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 산타랠리를 기대하지는 않는다... 단지 제약/바이오(Bio)주이상으로 미디어/엔터테인먼트 주요 종목들의 재기/대반전/부활을 기다리고 있을 뿐입니다...!!!!!
https://samsongeko1.tistory.com/12148
이번주는 14일 개봉하는 "아바타2" 관련주에 집중해야 하고요... 이틀간 광고대행사 'FSN'와 지난주 금요일엔 바른손이앤에이/바른손 상한가/폭등등 급변동중입니다아이...!!!
작년 시장 주름잡던 메타버스株... 올해는 '시들'
지난해 시장에서 질주하던 메타버스 관련주가 올해는 힘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메타버스주로 분류되기만 하면 주가가 올랐던 당시와는 전혀 다른 모습이다. 매크로 환경 변화에 메타버스주가 줄줄이 부진을 겪고 있다.
지난해 부상한 메타버스주 올해는 고전...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메타버스 대장주로 꼽히는 자이언트스텝(289220) 주가는 1년 사이 68.66% 하락했다. 지난해 11월10일 5만7750원(수정주가 적용)에서 이날 1만8100원까지 내렸다.
메타버스는 가공, 추상을 의미하는 ‘메타’와 현실 세계를 의미하는 ‘유니버스’의 합성어다. 웹과 인터넷 등의 가상 세계가 현실 세계에 흡수된 형태다. 작년 코로나19 확산에 비대면·온라인 추세가 가속화하며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자이언트스텝은 광고 제작 및 시각특수효과(VFX) 전문 기업으로, 작년 11월17일 장중 8만60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최고가와 비교하면 현재 주가는 무려 78.95% 떨어졌다.
지난해 3월 상장한 자이언트스텝은
상장 첫날 ‘따상(공모가 두 배에서 시초가가 형성된 후 상한가)’을 기록한 뒤 지속 상승했다. 당시 자이언트스텝은 메타버스 대장주로 불리며 공모가의 10배가 오르며 ‘텐배거’가 됐으나 현재는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메타버스와 관련한 공모주의 기업공개(IPO) 성적도 탁월했다. 메타버스와 대체불가토큰(NFT)을 내세운 종목들이 시장에 상장하자마자 우호적인 주가 흐름을 가져갔다.
자이언트스텝, 맥스트 등이 주목을 받았다. 특히 지난해 3월 미국 증시에 게임 업체인 로블록스가 상장한 이후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자 국내 메타버스 관련 종목들도 덩달아 주목을 받은 바 있다.
그러나 글로벌 긴축과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자 메타버스 관련주는 직격탄을 맞았다. 구체적 실적보다 기대감으로 주가가 오른 탓이다. VFX 기업 덱스터(206560)는 1년 사이 주가가 61.60% 내렸다.
같은 기간 증강현실(AR) 플랫폼 기업 맥스트(377030) 역시 68.70% 하락하는 등 메타버스 관련주 주가는 반토막이 났다.
맥스트는 지난해 7월 상장 당시 ‘따상상상(공모가 두 배에서 시초가 형성된 후 사흘 연속 상한가)’을 기록했던 종목이다. 맥스트 역시 지난해 11월17일 4만8000원대까지 올랐으나 현재는 1만원대에 머물러 주가가 4분의 1수준으로 떨어졌다.
그 외 위지윅스튜디오(299900)(-57.42%), 알체라(347860)(-67.53%), 씨이랩(189330)(-79.25%) 등의 주가도 주저앉았다.
올해 상장한 가상현실(VR)·확장현실(XR) 기술 기반 소프트웨어회사 스코넥(276040)은 상장 이후 주가가 2만4450원(2월4일)에서 1만950원(11월10일)으로 55.21% 하락했다.
“기술 잠재력 부각 가능...중장기적 관점 필요”
이들 종목 외에도 게임, 엔터테인먼트 관련한 종목들이 덩달아 주가가 큰 폭으로 오르며 시장 테마주로 부상했으나 현재는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조기 금리 인상 등 긴축 우려로 인해 성장주의 주가는 약세를 지속하고 있다.
실제 지난해 메타버스 테마주가 부상할 때도 막연한 기대만으로 투자하는 것은 금물이라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다. 메타버스가 빠른 시일 내 구체화되기는 어렵기 때문에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투자가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곽 병열 리딩투자증권 연구원은 “인플레이션 압력에 따른 시장금리 급등은 고 주가수익비율(PER)인 메타버스 관련주의 할인율 상승에 반영돼 주가 하락을 가속화시켰다”고 분석했다.
