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한번 "따따블" 대전이네요^^ 이번주는 월요일 뷰티스킨외에 수요일 버넥트, 목요일 에이엘티·파로스아이바이오외에 유안타제14호스팩등 총 5개사가 신규 상장의 '출격'이네요^^
https://samsongeko1.tistory.com/12608
현재까지는 기관과 대주주와 신규 공모주에 참여하여 공모주를 받는 양반들만 중대박 투자수익률 제고중... 일반투자가들은 신규상장후 거품이 빠진후에 접근하는 것이 나을듯하네요^^
https://samsongeko1.tistory.com/12605
현재까지 공모가 대비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종목은 상장 첫날 장중 +293% 상승한 시큐센이다. 스팩으로는 교보14호스팩이 +299%까지 올랐었고요^^ 따따블은 없슴다^^
https://samsongeko1.tistory.com/12598
[필독]그 코스닥(KOSDAQ) 투자는 기업공개시장인 IPO 동향부터 그 밑바닥이자 비상장 기업 동향인 Pre-IPO 동향까지 파악하시고 시작하시라고 했습니다아이~~~ 기본이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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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로스아이바이오, IPO 도전장... "AI 신약개발"
윤 정혁 대표 "2025년 매출 551억, 영업이익 228억 목표"
인공지능(AI) 기반 신약개발 기업 파로스아이바이오가 연구개발(R&D) 역량을 앞세워 코스닥시장 입성에 도전한다. 보유하고 있는 파이프라인 조기 상용화에 성공하고 기업가치를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자발적으로 환매청구권(풋백옵션)을 부여하는 등 투자 매력도를 높일 요소를 마련한 점에서 관심이 쏠린다.
◆ AI 신약개발 플랫폼 '케미버스'... "2025년 기술이전 목표"
윤 정혁 파로스아이바이오 대표는 10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업공개(IPO) 간담회에서 "탁월한 기술력을 앞세워 다수의 희귀·난치성 치료제 임상·파이프라인을 확보했다"며
"코스닥 상장을 통해 전 세계 제약사에게 신약개발 솔루션과 방향성을 제시하는 글로벌 바이오텍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파로스아이바이오는 지난 2016년 설립된 회사다. AI 신약개발 플랫폼 '케미버스'로 희귀·난치성 질환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케미버스는 타겟 발굴·약물 도출 등 총 9개 모듈로 구성됐다.
모듈별 차별화된 빅데이터·AI 기술로 신약개발에 걸리는 시간과 비용을 경쟁사 대비 80% 가까이 절감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현재까지 케미버스를 기반으로 개발한 파이프라인은 총 5개다.
이 중 급성골수성백혈병과 난소암을 타겟으로 하는 PHI-101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희귀 질환 치료제 지정 승인을 받고 임상 1상을 진행하고 있다. PHI-201(대장암 등)은 지난해 유한양행과 기술이전·공동연구계약을 체결하고 계약금 3억원을 받았다.
파로스아이바이오는 희귀·난치성 질환 치료제 파이프라인 다각화에 집중해 지속성장 기반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연내 PHI-101의 임상 1상을 마무리하고 내년 미국 FDA에 임상 2상을 신청할 예정이다.
현재 전임상 단계인 PHI-501(난치성 고형암 치료제) 역시 임상시험계획(IND)에 돌입하는 게 목표다. 공모자금(196억~252억원)도 미래 성장을 위한 연구개발(R&D)과 시설확보 등에 사용한다.
먼저, 신약 파이프라인 임상을 위한 R&D에 154억원을 투자한다. 우수 인력 확충을 위한 운영비(인건비)와 케미버스 고도화(시설투자)에도 각각 32억원, 3억원을 투입한다.
이를 통해 오는 2025년 매출 551억원, 영업이익 228억원을 거둔다는 포부다. 윤 대표는 "초기 후보물질인 PHI-201의 기술이전에 성공했고 2025년에는 PHI-101과 PHI-501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는 게 목표"라며
"고도화된 AI 플랫폼을 통해 지속해서 파이프라인을 창출하고 매년 안정적인 기술이전 수익 창출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자발적 풋백옵션 부여... 상장 후 주가 자신감...
파로스아이바이오는 이날부터 11일까지 이틀간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한 기관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총 공모주식수는 140만주, 공모가 희망밴드는 1만4000~1만8000원이다.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1808억~2325억원이다.
일반 공모청약은 17~18일 진행한다. 대표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공모구조에서 눈에 띄는 점은 풋백옵션이 부여된 것이다. 풋백옵션은 일반 투자자가 공모주 청약으로 배정받은 주식의 가격이 상장 후 일정 기간 공모가의 90% 이하로 하락하면 상장 주관사에 이를 되팔 수 있는 권리다.
성장성·테슬라(이익 미실현) 요건 기업에 한해 의무부여된다.
파로스아이바이오는 기술특례상장을 택해 의무부여 대상이 아니지만, 한투증권과의 협의를 거쳐 자발적인 풋백옵션 부여를 결정했다. 권리 기간도 일반적으로 부여하는 3개월보다 긴 6개월을 제시했다.
