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따블"의 당일 +400%는 지들 대주주, 우리사주, 기관들 돈벌게 해달라는 TV 광고와 진배없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는 것이다... 그 공모가 결정에 이해관계자 참여를 배제하는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생각이고 암튼 기존 제도보다 더 상당한 거품이 끼여 있다는 것이다.
월요일 뷰티스킨도 오늘 버넥트는 새로운 제도하에서 하한가 맞는줄 알았고요^^ 내일 세 개의 신규상장종목에서나 다시 대박수익률 노려야겠네요^^ 그 부외계좌 마지막 투자처가 될듯요
https://samsongeko1.tistory.com/12617
다시한번 "따따블" 대전이네요^^ 이번주는 월요일 뷰티스킨외에 수요일 버넥트, 목요일 에이엘티·파로스아이바이오외에 유안타제14호스팩등 총 5개사가 신규 상장의 '출격'이네요^^
https://samsongeko1.tistory.com/12608
현재까지는 기관과 대주주와 신규 공모주에 참여하여 공모주를 받는 양반들만 중대박 투자수익률 제고중... 일반투자가들은 신규상장후 거품이 빠진후에 접근하는 것이 나을듯하네요^^
https://samsongeko1.tistory.com/12605
현재까지 공모가 대비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종목은 상장 첫날 장중 +293% 상승한 시큐센이다. 스팩으로는 교보14호스팩이 +299%까지 올랐었고요^^ 따따블은 없슴다^^
https://samsongeko1.tistory.com/12598
[필독]그 코스닥(KOSDAQ) 투자는 기업공개시장인 IPO 동향부터 그 밑바닥이자 비상장 기업 동향인 Pre-IPO 동향까지 파악하시고 시작하시라고 했습니다아이~~~ 기본이라고요
https://samsongeko1.tistory.com/12314
“따따블 제도發 공모주 광풍 끝났다”... 상장 첫날 주가 시들...
상장 첫날 주가가 공모가의 400%까지 오를 수 있는 ‘따따블’ 제도가 도입된 지 한 달이 지났다. 시가총액이 작고, 주식 수가 적은 기업들이 가격변동 폭 확대 효과 속에 이상 급등하는 광풍은 다소 수그러들었다.
금융당국이 의도한 균형가격 조기 발견 기능을 찾아가는 것으로 해석된다. 다만 기업인수목적회사(스펙‧SPEC)의 이상 급등 현상이 반복돼 투자자 주의가 요구된다.
27일 증시에 상장한 에이엘티의 시초가는 공모가(2만5000원) 대비 26.40% 오른 3만1600원에 형성됐다.
반면 같은 날 상장한 파로스아이바이오의 시초가는 공모가(1만4000원)보다 11.93% 떨어진 1만2330원에 형성됐다. 더 떨어져 장중 최저 30.71%까지 급락하기도 했다.
지난달 26일 신규 상장종목의 가격변동 폭이 공모가의 60~400%로 확대되면서 공모주 시장은 도박판 양상을 보였다. 갈 곳 없는 유동성이 따따블을 기대하며 공모주 시장에 모여들었다.
주가 변동 폭이 커지면서 시초가에 매수했다가 손해를 본 사례도 다수 나왔다. 지난 14일 상장한 필에너지의 경우, 상장 당일 시가는 기준가(3만4000원)보다 260% 뛴 12만2600원에 형성됐다.
26일 종가는 6만9900원으로, 시초가에 샀다면 43% 손실을 보게 됐다. 버넥트, 뷰티스킨, 와이랩, 이노시뮬레이션, 오픈놀 등은 공모가보다 떨어진 가격에서 거래 중이다.
전날부터 공모주 광풍이 진정되는 신호가 나타났다. 전날 증시에 상장한 버넥트는 공모가(1만6000원)보다 26.88% 떨어진 1만1700원에 장을 마쳤다.
상장 당일 가격제한폭을 공모가의 400%로 열어둔 후 상장 당일 종가가 공모가보다 떨어진 종목은 버넥트가 처음이다. 버넥트는 수요예측, 일반 청약에서 경쟁률이 높아 상장 당일 주가가 급등할 것이란
기대감이 큰 종목이었다.
