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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lf-millionaire

난 결단코 반대다. 코스닥(KOSDAQ)은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 이런 중소형 강소(벤처)기업들이 자유롭게 실패할 수 있도록 더욱 자금을 몰아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최근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 차원으로 기업 밸류 프로그램을 가동한다는 정책당국의 발표를 보면서 전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북한의 위협등 지정학적인 리스크는 20세기 한국 증시의 저평가 요인이였던 것은 맞는데, 21세기는 한국 주요 상장기업들이 살 주식을 너무 많이 만들었다는 것이 대표적인 저평가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기업의 가치는 거북이처럼 증가하는 변한게 별로 없는데 각종 액면분할, 유무상증자로 시장에 널린게 주식이라는 이야기입니다... 여기에 물적/인적분할후 쪼개기 상장까지 더해지면서 시장에 물량이 너무 많다는 겁니다... 이럼 절대로 주가는 오르지 못합니다... 수요가 급격히 늘지 않고 있는데 공급 과잉인 곳이 한국 증시라는 겁니다... 정책 당국은 액분을 불허하고요... 오히려 삼성전자부터 액면병합을 유도해야 합니다... 그래야 저평가 요소를 해소할 수 있다는 역발상을 해야 합니다... 추가로 쪼개기 상장도 불허해야 합니다... 덤으로 애초에 가입한 시장에서의 이전등도 엄격한 원칙하에서 기업의 주 사업이 시장과 맞지 않다면 이것도 불허해야 한다는 것이 제 의견이며 애초에 가입한 시장에서의 이전을 엄격한 기준으로 관리해야 시장 안정성과 저평가 해소에 기여할 것이라는 소견도 제시합니다... 단 어떤 상장기업이라도 상장폐지와 빠른 퇴출은 찬성합니다. 그 실패를 빠르게 인정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그래야 우린 새로운 기업들에 투자할 수 있는 한정된 자금을 100% 활용할 수 있으니깐 말입니다...

 

 

 

코스닥(KOSDAQ) 천덕꾸러기좀 그만좀 만들라..!!!!! 에코프로의 액면분할도 에코프로비엠의 코스피 이전도 강력히 반대한다.. 미래를 의미하는 종목은 코스닥으로 와야한다...

https://samsongeko1.tistory.com/13121

 

한때 1주당 100만 원을 호가하며 황제주 반열에 오른 종목들이 있다. 국내 증시 역사상 황제주 자리에 올랐던 종목은 코스피 11개, 코스닥 5개 등 도합 16개 종목이다. 높은 가격만큼 투자자와 시장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지만 현재 국내시장에서 황제주는 자취를 감췄다. 경영진을 둘러싼 논란, 실적 또는 업황 악화, 물적분할 등 왕좌를 내려놓은 이유는 다양하다. 최근에는 고금리·고유가·고환율 '3고' 우려와 이스라엘·하마스 전쟁과 같은 중동발 리스크 등 여러 악재가 겹치면서 증시가 맥을 추지 못하고 있다. 한때 황제주로 위상을 뽐냈으나 여러 가지 복합적 이유로 현재는 몸집을 줄인 격동의 종목들을 다각도로 조명한다는 인터넷 전문 신문 더팩트에서 작년 연말부터 [격동의 황제주] 특집 기사를 1편 LG화학부터 8편 SK텔레콤까지 내내 발송중이다... 좋은 투자공부가 될 듯하니 이 기사 검색하여 필독하시기를 바란다...

 

 

[필독]그 삼전이 외국인 매도 통로와 게잡주화되고 있는 중이다...!!!!! 2년전 예상이 현실화되는구나~~~

http://blog.daum.net/samsongeko/9424

 

그 액분... 삼전이 노키아나 소니화될때, 외국인과 기관이 빠져나가는 통로가 될 것이다...!!!

http://blog.daum.net/samsongeko/7539

(이것도 지난글)이제야 좀 그 매경답네... 내가 볼때는 삼전의 게잡주화다...!!!

http://blog.daum.net/samsongeko/7238

 

 

"빚으로 겨우 연명"… 한국 전세계 꼴찌 '초유의 굴욕'

코스닥의 굴욕… 5곳 중 1곳 '좀비기업'

글로벌 수익률 '꼴찌' K증시의 민낯...

