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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홍보)팀 게시판

[GI IR실장]어쩌다 이렇게 됐나요... 대학교 다닐때 각종 미팅/소개팅, 만남의 장소가 다 없어졌네요ㅠㅠ 같은 여고/여대 출신인 사모님한테도 이야기했고요^^ 롯데리아도 폐업.

 

[GI IR실장]첫 글^^ 썰렁한 신촌거리등 다양한 주제로 모시겠습니다. 아내의 명품백에 매일 치도곤을 당하고 있는 최근 형편없는 윤대통령의 대담 내용과 디올백 경위입니다^^

https://samsongeko1.tistory.com/13106

 

[GI IR실장]경북 상주에서 축산농가를 운영하는 두 오빠들도 돌아셨네요^^ 경북 안동이 고향인 이 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로요^^ 아빠는 여전하시고요^^ 엄마는 원래 투표안함^^

https://samsongeko1.tistory.com/12766

 

[GI IR실장]지난 대선때 다른 상대방을 찍힌 30대 후반 저희 부부를 기준으로 말씀드릴께요^^ 최근에 제 남편이 윤 석열 대통령을 버리고 이 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로 변경중.

https://samsongeko1.tistory.com/12757

 

 

아래는 구정연휴기간 초과근무중인 어제이후 올린 제 코멘트네요...

 

 

"중소상인들과 자영업자들이 죽어가고 있다는 우리 대왕인 대표이사님 표현... 사모님과 같은 이화여대를 다녔던 저로서는 적절한 표현이라는 생각이네요~~~ 요즘 신촌거리가 따아악 그렇거든요... GI IR실장 윤 숙영입니다..."

 

 

" [GI IR실장]구정연휴 첫날이네요^^ 전국 고속도로는 귀성차량으로 혼잡인데, 저희 집은 동참 안하네요^^ 회사의 국내여행 활성화 지침에 해외여행도 없네요^^♧♧♧우리 대왕인 대표이사님은 세 아드님 돌보고 있는 중^^ 사모님은 자정 기제사 준비로 바쁘시다네요^^ 사장님 내외분도 귀성이나 해외여행 없고요^^♧♧♧어제 퇴근하시면서 게코(Gekko)님이 민속촌 이야기를 하셨고요^^ 11일/12일 1박2일로 국내여행지를 근교로 선택하신듯요^^"

#구정연휴기간

#국내여행지

#해외여행

#민속촌

#귀성

 

 

"차 예련씨의 요리실력이 화제네요^^ 그나저나 직장인들의 평균 연봉이 4200만원(월급으로는 평균 350만원)대에 2만명 상위 0.1%의 연봉 10억원이네요^^ 제 남편과 전 1억원대도 안되는데, 게코인터내셔널(GI) 전계열사 전체임직원들중에서 3억원이상 고액연봉대는 열명이 안되고요^^ 우리 대왕인 대표이사님은 회사에서는 무보수로 일하시고 그 부외계좌 사업소득(연봉?)이 전부니깐 연봉 6~7억원 정도~~~^^ GI IR실장 윤 숙영입니다..."

 

 

[르포]18년 된 롯데리아마저 폐점… ‘젊음의 거리’였던 신촌, 텅 빈 거리로...

마지막 영업일: 24년 1월 23일(화) 22:00까지...

그동안 롯데리아 신촌로터리점을 이용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23일 서울 지하철 2호선 신촌역 7번 출구. 계단을 곧장 올라오자 이마트가 바로 보였다. 한때는 그랜드마트였던 건물이다.

 

각 지역마다 ‘만남의 장소’가 존재한다. 보통 이런 건물들은 핵심 상권 한 가운데 자리해 자연스레 사람들을 불러 모은다. 그랜드마트가 그랬다. 그랜드마트는 1995년부터 신촌역 일대 젊은 층들에 만남의 장소를 제공했다.

 

롯데리아 신촌로터리점은 2006년 그 바로 옆에 문을 열었다. ‘신촌로터리점’이라는 이름이 무색하게 로터리는 사라지고 없었다.

 

한때 이 인근에는 동그랗게 자리 잡은 지하철 역 출구 여덟 곳을 둘러 싸고 대형 프랜차이즈가 즐비했다. 3번 출구에 맥도날드 신촌점, 2번 출구 투썸플레이스가 롯데리아와 터줏대감 자리를 놓고 경쟁했다.

 

이 일대는 신촌역 일대에서도 임대료가 가장 비싼 금싸라기 땅이다.

 

인근 공인중개사무소에 물어보니 “역세권이라 월세가 8000만원쯤 한다”고 답했다. 지난 2018년 맥도날드가 높은 월세를 견디지 못하고 가장 먼저 짐을 쌌다. 그리고 지난달 투썸플레이스가 뒤를 따랐다.