한 달간 시행착오가 있었지만, 당초 제도 취지인 적정 균형가격 조기 형성 기능이 나타나고 있다는 의견이 나온다.
오 광영 신영증권 연구원은 “이 규정을 적용받은 일부 공모주의 경우 상장 당일 매우 높은 가격 변동성을 보이기도 했지만, 제도 도입 목적인 가격 발견 기능은 잘 작동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반면 기업 인수·합병이 목적인 스팩의 묻지마 투기는 여전하다. 스팩은 비상장 기업을 인수할 목적으로 설립된 ‘페이퍼컴퍼니’다. 상장 후 3년 내 합병 기업을 찾아야 한다.
통상 합병 대상이 발표되기 전까지 주가는 거의 움직이지 않는데, 최근엔 시가총액이 작다는 이유로 상장 첫날부터 폭등한 사례가 이어졌다.
이날 상장한 유안타제14호스팩의 경우, 기준가 2000원보다 87.75% 높은 3755원에 시초가가 형성됐다. 장중 최고 165% 뛰며 사실상 기업 인수·합병 목적이 배제된 투기 수단이 됐다.
지난 6일 상장한 교보15호스팩은 장중 최고 399%까지 폭등하기도 했다. DB금융스팩11호도 상장 첫날 기준가 대비 343%를 찍는 기염을 토했다.
교보스팩14호의 급등 이후 다른 증권사가 내놓은 스팩의 일반청약 경쟁률이 비정상적으로 높아졌다. 앞서 21일 상장한 SK증권스팩9호의 일반 청약 경쟁률은 591.92대 1이었다.
이는 지난 2022년 4월 미래에셋비전스팩1호가 청약경쟁률 1414.41대 1을 기록한 후 가장 높은 수치다.
유통주식 수가 적고, 시가총액이 작다는 점에서 공모주 매력이 돋보일 수 있지만 주가가 오른다고 무조건 좋은 건 아니다. 스팩을 고점에서 매수하면 큰 손실을 볼 수 있어서다.
주가가 오르면 스팩은 합병 자체가 불가능하다. 유동성이 몰리며 단기에 스팩 주가가 급등했지만, 지속해 상승할 수 없는 구조인 셈이다. 결국 추격매수에 나선 개인투자자 간 폭탄 돌리기로 끝날 수 있다고 우려한다.
한 자산운용사 관계자는 “스팩은 시가총액을 기준으로 합병 비율을 정하기 때문에 고점에서 물리면 영원히 투자금을 회복하지 못한다”며 “스팩의 존재 이유를 잃은, 폭탄 돌리기와 같아 큰 손실을 입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금융당국도 이런 현상을 우려하고 있다. 금감원은 “스팩이 다른 법인과 합병할 때, 통상 스팩의 합병가액은 공모가 수준만 인정돼 높은 가격에 스팩을 매수한 주주는 낮은 합병비율이 적용된다”며
“합병 상대법인 주주는 지분율 희석을 우려해 주가가 높은 스팩과 합병을 기피하므로 합병에 실패할 가능성이 높다”고 조언했다.
조선비즈 이 인아 기자
[특징주] 유안타제14호스팩, 상장 첫날 130% 가까이 급등...
유안타제14호스팩이 상장 첫날인 27일 장 초반 126% 넘게 급등했다. 이날 오전 9시 33분 기준 유안타제14호스팩은 공모가(2000원) 대비 2520원(126.50%) 오른 4520원에 거래됐다.
유안타제14호스팩은 지난 4월 한 차례 공모 절차를 중단한 바 있다. 당시 기관 수요예측에서 모집 금액을 채우지 못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달 초 다시 실시한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 예측에서 1248.3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진 일반 투자자 공모 청약 경쟁률은 90.47대 1로 집계됐다.
공모액은 120억원으로, 역대 유안타증권의 14개 스팩 가운데 다섯 번째로 큰 규모다. 스팩(SPAC)은 비상장기업의 인수·합병을 목적으로 설립한 서류상 회사다.
공모를 통해 투자 자금을 유치한 후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스팩은 상장 후 3년간 인수·합병 목적을 달성하지 못하면 투자자에게 2000원과 이자를 주고 청산 절차를 밟는다.
조선비즈 정 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