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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lf-millionaire

주말내내 GI 자산운용본부내 파생상품과장과 설전중... 중국발 경기 침체 극복에서 상승에 베팅해야한다는 이 준수 과장과 사우디 증산을 주재료로 봐야한다는 내 주장이 충돌중....

 

하반기 연말장세 대응의 중심에 천연가스/유가를 중심에 놓고 대응하신다... 미국채 10년물 금리 향방도 피벗(통화정책완화)이후 주요국 인플레이션 향방도 이것이 좌우할거다.....

https://samsongeko1.tistory.com/13448

 

 

[필독]현재 글로벌 경제 안전판은 미증시도 FRB도 아니다... 각종 전운의 악재에도 불구하고 인플레(물가)의 중심판인 유가및 천연가스 안정적 흐름이 지탱해주고 있는 상황....

https://samsongeko1.tistory.com/13123

 

요즘 가장 예상및 예측이 불확실한 것이 유가전망이다... 이에 따라 인플레이션율, 미국채 10년물 금리가 연결되어 있어 중요한 지표인데 말이다... 새벽에 천연가스는 폭등중...

https://samsongeko1.tistory.com/13051

 

 

사우디 "오일패권 되찾겠다"… 12월 본격 증산 예고...

사우디發 '산유량 치킨게임'… 유가 급락...

非OPEC 국가에 점유율 뺏기자...

"연말부터 증산"… WTI 3% '뚝'

 

 

세계 최대 원유 수출국인 사우디아라비아가 올해 말부터 증산에 나서기로 했다. 원유 감산 이후 미국 등 비(非)석유수출국기구(OPEC) 국가들에 시장을 잠식당하자 저유가를 감수하고서라도 점유율을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26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 등에 따르면 사우디는 올해 12월부터 산유량을 늘릴 계획이다.

 

OPEC과 러시아 등 주요 산유국 간 협의체인 OPEC+가 10월로 예정된 감산 해제 조치를 두 달 미루기로 한 가운데 OPEC+를 주도하는 사우디가 증산에 앞장서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사우디의 현재 원유 생산량은 하루 평균 890만 배럴이다. 사우디는 12월부터 매달 하루 평균 8만3000배럴을 더해 내년 12월까지 100만 배럴을 증산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FT는 “사우디가 배럴당 100달러라는 비공식 유가 목표치도 포기할 예정”이라며 “저유가 시대를 받아들이고 있다는 신호”라고 전했다.

 

유가는 일제히 급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이날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2.02달러(2.90%) 급락한 배럴당 67.6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글로벌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11월물도 1.86달러(2.53%) 떨어진 배럴당 71.6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엑슨모빌(-1.72%), BP(-4.1%), 셸(-5%), 토탈에너지(-3.3%) 등 주요 석유회사 주가는 동반 하락했다.

 

사우디를 시작으로 OPEC 내에서 경쟁적으로 증산이 이뤄지면

 

회원국 간 ‘치킨 게임’ 양상이 펼쳐져 가격이 더욱 급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타마스 바르가 PVM 분석가는 “(OPEC) 조직 안팎의 공급 전쟁이 벌어지면 유가가 배럴당 40달러대로 급락할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산유량 치킨게임 시작되나… WTI 2.9% 급락...

배럴당 100달러 목표 포기… 원유시장 脫OPEC 가속화...

 

사우디아라비아가 오는 12월부터 공격적인 증산에 나서기로 한 것은 시장 점유율을 회복하기 위한 고육지책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사우디가 사상 최대 산유국으로 등극한 미국에 국제 원유시장의 헤게모니를 빼앗긴 가운데 석유수출국기구(OPEC)를 중심으로 한 담합 산유국들은 감산을 주도하는 사우디에 반기를 들며 분열 양상을 보여왔다.

 

유가를 떠받치기 어려운 상황에서 시장만 뺏기고 있다는 판단하에 증산으로 돌아선 것으로 풀이된다.

 

○ 치킨 게임 나선 사우디...

 

파이낸셜타임스(FT)는 26일(현지시간) “사우디 당국이 12월 1일부터 증산을 재개하는 방안에 전념하고 있다”며 “이로 인해 장기적으로 유가가 더 떨어지더라도 이를 감수할 준비가 돼 있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전했다.

 

사우디는 그간 유가를 배럴당 100달러로 유지하는 목표를

 

비공식적으로 고수해왔지만 이를 포기할 것으로 알려졌다. 국제통화기금(IMF)에 따르면 배럴당 100달러는 사우디 정부의 대형 프로젝트에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유지돼야 하는 최저 기준선이다.

 

하지만 사우디 정부는 장기간 저유가 상태가 지속되더라도

 

더 이상 시장 점유율을 다른 국가에 빼앗길 수 없다는 결단을 내렸다. 고유가에 의존하는 대신 각종 프로젝트에 외환보유액을 활용하거나 국채를 발행하는 등 대체 자금 조달 옵션을 활용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사우디의 주요 전략 변화로 해석된다. 사우디는 2022년 11월 이후 OPEC과 주요 산유국 간 협의체인 OPEC+를 통해 반복적으로 감산을 단행해왔다.

