업시험장과 기상대를 다니다
연구비용을 아연철판 재생으로 마련하다
이모작을 성공시킨 사람들의 온정
제7장 복팔분
거북이 삼원칙으로 주식매매를 개시하다
토지로 번 3억 엔으로 시세에 살다
'일본시멘트'는 오른다!
우리 회사 주식은 오를까요?
네가 말한 대로 되었다
벌써는 아직이며, 아직은 벌써다
복팔분의 끝내기
제8장 과욕으로 자멸
다음은 광산주를 노려라
'도와광업'의 최대주주로
연일 봉상승으로 탐욕하다
매도를 놓친 6천만 주
시세는 역으로 역으로 나오는 것
돈을 벌어 부모님의 한을 풀다
청소년을 위한 고레카와 장학재단을 설립하다
제9장 역전승리
히시카리의 광맥은 연결되어 있다
한번만 더 주식을 하게 해주게
프로 중의 프로가 보물산을 부정하다
사고 사고 또 사모으다
내가 인접광구를 사들이다
시세는 일진일퇴로 휴전
보름 만에 772엔에서 420엔으로 급락
금광맥은 인접광구에도 연결되어 있다
남자의 약속은 지키는 것이 당연지사
일본 소득 1위는 노력과 정진의 혼
세금으로 삼십 수억 엔을 내다
시대를 먼저 읽는 눈을 사라
투자는 정정당당하게
'후지야' 주식
투자 5원칙
후기
해설
그 책속으로 들어가봅니다..
1983년 5월 2일 일본 신문 석간에 대대적으로 보도된 특이한 기사 하나가 사람들의 주의를 끌었다. 일본에서는 ‘죠자반스케’(長者番付)라고 하여 매년 부자의 순위가 공표되는데, ‘국세청이 매년 5월에 발표하는 일본 내 고액 납세자 명단이 그것이다.
이 ’조자반스케‘는 항상 사람들의 화젯거리가 되곤 하지만 이번의 경우는 좀 의외의 인물이 명단에 올랐고, 그것도 1위를 차지해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 명단에 오르는 인물은 주로 대기업 오너, 부동산 갑부, 스포츠인 등이었으나 오로지 주식투자로 일본의 최고 소득자가 된 것은 고레카와 긴조가 유일했던 것이다.
고레카와 긴조는 1897년 효고현 가난한 생선장수 아버지의 칠 형제 중 막내로 태어났다. 초둥학교 졸업 후 고베의 무역상에서 점원으로 일하다가 청운의 꿈을 품고 중국 청도로 건너가 16세 어린 나이로 일본군 4만 명에게 생필품을 납품하는 군상(軍商)이 된다.
그는 미성년자로서는 결코 손에 만져볼 수 없는 거금을 벌어 청년사업가로 이름을 날렸으나 제1차 세계대전의 종결 무렵 전쟁을 예측하지 못하고 사업을 벌이다 파산하고 만다. 이후 그는 맨손으로 재기하여 21세에 260명의 직원을 둔 ‘오오사카 신철아연 도금회사’의 사장이 되었으나 역시 1927년 대공황으로 파산하고 만다.
이 대공황을 계기로 자본주의의 종말에 대한 의구심이 생겨 3년간 굶주림 속에서도 오로지 도서관을 오가며 자본주의의 미래에 대해 연구하여 마침내 ‘자본주의는 결코 망하지 않는다. 다만 경기가 순환할 뿐이다.’라는 결론을 얻고 주식시장에 진출 백전백승의 신통력으로 일본주식시장의 유명인사가 된다.
그러나 제2차 세계대전을 예측하고 다시 사업을 일으켜 한반도로 진출,
광산업에 혼신을 기울이지만 이 역시 일본의 패전으로 전재산을 몰수당하고 빈털터리로 일본으로 건너가게 된다. 이 당시 고레카와가 만들어놓은 용광로가 남한 최초의 근대식 고로로 10기 중 8호기가 2005년 문화재청에 의해 근대문화유산 보호를 위한 등록문화재로 지정되어 현재
‘포스코 역사관’ 야외전시장에 전시되어있다.