363개사 '3년 연속' 번 돈으로 이자도 못 내...

퇴출 안돼 시장신뢰 잃어… "소액주주 피해"

 

 

코스닥시장 상장사 5곳 중 1곳은 벌어들인 수익으로 이자도 내지 못하는 상태가 3년 이상 지속되는 이른바 ‘좀비기업’인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 존속 여부가 불확실한데도 증시에서 퇴출당하지 않고 연명하는 부실 상장사가 매년 수십 곳씩 늘어나며 코스닥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20일 한국경제신문이 코스닥시장 상장사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체 1771개 기업 가운데 지난해까지 3년 연속으로 이자보상배율이 1배 미만인 한계기업은 20.4%인 363개였다.

 

이자보상배율은 회사가 한 해 동안 벌어들인 돈(영업이익)을 그해 갚아야 할 이자(이자 비용)로 나눈 것이다.

 

1배 미만이면 영업이익으로 원금은 고사하고 이자조차 낼 수 없다는 의미다. 이 상황이 장기간 지속되면 사실상 폐업하는 것보다 못하다는 의미에서 좀비기업으로 분류한다.

 

산업 특성상 수년간 적자를 낼 수밖에 없는 바이오와 제약, 의료기기 업종을 제외해도 한계기업 비중은 코스닥 상장사의 13.5%(239개)에 달했다.

 

코스닥지수는 올해 내내 주요국 증시 가운데 수익률 꼴찌를 면치 못했다. 전문가들은 낮은 상장 문턱을 넘어 신규 기업이 계속 유입됐지만 좀비기업 퇴출이 지연되며 시장 건전성과 신뢰도가 크게 하락한 결과라고 지적한다.

 

2021년 말 1532개였던 코스닥시장 상장사는 3년 새 15.6%(239개) 급증했다. 같은 기간 미국 나스닥시장 상장사가 9.8% 감소한 것과 대조적이다. 이 기간 나스닥지수가 사상 최대치를 경신하며

 

고공 행진을 이어가는 동안 코스닥지수는 33% 추락했다.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한 지 수년이 흘렀지만 아직도 매매만 정지된 채 상장사 신분을 유지하는 기업은 81개다.

 

김 학균(제 지인인데 이래서 말을 잘 안함^^, 이런 코스피 위주의 대기업 입장의 시각이 제도권 전반에 흐르고 있어서리 난 원천적으로 제도권 관계자들과 이야기하는걸 싫어함) 신영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좀비기업은 코스닥시장의 대외 신뢰도를 깎아 먹고 소액주주의 피해를 키우는 주범”이라고 말했다. 금융위원회와 한국거래소는 상장폐지 요건과 절차를 강화하는 방안을 연내 발표할 계획이다.

 

 

상장사 20%가 한계기업… 주주 눈치 보느라 '방치'

나스닥, 좀비기업 395개 쫓아낼때… 코스닥, 주주 압박에 19개 그쳐...

 

올해 미국 증시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축제를 벌이는 동안 한쪽에선 칼바람이 몰아쳤다. 나스닥시장에 약 200개 기업이 새로 입성했지만 그 두 배인 400곳 가까운 기업이 내쫓긴 것이다.

 

증시가 1년 내내 침체한 한국은 정반대였다.

 

코스닥시장은 올해 신규 상장 기업이 상장폐지된 기업의 3배에 달했다. 나스닥시장이 문제 기업을 과감히 쳐내는 반면 코스닥시장은 주주 눈치를 보느라 퇴출을 늦추면서 좀비 상태의 기업을 양산하고 있다.

 

○ 신규 입성보다 퇴출이 많은 나스닥

 

20일 미국 뉴욕증시에 따르면 올해 나스닥시장에서 상장폐지된 종목은 총 395개다. 같은 기간 상장된 종목(192개)의 2배가 넘는다.

 

지난해엔 상폐 종목이 796개, 신규 상장 종목이 154개로 상폐 종목이 상장 종목보다 5배 이상 많았다. 이렇다보니 전체 상장 종목은 오히려 줄어드는 추세다.