 

다음 차례는 롯데리아였다.

 

롯데리아를 운영하는 롯데GRS는 이날 이후 신촌로터리점을 폐점하기로 결정했다. 18년 영업의 마지막 날, 신촌로터리점을 직접 찾아가니 문 앞에는 ‘이날 밤 10시까지만 영업을 한다’는 공고가 붙어 있었다.

 

체감온도 영하 20도에 육박하는 추운 날씨 탓인지 매장 앞에는 발걸음이 뜸했다. 점심 무렵이었지만 매장 내부 키오스크 앞에도 줄 선 사람이 없었다.

 

2층으로 올라가니 널찍한 공간에 드문드문 앉아 식사를 하는 사람들이 눈에 들어왔다. 이 공간은 한때 대학생들 미팅과 소개팅 뿐 아니라 과제·스터디 등을 하는 자리로 쓰였다.

 

인근 연세대와 서강대, 이화여대를 잇는 중심에 있고,

 

걸어서 3분 거리에는 큰 어학원도 여럿이라 젊은 층이 모이기 좋았다. 매장 뒤편에는 현대백화점 신촌점, 왼편에는 CGV 신촌아트레온점이 있어 데이트 약속 장소로도 많이 쓰였다.

 

이 날도 띄엄띄엄 자리를 차지한 사람 가운데 대다수가 혼자서 책이나 태블릿을 펴놓고 무언가를 보면서 음식을 먹었다. 그러나 대부분 이날을 끝으로 이 곳이 사라진다는 사실은 모르는 듯 보였다.

 

연세대 정문 앞 연세로부터 명물거리, 이화여대 정문 앞으로 이어지는 신촌·이대 상권은 2010년대 초반까지 서울 ‘황금 상권’ 가운데 하나였다. 강북에서는 명동, 종로와 어깨를 견주는 3대 상권으로 꼽혔다.

 

특히 젊은 층 소비 패턴을 파악하기 가장 좋은 지역으로 꼽혔다. 글로벌 식품 프랜차이즈나 대형 유통사가 운영하는 카페들은 일찍부터 신촌 일대에 눈독을 들였다.

 

이들은 마치 요즘 강남역 일대에 소비자 선호도나 반응을 알아보기 위한 안테나 숍(antenna shop)을 여는 것처럼 신촌·이대부터 찾았다.

 

롯데쇼핑은 2004년 12월 국내 첫 크리스피 크림 도넛 매장이자 아시아 1호 매장을 신촌에 냈다. 그 다음에야 소공동 롯데백화점 지하에 2호점을 열었다.

 

1호점 개장식에는 신동빈 당시 롯데그룹 부회장이 직접 참석해 테이프를 잘랐다. 스타벅스 1호점 역시 1999년 이화여대 정문에서 150여미터 떨어진 곳에 선보였다.

 

한때 중저가 화장품 시장을 주름잡았던 에이블씨앤씨 화장품 브랜드 미샤도 2002년 이대에 1호점을 내며 대중에 널리 알려졌다. 1990년 미스터피자가 시작한 곳도 이대다.

 

하지만 2010년대 후반부터 지하철 두 정거장 거리에 있는 홍대와 신생 상권 연남동, 합정과 상수로 젊은 소비자들 발길이 옮겨갔다.

 

1992년 문을 연 신촌을 대표하는 록카페 우드스탁 문진웅 대표는 “신촌 지역 위상이 한참 높았을 때는 ‘신촌에서 가게를 하면 자식들 대학은 보낼 수 있다’는 이야기가 돌아 전국에서 여기로 장사를 하러 왔다”며

 

“어느 상권이든 매력을 가지고 있어야 하는데 어느 순간 신촌만의 매력이 사라지자 사람들이 신촌을 떠났다”고 회상했다.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이후 소비 패턴이 바뀐 것도 타격이었다.

 

신촌과 이대 인근 상권에는 4~5평 남짓한 작은 의류·구두·액세서리 매장이 밀집해 있다. 이들 업장은 한때 밀리오레M과 예스APM 같은 대형 쇼핑몰이 들어서고, 중화권 관광객이 몰려들자 문전성시를 이뤘다.

 

중화권 관광객들은 사드(THAAD) 이후 물거품처럼 사라졌다. 주력상품이었던 저렴한 옷이나 화장품은 인터넷 쇼핑몰에서 사는 문화가 보편적으로 자리잡았다.

 

이후 10년 넘게 신촌 상권에서는 상인들이 가게를 접는 경우가 속출했다. 이날 신촌역 일대를 둘러보니 지하철역에 인접한 역세권 상가에도 ‘임대’ 두 글자가 곳곳에 붙어 있었다.