 

국제 벤치마크 유종인 브렌트유가 2022년 평균 배럴당 99달러로 8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하는 등 고유가 호시절을 누렸던 국제 원유시장이 이후 하락세를 이어왔기 때문이다.

 

중동 분쟁 등에도 불구하고 브렌트유는 이달 들어 배럴당 평균 73달러로 주저앉았다. 오는 10월부터 생산량 감축 조치를 해제할 예정이던 OPEC+는 유가가 계속 떨어지자 지난달 해제 시점을 2개월 연장해 12월로 미뤘다.

 

이런 상황에서 사우디가 12월부터 증산에 나서기로 하면서 OPEC 회원국의 증산에 불을 댕길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 담합 국가들 간 분열...

 

사우디의 그간 감산 방침은 전통 우방국인 미국과의 긴장을 야기하는 부작용도 빚었다.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원유 가격이 급등했을 때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직접 사우디 측에 생산량을 늘릴 것을 요구했지만 합의가 불발됐다.

 

이후 미국 행정부는 자국 내 셰일업계를 통해 원유 생산량을 대폭 늘리는 방식으로 대응했다. 미국은 지난해 미국 원유 생산량이 사상 최대로 늘어나며 석유 시장 점유율에서 사우디를 두 배가량 앞섰고,

 

이는 OPEC+의 감산 정책이 실패했다는 분석으로 이어졌다. 미국뿐 아니라 캐나다 브라질 등 다른 비(非)OPEC국가도 빠르게 원유시장 점유율을 늘려가고 있다.

 

석유 탐사 및 시추 기술 발전으로 가이아나, 콜롬비아, 호주 등 더욱 다양한 국가가 석유를 대량 생산하게 된 것도 OPEC의 영향력을 약화시켰다.

 

OPEC 내부 분열도 심각해지고 있다. 이라크와 카자흐스탄 등 OPEC+ 회원국 일부는 감산 할당량을 초과해 더 많은 석유를 생산하고 있고, 앙골라는 감산 조치에 불만을 나타내며 지난 1월 아예 OPEC을 탈퇴해버렸다.

 

사우디 관계자는 “여전히 다른 국가의 (감산 할당량) 준수 여부를 믿지 못하고 있다”며 “이들 국가가 할당량을 지키지 않을 경우 사우디가 더 빠르게 증산에 나설 수 있다”고 말했다.

 

사우디는 OPEC+ 감산량의 3분의 1에 달하는 ‘하루평균 200만 배럴 감산’ 부담을 짊어져 왔고, 현재 하루평균 890만 배럴가량을 생산하고 있다. 이는 코로나19 충격 등을 제외하면 2011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원유 수요 둔화 우려도 사우디 발등에 불이 떨어지게 했다. 수요가 줄어 시장 자체가 쪼그라들면 감산 효과가 줄어들 것이기 때문이다.

 

한국경제 김 리안, 임 다연 기자

 

 

"큰 돈 벌 기회 온다"… 팬데믹 이후 최대 '호재'에 두근두근...

中, 돈 풀자… 불붙은 '원자재 랠리'

팬데믹 이후 최대 경기부양...

원유·구리·금값 줄줄이 상승...

원자재지수, 두달 만에 최고...

美 빅컷 이어 유동성 공급↑

글로벌 자산가격 상승 기대...

 

 

글로벌 자산시장이 중국발(發) 랠리를 펼치고 있다. ‘원자재 블랙홀’인 중국이 대규모 경기부양책을 내놓자 국제 유가와 경기 바로미터로 통하는 구리 가격이 일제히 치솟고, 금값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국이 빅컷(기준금리 0.5%포인트 인하)을 단행한 데 이어 또 다른 주요 2개국(G2)인 중국이 통화정책 완화 패키지를 꺼내 들면서 세계 경제가 연착륙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진 결과다.

 

24일(현지시간) 24개 원자재 가격을 추종하는 블룸버그원자재가격지수(BCOM)는 전 거래일 대비 1.18% 오른 100.23에 장을 마쳤다. 이 지수가 100을 넘은 것은 지난 7월 12일 이후 처음이다.

 

미국 경제 침체 우려로 부진하던 이 지수는 미국 중앙은행(Fed)의 피벗(통화정책 전환)이 단행된 이달 18일 이후 소폭 상승세로 돌아서더니 중국 인민은행의 190조원 규모 경기부양책이 발표된 이날 급등했다.

 

실물경제의 선행지표로 여겨진다는 점에서

 

‘닥터 코퍼’로 불리는 구리 가격은 중국 경제가 살아날 것이라는 기대로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물 구리 선물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3.31% 뛴 파운드당 4.49달러를 기록했다.

 

유가와 금값도 뛰었다.

 

근월물인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원유(WTI)는 전날보다 1.69% 오른 배럴당 71.5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12월 인도분 금 선물 가격은 0.92% 오른 트로이온스당 2677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글로벌 증시에도 훈풍이 불었다. S&P500지수와 다우지수는 이날 모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25일 1.16% 올라 전날(4.15%)에 이어 상승세를 이어갔다.