 

2021년 3648개이던 상장 종목은 올해 3287개로 9.8%(361개) 감소했다. 엄격한 상장사 관리를 통해 요건에 맞지 않는 부실기업은 과감히 퇴출하고 있기 때문이다.

 

대표적 사례가 2020년 6월 나스닥시장에서 퇴출당한 ‘중국판 스타벅스’ 루이싱커피다. 중국 전역에 수천 개 점포를 가지고 있어 성장성을 인정받았지만 매출 부풀리기 등 회계 조작 사실이 적발되면서 상폐됐다.

 

2022년 말 ‘나스닥 1호 상장 K바이오 기업’으로 나스닥시장에 입성한 피에이치파마는 최소 유통주식 수(100만 주)를 유지하지 못해 4개월 만에 상폐되는 굴욕을 겪었다.

 

반면 코스닥시장에선 올해 60개 기업이 새로 상장했지만 상폐된 기업은 19개에 불과했다. 이 중 6개 기업은 자발적으로 나갔다. 거래소 규정에 따라 상폐된 기업은 13개뿐이다. 지난해에도 상황은 비슷했다.

 

신규 상장 기업은 69개에 달한 반면 상폐 종목은 14개에 불과했다. 3년째 번 돈으로 대출 이자조차 내지 못하는 기업이 239개(바이오 업종 제외)인 것을 감안하면 지나치게 적은 상폐 건수라는 지적이 나온다.

 

○ 2년 이상 거래정지 기업 수두룩...

 

한국거래소의 상장폐지 규정상 폐지 심사 기간이 지나치게 늘어지는 것도 문제라는 지적이 제기된다.

 

해당 기업이 폐지 결정에 이의를 제기하면 폐지 심사가 최장 4년까지 이어진다. 상장폐지 결정이 이뤄져도 기업이 효력정지 가처분 소송을 제기하면 법원 판결이 날 때까지 폐지 결정은 또다시 늦춰진다.

 

이 때문에 상폐 사유가 발생한 지 수년이 흘렀지만 거래만 정지된 채 시장에 남아 있는 기업도 늘어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거래가 정지된 기업은 총 81개다. 이 중 2년 이상 거래가 멈춘 기업은 13개다.

 

대표적 사례가 이큐셀이다. 2019년 감사보고서가 감사의견 거절을 받아 상폐 사유가 발생했다. 2020년 3월 이후 4년8개월째 ‘식물 상장사’로 코스닥에 남아 있다. 2019년 8월 8만원에 달하던 주가는 3100원으로 떨어졌다.

 

미스터피자를 운영했던 대산F&B는 2017년 이후 7년간 거래 정지가 반복됐다. 거래 기간보다 정지된 기간이 더 길다.

 

2017년 7월 정우현 전 회장이 횡령·배임 혐의로 구속되면서 거래가 정지된 이후 2020년 말 거래가 재개됐지만 지난 4월 감사의견 거절을 이유로 다시 거래가 정지됐다.

 

실적 부진으로 은행권 대출이 어려워진 좀비기업은 전환사채(CB)나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을 통해 주식시장에서 자금을 손쉽게 조달하며 수명을 연장하고 있다. 그만큼 시중에 주식 수는 늘어난다.

 

만성 적자로 자본잠식에 빠져 있는 한 상장사는 최근 주주총회를 통해 CB와 BW 발행 가능 한도를 각각 500억원에서 2000억원으로 대폭 늘렸다. 발행 주식 총수도 5000만 주에서 5억 주로 10배 늘렸다.

 

소액주주의 주식 가치가 크게 희석될 수밖에 없다. 주가는 3년 사이에 10분의 1 토막 났다. 한 자산운용사 대표는 “질이 나쁜 주식이 너무 많이 공급되면서 코스닥시장 평판이 바닥으로 떨어졌다”며

 

“좀비기업을 제때 퇴출해 시장 건전성을 되살려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거래소 등은 연내 유가증권시장의 상장폐지 심사 기간을 4년에서 2년으로, 코스닥시장 상장 폐지 절차는 3심제에서 2심제로 단축할 계획이다.

 

한국경제 심 성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