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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lf-millionaire

SK증권의 호평에도 불구하고 난 킵스파마(구 케이피에스)의 주요 사업 포트폴리오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 제약/바이오(Bio)에 집중하고 2차전지/배터리 사업부를 버린다...

 

하여튼 기술적분석상으로 3년전 전고점을 돌파했네^^

 

언급 안할려고 했는데, 지난주 금요일 상한가라 눈에 띠네요... 난 말이다... 사명을 변경하는 기업을 절대로 좋게 보지 않는다... 무언가를 가리기 위한 것이기에 말이다...

 

그 말도 많도 탈도 많은 케이피에스가 킵스파마로 변경된 것을 지난주 금요일에서야 알게 되었다... 최근 복잡한 인수&합병으로 외형 불리기에 급급했고 말이다...

 

거기에 인수한 회사는 또 상장...??

 

 

 대선 정국에 ‘알아서 기는’ 기업들… 중복 상장 철회, 연기 속출...

 

 

중복 상장 논란이 일었던 기업들이 잇달아 기업공개(IPO) 일정을 미루거나 계획을 철회하고 있다. 비판 여론이 커지면서 국회와 한국거래소 등에서 제동을 걸려는 움직임을 보이기 시작하면서다.

 

같은 그룹 내 모회사와 자회사가 각각 별도로 증시에 상장하는 형태인 중복 상장은 ‘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 주식 저평가)’를 심화시키는 주범으로 꼽힌다.

 

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킵스파마(옛 케이피에스)의 자회사 배터리솔루션즈는 올해 안에 상장을 추진하려던 계획을 접기로 했다. 배터리솔루션즈는 이날 투자자들에게

 

“전날까지 상장예비심사청구 신청에 대한 투자자들의 의견을 취합하는 과정을 진행했다”며 “취합 결과 주주들의 반대가 있었으므로 이번 상장예심청구 진행은 하지 않기로 했다”고 공지했다.

 

이날 코미코도 자회사 미코세라믹스의 중복 상장 이슈를 해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주들의 반발이 크고 중복 상장 우려가 회사 주가에 상당한 부담이 되는 상황을 회사가 고려한 것이다.

 

올해 초까지만 해도 회사는 미코세라믹스 상장을 준비하는 분위기였다. 그런데 중복 상장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이를 해소하는 방향으로 의견이 모아지는 분위기다.

 

SK이노베이션의 자회사 SK엔무브는 거래소의 입장 표명에 상장예비심사 청구 계획을 보류했다.

 

한국거래소가 상장 청구 전에 SK엔무브 상장으로 인한 SK이노베이션 주주 피해를 막을 수 있는 합리적인 투자자 보호 계획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한 탓이다.

 

SK엔무브가 상장하면, 지주사 할인으로 SK이노베이션의 가치 하락은 불가피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상장 심사 단계에서 통상적으로 논의되는 사항으로, 거래소와 주관사가 협의 중”이라고 했다.

 

중복 상장 지적을 받아온 기업들이 잇따라 상장을 철회, 혹은 연기하는 이유는 이들 기업과 한국거래소가 대선을 앞두고 눈치를 보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앞서 한국거래소는 오스코텍 자회사 제노스코에 대해서도 상장을 승인해 주지 않았다. 원래 중복 상장 제한 등 일반 주주 권리 보호를 골자로 하는 상법 개정안은 국회 문턱을 넘었었다.

 

그러나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하면서 다시 국회 의결이 필요해진 상황이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상법 개정안 재표결을 시도할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기업 입장에선 (상법 개정안이 통과되면) 주주들의 소송 남발로 인해 인수합병, 대규모 투자 등이 차질을 빚을 것이란 우려가 있을 수 있다”면서도

 

“거대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이 강한 의지로 다시 추진하는 만큼 이를 의식해 일단은 상장 계획을 접을 수밖에 없었을 것”이라고 했다.

 

조선비즈 정 민아 기자

 

 

김 석우 법무부 장관 직무대행이 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상법개정안 재의요구 관련 관계기관 합동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왼쪽은 김 소영 금웅위 부위원장, 오른쪽은 김 범석 기획재정부 1차관.

