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보다 네 살위 형님이고요^^ 한국 영화 초창기때의 대배우들 아들중 제가 가장 좋아하는 형님입니다... 저도 원래 보수주의자라고 봐야 합니다...
~~~(중간생략)~~~
네번째로 민족적 자존감을 상실케하는 외국 문물을 무분별하게 받아들이지 않고 한국화시키고 그 장점을 받아들여 역으로 한류로 역세계화 통합시키며, 외국 문물의 단점은 철저히 배격한다...
~~~(중간생략)~~~
난 진정한 진보주의자도 기다리고 있는 중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이 극우를 제끼고 진정한 보수주의자와 보수당이 되면 전라도에서 진정한 진보주의자도 나타날 것입니다...
그나저나 조만간 여동생이 사는 안산 대부도에 있는 "동춘서커스" 장 공연이나 애들과 아내데리고 가 구경하고 싶네요... 어렸을때 서커스 공연을 딱 한번 본 적은 있는데,
몇 십년동안 잊고 살았네요... 애들한테 좋은 추억이 될거 같네요^^ 아내도 아예 못봤을거 같은데??^^ 저녁 8시30분에 U-20 아시안컵 8강전 보기전입니다...
전 축구광팬의 전형적인 토종 조선놈이라고요...
허 준호는 50대 후반의 적지 않은 나이에 <모가디슈>로 4개 영화제의 남우조연상을 휩쓸었다.
허 준호는 SBS 새 금토드라마 <보물섬>에서 악랄한 악역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허 준호가 연기한 조 돈일 중사는 <실미도>에서 가장 극적인 반전을 보여주는 인물이다.
우린 '윈스턴 처칠', '마가렛 대처' 같은 보수주의자나 보수당은 없다... 대한민국에는 어용 보수만이 있어 난 진보주의자의 길을 가게된 것일뿐... 더불어민주당의 중도보수..?
https://samsongeko1.tistory.com/13869
나도 원래 보수주의자라고 봐야 한다...
한민족 500년 불구대천의 적 대일(그들의 시각은 전혀 변하지 않았다.) 강경 노선, 박 정희 전대통령의 자주,자립.자조 정신에 입각한 국방(외교)/경제관, 강력한 민족주의 추구...
조선말 흥선대원군 같은
내가 기준을 알려준다...
진정한 보수주의자는 첫째로 자유 민주주의 기치아래 글로벌 평화에 기여하면서도 어떠한 나라와도 굴종외교는 하지 않는다... 그것이 미국이든 중국이든 러시아든 일본이든 말이다...
둘째로 자주, 자립, 자조의 3대 정신에 근거해 국방(외교), 경제(금융), 사회(문화)에서 외세에 의존하지 않고 우리 입장에서 독자적인 실력을 스스로 만든다...
세번째로 자본주의 시장경제의 반대인 공평한 분배 공산주의에는 반대하나 없는 자들을 아우르는 유럽식 사회주의 주요 복지정책들을 자본주의 중심의 경제성장과 함께 고려한다...
네번째로 민족적 자존감을 상실케하는 외국 문물을 무분별하게 받아들이지 않고 한국화시키고 그 장점을 받아들여 역으로 한류로 역세계화 통합시키며, 외국 문물의 단점은 철저히 배격한다...
이게 아니면 '내란수괴' 상모질이 윤씨이하 "국민의짐" 이든
이 재명이하 "더불어민주당"이든 보수를 논하지말라...
윈스턴 처칠이나 마가렛 대처같은 진정한 보수주의자나 보수당이 없어 강력한 민족주의자이자 정통 진보주의를 보수주의로 여기면서 한국땅에서 살고 있는 비운의 민주화 운동 세대
게코(Gekko)가 설파하고 있는 중이다...
난 진정한 진보주의자도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더불어민주당이 극우를 제끼고 진정한 보수주의자와 보수당이 되면 전라도에서 진정한 진보주의자도 나타날 것이다...
아래는 어제이후 주요 5개 SNS에 올린 코멘트들입니다...
