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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lf-millionaire

그 1배럴의 원유를 사서 가져가면, 되레 40달러를 준단다...?? 이것만 분명히 해둔다..... 지금 국내외 경제 정상적인 상태가 아니다.....!!!!!

 


 새벽 월가 관전평, 그 대공황 전조... 조만간 달러화 지폐로 똥닦을 시대가 온다고 아예 전세계에 공표하네~~~

 http://blog.daum.net/samsongeko/9414


 그 10만명이 죽는다는데 매우 선방하는 일이라고...?? "암튼 정상은 아니야~~~ 그 재선보다는 방역에 집중해라이~~~"

 http://blog.daum.net/samsongeko/9450


 


 (지난 글)내 생각도 같다..... 유가 감산합의 이뤄내도 더 떨어진다에 베팅한다...!!!!!

 http://blog.daum.net/samsongeko/9496


 


 "집계 오류인 줄"... 국제유가 `-37.5달러` 의미는...                          

 "37.5달러 주고 원유 1배럴 파는 것"
 WTI 마이너스 지만 브렌트유는 20달러대...

 

 


 미국산 원유 가격이 `마이너스` 40달러까지 떨어지는 전례없는 현상이 벌어졌다. 마치 집계 오류를 의심하게 하는 역대급 유가가 형성된 셈이다. 1배럴의 원유를 사서 가져가면, 되레 40달러를 주겠다는 뜻이다. 다만 정상적인 수급 거래의 결과라기보다는, 수요 자체가 완전히 실종되면서 수치상의 마이너스 유가가 현실화한 것으로 보인다.

 미 언론들은 원유시장에서 기이한(bizarre) 일이 벌어졌다고 전했다. 2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37.63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국제유가가 마이너스로 떨어진 것은 사상 처음인데다 `-37달러`라는 수치 자체도 기록적이다. 장중 최저치는 -40.32달러다.

 오전 개장하자마자 급락하면서 10달러선이 무너졌고 오후 들어서는 마이너스 영역으로 진입했다.


 장마감 직전 -10달러 부근에 머물다가, 최종 -37달러에서 종가를 형성했다. 순식간에 30달러 가까이 밀린 것으로, 정상적인 거래로 보기는 어려운 대목이다. 기본적으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유가하락 압력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선물만기 효과가 겹치면서 기현상이 벌어졌다는 분석이다.

 상품선물 계약의 경우 만기가 지나면 실물을 인수해야 한다. 5월물 WTI 만기일(21일)을 앞두고 선물 투자자들이 5월물 원유를 실제로 인수하기보다는 6월물로 갈아타는 `롤오버`를 선택하면서 비정상적으로 가격이 왜곡됐다는 것이다. 재고가 넘쳐나고 저장시설을 확보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어느 누구도 원유를 가져갈 수 없다보니 일제히 인수 시점을 늦추고 있는 셈이다.

 현재 원유저장고는 물론이거니와 바다 위의 유조선도 재고로 넘쳐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로 내륙 유전에서 생산되는 WTI 특성상 저장공간 확보가 더욱 어렵다는 점도 낙폭을 키우는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미국의 원유 재고는 지난주 2천만 배럴 가까이 늘었다. 1천100만배럴 증가를 예상한 전문가들의 눈높이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CNBC 방송은 "저장 탱크는 이미 채워져 더는 필요가 없다"고 전했다. `만기일 롤오버`라는 5월물 WTI의 일시적인 변수를 제쳐둔다면, 글로벌 유가는 대체로 배럴당 20달러 선에 형성돼 있다. 21일부터 본격적으로 거래되는 6월물 WTI는 20일 오후 4시30분 현재 배럴당 21달러 선에 머물고 있다.

 단순히 외견상으로만 보면 하루새 결제월이 바뀌면서 마이너스 유가가 20달러 선으로 급등하는 모양새가 연출될 수 있다는 얘기다. 글로벌 벤치마크 유종인 브렌트유는 25달러선이다. 같은 시각,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6월물 브렌트유는 배럴당 7.48%(2.10달러) 내린 25.9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오히려 선물시장에는 서서히 유가가 회복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깔린 모양새다. 이는 근월물(5월물)보다 원월물(6월물)일수록 가격이 높아지는 `콘탱고` 현상으로 이어지고 있다. WTI 7월물은 27달러선, 8월물은 29달러, 9월물은 30달러, 10월물은 31달러, 11~12월물은 32달러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5~6월 사회적 거리두기 억제조치가 점차 완화하면서 올해 하반기에는 경제활동이 정상화하고 원유 수요가 살아날 것이라는 전망을 반영하는 것이다. 역시나 코로나19 흐름이 관건이다. 당장은 `5월물 WTI`의 선물만기 특수상황으로 비쳐질 수 있지만, 코로나19가 진정되지 않는 최악의 상황에서는 언제든 마이너스 유가가 `뉴노멀`로 자리잡을 수도 있다는 예고편으로도 해석된다.

  

 


 석유 '수요급감·재고·선물만기' 직격탄... 유가폭락 참사 불렀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가격이 20일(현지시간) 사상 처음으로 마이너스(-)로 떨어진 건 참혹한 현물 시장의 현실이 고스란히 선물에 반영된 결과다. WTI는 유황이 적은 경질유로 최고급 유종이지만 수요 붕괴와 공급 과잉 앞에 처참히 무너졌다.