 

이번 상법개정안이 진정으로 구현되려면 말이다... 전체기업에 거수기 이사들의 "의식개혁"이 선행되어야 하지 이런 개정한다고 문제가 해결되겠냐... 전문경영자들의 반역이 필요하다.

https://samsongeko1.tistory.com/14031

 

주요 모질이 재벌 2세/3세에 대하여 회사및 주주이익에 반하는 경영이 이루어질때 따박따박 대들 수 있는 의식개혁 말입니다... 한국 경제/산업/금융에서 혁신이 사라진 이유중의 하나는 이 거수기 이사들의 재벌가 눈치보기에 있습니다...

 

지난달 수많은 주총에서도 여전히 주주들은 말을 안했으면 하는 눈치들이 많더군요... 전 이것 하나에서 한국 기업들의 미래는 없다는 생각입니다... 주주 이익은 주가 상승이고, 회사 이익은 기업 성장입니다... 둘을 동시에 만족시킨다...??

 

주주보다는 전문경영인 대표와 이사의 역할이 중요하죠... 이들의 옳고 그름을 따지는 판단력이 흐리멍텅하면 백약이 무효입니다... 법이 할 수 있는게 없다고요...

 

전국투자클럽연합회(NICA) 회장내정자인 전 반대입니다...

 

이번 상법개정안은 말입니다... 특히 정부의 자본시장법 개정을 통한 것도 반대... 비상장사들에서 비리가 더 많습니다. 현재 재벌 대기업들의 비상장사들이 더 알짜들이 많습니다...

 

현재 재벌 대기업들의 비상장사들이 더 알짜들이 많습니다... 상장된 회사들은 투명하게 내놓을 수 밖에 없고 어쩔 수 없는 국민기업들이고 내놓아도 재벌가 대주주 입장에서 그들의 재산/돈과는 무관하고요...

 

제 말은 이번 상법 개정안의 노림수가 전체 기업을 상대로 하는 것이기에 최 태원이부터 반대하는 것이고, 비상장사들을 노리고 있다는 재벌가들의 생각에 있습니다... 이 비상장사에 가면 진짜로 월급만 따박따박 타먹는 거수기 이사들 많습니다...

 

현행 상법은 이사의 충실 의무와 관련해 '이사는 법령과 정관의 규정에 따라 회사를 위하여 그 직무를 충실하게 수행하여야 한다.(383조3)'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개정안은

 

충실 의무의 범위를 '회사'에서 '회사 및 주주'로 확장했습니다. 이사가 경영의사결정 과정에서 회사 내 일부 집단이 아니라 모든 주주의 이익을 공평하게 대우해야 한다는 취지입니다.

 

이 조항에 대해서는 찬반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습니다. 기업 거버넌스 개선을 요구해 온 시민단체와 개인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상법 개정에 대한 찬성 여론이 높았습니다.

 

그동안 기업이 알짜 사업을 물적분할하는 사례처럼 특정 주주에게만 유리한 경영의사결정에 대해 소액주주의 피해를 방지할 수단이 필요하다는 인식이 확산돼 왔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재계는 개정안에 강한 우려를 표시해 왔습니다.

 

이 법이 통과되면 기업 의사결정 전반에서 이사가 민형사상 책임과 관련한 불확실성에 직면하게 되는 일이 크게 늘어 적극적 경영활동을 하기 어려워진다는 이유였습니다.

 

법안은 어떤 의사결정이 전체 주주의 이익을 공평하게 대우하는 것인지 명확하게 설명하고 있지 않아

 

회사를 상대로 한 주주의 소송이 남발될 수 있고, 우리 기업이 외국계 '기업사냥꾼'들의 먹잇감이 될 우려까지 있다는게 재계의 의견입니다.

 

정부 또한 재계의 입장을 수용해 상법 개정안에 대한 재의요구권을 행사했습니다.

 

정부는 모든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상법 대신 자본시장법 개정을 통해 상장사에 대한 주주 이익 보호 강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두 가지 쟁점이 있는거 같은데,

 

이사의 충실 의무를 회사에서 주주로 확장하자는 문제와 전자 주주총회에 대한 것인데, 전자는 구체적으로 명시하지 않으면 재계말대로 소송이 남발될 우려가 있으며 둘째는 시민단체의 말대로 완전 대체하면 현장에서의 주주 질문권이 박탈될 우려가 크다는 점에서 이것도 도입 반대입니다...

