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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lf-millionaire

월가의 지속적인 금리인상이 확인된이상 우리 한국은행도 조만간 초자이어트 스텝에 준하는 1.0% 또는 1.5% 인상을 준비해야 한다... 일단 공매도의 한시적 금지부터 시행하고요

 

새벽 월가요...?? 장중 고점대비 -3.1% 폭락같은 급락으로 주간장 마지막 금요일 장마감했고요... 주요 고용지표의 선방보다는 다가올 금리인상이 0.5%냐 0.75%가 화두고

https://blog.daum.net/samsongeko/11983

광복절이후 글로벌이든 국내 증시든 추세적 하락 장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고, 연말장세에 대한 기대감도 점점 사라지고 있는 시황 상황입니다...!!!!! 나스닥 급락중.....

https://blog.daum.net/samsongeko/11980

 

 

[뉴욕마감]'골디락스' 고용보고서에도 증시↓... "금리인상 지속"

 

 

뉴욕증시가 하락 마감했다. 8월 고용 보고서가 9월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공격적 금리 인상에 영향을 주지 못할 것이라는 관측이 힘을 얻으면서 3대 지수는 하락세로 돌아섰다.

2일(현지시간)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337.98포인트(1.07%) 내린 3만1318.44로 마감했다. S&P500지수는 42.59포인트(1.07%) 내린 3924.26으로 장을 마쳤다.

나스닥지수는 154.26포인트(1.31%) 내린 1만1630.86으로 거래를 마쳤다. 10년물 국채 금리는 하락했다. 이날 3.264%로 출발한 10년물 수익률은 3.199%로 하락했다.

'견조한' 8월 고용시장... 실업률 3.7%로 상승...

이날 월스트리트는 8월 고용 보고서에 주목했다.

이날 미국 노동부는 2일 계절 조정 기준 8월 일자리가 31만5000개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7월의 52만 6000명보다 감소했지만, 여전히 강한 성장 속도다. 이는 시장 전망치 31만8000개(월스트리트저널 기준)와 거의 일치하는 수치다.

전문 및 비즈니스 서비스 업종이 6만8000개의 일자리를 늘렸고, 의료 서비스와 소매업이 각각 4만8000개, 4만4000개 증가했다. 제조업과 금융업은 각각 2만2000개, 1만7000개 증가했다.

실업률은 약 50년 만에 최저치였던 7월 3.5%에서 3.7%로 상승했다. 노둥부는 일자리를 찾아 노동시장에 진입한 사람들이 늘어났기 때문에 실업률 수치가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월가 "골디락스 보고서" 환호...

 

이날 발표된 일자리 수치에 월스트리트는 대체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일단 연준은 높은 인플레이션이 고착화하는 것을 막기 위해 노동시장이 다소 냉각되길 원한다. 그동안 노동력 부족이 임금 상승으로 이어지면서 인플레이션을 부채질했기 때문이다.

아메리프라이즈 파이낸셜의 앤서니 사글림베네 최고시장전략가는 이날 고용 데이터에 대해 '골디락스 보고서'라고 평가했다.

연준이 금리인상을 통해 경기를 냉각시켜 인플레이션에 맞서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는 가운데, 노동시장이 상당히 강력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지만 매우 뜨겁지는 않다는 것을 보여줬기 때문이다.

사글림베네 전략가는 마켓워치에

"시장 관점에서 연준은 9월 회의에서 50~75bp(베이시스포인트, 1bp=0.01%포인트) 인상을 논의할 전망"이라며 "시장은 연준이 75bp 인상을 검토할 것이라는데 무게를 두지만, 이달 말 나올 인플레이션 수치가 관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스터와이즈 그로스 앤 인컴펀드의 래리 코디스코 포트폴리오매니저는

"이번 수치는 골디락스처럼 보인다"며 "크게 둔화되거나 너무 뜨거운 속도를 보이지 않기 때문에 시장의 전반적인 포지셔닝과 합쳐보면 증시에 일단 긍정적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웰스파고의 사라 하우스 이코노미스트는

"올해 초 우리가 예상했던 것보다 확실히 하향 조정된 수치"라며 "하지만 큰 그림을 봤을 때 그동안 잃어버렸던 일자리를 모두 회복했음에도 여전히 30개가 넘는 일자리가 늘어나고 있다는 사실은 인상적"이라고 평가했다.

