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Self-millionaire

[GI 자산운용과장 대리]오늘은 이러시네요... "안과장, 너무 오른거말고는 악재가 없다는 것이 호재는 아닌거같고~~~ 좀 더 보자~~~"

 B.S - 앞으로 수석 재산관리 집사님이 주중(공휴일 포함)/주말 유튜브 인터넷 증권방송 본격화 준비에 의한 주말 부재중인 관계로 GI 재경팀내 안 지명 자산운용과장님의 글을 넘겨받아 주요 블로그/SNS 대리 관리인(이 글의 주요 공유기인 대표이사님의 비지니스폰도 주말만 보유중...)인 GI 인터넷(홍보)팀장 윤 숙영인 제가 올림니다... 


 


 

 

 


 [주간증시전망]중국, '美 달래기' 기대... 코스피 1950p선 등락...                     

 "美·中 무역분쟁 재점화, 中 경제 극복 위해 유화적으로 나올 것"
 15일 뉴욕주 경제활동 재개... 33개주 재개했으나 확진자수 감소...
 각종 경제지표 악화 전망되나 中 회복세 빨라...

  

 


 ‘5월에 팔고 떠나라(Sell in May and go away)’라는 격언은 올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실현되지 않을 것이란 전망에 힘이 더욱 실리고 있다. 코로나19 사태가 둔화하며 소비 회복이 나타나고 있는데다, 중국 등에서 경제 지표가 소폭 개선되고 있기 때문이다.

 코스피지수가 1900선 중반대까지 올라서면서 밸류에이션 부담 논란이 나오고 있고 미중 무역갈등 재점화와 미국과 한국 등에서 발표될 경제 지표 부진 등의 악재도 있겠지만 중국 정부의 유연한 대처와 미국 주요 주의 단계적 락다운(봉쇄 조치) 해제 등으로 증시 하방을 지지할 걸로 보인다.


 ◇ “中, 목표달성 위해 유화 제스쳐 불가피”

 1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지난주 코스피 지수는 1945.82로 마감해 전주 대비 1.74포인트(0.08%) 내렸다. 일별 매매 주체의 거래 상황을 보면 개인은 2거래일 사고 2거래일은 팔았다. 외국인도 3일 매도하고 하루는 매수해, 코로나19 이후 개인은 ‘사자’, 외국인은 ‘팔자’가 연속됐던 추세가 완화하는 모습을 보였다.

 증권가에선 이번 주 중국이 미중 무역분쟁의 재점화에 어떻게 대처하는지를 주목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지난 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코로나19 사태는 진주만보다 더 나쁘다. 세계무역센터(911 테러)보다 더 나쁘다”며 “미국이 받은 정말 최악의 공격이다. 중국이 막을 수 있었지만 그러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또한 지난 3일 폭스뉴스와 진행한 타운홀미팅에선 중국과의 1단계 무역합의에 대해 “그들이 만약 구매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합의를 파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같은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코로나19 사태에 대한 책임론을 빌미로 중국을 압박해 무역협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김병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 초기 대응 실패에 대한 여론의 관심을 회피하고 중국과의 마찰을 정치적 카드로 재활용하려는 의도”라고 설명했다.

 다만, 중국이 코로나19로 입은 경제적 타격을 극복하기 위해선 미국과의 관계 회복이 필수적인 만큼 전면전으로 가기보단 유화적 태도로 나설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된다. 이에 증시 등 금융시장의 변동성은 있다 해도 크지 않을 걸로 평가된다.

 김 용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코로나19 사태로 연초 이후 4월까지의 중국 측 대미 누적 수입액은 전년대비 5.9% 감소해 올해 767억달러 순증 목표 달성에 커다란 차질이 발생했다”며 “트럼프 대통령 역시 이를 간파하고 전방위적 중국 때리기를 하고 있는 것을 고려할 때 중국 측의 유화적 제스쳐는 불가피하다”고 전했다.

 이어 “구체적으로는 중국이 오는 15일 화웨이 제재안 만료 시한 전까지 즉각적인 농산물 수입 확대, 지적재산권·기술이전 관행 근절, 적격외국기관투자자(QFII) 위안화 적격외국기관투자자(RQFII) 등 투자 한도 철폐 등을 미국에 제시할 것”이라며 “미중 무역협상 파국 우려가 소강 전환될 것으로 기대하는 이유다”라고 분석했다.

 ◇ ‘락다운’ 해제등 코로나19 완화...

 미국에서 코로나19 사태가 완화하고 있는 점도 증시에 긍정적인 요인이다. 주요 주가 봉쇄 조치를 풀고 있지만, 확진자수는 줄어들고 있는 것이다. 오는 15일 뉴욕주는 경제활동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뉴욕주 10개 지역 단위에서 단계적으로 재개 예정으로, 건설업과 제조업 중 코로나19 위험성이 낮은 사업체부터 시작된다.