 

다만 전자 주주총회와 현장 주주총회를 동시에 개최한다면 찬성이고요... 이사의 충실 의무는 더불어민주당에서 다시 더 센 상법 개정안을 마련해야 하고요... 이사들의 경영활동을 제약하지 않는 선에서 구체적으로 어떤 사안및 활동에서 주주 이익을 보호해야 하는지를 명시해야 한다고 봅니다...

 

재벌 대기업들이 원하는대로 말입니다...

 

포지티브 방식이 있고 네거티브 방식도 있습니다... 어떠한 사항만 빼고 다 된다는 논리과 구체적으로 어떤건 안되는다는 것중 하나를 선택해 명시적으로 제시해 단체소송및 외국 핫머니들의 투기 빌미를 제공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고요...

 

그들의 말을 들어주돼 더불어민주당은 더욱 센 상법 개정안으로 마련하시고요... 디테일하게 제시된 구체적인 경영활동 제약사항을 제시해가면서요... 구체적인 명시화...

 

제 그룹 전체계열사도 그렇고 이번 상법개정안에 대다수 일반기업들은 관심 없습니다... 비리 저질르지 않고 경영활동 충실히 잘하고 있는 대다수 기업인들은 말입니다...

 

제 게코인터내셔널(GI)도 주요주주들 50명도 안되고요...

 

계열사들도 다들 비상장사라 주주 10명~30명 내외^^ 부럽네^^ 주요 비리들을 저지를 수 있는 상장 대기업들과 비상장 대기업들 말입니다... 저는 언제나 상법 개정안 반대해 보려나...

 

4년간 기백조원을 증시에서 조달해놓고선 생색내기용 자사주 소각...?? 배당금을 열배이상 늘려라... 이것만이 진정한 한국 증시 기업 밸류 프로그램(저평가 해소) 지름길이다...

https://samsongeko1.tistory.com/13152

 

주요 혁신이 사라진 한국 증시에서 반도체/자동차/철강/화학/2차전지/전기차/제약/바이오/엔터테인먼트/게임등 암튼 주요 상장기업들의 최대 주주환원책은 시가배당률을 높이는 방법밖에는 없다는 생각이다... 그간 많이 개선되기는 했으나 국내 개인투자가들의 장기투자에 의한 자산형성에 증권투자가 전혀 기여하지 못하고 우량 대기업들조처 단기투자의 단타화돼 주가의 하향 평준화되는 저평가의 근본적인 원인은 시가배당률이 기업이 이룬 성과에 비해 턱없이 적기때문이라는 것은 삼척동자도 다 아는 사실이다... 재벌가들과 주요 대기업 오너들이 기업이익의 사내 유출을 최대한 막고 있다는 엄연한 현실에 누가 국내 증시의 미래 혁신을 믿고 장기투자할 수 있는가 말이다... 내일 정부의 발표에서 기대하는건 아무것도 없다... 뭔 놈의 상장지수펀드(ETF)는 그렇게 만들어내는지... 그간 만들어낸 우량기업 관련 ETF도 뭐가 있는지도 모르겠고만...

 

최근 4년간 대규모로 발행된 유상증자 물량이 한국 증시의 진정한 저평가 요소고요... 코스피 달리 코스닥은 주기적으로 나오고 있는 CB물량의 주식으로의 전환이 갈가먹고 있고요..

https://samsongeko1.tistory.com/13146

 

최근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 차원으로 기업 밸류 프로그램을 가동한다는 정책당국의 발표를 보면서 전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북한의 위협등 지정학적인 리스크는 20세기 한국 증시의 저평가 요인이였던 것은 맞는데, 21세기는 한국 주요 상장기업들이 살 주식을 너무 많이 만들었다는 것이 대표적인 저평가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기업의 가치는 거북이처럼 증가하는 변한게 별로 없는데 각종 액면분할, 유무상증자로 시장에 널린게 주식이라는 이야기입니다... 여기에 물적/인적분할후 쪼개기 상장까지 더해지면서 시장에 물량이 너무 많다는 겁니다... 이럼 절대로 주가는 오르지 못합니다... 수요가 급격히 늘지 않고 있는데 공급 과잉인 곳이 한국 증시라는 겁니다... 정책 당국은 액분을 불허하고요... 오히려 액면병합을 유도해야 합니다... 그래야 저평가 요소를 해소할 수 있다는 역발상을 해야 합니다... 추가로 쪼개기 상장도 불허해야 합니다... 덤으로 애초에 가입한 시장에서의 이전등도 엄격한 원칙하에서 기업의 주 사업이 시장과 맞지 않다면 이것도 불허해야 한다는 것이 제 의견이며 애초에 가입한 시장에서의 이전을 엄격한 기준으로 관리해야 시장 안정성과 저평가 해소에 기여할 것이라는 소견도 제시합니다...

