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주말에도 GI 자산운용본부내 파생상품과장과 미국채 10년물 금리에 대한 숏퀴즈(공매도)부터 유가/천연가스와 주요 농수산물에 대한 중기 포지션 설정을 두고 설전중입니다... 이곳에서도 주식 현물이상으로 ETF로 양방향 거래/매매로 회사 돈을 불려야해서리 말입니다...
주말내내 GI 자산운용본부내 파생상품과장과 설전중... 중국발 경기 침체 극복에서 상승에 베팅해야한다는 이 준수 과장과 사우디 증산을 주재료로 봐야한다는 내 주장이 충돌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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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연말장세 대응의 중심에 천연가스/유가를 중심에 놓고 대응하신다... 미국채 10년물 금리 향방도 피벗(통화정책완화)이후 주요국 인플레이션 향방도 이것이 좌우할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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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독]현재 글로벌 경제 안전판은 미증시도 FRB도 아니다... 각종 전운의 악재에도 불구하고 인플레(물가)의 중심판인 유가및 천연가스 안정적 흐름이 지탱해주고 있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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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가장 예상및 예측이 불확실한 것이 유가전망이다... 이에 따라 인플레이션율, 미국채 10년물 금리가 연결되어 있어 중요한 지표인데 말이다... 새벽에 천연가스는 폭등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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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주요 6개 SNS에 올린 이 오전 코멘트입니다...
"어제는 그 직접 개입형 과외서비스 이용자들인 부외계좌 고객들과의 추계운용 세번째 주간모임이 있는 날이라 전체회원들을 관리하는 총회장, 단톡방장, 모임총무님과 오전에 전화부터 했고요.. ^^ 어제는 추계에 들어오신 신규고객들과 기존고객 첫 상견례가 있어 점심 회합에 2차 술자리, 3차 대형룸에서 노래자랑대회까지 거창하게 세번째 주간모임 끝냈네요... 회합내내 엔비디아, SK하이닉스, 삼성전자 주가전망을 묻는 바람에 여전히 곤혹스러웠지만 제대로 놀았네요~~~ 저도 간만에 대취~~~^^ 게코(Gekko)"
바이든 '돌출' 발언… 유가에 기름 붓다...
유가 5% 넘게 폭등...
가자전쟁 이후 최대 상승폭...
"이란 원유시설 타격 논의" 언급...
전문가 "유가 200弗 갈수도"
지정학 위기에 인플레 재점화 긴장...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3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의 이란 원유 시설 타격 가능성을 내비치면서 국제유가가 5% 넘게 올랐다. 가자지구 전쟁 발발 이후 1년 만의 최대 상승 폭이다.
중동 확전 위기감이 높아지면서 이날 주요국 증시는 하락했고 안전자산인 달러와 금에 매수세가 몰렸다.
○ 유가 높인 바이든의 돌출 발언...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1월 만기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5.15% 오른 배럴당 73.7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ICE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 가격은 5.03% 상승한 77.62달러를 기록했다.
유가는 바이든 대통령이 이란 원유 시설 타격을 언급한 뒤 급등했다. 이날 취재진과 만난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은 이란 원유 시설을 공격하는 이스라엘을 지원할 것이냐’는 질문에 “우리는 그것을 논의 중”이라고 답했다.
전날 ‘이란 핵 시설 타격을 지지하느냐’는 질문에 “아니다”고 잘라 말한 것과 상반된 반응이다. 뉴욕타임스(NYT)는 이스라엘의 이란 원유 시설 공격을 사실상 시인한 ‘돌출(offhand) 발언’이라고 평가했다.
레베카 바빈 CIBC프라이빗웰스 선임 에너지트레이더는 “(이란의) 에너지 인프라를 잠재적 표적으로 삼는다는 사실이 완전히 놀랍지는 않지만 바이든 대통령 의견을 들으면 현실에 가까워지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
가자 전쟁 이후 웬만한 중동 악재에 흔들리지 않던 원유시장은 현실로 다가오는 공급 차질을 가격에 반영하고 있다.
비야르네 실드로프 스웨덴은행 수석상품분석가는 “이란 석유 시설이 파괴되면 국제유가는 쉽게 배럴당 200달러를 넘어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러시아가 2022년 우크라이나를 침공했을 때
국제유가는 배럴당 130달러까지 치솟았다.
이스라엘은 레바논과 가자지구, 요르단강 서안지구 등 전방위로 공격을 퍼붓고 있다. 외신에 따르면 이스라엘방위군(IDF)은 이날 레바논 내 기반 시설, 무기고 등 헤즈볼라 목표물 200곳을 타격했다.
또 전투기를 띄워 서안 툴카렘을 공습하고 해당 지역 하마스 사령관인 자히 야세르 압드 알라제크 오우피를 제거했다.
○ 꺼지던 인플레 되살아나나...