 전대 미문의 폭락으로 비관론이 국제 석유시장을 뒤덮었지만 향후 국제 유가 전망을 두고 기대감도 공존하고 있다. 20일(현지시간) 미국 경제전문매체 CNBC는 원유 선물시장에서 거래가 좀 더 많은 6월물 WTI가 배럴당 20달러를 지켜냈다는 점에서 이번 유가 폭락이 시장 붕괴로 이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 코로나·선물 만기일 충격...


 국제 유가 쇼크는 석유 시장을 둘러싼 각종 악재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벌어진 참사로 해석된다. 코로나19로 석유 수요가 급감한 것은 이미 상수가 됐다. 여기에 산유국들간 감산합의가 이뤄졌으나 이미 원유 재고가 급격히 쌓여 과도한 공급 우위 시장으로 쏠린 형국이다. 여기에 유가 선물 만기일 시점이 다가오면서 국제유가 충격의 트리거로 작용했다.

 만기를 하루 앞둔 20일 WTI 5월 인도분 선물은 전장 대비 300% 대폭락하며 배럴당 -37.63달러로 뉴욕 정규장 거래를 마쳤다. 이날 폭락에 대해 석유정치학의 대가로 불리는 대니얼 예르긴 IHS마킷 부회장은 블룸버그통신에 "WTI 5월물이 괴성을 지르고 있다"고 비유했다.


 이날 투자자들은 5월물 WTI를 실제로 인수하지 않고 대부분 6월물 인수에 나서는 '롤오버'를 선택했다. 원유 저장고 부족을 우려했기 때문이다. 보통 원유 선물시장 트레이더들은 선물계약 만기가 다가오면 그 전에 현물을 원하는 실수요자에게 넘기거나 다음달로 롤오버를 하게 된다.

 코로나19 여파로 최근 인수를 원하는 사람이 사실상 없다시피 한 상황이다. 반면 공급은 넘쳐나고 있다.


 러시아가 코로나에 따른 수요 감소에 대응하기 위한 추가 감산안을 거부하자 사우디는 감산 대신 증산을 택했다. 사우디와 러시아가 주도하는 산유국 연합(미국 제외)인 '석유수출국기구(OPEC) 플러스(+)'는 지난 9일 일평균 원유생산을 1000만배럴 줄이기로 합의했다. 하지만 너무 늦은 결정인데다가 감산 폭도 기대에 못 미친다는 평가다.

 석유정보업체 젠스케이프에 따르면 WTI 선물의 실물 인수지점 오클라호마 쿠싱의 원유재고는 지난주 일주일 간 9% 늘어난 6100만배럴에 달한다. 재고는 전체 용량의 69%를 잠식해 4주 전의 49%에 비해 20%포인트나 늘었다. 쿠싱은 미국 전체의 원유재고 흐름을 보여주는 바로미터로 여겨진다. 즉 현재 미국에 원유 재고를 쌓을 만한 곳이 사라지고 있다는 얘기다.

 원유가 있어도 저장할 곳이 없어지자 WTI 선물 구매자들은 차월물인 6월물 선물 계약으로 갈아탄 것이다.

 ■ 공급조절로 유가 안정 기대...


 이날 WTI 6월 인도분은 18% 떨어지는데 그치며 20.43달러를 기록했다. 당장 차월물이 배럴당 20달러를 지켜냈기 때문에 CNBC는 결국 5월물 만기가 끝나는 21일이 지나면 유가는 다시 회복된다고 분석했다. CNBC에 따르면 좀 더 다양한 선물계약 가격을 추종하는 원유상장지수펀드(ETF)인 'US오일펀드'의 낙폭도 10% 수준에 그쳤다.

 5월물 거래량도 극단적으로 적다. 시카코상품거래소(CME)에 따르면 5월물 계약은 12만6400건으로 6월물 계약의 80만건에 크게 못 미친다. 여기에 다음 달부터 2달 동안 주요 산유국들이 일평균 1000만배럴에 가까운 생산을 줄이기로 한 만큼 유가 반등이 예상된다고 CNBC는 전했다.

 서서히 유가가 회복될 것이라는 기대감은 근월물보다 원월물일수록 가격이 높아지는 '콘탱고' 현상으로 이어졌다. 원월물 가격이 상대적으로 높다는 것은 투자자들이 미래의 가격 회복에 베팅하고 있다는 얘기다. 실제로 WTI 7월물은 27달러선, 8월물은 29달러, 9월물은 30달러, 10월물은 31달러, 11~12월물은 32달러 선에 머물고 있다.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면서 올해 가을쯤 원유 수요가 어느 정도 회복될 것이라는 기대가 깔린 셈이다. 어게인캐피탈의 존 킬더프 공동창업자는 CNBC에 "원월물로 갈수록 가격이 높아진다는 것은 앞으로 몇 개월 동안 가격이 적정수준을 유지할 수 있다는 얘기"라고 설명했다.

 결국 코로나19 흐름이 관건이다. 에너지 조사회사 클리퍼데이터 매튜 스미스 원자재 부문 디렉터는 코로나19에 따른 경제활동 정체로 수요를 내다볼 수 없게 됐으며, 미국 정유소는 가동을 축소했다고 전했다. 그는 WTI 6월물이 20달러 전후에서 움직이고 있으나 재고 증가에 따른 수급 악화 관측은 뿌리 깊다고 우려했다.


 유가 폭락을 막기 위해 미국과 석유수출국기구(OPEC)도 추가 대응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NBC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전략비축유(SPR)를 7500만배럴 확대하거나 석유업체들에 석유저장 공간을 임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사우디와 OPEC은 다음달부터 시작하기로 한 감산을 앞당기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