 

 

스터닝밸류리서치 "케이피에스, 알테오젠보다 성장성 더 커"

 

 

스터닝밸류리서치는 28일 최근 바이오사업을 강화중인 케이피에스에 대해 알테오젠보다 성장성이 더 크다고 호평했다.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그간 알테오젠의 정맥주사제를 SC로 제형 변경하는 기술이 주목 받는 이유는

 

△경제성 개선(의료시설 이용 줄임) △환자 투약 편의성 증대 △빅파마들이 제형변경을 통해 특허연장을 하기 위함 인데, 이를 더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 방법은 정맥주사나 SC제형약물을 경구제로 개발하는 것이다.

 

스터닝밸류리서치는 “정맥주사를 SC로 제형변경해서 특허를 연장한 빅파마들은 결국 다음 단계로 경구제로 눈을 돌릴 수 밖에 없는 시스템”이라며

 

“알테오젠의 특허기간은 2043년까지이고, 신약개발에 약 10년이상의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2030년 초중반이 되기 전에 빅파마들은 경구제 개발에 박차를 가해야 살아남을 수 있다”라고 밝혔다.

 

특히 케이피에스의 자회사 케이비바이오메드가 노보노디스크(0.5%)대비 경구제 흡수율(35%)가 더 높다며 성장성을 높게 봤다.

 

노보 노디스크는 현재까지 세계 최초이자 유일한 경구용 GLP-1 제제인 리벨서스(Rybelsus®, 성분명 세마글루타이드 14mg)를 보유하고 있다. 리벨서스는 위에서 분해되기 쉬운 펩타이드 약물을 흡수시키기 위해

 

SNAC(흡수촉진제) 기술을 사용해 경구 투여를 가능케 한 제품이다. 다만 기존 주사제(Ozempic 등)대비 편의성은 높지만, 흡수율(0.5%)이 낮아 고용량이 필요하고, 체중 감소 효과는 주사제보다 약간 떨어지는 한계가 있다.

 

노보노디스크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고용량 경구 세마글루타이드 연구(OASIS 임상 프로그램)를 진행해왔으며, 50mg 고용량 경구제제가 비만 치료에 유효한지 평가하고 있다.

 

스터닝밸류리서치는

 

“이에 반해 케이피에스의 자회사 케이비바이오메드는 기존 약물에 차폐제를 결합 시켜 소 화 를 피하고 ASBT(Apical Sodium dependent Bileacid Transporter)를 이용해서 흡수시키는 경구약 플랫폼을 가지고 있다”라며

 

“ GLP-1 제제뿐만 아니라 다양한 펩타이드, 단백질 물질까지 확장 가능성이 더욱 높다”라고 분석했다.

 

스터닝밸류리서치에 따르면 케이비바이오메드는 경구용 비만약 플랫폼 개발 업체로 2023년 진행한 설치류 대상 비임상시험에서 경구용 인슐린은 약 35% 수준의 흡수율(생체이용률)을 기록해

 

노보노디스크보다 압도적으로 높은 걸로 파악된다.

 

이 회사는 올해 4월부터는 약 4~5개월간 영장류를 대상으로 인슐린 및 GLP-1의 피하주사제형 대비 생체이용률을 평가하는 대조군 비임상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스터닝밸류리서치는 “지난해 노보노디스크와 첫 미팅을 가졌으며 비임상시험에 대한 결과 확보 후 후속 미팅을 진행할 계획이어서 관심을 둬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파이낸셜뉴스 김 경아 기자

 

 

SK증권 "케이피에스, 배터리 리사이클과 바이오사업의 시너지... 목표가 48%↑ "

 

 

SK증권은 케피에스에 대해 배터리 리사이클링 사업과

 