"아내가 보기 시작한 SBS 금토드라마 "보물섬" 어제는 못 봐 재방송부터 같이 보고는 있는데, 아내가 준 맥주안주 블루베리가 더 손이 자주 가네요~~~^^ 큰 놈은 지방에서 게임기 열중중^^ 작은 놈도 지 형과 놀고요~~^^ 막내놈만 엄마품에서 꼼짝 못하고 있는 중~~~ 초창기 한국 영화배우 허 장강씨의 아들 좋아하는 허 준호씨가 나와 보는 겁니다^^ 게코(Gekko)"
"주말(늦둥이 장남과 공휴일 포함 아내 합의)에만 11시로 풀어준 아내의 세 아들에 대한 취침시간에 아내는 현재 애들 재우고 있는 중이고요^^ 전 아내와 SBS 금토드라마 "보물섬" 보고 주요 5개 SNS와 3개 블로그 관리용 글 올리고 있는 중입니다... 다 올렸고 또라이 트럼프만 생각하면 머리가 지끈거러 잠이나 자려고요~~~ 게코(Gekko)"
"집 난방을 내려야할듯요^^ 아내 설거지 복장이 쫌^^ 거실에서 세 늦둥이 아들들과 놀고 있는 중~~^^ 두 놈은 게임기 집중중~~ 게코(Gekko)"
[프리뷰]50대 후반에 4개 영화제 휩쓴, 시간 품고 깊어진 배우...
21일 첫 방송되는 <보물섬> 에서 검찰총장 출신의 비선실세 연기...
지난 1993년에 방송됐던 MBC 주말 드라마 <엄마의 바다>는 50%를 넘나드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김혜자 배우, 고현정 같은 스타 배우들과 고소영, 이창훈 등 신예 배우들이 조화를 이룬 <엄마의 바다>는 1994년 백상예술대상 TV부문 작품상을 수상했다.
<엄마의 바다>는 최수종과 김희애, 채시라, 한석규 등이 출연했던 전작 <아들과 딸>의 상승세를 확실히 이어간 드라마였다.
<엄마의 바다>는 높은 인기와 뛰어난 작품성 외에도 한 시대를 풍미했던 연기자 아버지를 둔 2세 배우들이 대거 출연하면서 많은 화제가 됐다. 고 최무룡 배우의 아들 최민수는 어머니의 반대를 이겨내고
영서(고현정 분)와 결혼하는 학원강사 이동재를 연기했다. 고 독고성 배우의 아들 독고영재는 영서를 좋아하는 부드러운 성격의 서브 주인공 최승주 역을 맡아 긴 무명 생활을 끝내고 인지도가 크게 상승했다.
<엄마의 바다>에는 최민수와 독고영재 외에도 또 한 명의 2세 배우가 출연했다. 동재의 이복동생 이강재를 연기했던 고 허장강 배우의 아들 허준호였다. <엄마의 바다>에 출연했던 2세 배우 3인방 중 가장 나이가 어렸던
허준호는 30여 년의 세월이 지난 현재 이들 중 가장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허준호는 오는 21일 첫 방송되는 SBS 금토드라마 <보물섬>에서도 법학대학원 석좌교수 염장선을 연기한다.
또래들 중 늦게 빛을 본 대기만성 배우...
최민수와 독고영재,박준규 등 2세 배우 1세대들이 그랬던 것처럼 허준호 역시 데뷔 초에는 아버지의 그늘에 가려 크게 빛을 보지 못했다.
그러던 1993년, 허준호는 최민수와 함께 두 편의 드라마(<걸어서 하늘까지>, <엄마의 바다>)에 출연하며 주목을 받기 시작했고 <마지막 승부>에서는 대학농구 최강팀 명성대의 주장이자 감독의 지시를 받고
이동민(손지창 분)을 괴롭히는김만재 역을 맡았다.
<마지막 승부>가 인기를 끌면서 1994년 앨범을 발표한 허준호는 < 반항2 >라는 노래로 잠시 활동했고 1995년 드라마 <젊은이의 양지>와 <아스팔트 사나이>, 영화 <테러리스트> 등에 출연했다.
허준호는 1998년 드라마 <보고 또 보고>에서 정보석이 연기한 박기정의 동생 박기풍, 1999년 <왕초>에서 발가락 역을 맡으며 전성기를 맞았고 2003년엔 <실미도>를 통해 커리어 첫 천만 영화에 출연했다.
2006년 <주몽>에서 주몽의 아버지이자 멘토 해모수 역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허준호는 2007년 <로비스트>를 끝으로 한 동안 드라마 출연이 없었다. 하지만 2010년 영화 <이끼>에서 주인공 류해국(박해일 분)의 아버지 류목형을 연기하며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허준호는 2016년 장혁, 박소담 주연의 <뷰티풀 마인드>에서 현성병원 심뇌혈관센터장 이건명 역을 맡으며 9년 만에 드라마에 복귀했다.
