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그 정보투자 이야기

그 셀트리온헬스케어 - 아난티는 전일 스윙 종목이였고, 이건 익일 스윙 종목입니다...!!!!!

 

 셀트리온 서 정진 회장이 지난해 5월16일 오전 인천시청에서 열린 '셀트리온그룹 비전 2030 발표'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주요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유 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지난달 19일 코로나19 치료제 및 신속 진단키트를 개발중인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위치한 '셀트리온'을 방문, 관계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아래는 장마감후 올린 주요 5개 SNS 코멘트입니다...


 


 "주요 계열사 사장단들과 2월초순이후 장기 휴무및 재택근무에 따른 근태 현황 보고 받고 간단히 반주에 식사하고 이제서야 끝내고 산본아지트 들어가는 길입니다... 원래는 전체 임직원 330명들이 계열사내 주요 부서/과/팀별로 목요일 정기회식을 치루는 날이라 회사 근처들 난리나는 요일인데 근 10주째 몇 개팀말고는 제대로 하는 곳도 없고 다들 집콕/재택근무/방콕 분위기라 오늘도 GI 재경팀, 총무과, 인사팀, 지역증권방/지역투자동호회원들 123명의 대부 업무로 바쁜 게코파이낸스(GF) 부서들, 그룹 전산을 책임지고 있는 역삼동 게매트릭스(Gematrix) 부서들 말고는 정기회식들 없네요~~~~~"


 


 셀트리온, 블록딜에 흔들리는 투심... 펀더멘털은 이상無...

 

 


 국내 제약 대표주인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주요 주주의 대규모 블록딜(시간 외 대량매매) 소식에 투자심리가 흔들리고 있다. 그동안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블록딜 소식이 나올 때마다 어김없이 주가가 떨어졌다. 하지만 증권가에서는 올해 양사 모두 실적 개선 가시성이 명확하다며 주가의 우상향 기대감은 여전하다고 보고 있다.


 2일 오전 11시30분 기준 셀트리온 주가는 전일 대비 8000원(4.04%) 떨어진 19만원, 셀트리온헬스케어 주가는 전일 대비 5200원(6.58%) 하락한 7만380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싱가포르 국부펀드 테마섹의 자회사인 아이온인베스트먼트가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 주식 각각 257만주(지분 1.9%), 221만주(1.5%)를 블록딜 하기 위해 수요예측에 나섰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 아이온은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의 2대 주주다.


 아이온은 앞서 2018년 3월과 9월에도 셀트리온 주식 224만주, 362만5000주를 블록딜 방식으로 매매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주식 역시 2018년 3월과 12월 블록딜과 장내매매 방식으로 약 445만주를 처분했다. 통상 증권시장에서 주요 주주의 대규모 매도는 악재로 통한다.


 특히 개인보다 정보력과 분석력에서 우위에 있는 주요 기관이 매도한 경우에는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 고점 논란이 불거지며 투심에 영향을 미친다.


 그동안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도 주요 주주의 블록딜 소식이 있을 때마다 주가가 흔들렸다. 2018년 아이온이 지분을 매각할 때는 그 다음달 약 10% 안팎 주가 조정을 겪었다. 셀트리온헬스케어의 또 다른 주요 주주인 원에쿼티파트너스도 2018년 9월과 지난해 5월, 10월 3차례에 걸쳐 총 1640만주 가량을 블록딜 했는데 그 다음날 3~9% 가량 주가가 떨어졌다.


 이번에 아이온이 지분 매각에 나선 것은 최근 두 회사의 주가가 급등하면서 차익 실현에 나선 것 때문으로 분석된다.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은 지난달 12일 코로나19(COVID-19) 치료제 개발 계획을 밝혔고, 주가는 저점인 지난달 19일 14만원에서 31일에는 22만9000원까지 급등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역시 지난달 31일 8만9700원으로 지난해 말 대비 70% 가량 올랐다.

 

 최근 주가가 과도하게 올랐다는 판단에 지분을 매각한 것일 수도 있다. 하지만 올해 실적 성장 가능성을 고려하면 지금도 주가 상승 여력은 충분하다는 분석도 나온다. 블록딜로 인해 투심에 영향을 줄 순 있지만 펀더멘털(기초체력)이 흔들리지 않는 한 주가 우상향 방향성은 명확하다는 것이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해 셀트리온의 예상 매출액은 전년 대비 41.4% 늘어난 1조5961억원, 영업이익은 66% 증가한 6278억원이다. 영업이익 예상치는 1달전 6074억원보다 3.4% 상향됐다. 셀트리온헬스케어 역시 올해 매출액이 전년 대비 55.4% 증가한 1조7110억원, 영업이익은 172.2% 늘어난 2254억원이 예상된다.


