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도 참석안하고 작년내내 한국 제약/바이오 대표기업을 혹평한 JP모건에 빈정상해 나도 올해는 코로나도 있고 미국 현지에 GI/GPMC 정보조사팀들을 파견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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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통풍 등 신약 후보물질 40개 확보"
국내 바이오기업 'JP모간 헬스케어 콘퍼런스' 총출동...
30여곳 참가, 신약개발 소개...
LG화학, 임상 1상 통풍치료제...
하루 한 알로 요산 억제 확인...
항암제 등 개발 나선 HK이노엔...
"글로벌 제약사에 기술수출 추진"
국내 ‘신약 개발 명가’ 중 하나로 꼽히는 LG화학이 통풍치료제 등 현재 확보한 40여 개 파이프라인을 앞세워 효능이 좋은 신약을 꾸준히 선보인다는 청사진을 내놨다.
13일 온라인으로 열린 세계 최대 바이오 투자 행사인 ‘JP모간 헬스케어 콘퍼런스’에서다. HK이노엔이 혈액암·고형암 세포 유전자 치료제 연구 계획을 발표하는 등 행사에 참여한 국내 주요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신약 개발 계획’ 보따리를 풀었다.
LG화학 “혁신 신약 계속 내놓겠다”
올해 콘퍼런스에서 ‘이머징마켓’ 트랙에 모습을 드러낸 LG화학은 ‘동일 계열 내 최고 의약품(Best-in-Class)’을 목표로 통풍 치료제, 유전성 비만 치료제를 집중 개발하겠다는 전략을 제시했다.
신약 개발 성공 확률이 다소 낮은 ‘최초 신약(First-in-Class)’에 올인하기보다는 어느 정도 규모를 갖춘 시장에서 기존 치료제를 대체할 수 있는 의약품을 내놓는 데 힘을 쏟겠다는 얘기다.
통풍 치료제가 그런 예다. 편의성을 끌어올려 다국적 제약사들이 장악한 시장에 침투한다는 전략이다. LG화학은 미국 임상 1상을 통해 자체 개발한 통풍 치료제가 통풍의 주원인인 요산의 과다 생성을 억제하는 걸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강점은 식사와 관계없이 하루 한 알만 복용하면 된다는 것이다. LG화학은 올 2분기에 미국 임상 2상을 마칠 계획이다. LG화학의 또 다른 비밀병기는 유전성 비만 치료제다.
식욕 조절 단백질인 ‘MC4R’을 활성화하는 방식으로 비만을 치료하는 약이다.
현재 미국에서 임상 1상을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지난해 9월 미국 식품의약국(FDA) 희귀의약품 목록에 올라 후속 약물의 판매 허가를 7년간 막을 수 있는 시장독점권 혜택을 부여받았다.
손지웅 LG화학 생명과학사업본부장은 “2017년 LG생명과학과 합병 후 4년간 신약 과제를 40여 개로 대폭 늘렸다”며 “혁신신약을 지속적으로 출시하는 글로벌 바이오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바이오 CES’에 뜬 K바이오...
‘바이오 업계의 CES(국제전자제품 전시회)’로 불리는 올해 JP모간 헬스케어 콘퍼런스에 참여한 국내 제약·바이오 업체는 모두 30여 곳. 작년 18개에서 두 배 가까이 늘었다. 그만큼 K바이오 기업들의 실력과 영향력이 커졌다는 의미다.
올해 JP모간 헬스케어 콘퍼런스에 데뷔한 HK이노엔은 국산 30호 신약인 케이캡의 성과와 함께 후속 파이프라인들의 개발 현황을 공개했다.
자가면역질환 신약은 국내 임상 1상을 진행 중이며, 비알코올성지방간염(NASH) 신약은 유럽 1상을 마쳤다. 항암제로 개발 중인 2개 물질은 조만간 유럽 임상 2상에 올려놓겠다고 선언했다.
강석희 HK이노엔 대표는 “글로벌 바이오·제약기업들과 전략적 투자는 물론 기술·제품 수출, 공동 연구 등 다양한 형태의 협업을 고려하겠다”고 말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존 림 신임 대표가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CMO) 및 위탁개발(CDO) 사업 전략을 소개했다.