그는 다만 “메타버스 및 관련 기술은 기술 성숙도 측면에서 혁신 초기 및 기대심리가 극대화 중이나 여전히 혁신 기술 중 다수를 점하고 있어 수요층을 자극할만한 기술 잠재력의 매력도는 여전히 부각될 수 있음에 주목해야 한다”며
“지난해에는 게임이나 미디어콘텐츠, 엔터테인먼트 등 원천 지식재산권(IP)이었다면 올해는 ‘정보기술(IT) 및 기술업체’로 시장의 관심이 변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씨이랩, '2023년 AI 영상 분석 글로벌 리더 도약' 청사진 제시...
인공지능(AI) 영상분석 기업 씨이랩이 2023년을 기점으로 사업 활동 무대를 기존 로컬·B2B 영역을 뛰어넘어 글로벌·B2BC향 사업 구조로 대전환한다. 이를 통해 AI 영상분석 시장의 흐름을 주도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한다.
회사는 2010년 설립 이후 10여년 동안 국방·교육·정보통신·유통·금융·공공 등 국내 영역에서 다양한 고객을 대상으로 초고속 AI영상 분석 플랫폼을 통해 B2B 중심의 영상분석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씨이랩(대표 이우영)은 지난 29일 온라인 기업 설명회를 개최하고 내년 글로벌 AI 영상분석시장에서 선두 주자로 도약하기 위한 신규 비즈니스 모델 발굴, 타깃 시장 확대 등 미래 성장 모멘텀과 비전을 발표했다.
이는 학습용 가상데이터 생성, 도메인별 객체 분석모델 축적, 클라우드 GPU 역량 등 산업군별 주요 고객사 중심으로 다져온 기술력과 서비스 경쟁력을 국내 AI 영상 분석 시장에서 인정을 받고 있어서다.
게다가 미국 등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력이 결코 뒤처지지 않는다는 자신감도 한몫하고 있다. 회사는 또 연내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현지법인 씨이랩 US를 설립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포문을 열었다.
미국 법인 출범을 통해 글로벌 B2BC 진출 발판을 마련하고 개발 솔루션과 플랫폼을 활용한 구독형 영상분석서비스 등 신사업을 전개한다.
씨이랩은 내년 글로벌 B2BC 기반 AI 영상분석 플랫폼 기업으로 나서기 위해 AI 반도체 심장으로 불리는 GPU 활용 솔루션 '우유니(Uyuni)' 신버전을 내년 초 출시한다.
신버전 '우유니 스위트'는 기존 제품 기능을 대폭 업그레이드했다. 개발자 요구사항과 개발환경을 지원하고 관리자에게는 가용 GPU 자원의 효율적 할당과 모니터링 환경을 제공하는 GPU 활용 능력을 대폭 향상시켜준다.
또 AI 영상분석 플랫폼 '엑스아이바(X-AIVA)' 클라우드 서비스를 토대로 다양한 도메인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기술과 영상분석 모델을 제공하는 3~4개 구독형 영상분석 서비스들을 내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회사는 구독형 영상분석 서비스를 토대로 미디어·광고등
개인·소기업의 B2C 영역을 포함한 건설·제조 등 B2B 영역도 고객으로 확보할 계획이다. 기존 B2B 기반으로 성장해온 AI 영상분석 기술에 대한 개인 접근성을 높이고 글로벌 B2BC 사용자 중심의 패러다임을 제시, 글로벌 선두주자로 나선다.
씨이랩 관계자는
“GPU 단위에서 초거대 데이터센터 단위로 확장되고 있는 AI 반도체 시장 변화에 발맞춰 대규모 AI GPU 운영 역량 등 최적 기술을 확보하고, 다양한 산업군에서 경험하고 축적해온 학습데이터와 영상 분석 모델을 중심으로 신규 비즈니스 모델과 타깃 도메인을 단계적으로 확장한다”고 말했다.
이 정학 씨이랩 CFO는 “씨이랩은 AI 영상분석 분야의 발전을 견인해온 선도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AI 영상 분석 사업 영역 내의 경쟁력을 고도화하며 끊임없는 노력으로 기업 가치를 증명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