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 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이 5일 충북 청주시 오송읍 질병관리본부 브리핑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발생현황 브리핑을 하고 있다.
(상보)혈장 치료로 '코로나19' 2명 완치... 방대본 "관련 지침 곧 마련"
아하아 그 백신주.... 진원생명과학도..... 신풍제약 두번 대타이밍 놓치고 저 뚜껑 완전히 열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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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1주차를 혹독하게 마감하고 올린 주요 5개 SNS 코멘트입니다...
"그 무릎 까지겠네요~~~^^ 오늘 다시 두 개다 접었습니다...(이거보다는 주저앉았다는 표현이 적당할 듯^^) 새벽 유가 급락에 익일 스윙 종목으로 선정한 중앙에너비스 급락에 맛탱이... 어제 장마감전 중앙을 고가에 털고 진원생명과학을 익일 스윙 종목으로 들어갈려고 했는데, 순간의 선택이 오늘 계좌 붕괴의 지름길이 됐고요~~~~~ 오늘은 뚜껑열려 있는 주운용자를 참여자들이 혈장으로 도와주네요~~~ 게코(Gekko)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 2명이 혈장 치료로 완치 판정을 받으면서 방역당국이 관련된 치료 지침을 마련하고 있다.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는 만큼 혈장 치료가 안전하게 이뤄지도록 가이드라인을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권 준욱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7일 정례브리핑에서 "확실한 치료제나 백신이 아직 없는 상태에서 (혈장 치료가) 특별히 중증환자의 치명률을 낮추는 데 상당히 중요하다"며 "중앙임상위원회를 통해 많은 전문가들의 검토가 되면 회복기 혈장 투입 관련 지침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질병관리본부는 현재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MERS) 국내 감염자 발생 당시 마련한 회복기 혈장지침을 기반으로 코로나19 혈장 치료지침을 준비하고 있다. 이 치료지침은 코로나19 감염 이후 완치된 사람의 혈장을 몸 속에 직접 투여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이날 최준용 세브란스병원 감염내과 교수팀은 코로나19 위중 환자 두 명을 대상으로 완치 후 2주가 지난 사람의 혈장을 주입해 위중 상태 환자 2명이 완치됐다고 밝혔다. 완치 환자 2명은 기존 항바이러스제 치료에는 반응을 보이지 않은 경우다.
이들은 혈장 투여와 스테로이드 치료를 받은 후 면역활동을 하는 림프구 수가 다시 회복되고 바이러스 농도가 감소하는 공통점을 보였다. 고열은 사라지고, 바이러스로 인한 폐의 염증 부위도 줄었다. 최종 진단검사 결과 이들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권 준욱 부본부장은 "이러한 회복기 혈장 치료법 외에도 혈장제제 연구 등이 외부 공모 과제로 나가 있고, 기존에 다른 목적으로 허가받은 약물을 통한 코로나19 치료 효과 연구도 활발히 하고 있는 만큼 치료 관련 연구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코로나19 ‘혈장 치료’ 추진한다...
완치자 혈장을 중증 환자에게 수혈...
형성된 ‘항체’로 저항력 갖게 도와...
방역당국이 코로나19 중증 환자를 치료하기 위해 완치자의 회복기 혈장을 치료용으로 활용하는 지침 마련에 나섰다. 회복기 혈장을 이용한 치료는 2015년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때도 썼던 방법 가운데 하나다. 방역당국은 유효한 백신이나 치료제 개발이 어려운 상황에서 유사시를 대비한 치료 수단을 최대한 빨리 확보할 계획이다.
권 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부본부장은 31일 정례브리핑에서 “코로나19 완치자의 회복기 혈장을 중증 환자 치료용으로 활용하려고 관련 지침을 마련하고 있다”며 “2015년 메르스 때도 이 방법을 사용한 바 있고, 최근 중국에서도 치료 효과가 있다는 일부 보고도 있어 이를 감안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 치료법은 특정 질환에 걸린 뒤 회복한 사람의 혈장 속에 항체가 형성된다는 점을 이용한 것으로, 완치자의 혈장을 다른 환자에게 수혈해 저항력을 갖도록 한다.
대한내과학회는 “2015년 메르스 환자 중 회복기 혈장 치료를 받은 환자는 3.8%였다”며 “인공호흡기 치료를 받은 중증 환자의 경우 항바이러스제 투여, 에크모(ECMO·체외막산소화장치) 치료와 회복기 혈장 치료가 사망률을 개선하는 데 유의한 영향이 있었다”고 분석했다.
반대로 혈장 치료의 효과가 거의 없다는 주장도 있다. 이런 우려가 있지만 방대본은 “중증 환자를 위한 최후의 수단 중 하나”로 판단해 관련 지침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고령이나 기저질환자를 중심으로 사망자가 발생해 치명률이 1.6%대로 오르고, 중증 환자도 계속 나오는 상황을 그냥 두고볼 수 없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이날 기준으로 코로나19 중증 환자는 23명, 위중 환자는 51명이다.
방역당국은 회복기 혈액을 확보해 항체 형성 여부와 항체의 방어력 유무, 지속 기간을 파악하는 것이 향후 코로나19 유행을 관리하는 관건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권 부본부장은 “회복기 환자분들의 동의를 구해 여러 검사를 거친 뒤 일정량의 혈액을 확보할 것”이라며 “현재 대한수혈학회 등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지침을 심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징주] 일신바이오, 코로나19 혈장치료 완치... 혈액냉장고 정밀 검진 사용 부각↑
코로나19 중증 환자가 신촌 세브란스병원에서 혈장 치료를 받고 모두 완치됐다는 소식에 관련주가 강세다. 7일 오후 1시 39분 현재 일신바이오는 전일 대비 5.59% 오른 18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세브란스병원 최 준용, 김 신영 교수팀은 이날 코로나19 감염으로 급성호흡곤란증후군을 동반한 중증 폐렴이 생긴 환자 2명에게 혈장치료를 한 결과 모두 완치됐고 그 중 1명은 퇴원했다고 밝혔다. 해당 연구 결과는 이날 발간된 국제학술지 'JKMS'에 게재됐다. 이같은 소식에 주식시장에서 폐렴 관련주에 대한 매수세가 확산되고 있다.
특히 코로나 혈장 치료 필수품으로 동결건조기, 백신저장고 등이 언급되며 관련주 찾기가 한창이다. 일신바이오는 동결건조기, 초저온냉동고, 혈액 및 시약 냉장고 등의 생명과학 장비를 개발하고 제조하고 있다. 혈액냉장고와 같은 보존 시스템이 부각된 결과로 일신바이오가 취급하고 있는 혈액, 시약 관련 의료용 냉장고가 환자들의 정밀 검진 등에 사용된다는 소식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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