허준호는 2017년 드라마 <군주-가면의 주인>에서 선대 왕을 시해하는 편수회의 수장 대목, 2018년 <이리와 안아줘>에서 연쇄살인마 윤희재 역을 맡아 뛰어난 연기를 선보였다.
2018년에 개봉한 영화 <국가부도의 날>에서는
가족과 직원들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가장 한갑수를 연기했다. 나이가 들수록 연기 패턴이 굳어지는 일부 배우들과 달리 허준호는 나이가 들면서 연기가 점점 완숙해 진다는 평가를 받았다.
허준호의 물이 오른 연기를 확인할 수 있는 작품은 2019년과 2020년에 공개된 넷플릭스 드라마 <킹덤>이었다.
<킹덤>에서 세자 이창(주지훈 분)의 스승이자 500의 병력으로 왜군 3만을 격퇴한 구국의 영웅 안현대감을 연기한 허준호는 엄청난 카리스마를 내뿜으며 시청자들을 압도했다.
특히 좀비가 된 후 조학주(류승룡 분)에게 돌진해 피가 묻은 조한주의 볼을 물어 뜯는 장면은 단연 압권이었다.
<보물섬>으로 악랄한 악역 보여줄 허 준호...
2020년 < 60일, 지정생존자 >에서 청와대 비서실장 출신의 대통령 비서실 정책실장 한주승을 연기한 허준호는 2021년 류승완 감독의 <모가디슈>에서 소말리아 주재 북한대사 림용수 역을 맡았다.
허준호는 <모가디슈>에서 남한을 적대시해야 하는 자신의 직책과 대사관 가족을 구해야 하는 가장의 고뇌를 잘 표현했고 <모가디슈>를 통해 청룡영화상을 비롯한 4개 영화제의 남우조연상을 휩쓸었다.
허준호는 2022년 법정 드라마 <왜 오수재인가>에서 자신의 욕망과 이익을 위해 누구의 등에도 칼을 꽂을 수 있는 TK로펌의 회장이자 오수재(서현진 분)와 대립하는 최태국 역을 맡아 호연을 펼쳤다.
2023년에는 두 번째 넷플릭스 드라마 <사냥개들>에서 일반적인 사채업자 이미지와 달리 어려운 사람들에게 무이자로 돈을 빌려주고 주인공 김건우(우도환 분)를 돕는 인간적인 사채꾼 최태호 회장을 연기했다.
그 해 연말에 개봉한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에서 이순신(김윤석 분)의 조력자이자 명나라의 등자룡 장군을 연기한 허준호는 21일 첫 방송되는 <보물섬>을 차기작으로 선택했다.
달달한 멜로였던 전작 <나의 완벽한 비서>와 달리 무거운 정치 스릴러 장르의 <보물섬>에서 허준호는 공안 검사와 검찰 총장,국가정보원장을 거친 나라의 실세이자 드라마의 '최종보스' 염장선 역을 맡았다.
<보물섬>에는 허준호 외에도 보이그룹 제국의 아이들 출신 배우 박형식이 뛰어난 능력으로 정치 비자금을 만드는 일에 일등 공신으로 활약하지만 곧바로 폐기 처분된 후 복수를 꿈꾸는 서동주를 연기한다.
<더 글로리>와 <사냥개들>, <돌풍>, <트리거> 등 OTT드라마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줬던 이해영은 대산그룹의 맏사위이자 대산그룹 차기 회장을 꿈꾸는 대산 에너지 사장 허일도 역을 맡았다.
허준호는 오는 4월에 공개될 소지섭 주연의 넷플릭스 드라마 <광장>에서도 남기준(소지섭 분)의 동생(이준혁 분)이 속했던 조직의 대표 이주운을 연기할 예정이다.
사실 허준호는 젊은 시절 유난히 깊게 파이는 주름 때문에 대중들로부터 나이가 많아 보인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하지만 어느덧 환갑의 나이가 된 지금, 허준호의 깊은 주름은
무르익은 그의 명품 연기에서 빠질 수 없는 멋진 훈장이 됐다.
