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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정보투자 이야기

그 램테크놀러지도 지난주 상한가에 논란이 있는 정보투자 가능종목이지만서리, 이상하게 손이 안 나가네요~~~^^ 알로이스도 아닌거 같고요... 그냥 세종메디칼로 갑니다...

 

아래는 주간장 개장후 오전장에 주요 4개 SNS에 올린 코멘트입니다...

 

 

"그 부외계좌쪽^^ 다시 의료기기로요~~~^^ 경자년 추계이후 직접 개입형 과외서비스 참여신청 예비지인 7명포함 주요 지인들 39명들과 아내를 중심으로 장모님, 처남/댁, 여동생/매제등 친인척 13명등 총 52명이 투자그룹을 형성중인 제가 직접 조율하고 있는 또 다른 부외계좌(주요 지인들및 친인척) 멕아이씨에스, 세종메디칼을 넣고 7:3의 비율로 전격 매수 투자권고중~~~^^ 개장후 오전장에 아내분은 바로 처리되었고 주요 투자 고객들과 친인척들은 개장전에 단톡방에 카톡넣고 바로 처리 주문~~~^^ 이곳은 아내분과 예비지인 7명등 8명만 빼고 사시든가 마시든가 전 관여하지 않습니다... 장마감후 맡겨두신 선불 대리폰으로 각각의 개별계좌를 열어 매매법상의 문제만 과외지도중~~~ 예비기간 3개월만 무조건 따라와야하고 안하시면 직접 개입형 과외 서비스 해지 사항이고요~~~^^ 잔여 9개월은 독자판단이 가능하고 전 매매시점만 보내는 구조~~~^^ 참조하시고요^^"

 

 

"동계초반 일단 중소형 제약/바이오 전문가 수석제자놈이 전장부품 차석제자놈을 치고 나가네요~~~^^ 장기대박계획(LMOI) 수석제자 회색늑대 주계좌 2400만원으로 시작중인데 박셀바이오, 레고켐바이오를 다 빼고 바이오니아, 한국파마를 다시 넣고 6:4의 비율로 전격 교체매매후 홀딩중~~~^^ 차석제자 아이오닉 부계좌 2억4천만원으로 시작중인데 SK이노베이션, SK아이이테크놀러지중 SK아이이테크놀러지를 빼고 그 자리에 원준을 넣고 6:4의 비율로 부분 교체매매후 보유중인데 동계는 영 힘을 못쓰고 있는중요~~~ 아무튼 두 제자놈들 겨울철 연말연시 운용 지넌주부터 시작됐고요^^ GPMC 여의도 트레이딩센터 주간장 개장후 오전장 운용상황입니다..."

 

 

램테크놀러지 '가짜 보도자료' 소동, 오해와 팩트 체크...

 

 

불화수소 제조 전문 업체 램테크놀러지가 '가짜' 보도자료 소동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회사가 내지 않은 비공식 보도자료가 미디어를 통해 보도되면서 주가가 요동치고 논란이 쉽게 가라앉지 않는 분위기다.

이번 소동의 핵심은 램테크놀러지의 '15N(나인) 불화수소' 구현에 관한 내용이다. 램테크놀러지 특허 분석과 업계 취재를 통해 '가짜 보도자료' 해프닝의 어떤 점이 맞고 틀린지 핵심 포인트 2가지를 짚었다.

 

램테크놀러지의 초고순도 불화수소의 정제 방법 및 장치 특허 도면./사진=램테크놀러지 특허

1. 특허를 낸 것은 맞으나, 보도자료를 낸 적은 없다.

램테크놀러지가 '초고순도 불화수소의 정제방법 및 장치'에 대한 특허를 지난 6월 출원해 지난달 1일 등록된 것은 팩트다.

'가짜 보도자료'에 나온 특허번호와 특허권자, 발명의 명칭, 표 등은 모두 사실이다. 그런데 사건의 가장 큰 문제는 램테크놀러지가 이 내용으로 보도자료를 작성한 적이 없다고 공시를 통해 밝힌 것이다.

램테크놀러지는 두 가지 루트를 통해 특허를 공개한 바 있다.

지난 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3분기 분기보고서 '주요계약 및 연구개발활동' 란에 '불화수소 정제 특허 1건 등록·중기부 기술혁신 개발사업 협약 체결'이라는 내용으로 해당 특허를 연구 개발 내용으로 짤막하게 소개했고,

특허 정보 사이트인 '키프리스(KIPRIS)' 등을 통해 특허 전문을 열람할 수 있다.

회사가 좋은 기술을 발명했더라도, 램테크놀러지가 기업간(B2B) 거래 위주인데다 최근 민감한 상황을 겪고 있는 만큼 특허 홍보 등이 부담스러웠을 것이라는 일각 의견도 있다.