안전자산인 달러와 금 가격은 상승세다. 이날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101.94로 6주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달러인덱스는 지난달 말 미국 중앙은행(Fed)의 빅컷(기준금리 0.5%포인트 인하) 이후 약세를 보였으나, 최근 중동 전쟁 이후 안전자산 매수세가 몰리며 반등했다.
금 가격은 한 달 새 6.42% 상승해 트로이온스당 2655달러를 기록했다. 꺼져가던 인플레이션 불씨가 유가 급등으로 다시 살아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앤드루 베일리 영국은행 총재는 이날 가디언 인터뷰에서
“통화정책 관점에서 (지난 1년간) 유가가 크게 상승하지 않은 것은 큰 도움이 됐다”며 “중동 분쟁이 걷잡을 수 없이 확대되면 유가 급등으로 이어져 통화정책에 심각한 타격을 줄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한국경제 김 인엽, 김 리안 기자
"역대급 추위 온다" 경고 쏟아지자… 뭉칫돈 몰려든 이곳...
"폭염 후 라니냐 온다"… 천연가스 ETN 후끈...
이상기후에 겨울 혹한·가뭄 예상...
AI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도 겹쳐...
천연가스 ETN, 한달 38% 쑥...
작황 우려에 농산물 ETF도 뜀박질...
폭염이 끝나고 올겨울 혹한이 찾아올 것이라는 전망에 천연가스 상장지수증권(ETN)이 급등하고 있다.
겨울철 북반구 지역에 강추위를 몰고 오는 라니냐(적도 부근 해수면 온도가 평년보다 낮은 현상)가 발달할 가능성이 커지면서다. 라니냐에 따른 이상기후로 농산물 작황이 악화돼
농산물 상장지수펀드(ETF) 수익률도 고공 행진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난방 수요 확대… 연고점 눈앞...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B 천연가스 선물 ETN(H)’은 최근 한 달간 17.94% 올랐다.
천연가스 선물 가격의 2배를 추종하는 ‘하나 블룸버그 2X 천연가스 선물 ETN(H)’은 같은 기간 38.75% 상승하며 전체 원자재 ETN 가운데 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
반면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에 투자하는 ‘신한 WTI원유 선물 ETN(H)’은 한 달 동안 7.93% 하락했다. 천연가스 가격은 지난여름 경기 침체 우려로 조정을 받다가 최근 계절적 수요를 타고 급등했다.
천연가스는 주로 난방용으로 사용되기 때문에 여름철 냉방이 아닌, 겨울철 난방 수요에 따라 가격이 크게 변동한다.
겨울철 북반구 지역에 강추위를 몰고 오는 라니냐가 이미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이에 대비한 천연가스 수요가 급증한 것이다. 최근에는 허리케인으로 인한 미국 천연가스 생산 및 공급 차질 우려도
천연가스 급등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겨울철 수요 확대 기대로 천연가스 가격은 연고점을 눈앞에 뒀다. 천연가스 가격은 올초 역사상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가 인공지능(AI) 수혜 테마로 묶이면서 지난 6월 3개월 만에 약 두 배 올랐다.
AI 데이터센터가 막대한 양의 전력을 필요로 하는 상황에서 신재생에너지와 원자력발전보다
당장 발전 효율이 좋은 천연가스가 핵심 에너지원으로 부각된 것이다.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천연가스가 2030년까지 AI 데이터센터와 관련한 신규 전력 수요의 60%를 공급할 것으로 내다봤다.
최 진영 대신증권 연구원은 “천연가스 가격은 (현재 2달러대 후반에서) 연말까지 목표 가격인 6달러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농산물 가격도 상승세...
세계적 기후플레이션에 따른 작황 악화로 농산물 ETF 수익률도 뜀박질하고 있다. 밀, 옥수수, 대두, 설탕 등에 투자하는 ‘TIGER 농산물선물Enhanced(H)’는 한 달간 5.66% 올랐다.
올 8월 연고점 대비 24% 하락하며 조정을 받은 ‘KODEX 3대농산물선물(H)’도 한 달 동안 5.43% 오르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농산물 가격이 오르고 있는 것은 라니냐가 주요 곡창지대에 이상기후를 몰고 오기 때문이다. 올 상반기 남반구에 이상기후를 불러일으킨 엘니뇨(적도 부근에서 수온이 올라가는 현상)로 코코아 가격이 세 배 급등했다.
반대로 하반기에는 주요 곡창지대인 미국과 중국 등에 홍수 및 가뭄을 일으키는 라니냐가 도래해 농산물 가격이 뛸 수 있다는 것이다.
천연가스 가격이 폭등하면 덩달아 비료 가격이 오른다는 점도 농산물 가격 상승세를 부추기는 요인이다. 비료의 주원료인 암모니아 질소는 천연가스에서 추출된다.
암모니아 질소를 생산하는 과정에서 천연가스 비용이 차지하는 비중은 전체의 75~90%에 달한다. 천연가스 가격이 오를수록 비료 가격도 뛰는 구조다.
한국경제 맹 진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