주력 사업인 바이오 사업의 시너지로 중장기 성장 동력이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이에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 주가는 현 주가대비 상승여력 48%을 더한 1만 3000원을 제시하며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허 선재 연구원은

 

"케이피에스 2025년 연결 실적은 매출액 2285억 원 (+79.1% YoY)과 영업이익 190억 원(+205.1% YoY)으로 전망되며, 동사의 현재 주가는 올해 예상 실적 기준 PER 9 배 수준으로 다소 저평가 됐다“라며

 

”동사는 바이오 전문가 김성철, 김하용 대표가 제약·바이오 사업을 영위하기 위해 지난 2020년에 인수한 OLED 디스플레이 장비 제조업체로 올 1분를 기점으로 지난 5년에 걸친 제약·바이오 회사로의 변화가 완료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향후 성장에 대한 큰 그림은 2023년 인수한 배터리솔루션즈(배터리 리사이클링)와 2024년 인수한 한국글로벌제약(ETC 제조)등의 수익사업을 통해 안정적인 캐시플로우를 확보하는 것”이라며

 

“이와 함께 주력 바이오 사업인 케이비바이오메드(경구용 GLP-1 플랫폼)와 알곡바이오(난소암 혁신신약)에 집중해 중장기 성장을 쌓아가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SK증권은 케이피에스가 제약·바이오 사업에 집중하기 위한 탄탄한 사업구조를 완성한 점을 호재로 평가했다.

 

안정적 수익 사업 측면에선 배터리솔루션즈가 자동차 배터리(납축전지/NCM/LFP) 재활용 사업을 통해 2024년 매출액 1100억 원과 영업이익 110억 원을 기록한 동사의 주력 수익사업이다.

 

현재 풀 캐파로 가동되고 있으며 4월부터는 1개의 추가 회전로 증설을 통해 연간 생산 캐파를 1800억 원까지 확대할 전망이다.

 

SK증권에 따르면 당장 6월부터 증설분에 대한 가동이 시작될 예정이며 2025년 연간 매출 1650억 원과 영업이익 160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더불어 동사는 현재 BYD의 LFP 배터리 재활용 파트너사 등록 절차를 준비하고 있으며

 

올 2분기에는 협력 계약 체결을 맺을수 있을 전망이다. 한국글로벌제약 역시 순환기·소화기관용 고지혈증 치료제 등의 ETC 제조 사업을 통해 2024년 매출액 370억 원과 영업이익 10억 원을 기록했다.

 

올해부터는 제품 라인업 확대(ETC · OTC), 영업 지역 확대 (호남· 제주 ·수도권), 자체 원료 비중 확대를 통해 2025년 연간 매출 420억 원과 영업이익 32억 원을 기록할 것 이라고 봤다.

 

허 연구원은 “올해는 중국의 중림, 비젼웍스, 시드텍향으로의 FMM 검사장비 공급을 통해 매출액 150 억원과 BEP 수준의 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점진적인 디스플레이 사업 매출 비중 축소가 전망된다”라며

 

“특히 중장기 성장동력 사업인 케이비바이오메드는 펩타이드의 미네랄 입자화를 통한 소장세포 표 적형 전달 기술을 확보한 경구용 비만약 플랫폼 개발 업체인데 향후 긍정적”이라고 전했다.

 

SK증권은 케이바이오메드가 2023년 진행한 설치류 대상 비임상시험에서 동사 플랫폼을 활용한 경구용 인슐린은 약 35% 수준의 괄목할만한 흡수율(생체이용률)을 기록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전했다.

 

올해 4 월부터는 약 4~5 개월간 영장류를 대상으로 인슐린 및 GLP-1 의 SC 제형 대비 생체이용률을 평가하는 대조군 비임상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허 연구원은 “동사는 지난해 2분기 노보노디스크와 첫 미팅을 가졌으며 올 3분기 비임상시험에 대한 결과 확보 후 후속 미팅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알곡바이오의 대표적인 신약 파이프라인은 난소암을 적응증으로 하는 저분자 표적항암제 후보물질인 ‘이데트렉쎄드’인데, 3월 초 영국 암연구소(ICR) 주도하에

 

아스트라제네카의 PARP억제제인 린파자와의 병용요법에대한 임상 1b 상을 개시했으며 첫 환자 투약은 4월에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덧붙였다.

 

파이낸셜뉴스 김 경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