오마이뉴스 양 형석 기자
[포토다큐]‘굳세어라, 동춘아’… 올해 100주년 맞은 ‘동춘서커스’
“60년간 서커스만 생각했어요. 서커스는 내 인생 전부죠, 뭐.”
박세환 동춘서커스 단장에게 서커스의 의미다. 긴 세월 전국 방방곡곡을 돌며 애환을 노래한 역전 노장이 담담히 추억을 떠올리며 사연을 풀어놨다.
“좋았던 순간도 많지만 지옥 같은 시간이었어요. 20개가 넘던 서커스단 중에 우리만 남았어. 정말 힘들었어요. 서커스만 생각하고 버티고 또 버틴 거야.”
한국 근현대사의 격랑 속에서 온갖 파고를 넘어온 동춘서커스가 올해 100주년을 맞았다.
동춘서커스는 1925년 5월 목포에서 일본 서커스 단원으로 활동하던 동춘 박동수씨가 조선인 30명을 모아 설립한 우리나라 최초의 서커스단이다. 1960~1970년대 황금기에는 총인원이 300여명에 달했다.
배우 허 장강, 코미디언 남철·배삼룡·서영춘·이주일, 작곡가 이봉조, 가수 정훈희·하춘화 등 당대 내로라했던 예술인 다수가 동춘을 거쳤을 정도로 위세가 대단했다.
“당시에는 서커스가 종합 엔터테인먼트 그 자체였어요. 쇼 1시간, 서커스 1시간, 신파극 1시간 구성인데, 이걸 보려 지게에 노모를 지고 먼 길을 걸어온 사람도 있었으니까. 가는 곳마다 긴 줄이 장관이었지.”
‘TV’의 등장은 ‘현장성’으로 승부했던 서커스에 사형선고를 내렸다. 1972년 방영된 드라마 <여로>는 치명타였다. 방영 다섯 달 만에 순회 극단과 곡예단 상당수가 문을 닫았다.
레저·프로스포츠·영화 등의 엔터테인먼트 사업도 위기를 부추겼다. 간신히 명맥을 유지하던 동춘서커스는 1987년 태풍 셀마에 피해를 입고 파산 상태에 빠졌다.
1963년 스무 살의 나이로 동춘에 입단한 박 단장은 87년 파산 위기에 놓인 동춘서커스를 인수했다.
비주류 문화로 전락한 서커스는 산업화, 민주화, IMF 외환위기, 신종 플루, 코로나19 사태 등으로 굵직한 부침을 겪었다. 여러 번 존폐의 기로에 서기도 했다. 현재는 30여명의 단원이 박 단장과 함께하고 있다.
지난 9일 경기 안산시 대부도에 위치한 동춘서커스 공연장을 찾았다. 어린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천막 극장을 찾은 관객 모두가 곡예사들의 아찔한 몸동작에 숨을 죽인다.
무대와 객석을 가르며 쉴 새 없이 오가는 화려한 조명에 언뜻 비친 곡예사들의 얼굴이 앳되어 보인다. 이들은 현재 동춘서커스의 역사를 함께 쓰고 있는 중국 산시성 창즈시 시립공연단 소속 10대 곡예사들이다.
한국 곡예사의 명맥이 끊기기 시작한 10여년 전 박 단장은 고민 끝에 중국 지자체 공연단 소속 곡예사들을 파견 형태로 채용하기로 했다.
어린 나이지만 적게는 6년 이상 전문 훈련을 받았다. 저글링, 실팽이, 쌍대철봉타기, 애크러배틱 체조, 공중 실크 묘기 등 곡예와 묘기들로 90분 동안 관객을 사로잡는 기계체조와 서커스 전문가들이다.
한국 서커스 100년. 박 단장은 후학 양성을 위한 ‘서커스 아카데미’와 ‘상설 극장’ 설립을 꿈꾸고 있다. 공연장에서 2㎞가량 떨어진 위치에 약 1000평의 부지를 확보해둔 상태다.
박 단장은 “모든 것이 예산 문제가 걸려 있어 목표를 향한 속도가 상당히 더디다”며 “열심히 노력해서 다음 세대에 잘 보존된 한국 서커스 문화를 전승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막이 오르고 곡예사들이 관객을 향해 힘껏 달려 나간다. 질곡의 세월을 온몸으로 버텼던 동춘서커스가 다가올 100년을 위해 다시 한번 힘차게 도약하고 있다.
경향신문 성 동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