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hy 바이오는 = ‘Why 바이오’ 코너는 증시에서 주목받는 바이오 기업들의 이슈를 전달하는 연재물입니다. 주가나 거래량 등에서 특징을 보인 제약·바이오 기업에 대해 시장이 주목한 이유를 살펴보고, 해당 이슈에 대해 해설하고 전망합니다. 특히 해당 기업 측 의견도 충실히 반영해 중심잡힌 정보를 투자자와 제약·바이오 산업 관계자들에게 전달합니다.
대화제약 본사 전경
소마젠의 인유두종바이러스(HPV) 가정용 검사 서비스 '킨브이 시리즈'
현대바이오 홈피이지 캡처
지난 14일 이재중 박셀바이오 대표가 온라인간담회를 통해 박셀바이오의 사업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그 신자유주의이후 구조적인 문제인 쌍둥이 무역적자의 근본적인 해결에 혈안이 돼있네요^^ 금융/서비스만으로 전세계를 지배하겠다는 것을 포기하겠다는건데, 암튼 지켜보죠~~~
아래는 주간장 개장후 주요 5개 SNS에 올린 코멘트들입니다...
"잘나가던 전장부품 전문가 한방먹네요~~~^^ 장기대박계획(LMOI) 1억9200만원으로 추계운용 시작한 수석제자 회색늑대 주계좌 에스티큐브, 네이처셀을 7:3의 비율로 변동없이 홀딩중~~~^^ 19억2000만원으로 추계운용 시작한 차석제자 아이오닉 부계좌 에코프로, 금양을 다 빼고 해성디에스, 서진시스템을 넣고 7:3의 비율로 전격 교체매매후 보유중~~~ 전장부품 손절후 중소형IT기술주로 이동이네요~~~^^ GPMC 여의도 트레이딩센터 주간장 개장후 오전장 운용상황입니다..."
"전격 교체매매~~~^^ 임인년 하계이후 직접 개입형 과외서비스 참여신청 예비지인 1명포함 주요 지인들 51명들과 아내를 중심으로 장모님, 처남/댁, 여동생/매제등 친인척 13명등 총 64명이 투자그룹을 형성중인 제가 직접 조율하고 있는 또 다른 부외계좌(주요 지인들및 친인척들) 에스엠, 디어유도 다 빼고 그 자리에 에이텍티엔, 한국정보통신을 넣고 5:5의 비율로 전격 교체매매 투자권고중~~~^^ 이곳은 아내와 추계에 들어오신 예비지인 1명등 2명만 빼고 사시든가 마시든가 전 관여하지 않습니다... 장마감후 매매법상의 문제만 과외지도중~~~ 예비기간 3개월만 무조건 따라와야하고 안하시면 직접 개입형 과외 서비스 해지 사항이고요~~~^^ 잔여 9개월은 독자판단이 가능하고 전 매매시점만 보내는 구조~~~^^ 참조하시고요^^"
[Why 바이오]파이프라인 성과에 희비 엇갈린 바이오株..대화제약 54%↑·제넨바이오 17%↓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여파로 지난주(9월 13~16일) 국내 증시가 전반적인 약세를 보인 가운데, 제약·바이오 주가는 파이프라인 개발과 품목허가 성패에 따라 온도 차가 극명했다.
대화제약(067080)은 위암 치료제 리포락셀이 중국에서 품목 허가를 획득하며 일주일간 주가가 53.7% 급등했다.
지난 15일 대화제약은 중국국가약품감독관리국으로부터 리포락셀의 신약 허가 신청 수리를 통보받았다고 밝힌 뒤 3일 만에 6600원대에서 16일 1만 250원으로 장마감했다.
경구 파클리탁셀 제품인 리포락셀은 2016년 9월 국내에서 시판 승인을 획득했다. 대화제약이 위암 개량신약으로 자체 개발해 진행성 혹은 전이성 위암 환자 혹은 국부 재발성 위암에 대한 2차 치료제로 쓰이고 있다.
중국에서는 하이허 바이오파마(Haihe Biopharma)와 협력해 신약 승인과 판매를 추진 중이다.
소마젠(950200)은 질내 마이크로바이옴 분석을 통해 성병과 자궁경부암 유발 원인인 인유두종바이러스(HPV)를 진단하는 가정용 검사 서비스 '킨브이 시리즈' 출시 소식에 주가가 일주일간 24.0% 상승했다.
더불어 미국 소재 바이오기업으로 국내 증시에 상장됐다는 특징이
미국의 바이오 제조 행정명령과 겹치면서 시장의 관심이 집중됐다. 유전체 분석기업으로 2020년 코스닥 상장된 소마젠은 2005년 도입된 기술특례상장제도의 첫 상장 외국기업이다.
일동홀딩스(000230)와 일동제약(249420)도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조코바(S-217622)'의 상용화에 진척을 보이면서 주가가 급등했다. 일동홀딩스는 한주간 10.9%, 일동제약은 9.1% 상승했다.
16일 일동제약은 조코바의 국내 허가 추진을 위해 핑안시오노기홍콩과 1차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오리지널 개발사인 일본 시오노기 제약과 조코바에 대한 공동 개발 계약을 체결하며 국내 판권을 이미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일동제약이 직접 국내 허가권에 대한 교섭 권리는 없어
일본 시오노기에 앞서 긴급사용승인을 추진하기에 어려움이 있었다. 일동제약은 이번 1차 계약 후 2차계약을 추가로 체결하며 빠른 속도로 독자적인 상용화 절차에 돌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파이프라인에 잡음이 일어난 기업은 주가에 힘이 더 빠지는 모습이다.
일동제약처럼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는 현대바이오(048410)사이언스는 한때 임상 시험 중단 의혹이 퍼지면서 단기 급락했다. 16일 22.3% 하락폭을 포함해 일주일간 21.0% 떨어졌다.
현대바이오는 당일 곧바로 홈페이지를 통해 '업무 착오'라고 해명했지만 주가 하락을 막지는 못했다. 제넨바이오(072520)는 돼지 최장을 인간에게 이식하는 임상 계획을 자진 취하면서 일주일 동안 17.0% 급락했다.
지난 16일 당뇨병 환자에서 돼지 췌도 이식의 안전성 및 유효성을 평가하기 위한 단일기관, 공개 임상시험 제1상 계획을 자진 취하했다고 공시했다.
앞서 지난해 8월에도 중앙약사심의위원회의 심의가 길어지면서 추가 요청 자료 준비에 물리적인 시간이 부족해 한 차례 자진 철회 후 재신청한 바 있다. 이번 자진 취하도 조만간 재신청 한다는 게 제넨바이오의 계획이다.
박셀바이오(323990)는 혈액암 치료제로 개발 중이던 ‘Vax-DC/MM’ 임상 조기 중단 여파가 이어졌다. 일주일간 하락폭은 13.0%였다.
이와 관련해 지난 14일 이재중 박셀바이오 대표는 온라인간담회를 열고 간암 ‘Vax-NK/HCC’ 임상 2상이 순조롭기 진행 중이며 플랫폼의 적응증을 확대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프레스티지바이오그룹은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HD201'의 유럽 품목허가 신청 자진 철회 영향으로 동반 하락했다. 지난 한주간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950210)는 10.9%,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334970)는 7.6% 하락했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지난 15일 공시를 통해 앞서 지난 5월 유럽 의약품청(EMA)로부터 '부정적 의견' 수령 이후 재심사를 추진했던 HD201에 대해 결국 자진 취하 후 재신청으로 사업 계획을 변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