램테크놀러지는 현재 회사 안팎으로 사회적 갈등을 겪고 있다.

새로운 불화수소 설비인 당진 신공장을 착공하기로 돼 있었지만, 지방자치단체인 충남 당진시의 허가 반려로 공사가 지연돼 지난 9월 행정심판을 접수했다. 그러나 여러 이유로 재판은 '보류' 상태로 남아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현재 회사는 이번 소동의 사실 관계를 바로잡기 위한 다양한 대책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램테크놀로지 특허 관련 가짜 보도자료.

2. 15N(나인)의 기준과 정의는 저마다 다르다.

"순도의 숫자로 표기하면, 순도 99.999999999999999(15N·소수점에서 9가 15개)인 것이다. 이는 현존하는 초고순도 불화수소중 가장 순도가 높아서, 드디어 국내 기술이 일본 기술을 앞서게 된것이다."

'가짜 보도자료'에 언급된 이 내용은 램테크놀러지 특허를 잘못 해석한 것이다.

램테크놀러지가 특허에서 15N을 언급한 것은 팩트다. 하지만 15N 불화수소에 대한 정의가 업계마다 달라서 종종 혼선이 빚어지곤 하는데, 이번 논란도 그 맥락과 닿아있다.

결론부터 말하면 램테크놀러지가 설명한 15N은 불화수소 안에 포함된 '각각 개별 불순물 알갱이'별 함유량이다.

불화수소는 반도체 제조 공정 중 웨이퍼에 묻은 오염 물질을 떼어내는 물질이다. 불화수소 순도가 높을수록, 즉 불화수소 속에 불필요한 불순물 알갱이가 없을수록 초미세 반도체 회로 세정에 유리하다.

불화수소 순도는 숫자로 표현된다.

가짜 보도자료에서 언급된 15N은 1,000조 분의 1(ppq, part per quadrillion) 농도를 뜻한다. 불순물 농도가 1,000조분의 1%에 불과해 순도 99.999999999999999% 수준으로 깨끗한 불화수소를 만들어냈다는 얘기다.

 

특허에서는 이번 정제 기술이 비소(AsF3)를 15N 수준으로 낮출 수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자료=램테크놀러지 특허 자료

하지만 램테크놀러지의 특허를 차근차근 살펴보면 가짜 보도자료의 디테일한 해석이 틀렸다. 회사 특허는 불화수소 내 포함된 개별적인 불순물 알갱이 함유량을 줄였다고 지속 강조한다.

불화수소 원료에서 발견은 할 수 있지만 제거하기는 까다로운 불순물 알갱이, 특히 '비소불화물(AsF3)'의 함유량을 기존 12N에서 15N 수준으로 낮출 수 있을만한 공정을 개발했다는 것이 포인트다.

15N은 불화수소에 들어있는 모든 불순 알갱이를 합친 결과물이 아니라는 것이다.

 

램테크놀러지는 특허 자료에서 연속 정제 공정을 통해 불화수소 내 원소별 불순물 함유량을 크게 줄였다고 주장했다. 노란 사각형이 실시예(공정 실험) 1 결과표.

특허 가짜 보도자료에도 소개된 특허 자료 실험 결과표를 보면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다.

회사는 자체 개발한 공정 실험 이후 비소(As) 함유량은 0.31ppm(100조 분의 31), 즉 이 원소의 함유량이 15N 범위로 접근할 수 있는 99.99999999999969%(12N 이하 수준)라는 희망적인 결과값을 얻었고, 특허는 이것을 강조했다.

그러나 실험 공정 중에 발견된 비소 외 다른 알갱이인 붕소(B), 티타늄(Ti), 칼슘(Ca), 철(Fe) 등의 함유량을 합치면 1.58ppm(99.99999999999842%)이 나온다.

이렇게 불화수소 속 모든 불순물 알갱이 함유량을 합친 기준으로 보면 소수점에 9가 11개인 12N 이상 수준의 불화수소가 되는 것이다. 농도의 기준을 어떻게 정의하느냐에 따라 회사 기술에 대한 설명과 결과값이 완전히 달라진다.

하지만 15N이라는 용어에 대한 개별적 정의, 구체적 설명 없이 자극적으로 '일본 업체 12N 기술을 넘어서는 15N 불화수소'를 내세운 가짜 보도자료는 투자자, 증권업계, 업계 연구자, 회사의 고객사등

다양한 이해 관계자들에게 혼란과 오해를 불러일으켰다. 이에 램테크놀러지는 풍문에 대한 해명 공시로 "단일 금속 불순물의 농도를 '1조분의 1'이하 수준으로 제거한다'가 맞습니다"라고 바로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