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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lf-millionaire

다우 3만p 붕괴후 그 투기 전쟁은 진행형... 하고많은 종목중에 "게임스톱"이냐고~~~ 이 주말 전세계 주식투자가들에게 월가가 전조적 경고등을 보내고 있는 중입니다...!!!!!

 

29일(현지시간) '개미 대 헤지펀드'의 대결로 주목받는 게임스톱 주가는 67.9% 폭등하며 전날 급락(-44.3%)을 거의 만회했다. 인기 증권앱 로빈후드 등 주식거래 중개업체들이 게임스톱 등에 대한 거래 제한 조치를 일부 완화한 덕분으로 풀이된다.

 

 

[뉴욕마감]게임스탑 과열 공포...3만p선 무너진 다우...

 

 

뉴욕증시가 29일(현지시간) 약 3개월만에 최대 수준의 낙폭을 기록했다. 개인투자자들과 공매도 세력간의 대결이 벌어진 게임스탑의 과도한 주가 변동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다.

게임스탑(아직 90% 공매도 유지중인 그 헤지펀드들은 이 기업 주가의 90% 폭락을 원하고 아무리 개미군단이라지만 이것을 막아낼까가 최미의 관심사...) 급등... 3만p선 무너진 다우지수...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보다 620.74포인트(2.03%) 급락한 2만9982.62로 거래를 마쳤다.

S&P(스탠다드앤푸어스)500 지수는 73.14포인트(1.93%) 하락한 3714.2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266.46포인트(2.0%) 밀린1만3070.69에 장을 마감했다.

3대 지수 모두 약 3개월만에 최대 낙폭 수준을 기록했다. 다우지수는 지난해 12월 중순 이후 처음으로 3만선을 밑돌며 마감하기도 했다. 이번주를 통틀어 다우지수는 3.3%, S&P500지수와 나스닥은 각각 3.3%, 3.5% 하락세를 보였다.

전날 44% 가량 떨어졌던 게임스탑 주가는 이날 64.61% 급등하면서 또다시 과열 우려를 낳았다.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의 주식 토론방 '월스트리트베츠'를 중심으로 한 개인투자자들의 집중매수세는 게임스탑 외에도 AMC(52.76%) 주가도 끌어올렸다.

이번주 게임스탑은 400%, AMC는 278%의 상승률을 보였다.

블룸버그통신은 "공매도 비중이 높은 종목들이 다시 높으면서 공매도 포지션을 취한 헤지펀드들이 손실 위험을 줄이기 위해 쇼트 스퀴즈에 나설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쇼트 스퀴즈란 공매도를 했던 투자자들이 손실을 막기 위해 비싼 가격에 주식을 되사는 것을 말한다.

CNBC도 "게임스탑을 비롯한 종목에 대거 공매도를 걸었던 헤지펀드들의 손실 증가가 증시 전반에 전염될 우려가 고개를 들었고, 위험자산 회피 심리로 이어졌다"고 전했다.

기대 이하 존슨앤드존슨(그 국내도 도입 예정인 얀센 모회사) 백신...

미 제약사 존슨앤드존스(J&J)가 기대 이하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백신 임상 결과를 밝힌 것도 증시 하락세에 영향이 됐다. 이날 J&J 측은 개발중인 자사 백신이 3상 임상에서 평균 66%의 예방효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미국에서는 예방효과가 72%였지만,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는 5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각각 95%, 94.1%의 예방효과를 보인 미국 화이자·모더나 백신보다 낮은 수치다.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들은 전파력이 더 강한 변이 코로나19의 우려가 커진 상황에서 J&J의 백신이 남아공에서 낮은 예방효과를 보인 것은 우려스럽다고 전했다. 결국 J&J의 백신이 남아공발 변이 바이러스에 상대적으로 취약할 수 있는 결과로 해석될 수 있기 때문이다.

변이(현재 속마음은 새로운 변종 바이러스를 우려하면서 애써 변이로 주요 해외 언론들이 경제/금융/산업에 미치는 악영향을 고려해 통제중...) 바이러스 우려에 유가 혼조세...

이날 국제 유가는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우려 속에 혼조세를 보였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3월 인도분은 전거래일보다 배럴당 0.3%(0.14달러) 하락한 52.2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3월물 브렌트유는 0.35달러 오른 배럴당 55.85달러를 나타냈다.