 

1층부터 5층까지 통째로 비어있는 건물도 보였다. 신촌역사 밀리오레M은 대형 쇼핑몰 한 동 전체가 수년째 공실이라 아예 에스컬레이터 가동을 멈췄다.

 

신촌역에서 연세대 삼거리까지 이어지는 550m 길이 연세로(路) 일대도 사정은 비슷했다. 아모레퍼시픽 화장품 브랜드 에뛰드하우스 신촌점은 불을 끈 채 매장을 두꺼운 커튼으로 가려놨다.

 

입구에는 영업 종료 라는 현수막만 나부꼈다.

 

한국부동산원 분기별 상업용부동산 임대동향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신촌·이대 지역 소규모 상가 공실률은 22%를 기록했다. 서울 시내 어느 주요 상권보다도 높은 수치다.

 

서울시 전체를 놓고 본 평균치 5.6%에 비해도 4배 가까이 높았다. 신촌 상인들은 ‘안정적인 대학상권’이라는 장점이 신촌만의 색깔을 살리는 데 오히려 독이 됐다고 분석했다.

 

2017년부터 소극장 신촌극장을 운영 중인 전진모 대표는 “이전 신촌 상권에서는 안정적으로 매출이 발생했기 때문에 홍대 앞이나 성수, 이태원처럼 다양한 콘셉트로 공간을 만들 필요가 없었다”며

 

“사람들이 이전처럼 공간을 소비하는 것이 아니라 어느 ‘거리’ 자체를 소비하기 시작하면서 신촌이 경쟁력을 잃었다”고 말했다.

 

조선비즈 유 진우 기자

 

 

잘나가던 신촌이 어쩌다… '18년 터줏대감' 롯데리아도 떠났다...

맥도날드, 투썸플레이스, 크리스피크림 등도 폐점...

 

 

신촌 일대 상권이 무너졌다는 분석이 나오는 가운데 지역 터줏대감이었던 롯데리아 신촌로터리점이 개점 18년 만에 문을 닫았다.

 

24일 롯데리아와 온라인 커뮤니티에 따르면 2006년 문을 연 서울 마포구 노고산동 롯데리아 신촌로터리점이 전날 밤 10시까지 운영을 끝으로 폐점했다.

 

해당 매장은 행정구역상 마포구로 분류되지만 신촌역 7번 출구에서 불과 60m 떨어져 있다. 신촌 상권은 코로나19(COVID-19) 대유행 기간에 직격탄을 맞았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신촌·이대 일대 소규모 상가 공실률은 22%에 달했다. 서울 평균(5.6%)보다 4배 가까이 높은 셈이다. 홍대 6.9%, 이태원 8.3%, 건대입구 4.3%, 명동 19.7%와 비교해도 높다.

 

중대형 상가 공실률은 소폭 하락했다. 같은 기간 신촌·이대 일대 중대형 상가 공실률은 6.9%로 서울 평균(8.8%)보다 상황이 나았다.

 

같은 기간 홍대는 9.6%, 건대 9.8%, 강남대로 9.9%, 명동 31.3%로 집계됐다. 서울신용보증재단에 따르면 2022년까지 5년간 신촌 상권 생존율은 32%로 서대문구 14개 동 가운데 가장 낮다.

 

코로나19 대유행 기간에 사회적 거리두기로

 

비대면 수업이 확대되면서 학생들이 상권을 빠져나간 영향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일부 상인들은 권리금조차 포기하며 가게를 내놨다. 엔데믹 이후 수업이 정상화됐지만 좀처럼 회복되지 않고 있다.

 

롯데리아에 앞서 신촌에 1호점을 열었던 투썸플레이스 신촌점도 지난해 12월 폐점했다.

 

이들에 앞서 이 지역 '랜드마크' 프랜차이즈로 여겨졌던 맥도날드 신촌점은 2018년 문을 닫았다. 2004년 아시아 최초로 문을 연 크리스피크림 1호점도 2017년 영업을 종료했다.

 

서대문구는 신촌을 살리기 위해 밀집한 연세로를 대중교통전용지구에서 풀어달라고 서울시에 요청한 상태다. 지난해 상반기 '차 없는 거리' 해제 시범 사업 결과 연세로 상권 매출액이 2022년 같은 기간 대비 22% 증가했다.

 

지난해 3월에는 이화여대 앞 상권 권장업종 제한을 사실상 폐지했다. 의류·잡화 소매점과 이·미용원에 한정됐던 권장업종을 음식점, 공연장, 볼링장, 당구장, 노래연습장, 의원 등으로까지 확대하는 변경안을 통과시켰다.

 

머니투데이 김 미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