아무튼 고레카와는 63세에 주식거래를 다시 시작하여 일본주식시장의 큰손이 되었고, 1981년 ‘스미모토 금속광산’ 주식 매매에 대 성공을 하여 200억 엔을 벌어들이고 유수의 기업총수와 재벌들을 물리치고 일본 소득세 납부 1위를 차지하게 된다.
그의 투자법은 벤자민 그레이엄보다 앞선 가치투자자로 요약할 수 있다.
단순히 이론에 치우치지 않고 직접 몸으로 투자대상을 조사점검하며, 철저히 해당 산업과 경기변동, 기업분석 및 정부정책에 대한 대단한 예측으로 투자에 대성공을 하게 된다. 그의 거북이 삼원칙과 투자 5원칙은 언제든지 되새기고 투자에 활용해야 하는 투자법이라고 할 수 있다.
고레카와 긴조가 남겨놓은 유일한 자서전, <相場師 一代>의 완역판으로 그의 일대기는 일본 주식시장 100년의 생생한 기록임과 동시에 일본 현대사의 살아있는 기록이며, 격동의 시대 속에서 불굴의 의지로 살아간 놀라운 정신을 만나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아래는 그 출판사 서평입니다..
1. 일본 주식시장 100년 동안 가장 위대한 투자자, 고레카와 긴조!
일본주식시장에서 가장 유명한 인사는 워렌버핏이나 피터린치가 아니다. 일본 주식시장에서 고레카와 긴조를 대신할 만한 인사는 없다. 우리나라에서도 투자 경력이 어느 정도 되는 투자자라면 한 번은 들은 적이 있는 이름이 바로 고레카와 긴조이다. 이 책은 일본을 넘어 아시아로 전해진 그의 유명세를 뒷받침하는 책이다.
2. 한 번 거래로 2000억원을 벌다! 주식으로 일본 소득세 1위를 기록!
고레카와 긴조는 말로만 돈 벌었다고 떠벌리는 사람이 아니다. 그는 정말 어마어마한 돈을 벌었고, 1983년 쟁쟁한 대기업 총수들을 제치고 일본 소득세 1위 납부자가 된다. 그의 소득세는 전적으로 주식투자해서 돈을 벌어 납부한 것이다.
그는 주식으로 승리한 개인투자자이다. 그리고 그의 투자의 결정체는 ‘고레카와 장학재단’으로 남겨졌다. 주식시장에서 돈을 벌어 자식에게 물려주지 않고 최후의 투자대상으로 사회사업을 택한 것이다. 이 책의 판권도 ‘고레카와 장학재단’의 소유이다.
3. 몸으로 쓴 생생한 가치투자의 기록!
고레카와 긴조의 생애는 일본주식시장의 생생한 기록이며, 일본 현대사의 다큐멘터리라고 할 수 있다. 격동의 시대에 그가 벤자민 그레이엄보다 앞서 어떻게 가치투자의 가치를 발견했고 실천해갔는가를 책에서 웅변하듯 증명하고 있다.
고레카와 긴조는 가치투자라고 해서 어려운 이론을 나열하지 않는다. 번뜩이는 지혜와 깨달음으로 투자의 세계를 누비고 다니는 그를 통해 진정한 가치투자의 맛을 알게 한다. 이 책을 읽으면 독자들은 너무도 쉽게 가치투자자가 되어버릴 것이다.
4. 최후의 승부사 고레카와 긴조의 투자비법의 진수
이 책에는 그의 ‘넝마주 비법’, ‘거북이 삼원칙’ 외에도 시세를 보는 그의 깊은 눈길을 체험할 수 있으며,
시세판단의 놀라운 발상을 접할 수 있다. 또한 어떤 최악의 경우에서도 역에 역으로 떨쳐 일어나는 고레카와의 불굴의 정신과 만날 기회를 제공한다.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그의 유일한 자서전은 독자 여러분에게 소중한 투자교본이 되기 부족함이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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