마스터카드의 미쉘 마이어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안정성은 현재 우리 경제에 매우 긍정적인 것"이라며

"만약 일자리 증가세가 50만개에서 30만개, 그리고 20만개로 서서히 감소하는 단계를 밟는다면, 이는 갑자기 다음달 마이너스(-) 성장을 하는 극적인 충격을 받는 것보다 더 나은 결과일 것"이라고 진단했다.

LPL파이낸셜의 제프리 로치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실업률 상승과 경제활동 참여율의 완만한 상승은 8월 노동시장이 7월보다 덜 타이트하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전반적으로 이는 타이트한 노동시장의 인플레이션 영향을 우려하는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수치"라고 설명했다.

"그래도 연준의 공격적 금리인상 못 꺾는다"

하지만 경제의 다른 측면이 악화했음에도 불구하고 노동시장만 홀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는 경계감도 만만치 않다. 결국 연준이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금리를 계속 인상할 것이라는 인식이 확산하면서 뉴욕증시는 상승폭을 모두 반납하고 하락세로 돌아섰다.

라자드 자산운용의 론 템플 미국주식 헤드는 "이번 고용 보고서는 연준이 9월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3회 연속 75bp 인상할 것이라는 인식을 확고하게 했다"며 "현 시점에서 75bp 인상은 거의 확실하다"고 밝혔다.

챨스 슈왑의 리즈 앤 손더스 최고투자전략가는

"일자리가 여전히 증가세에 있지만 기업들은 채용 동결을 발표하기 시작했고 일부는 정리해고에 나서고 있다"며 "대부분의 경기 침체 상황에서 보통 나타나는 노동시장의 대학살을 볼 수 없는 불황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

스테이트 스트리트 글로벌어드비저리의 마이클 아론 최고투자전략가는

"이번 보고서는 금리인상 측면에서 연준이 더 공격적으로 나올 만큼 강하지 않고, 속도를 늦출 만큼 약하지도 않다"며 "나는 오늘 일자리 수치가 연준이 가던 길에 대해 아무것도 바꾸지 않는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기술주 약세, 에너지주 강세...

이날 주요 기술주들은 대부분 하락했다.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는 각각 1.37%, 1.67% 내렸고, 알파벳은 1.73% 하락했다. 메타와 테슬라는 각각 3.05%, 2.51% 내렸고, 넷플릭스는 1.71% 하락했다. 엔비디아는 2.09% 내렸고, AMD도 2.54% 하락했다.

유가 반등에 에너지주는 강세를 보였다.

마라톤 오일과 데본 에너지는 각각 3.17%, 3.19% 올랐고, 엑슨 모빌과 셰브론도 각각 1.83%, 1.48% 상승했다. 락스만 나라심한을 새 최고경영자(CEO)로 지명한 스타벅스는 2.89% 하락했다.

룰루레몬은 양호한 실적에 힘입어 주가가 6.69% 급등했다.

 

 

국제유가는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서부 텍사스산 원유) 10월 인도분은 배럴당 0.64달러(0.74%) 오른 87.25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국제유가의 기준물인 10월분 북해산 브렌트유는 오후 10시18분 기준 배럴당 0.82달러(0.89%) 오른 93.18달러를 기록 중이다.

금 가격은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온스당 13.30달러(0.78%) 내린 1722.6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달러화는 약세다.

이날 뉴욕외환시장에서 달러인덱스(DXY)는 전날보다 0.07% 내린 109.61을 기록했다. 달러인덱스는 유로, 엔 등 주요 6개 통화를 달러화 가치를 지수화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