 

마켓워치는 “미국이 금리 인하 사이클로 진입한 상태에서 중국마저 대규모 유동성 공급이라는 ‘부양 카드’를 꺼내 들었다”며 “자산시장에 변곡점이 생길 것이라는 기대가 확산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美 이어 中도 '경기부양 레이스'… "글로벌 자산시장 변곡점 왔다"

中, 대규모 유동성 공급 조치에 원자재·증시·가상자산까지 온기...

 

세계 국내총생산(GDP)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주요 2개국(G2)인 미국과 중국이 동시에 ‘돈 풀기’에 나서자 글로벌 자산시장은 뜨겁게 반응하고 있다.

 

2년 반 만에 기준금리 인하에 나선 미국은 내년까지 추가 금리 인하를 계획하고 있고, 내우외환에 직면한 중국은 이례적으로 대규모 경기부양책을 이어가고 있다.

 

경제 연착륙을 위해 금리 인하 사이클에 들어간 미국이 숨통을 틔워준 사이 ‘디플레이션(경기 침체 속 물가 하락) 수출국’이란 오명을 벗고 성장률을 끌어올리기 위해 중국도 광범위한 부양책을 내놓는 모습이다.

 

미국에 이어 중국까지 본격적인 통화정책 완화에 뛰어들면서 글로벌 자산시장이 변곡점을 맞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 증시·원자재 도미노 랠리...

 

25일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6% 오른 2896.31에 거래를 마감했다. 상하이·선전증시 시가총액 상위 300개 종목으로 구성된 CSI300지수 역시 1.48% 오른 3401.53에 장을 마쳤다.

 

홍콩 항셍지수는 0.47% 상승한 19,090.07을 기록했다. 중국과 홍콩 증시의 주요 지수는 전날 3~5% 오른 데 이어 이날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중국 인민은행의 대규모 유동성 공급 조치에 따른 영향이다. 인민은행은 이날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 대출 금리를 전월 대비 0.3%포인트 낮춘 연 2%로 하향 조정하면서 3000억위안(약 57조원)의 유동성을 공급했다.

 

MLF 대출은 인민은행이 시중은행에 자금을 빌려주는 유동성 조절 도구다. 인민은행이 190조원 규모 경기부양책을 발표한 지 하루 만에 직접적인 돈 풀기에 나선 셈이다.

 

판궁성 인민은행장은 전날 유동성 공급을 포함해 부동산 투자 완화, 증시 안정 제도 신설 등 패키지 경기부양책을 공개했다.

 

세계 최대 제조업 국가인 중국이 오랜 침체에서 벗어나 활력을 되찾을 수 있다는 기대에 전날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는 일제히 상승했고, S&P500지수와 다우지수는 모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미국 중앙은행(Fed)의 빅컷(기준금리 0.5%포인트 인하)으로 경제 연착륙 기대가 커진 상황에서 인민은행의 ‘깜짝 경기부양책’이 글로벌 자산시장에 또 다른 호재가 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G2의 완화적 통화정책이

 

글로벌 위험자산 선호 심리를 자극해 주식시장뿐 아니라 암호화폐 등 가상자산 시장에까지 온기를 퍼뜨리고, 원자재 최대 소비국인 중국의 경기 회복 가능성이 구리 등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의미다.

 

실제 중국의 부진한 건설·제조 업황으로 급락세를 보이던 철근과 비철금속 가격은 일제히 오름세로 돌아섰다.

 

이날 상하이선물거래소에서 철근 선물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3.43% 오른 t당 3134위안에 계약이 체결됐고, 구리(4.3%) 은(4.84%) 백금(3.27%) 아연(4.44%) 알루미늄(2.61%) 등 비철금속 가격도 모두 올랐다.

 

○ 추가 경기부양책 나올 수도...

 

글로벌 자산시장 랠리는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미국의 추가 빅컷과 중국의 또 다른 경기부양책 발표가 이어질 수 있어서다.

 

이날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툴에 따르면 오는 11월 Fed의 빅컷 가능성은 60.3%로 집계됐다. 미국의 9월 소비자신뢰지수가 시장의 예상치를 밑돌면서 오히려 빅컷 가능성을 높였다.

 

데니스 콜먼 골드만삭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미국의 빅컷으로 경제가 연착륙할 것”이라며 “금리 인하는 자본 비용을 줄여 연말까지 더 많은 금융 활동을 촉발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중국은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인 ‘5% 안팎’ 달성을 위해 더 적극적인 통화정책 완화 대책을 내놓을 수 있다. AXA인베스트먼트는 “이번 중국 정부의 조치에 대한 시장의 반응은 긍정적이고 즉각적이었다”며

 

“연말 추가적인 지원책이 나올 수 있다”고 예상했다. 일각에선 일방향적인 낙관론은 경계해야 한다는 시각도 나온다. 블룸버그통신은 “11월 미국 대선 등 변수가 많아 자산시장의 불확실성은 여전하다”고 했다.

 

한국경제 김 은정, 김 인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