휴젤은 ‘보톡스’로 알려진 보툴리눔톡신 제품의 중국 시장 전략을, 제넥신은 항암제,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인 ‘GX-I7’의 상업화 전략을 공개했다. 나이벡은 단백질 조각인 펩타이드를 이용한 항암제 동물실험 결과를 이날 발표했다.
"오전에는 GPMC 리서치센터가 있는 집인근 산본중심상가내 대우디오에 가 지난주 JP 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관련 국내 기업들의 성과를 숙의하는 리서치센터장과 제약/바이오팀장, 여의도에서 군포(산본)으로 내려올 GPMC 여의도 트레이딩센터 소속 스몰캡팀장도 배석하에 보고(어제 아침 코멘트인데, 신축년에는 해외출장도 안보냈고만, 어제 LG화학이야기가 나왔슴다. 이제는 화학사가 아니고 제약/바이오가 주력이라는 반응들이였고요~~~ 사실 화장품주도 바이오주같고 화학사들도 요즘은 주력은 중국에 치어 고전중이고 새로운 먹거리로 이 제약/바이오를 보고 있다는둥... 조만간 주요 대기업들에게서 제약/바이오 붐이 일것이라는 반응이 많았네요^^ 아래 기사는 작금의 확실한 캐시 카우가 있는 반도체의 삼전빼고 요즘 주요 대기업들이 집중하고 있는 곳이 2차전지/전기(수소)차/동박외에 화학사들도 새로운 먹거리를 찾고 있다는 방증입니다... 암튼 그 대기업들의 동향을 살피고 전략적 제휴와 연결된 중소형 장비/부품/소재주에서 우리의 주요 투자수익률이 나온다는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지수형 삼전투자는 장기분으로 냅두고 한 30%는 타이트하게 노시라는 겁니다... ) 받을 예정이고, 점심이나 먹으면서 현지 분위기, 2021 글로벌 바이오(Bio) 동향, 업체별 상황등 이것저것 오후에 꼬치꼬치 물을 예정이네요~~~^^ 오후/저녁에는 현재 전 임직원들이 국내에 체류중인 GPMC LA소재 미주지사/뉴욕사무소, 미국은 이르고 중국쪽은 3월초 재개소 출국(미국쪽은 국내에서 새로운 바이든 정부의 경제/산업/금융정책 조사나 더하라고 했고요... 괄목상대할 경제성장이 예상되는 중국쪽은 다음달 출국후에 무엇을 해야하는지 자세히 주문넣었고요... 꼭 CIA 국장이 현지지국장한테 하듯이요^^)들 할 상해지사/홍콩사무소 지사장/사무소장들과의 미팅이 있어 다시 서울 마포구 도화동 가든호텔 근처에 있는 GPMC 본전 도방 사무실쪽으로 올라갈 예정입니다... 하루일과 시작합니다~~~~~ 게코(Gekko)"
라텍스 장갑·요가복·알약 껍질... '스페셜티'로 돈 쓸어담는 화학사...
범용제품 탈피... 고기능 승부...
마진율 60% 넘긴 NB라텍스로...
금호석유, 1년 이익 분기에 벌어...
효성티앤씨도 스판덱스 이익 급증...
트렌드는 친환경·바이오...
스페셜티 잇단 '대박' 행진에...
규모의 경제 집중한 롯데케미칼...
재생 플라스틱 등 사업 확장...
금호석유화학은 작년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당시 영업이익은 2137억원. 전년 동기 대비 세 배나 많은 수치다. 라텍스 장갑 원료 ‘NB라텍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엄청나게 팔린 영향이었다.
회사는 호황이 더 이어지긴 어렵다고 봤다. 해외 경쟁사들이 공격적으로 생산량을 늘렸기 때문이다. 업계에선 “공급 과잉으로 NB라텍스 값이 폭락할 것”으로 봤다. 하지만 예상은 빗나갔다.
NB라텍스의 t당 가격은 더 올라 지난달 1822달러를 기록했다. 전월 대비 15% 넘게 상승했다. 전년 동월 대비론 92.6% 급등했다. 금호석유화학은 4분기 3000억원에 육박하는 이익을 낸 것으로 추산된다.
분기 기준 역대 최대다. 2019년 한 해 벌어들인 이익(3677억원) 규모와 비슷하다. 한 업계 관계자는 “NB라텍스의 호황은 당분간 더 갈 것 같다”고 했다.