 

 

'게임스톱 반란' 美개미 "헤지펀드에 고통 주기 위해서 내 모든 돈 불태울 것" 미국 커뮤니티 사이트 레딧 캡처

 

 

'폭등' 게임스톱, 서학개미 600억원 팔아치웠다...

"극심한 변동성에 투자자 주의 필요"

 

 

미국 증시를 뒤흔드는 '게임스톱 대란'으로 해당 종목 주가가 폭등하자 '서학개미'들이 게임스톱 주식 600억원 어치를 매도, 차익 실현에 나선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에 따르면 지난 29일 기준 예탁원을 통한 게임스톱 순매도 결제 금액은 5천396만달러(약 603억원)로 집계됐다.

국내 투자자들은 이 종목을 4천286만달러 매수 결제하고 9천682만달러 매도 결제해 전체 결제금액이 1억3천968만달러에 이르렀다. 이에 따라 최근 국내 투자자에게 가장 사랑받는 해외주식인 테슬라(1억2천386만달러)마저 제치고 일간 결제금액 1위에 올랐다.

예탁원에 따르면 29일 기준 결제 수치는 미국 현지에서 지난 26일(이하 현지시간) 거래분에 해당하는데, 이날 게임스톱 주가는 전날보다 92.71% 뛰어오른 147.98달러에 마감했다. 당일 주가가 폭등하자 국내 투자자들이 차익 실현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게임스톱 주가는 연초부터 지난 12일까지만 해도 17~19달러 수준에 그쳤으나, 게임스톱을 대규모로 공매도한 기관들에 대해 미국 개인투자자들이 본격적으로 공격에 나서면서 지난 13일부터 폭등하기 시작했다. 따라서 26일 이전에 매수한 국내 투자자들의 경우 26일 매도로 적지 않은 차익을 얻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후에도 게임스톱 주가는 공매도 기관들과 미국 개미들의 대결이 '전면전' 수준으로 번지는 와중에 29일 종가 기준 325달러까지 치솟아 올해 들어 1천625.05%라는 충격적인 상승률을 기록했다.

또 이 문제로 미국 증시 전체가 요동치는 등 사태가 커지고 국내에서도 게임스톱 대란이 널리 알려지면서 27일 이후 국내 투자자들의 게임스톱 거래도 늘었을 가능성이 크다.

문제는 게임스톱 주가가 유례없이 격렬한 변동성을 보이고 있어 서학개미들이 섣불리 뛰어들었다가는 큰 리스크를 안을 수 있다는 점이다. 게임스톱 주가는 27일에는 134.84% 폭등, 28일에는 44.29% 폭락했다가 다시 29일 67.87% 뛰어오르는 등 극심한 '롤러코스터' 양상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28일에는 장중 483.00달러까지 치솟았다가 한때 112.25달러까지 떨어져 거의 4분의 1토막이 나는 등 투자자들의 가슴을 서늘하게 만들기도 했다. 또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을 중심으로 주가 폭등을 주도한 많은 미국 개미들이 손실을 감수하고서라도

2008년 세계금융위기 등으로 서민들을 어렵게 만들고 자신들은 구제금융 등으로 빠져나간 월가 투기세력을 '응징'하겠다고 공언하는 등 게임스톱 사태가 일반적인 시장 거래를 벗어난 차원으로 나아가고 있어 한층 국내 투자자의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금융위기로 가족이 하루아침에 나락으로 떨어졌다는 한 레딧 이용자는 "헤지펀드 사람들이 말 그대로 샴페인을 마시면서 '월가 점령' 시위대를 내려다보던 모습을 절대 잊지 않겠다"며 "그저 그들에게 고통을 주기 위해서 내 모든 돈을 불태워 버릴 것"이라고 각오를 밝혀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국내 투자자의 게임스톱 매매에 대해 김형렬 교보증권 리서치센터장은

"그처럼 단기 차익을 목표로 하는 주식 거래는 '기업의 주인이 되겠다'는 일반적인 주식 투자, 투자의 '정석'과는 전혀 다른 개념"이라며 "그런 투자행위가 그 자체로 잘못됐다고 할 수는 없지만, 큰 리스크를 감수하는 행위임을 투자자가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기준 국내 투자자 해외주식 결제금액 순위(단위: 달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