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마감]어제 美 휴장 속 짙어진 관망세... IMF “亞 근원 인플레이션, 여전히 상승 중... 추가 금리인상 가능” 이 두 제목이면 국내 증시 상황도 다 설명되겠네요
주요 연준이사의 매파적 강경 발언은 중요한게 아니다... 현장의 주요 지표들이 실질적으로 금리인상을 중단시킬 수 있는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는지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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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아침... 주간장을 마감한 월가를 분석하면서 드는 생각은 무엇이 나스닥 10000p 붕괴를 자초할 것인가이다...!!!!! 암튼 2023년 1/4분기 실적이 중요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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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 3주만에 꺽인 강세장... 그 성장주들의 중심 나스닥(NASDAQ) 주간으로는 -2.7%가 하락했네요... 다우도 S&P500도 주간으로는 -0.4%, -1.4% 떨어졌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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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좀처럼 안 꺾이는 미 PCE 물가... 연준 빅스텝 힘 받나...
지난달 PCE 물가 0.6%↑... 예상 상회...
연준 긴축 공포 커져... 금융시장 요동...
미국 인플레이션이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다. 지난달 개인소비지출(PCE) 물가 상승률이 한달새 0.6% 급등하면서 시장 예상을 웃돌았다. 이와 동시에 개인 소득과 소비 지출 역시 큰 폭 증가했다.
이에 따라 연방준비제도(Fed)의 50bp(1bp=0.01%포인트)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더 이상 배제할 수 없다는 관측이 나온다.
미 PCE 인플레 예상밖 급등...
24일(현지시간)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지난달 PCE 가격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5.4% 상승했다. 직전월인 지난해 12월 당시 상승률(5.3%)보다 높았다. 한 달 전과 비교한 PCE 지수는 0.6% 올랐다. 이 역시 전월 수준(0.2%)을 뛰어넘었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 식료품을 제외한 근원 PCE 가격지수는 1년 전보다 4.7% 상승했다. 금융정보업체 팩트셋이 집계한 시장 전망치(4.3%)를 상회했다. 전월 4.6%보다도 더 높았다.
전월과 비교하면 0.6% 오르면서 월가 예상치(0.4%)를 웃돌았다. 기조적인 물가 흐름을 보여주는 근원물가가 다시 꿈틀대는 것은 인플레이션 완화가 만만치 않음을 뜻한다.
PCE 물가가 주목 받는 것은 연준이 통화정책을 할 때 주로 참고하는 지표이기 때문이다.
연준은 경제 전망을 할 때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아닌 PCE 전망치를 내놓는다. 연준의 물가 목표치는 연 2.0%다. 특히 지난달 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에 이어 PCE 가격지수까지 급등하면서 고물가 우려는 더 커질 전망이다.
또 주목할 만한 것은 개인 소득과 소비 지출이 늘었다는 점이다. 지난달 개인 소득은 전월 대비 0.6% 증가했다. 지난해 12월(0.3%)보다 더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세금 등을 뺀 뒤 실질적으로 소비 혹은 저축할 수 있는 가처분 소득은 1.4% 급증했다. 지난해 12월(0.2%)을 훌쩍 뛰어넘었으며, 월가 예상치(1.2%)마저 상회했다.
노동시장 과열에 따른 임금 상승세는 구조적인 인플레이션 요인 중 하나로 꼽힌다.
지난달 소비 지출은 무려 1.8% 뛰었다. 지난해 11~12월 두 달간 마이너스(-) 행진을 벌였다가, 갑자기 반등했다. 미국 소비는 국내총생산(GDP)의 3분의1을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크다.
내달 50bp 인상론 모락모락...
이에 따라 연준의 추가 긴축 공포는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CNBC는 “연준이 물가를 낮추기 위해 해야 할 일이 더 많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전했다.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이날 CNBC에 나와 “인플레이션을 수용 가능한 수준으로 되돌리려면 금리를 계속 인상해야 할 것 같다”며 “5% 이상으로 올려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일부 진전이 있기는 하지만 인플레이션 수준이 여전히 너무 높다”고 진단했다. 당장 다음달 연준이 기준금리를 50bp 인상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관측이 많아졌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이날 오전 연방기금금리(FFR) 선물 시장 참가자들은 연준이 다음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5.00~5.25%로 50bp 인상할 확률을 38.8%까지 높였다.
전날 27.0%에서 큰 폭 올랐다. 그 대신 25bp 올릴 가능성은 61.2%로 확 떨어졌다.
연준이 지난 FOMC 때 25bp 베이비스텝으로 전환한 뒤 50bp 빅스텝은 더는 없을 것이라는 게 그간 월가의 분위기였다. 그러나 최근 고용 지표와 물가 지표가 너무 뜨겁게 나오면서, 50bp 가능성은 무시할 수 없는 변수로 떠올랐다.
뉴욕채권시장은 PCE 보고서가 나온 직후부터 약세(채권금리 상승)를 보이고 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연준 통화정책에 민감한 미국 2년물 국채금리는 오전 9시35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10.8bp 급등한 4.801%를 나타내고 있다.
장중 4.809%까지 올랐다. 글로벌 장기시장금리 벤치마크인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3.967%까지 오르며 4%대를 목전에 뒀다. 9bp 가까이 올랐다. 증시는 장 초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10% 하락하고 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26%,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는 1.60% 각각 내리고 있다.
미시건대 소비지수 한달새 3.2%↑... 기대인플레 반등...
이번달 미시건대 소비심리지수 67.0... 전월비 3.2%↑
1년 기대인플레이션 4.1% 반등... "상당한 불확실성"
이번달 미시건대 소비심리지수가 상승했다. 1년 기대인플레이션 역시 한 달 전보다 높아졌다.
24일(현지시간) 미시건대에 따르면 이번달 미시건대 소비심리지수 확정치는 67.0을 기록했다. 전월(64.9) 대비 3.2% 상승했다. 1년 전 62.8과 비교하면 6.7% 뛰었다. 그만큼 소비 지출 의향이 높아졌다는 의미다.
향후 경기 전망을 나타내는 이번달 소비기대지수는 64.7로 전월(62.7) 대비 3.2% 뛰었다. 1년 전보다는 무려 8.9% 급등했다. 현재 경기여건지수는 70.7로 나타났다. 전월 68.4 대비 3.4% 올랐다.
단기 기대인플레이션은 반등했다. 추후 1년 기대인플레이션은 이번달 4.1%를 기록하면서 한 달 전 3.9%보다 높아졌다. 지난해 12월 4.4%에서 한풀 꺾이나 했는데, 다시 반등한 것이다. 5년 기대인플레이션은 3개월째 2.9%로 나타났다.
조앤 쉬 미시건대 소비자 조사담당 디렉터는 “소비자들은 단기 인플레이션에 대한 상당한 불확실성을 보였다”며 “이는 향후 몇 달간 계속 불안정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