NB라텍스·스판덱스, 부르는 게 값
‘스페셜티 제품’에 특화된 국내 화학회사의 이익 규모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스페셜티는 특정 영역에 한정적으로 쓰이는 기능이 들어간 화학제품을 뜻한다. 생활 속 광범위하게 쓰이는 기초화학 제품과 구분된다.
NB라텍스가 대표적인 스페셜티 제품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NB라텍스 가격은 올 들어서도 계속 오르고 있다. 중국 수출 물량은 t당 2300달러에 이른다. 금호석유화학의 NB라텍스 마진은 역대 최고치까지 치솟았다.
국내 한 증권사가 추산한 지난달 금호석유화학의 t당 NB라텍스 마진은 1256달러다. 마진율이 60%를 넘는다. 업계 관계자는 “통상 화학제품 마진율은 10%만 넘어도 좋은 편”이라며 “50%를 넘긴 제품은 처음 본다”고 했다.
요가복, 레깅스 등에 들어가는 스판덱스도 비슷하다. 섬유업계에 따르면 스판덱스 소비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중국 내 스판덱스 공장의 재고가 최근 10일치 수준까지 떨어졌다. 작년 6월만 해도 60일 안팎에 달했다.
적정재고량 30일치를 크게 밑돈다. 공장에 재고를 쌓아둘 새도 없이 곧바로 팔린다는 의미다. 가격은 “부르는 게 값”이라고 할 정도로 뛰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중국 스판덱스 3위 산둥루이가 지난달 디폴트(채무불이행)를 선언하자 사재기 현상도 일부 보인다”고 전했다.
세계 스판덱스 1위 효성티앤씨의 이익도 급격히 늘고 있다.
작년 3분기 660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둬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이 회사는 4분기 900억원 안팎의 이익을 낸 것으로 추산된다. 올해는 분기당 영업이익 1000억원을 넘길 것이란 예상도 나온다.
롯데정밀화학은 ‘셀룰로스’ 부문 실적이 좋다.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15%가량 증가한 300억원 안팎으로 추산되는데, 특히 셀룰로스 부문 실적이 좋다. 펄프를 원료로 하는 셀룰로스는 천연성분이어서 ‘식용’으로도 많이 활용된다.
알약의 얇은 껍데기와 글루텐, 면류 등 식감 용도가 대표적 사례다. 최근 셀룰로스 생산 업체의 이익률은 약 20%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토탈도 에틸렌비닐아세테이트(EVA), 저밀도폴리에틸렌(LDPE) 등 스페셜티 부문이 실적 개선을 주도하고 있다. 작년 상반기 2000억원 넘는 영업손실을 낸 이 회사는 스페셜티 부문에 힘입어 하반기 손실을 모두 만회하고 연간 기준 흑자 달성에 성공한 것으로 추산된다.
롯데케미칼, 스페셜티에 대대적 투자...
스페셜티는 과거 대형 화학사가 ‘눈길’을 잘 주지 않던 분야였다. 시장이 작고 제품 확장 가능성도 크지 않아 대기업이 할 사업은 아니라고 봤다. 공장을 늘려 범용제품 생산능력을 키우고 ‘규모의 경제’ 싸움에 주력했다.
하지만 요즘은 스페셜티 부문에서 속속 ‘대박’ 사례가 나오자 여기에 미래를 걸고 있다. 롯데케미칼이 대표적이다. 이 회사는 스페셜티를 전략적 육성 분야로 설정했다.
스티로폼으로 불리는 발포폴리스틸렌(EPS)을 대체하는 발포폴리프로필렌(EPP)을 개발하고 보급에 나섰다. 이 제품은 스티로폼과 달리 잘 부서지지 않아 미세 플라스틱 발생이 없다. 정부는 해양 쓰레기의 ‘주범’인 스티로폼 부표를 EPP 등으로 대체하는 사업을 진행 중이다.
항균 플라스틱 소재도 개발했다. 가격은 기존 플라스틱에 비해 비싸지만 코로나19 사태 이후 수요가 크게 늘고 있는 분야다. 화장품과 식품 용기로 쓸 수 있는 재생 폴리프로필렌(PCR-PP)도 스페셜티 제품이다.
이 제품은 버려진 페트병 등 재생 소재를 30~50%가량 섞어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