 지난 8일 캘리포니아주를 시작으로 미국에선 33개 주에서 경제활동을 재개했다. 그럼에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감소하고 있어 이같은 추세가 지속될 경우 3분기 경기 반등에 대한 자신감이 확산할 것으로 보인다. 각종 경기 지표가 악화되고 있는 점은 부담이지만, 코로나19 소강상태에 접어든 중국에서 일부 지표가 개선되고 있어 상쇄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주 발표된 국내 4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대비 0.1% 상승, 전월 대비 0.6% 하락해 전망치(전년 대비 0.4% 상승, 전월 대비 0.3%하락)를 하회했다. 미국 3월 제조업 수주도 전월 대비 10.3% 감소해 예상치(9.7% 감소)보다 낮았고, 이는 지난 2000년 7월(8.4% 감소) 기록을 갱신한 역사상 최저치다. 반면 4월 중국 수출은 전년대비 3.5% 증가해 예상치인 11.0% 감소보다 대폭 상회했다.

 이번주는 국내에선 오는 13일 4월 실업률, 미국에선 15일 4월 소매판매가 발표될 예정이나 모두 코로나19 영향으로 악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도 이번 주 발표할 4월 소매판매 지수가 좋지 않으리라고 관측되지만, 회복 측면에서는 다른 국가보다 가장 빠르다고 평가된다.

 김 병연 연구원은 “중국은 서비스업 정상화가 빠르게 진행 중”으로 “북경 입국 후 14일 격리조치가 해제되며 베이징행 항공권 예약 건수가 급증하고 4월 자동차 소비가 정부 부양정책에 힘입어 강하게 반등했다”고 말했다. 이어 “생산은 3월보다 개선되겠으나 4월 소매판매는 전년 대비 6% 정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한편 증권사별로 제시한 이번 주 코스피 지수의 예상 밴드는 하나금융투자가 1900~1950포인트, NH투자증권이 1860~1970포인트다.

 

 


 [증시풍향계] 코로나19 재확산 여부·미중 관계 주목...                     


 


 다음 주(11∼15일) 국내 증시는 미국 등 주요국의 경제 활동 재개에 따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여부와 미중 무역합의 이행을 둘러싼 양국의 움직임에 주목할 전망이다. 9일 외신에 따르면 이번 주말까지 미국 50개 주 가운데 43개 주가 부분적으로나마 경제 정상화에 착수한다.

 미국에서 처음으로 자택 대피령을 내렸던 캘리포니아주를 비롯해 미시시피주, 텍사스주 등에서 식당, 꽃집, 서점, 미용실 등 가게들이 문을 연다. 유럽에서도 독일 정부가 매장 규모와 관계없이 일반 상점의 영업을 재개하도록 했으며 영국 정부도 오는 10일부터 봉쇄 조치를 단계적으로 완화하기로 했다.

 국내외 주식시장은 이런 경제 활동 재개에 따른 경기 반등 기대감을 먼저 반영해 지난주 강세를 보였다.


 그러나 섣부른 경제 활동 재개로 코로나19가 다시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도 만만치 않다. 특히 미국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대선을 앞두고 떨어진 지지율을 회복하기 위해 경제 정상화를 서두른다는 비판이 이어지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미국의 대부분 지역이 코로나19 재확산을 막을 충분한 공중보건 역량과 치료를 위한 의료체계 등을 갖추지 못했다고 지적하고 있다.

 만약 경제 활동 재개 이후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늘어나는 조짐을 보인다면 경기 침체 장기화 가능성이 커지면서 증시도 타격을 받을 수 있다. 국내에서도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생활방역'으로 전환한 지 사흘째인 지난 8일 서울 이태원 클럽에서 신규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해 다시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그러나 미국 등 주요 국가에서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는 추세가 이어지고 경제 정상화가 본격적으로 이뤄진다면 주식시장에서는 상승 탄력이 더 강해질 수 있다. 한편 미국 정부가 코로나19 사태의 '중국 책임론'을 제기하며 중국의 1단계 미중 무역합의 이행 여부를 점검하겠다고 나선 것은 증시에 불안 요인이다.


 미·중 갈등이 다시 고조되면서 1단계 무역합의 파기 가능성까지 거론되기도 했다. 다행히 류허(劉鶴) 중국 부총리와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무역대표부(USTR) 대표,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이 지난 8일 전화 통화에서 1단계 무역합의 이행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전해져 우려를 다소 누그러뜨렸다.

 그러나 코로나19 여파로 연초 이후 지난달까지 중국의 미국산 제품 수입액이 작년 동기보다 줄어든 상태여서 중국이 1단계 합의에서 정한 수입액 목표를 채우지 못할 경우 트럼프 미 대통령의 '중국 때리기'에 빌미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남아 있다. 중국이 미국의 압박에 대응한 유화적 제스처로 미국 농산물 수입 확대와 지식재산권 보호 등 합의 내용 이행을 위한 적극적인 행보를 보여줄지 주목된다.

 증권사들이 지난 8일 주간 전망 보고서에서 제시한 다음 주 코스피 예상 등락 범위는 NH투자증권 1,860∼1,970, 하나금융투자 1,900∼1,950 등이다.

 국내외 주요 경제지표 발표와 이벤트 일정(국내시간 기준)은 다음과 같다.

 ▲ 11일(월) = 일본은행 금융정책결정회의 요약본 공개

 ▲ 12일(화) =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4월 경기선행지수 발표

 ▲ 13일(수) = 한국 4월 실업률, 유로존 3월 산업생산

 ▲ 14일(목) = 미국 4월 수출입 물가지수

 ▲ 15일(금) = 중국 4월 소매판매, 미국 4월 소매판매

 (도움말 = NH투자증권, 하나금융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