투자자 부담을 줄인 것은 물론, 상장 후 주가 흐름에도 자신감을 드러냈다는 평가다. 투자은행(IB) 업계 관계자는 "2차전지와 반도체를 중심으로 공모주 투자 열기가 뜨겁지만, 바이오업종에서는 아직 옥석 가리기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파로스아이바이오와 한투증권 모두 회사 성장성을 높게 평가했기 때문에 자발적으로 풋백옵션을 부여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딜사이트 플러스 강 동원 기자
“제2 필에너지 될까”... 에이엘티, 상장 직후 물량쏟아진다...
“상장 예정 주식 45.7%, 상장 첫날 유통 가능”
FI는 투자금 회수 준비, 산은 보유 전환사채도 변수...
코스닥시장에 상장하는 반도체 후공정 업체 에이엘티(ALT)가 ‘제2의 필에너지’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상장 직후 상당한 물량이 시장에 나올 가능성이 큰 데다, 상장 한 달 뒤부터 재무적 투자자(FI)들이 줄줄이 자금 회수를 기다리고 있어 오버행(잠재 매도 물량) 위험이 제기된 것이다.
업계에서는 에이엘티가 기업공개(IPO) 과정에서는 흥행에 성공했지만, 상장 직후 물량 폭탄이 나오며 주가가 급락한 필에너지의 전철을 밟을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달 27일 코스닥시장에 상장되는 에이엘티는 공모 과정에서 크게 주목받았다.
지난 11~12일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경쟁률이 1836대 1을 기록했고, 공모가도 희망 범위(1만6700~2만500원) 상단을 초과하는 2만5000원에 결정됐다.
일반 청약에도 뭉칫돈이 몰렸다.
지난 17~18일 일반 공모 청약의 최종 경쟁률은 약 2512대 1로, 사상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증거금은 7조원이 넘게 모였다. 상장 후 주가가 상승할 것이라는 기대가 수요예측과 일반 청약에 그대로 드러났다.
문제는 상장 직후 시장에 나올 수 있는 주식 물량이 만만치 않다는 점이다. 증권신고서 제출일 기준 750여명의 소액주주가 에이엘티 주식 292만741주를 보유하고 있다. 공모 전 지분율로는 38.62%에 달한다.
장외시장에서 거래되던 종목이라 소액주주 지분율이 상대적으로 높다.
회사는 “이들 주식을 포함해 확약이 걸리지 않은 기관투자자 지분 등을 포함해 상장예정 주식(848만9671주) 중 45.7%에 해당하는 (387만5905주)가 상장 당일 유통될 수 있다”고 했다.
상장 전 일찌감치 투자에 나선 FI 역시 투자금 회수를 준비하고 있다.
FI는 상장 전 자금이 필요한 기업에 투자하고, 기업 가치가 올라가면 지분을 매각해 이익을 얻는데, 상장 이후 한 달 뒤부터 주요 FI의 보호예수가 줄줄이 해제된다.
디에이밸류-어니스트 신기술투자조합 제1호가 47만4770주, 3개월 뒤에는 47만8455주를 팔 수 있다. 이 지분만 공모 후 기준으로 10.64% 수준이다.
이어 BNK투자증권, 디티앤-케이아이에스그로쓰(DTN-KISGrowth) 2021투자조합, 에스티-제이엘신기술조합 제2호 등도 1개월 이후부터 자금을 회수할 수 있다.
대다수 FI들이 에이엘티 상장을 통해 자금 회수를 고대했던 만큼, 보호예수 해제 후 곧바로 지분을 매각할 가능성이 크다.
앞서 에이엘티는 2021년 10월 예비 심사를 청구했지만, 내부 통제 제도를 지적받으면서 상장 절차를 철회한 바 있다. 상장 재도전에 나선 이유도 FI들의 자금 회수가 시급해서다.
산업은행은 에이엘티가 상장 전 발행한 전환사채도 보유하고 있다. 산업은행이 보유한 전환사채 전량에 대해 전환청구권을 행사하면 보통주 47만588주가 새로 발행된다.
특히 전환단가가 8500원에 불과해 산업은행이 전환청구권을 행사하고, 차익실현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 에이엘티 공모가(2만5000원) 기준으로도 3배 차익을 얻을 수 있다.
상장 직후 유통 가능 주식 수가 많고, FI 지분도 높아 에이엘티가 제2의 필에너지가 될 수 있다는 우려도 조심스럽게 나온다.
지난 14일 상장한 필에너지는 첫날 237.06% 급등했다. 그러나 당일 장 마감 후 전환사채 투자자가 대규모 전환청구권이 행사하면서 다음 날 22.34% 떨어졌다.
전환된 주식의 상장 예정일은 26일로, 아직 상장되지 않았지만, 오버행 리스크가 투자심리를 위축시키고 주가를 떨어트릴 수 있다는 걸 보여준 사례다.
당시 전환청구권이 행사된 전환사채 규모는 160억원, 전환청구권이 행사된 주식 수는 12만주로, 유통 가능 주식 수의 45.9%에 달했다. 전환가액은 1만3333원으로,
19일 종가(9만8600원) 기준으로도 7배가 넘는 차익을 남길 수 있다.
조선비즈 이 인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