 실적 개선의 근거는 셀트리온의 주력 바이오시밀러(복제약품)인 트룩시마(혈액암 치료제), 허쥬마(유방암 치료제), 램시마SC(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등이 해외 시장에 본격 진출하면서 외형 확대가 기대된다는 점이다.


 김 태희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램시마SC의 유럽 출시와 트룩시마·허쥬마의 미국 출시 등 신제품 효과가 올해 가장 강하게 반영될 것'이라며 '1공장 생산량 5만리터 증설과 해외 CMO(위탁생산) 8만리터 계약으로 총 27만리터 생산능력을 확보한 것도 투자 포인트'라고 설명했다. 코로나19 백신 개발도 기대감을 높이는 요인이다.


 아직은 개발 추진 단계여서 불확실성은 높지만 조기에 개발이 완료된다면 실적과 주가 모두 점프할 수 있는 계기가 된다.


 앞서 지난달 19일 셀트리온은 질병관리본부의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국책과제에서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고 현재 완치된 환자의 혈액을 공급받아 유효성 높은 항체를 스크리닝 중이다. 진단키트 개발도 추진 중인데 다음달에는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유럽, 미국 등에서 사용승인 신청을 계획하고 있다.

 

 


 코스닥 시총 순위싸움 치열.. 키워드는 바이오·언택트...


 


 극심한 변동성이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순위도 뒤흔들어놨다. 제약·바이오주와 언택트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며 수직상승했고, ‘형’을 넘어선 ‘아우’도 등장했다.


 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위 중 케이엠더블유를 제외한 9개 종목이 제약·바이오 아니면 게임이나 콘텐츠 관련주였다. 지난 2월말 7개에 비해 늘어난 것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와 에이치엘비가 시총 2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가운데 3위를 놓고 치열한 자리다툼이 벌어졌다.


 코로나19 진단키트 제조업체인 씨젠이 지난 2월말 29위에서 한달만에 3위까지 수직상승하더니 지난달 31일부터 내리막길을 걸어 4위로 내려앉았다. 그 자리를 게임주 펄어비스가 차지했다. 1분기 영업이익 감소 전망에도 코로나19 사태 덕에 게임 이용이 증가할 것이란 기대감에 하락장에서 몸집을 불렸다.


 이밖에 셀트리온제약(068760)과 코미팜(041960) 등이 ‘코로나19 관련주’라는 꼬리표를 달고 10위권 안에 진입했고 헬릭스미스도 이름을 올렸다.


 허 혜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전세계적으로 200개 이상의 코로나19 관련 임상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등 개발 경쟁이 점점 치열해지고 있어 치료제·백신 개발 착수 소식만으로 기업가치 상승으로 연결 짓기에는 아직 섣부르다”면서 “코로나19 사태 완화 국면 이후 펀더멘털을 놓고 판단할 준비를 해야한다”고 조언했다.


 CJ ENM(035760)와 스튜디오드래곤(253450)의 순위 바뀜도 눈길을 끈다. 스튜디오드래곤은 2016년 CJ ENM 드라마사업부문이 물적분할해 설립된 드라마 제작사다. 줄곧 CJ ENM이 스튜디오드래곤을 앞섰다. 지난해 7~8월 하락장에선 CJ ENM 주가가 스튜디오드래곤의 3배에 달했다.


 코로나19로 인한 광고 시장 침체·흥행 콘텐츠 부재 등을 만나 지난달에만 주가가 17.25% 하락했다. 방송·영화·음악 사업 등이 코로나19에 직격탄을 맞아 실적에 부담을 줄 것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다. 그 탓에 시총 3위에서 8위까지 미끄러졌다.


 자회사인 스튜디오드래곤은 지난달 주가가 5.70% 올랐다. 미국 뉴욕 3대 증시가 부진하지만,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 OTT(Over The Top·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업체인 넷플릭스가 선방하는 이유와 맞닿아 있다. 영상 플랫폼 사업의 부각과 함께 콘텐츠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신규 OTT 사업자인 디즈니 플러스, 애플tv 등도 국내 시장 ‘간보기’를 하고 있다는 점에 투자자들은 기대를 걸고 있다. 17일 첫 방송 예정인 김은숙 작가의 신작 SBS ‘더 킹’도 기대작이다.


 이 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극장 개봉을 추진하다 넷플릭스 공개를 택한 영화 ‘사냥의 시간’을 예로 들면서 “실내 활동 증가는 콘텐츠 서비스 수요 증가 및 시청률 상승으로 이어져 제작사에 기회”라면서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둔화는 광고 감소로 연결돼 광고 수익이 중요한 방송 채널 사업자에게는 부담”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해 정부 지원 아래 주목 받은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종목은 상대적으로 부진했다. 수요 둔화에 대한 우려였다. 에코프로비엠(247540) SK머티리얼즈(036490)는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