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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lf-millionaire

그 가치투자라... 20세기 고리타분한 투자법과 이 양반도 그만 좀 들어갔으면 좋겠다...!!!!!

 

 버크셔해서웨이 연초 이후 주가(자료:구글)


 


 [딴 나라 ETF]워렌 버핏도 못피한 코로나 유탄...

 버핏 최대주주 버크셔 해서웨이 올해 20%↓
 투자방식 모방하는 ETF 수익률 줄줄이 고전...
 지난달 사들인 델타항공 주가 30% 추가하락...


 


 ‘가치 투자의 대가’, ‘오마하의 현인’. 워렌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에게 붙는 수식어는 투자 세계에서 다져온 입지를 보여준다. 그의 투자 전략을 모방하거나, 본뜬 금융투자 상품이 나올 정도다. 버핏을 따라 하면 투자 결과도 좋을까. 적어도 최근 폭락장에서 고전하고 있다. 천하의 버핏도 코로나 19를 배겨낼 재간이 없다는 것이다.

 ◇ 주가 미끄러진 버핏 회사...

 `버크셔 해서웨이`에 투자는 버핏 회장을 모방하는 것과 직결한다. 버핏 회장이 최대주주(의결권 30.7% 확보, 2018년 7월 기준)인 이 회사는 그의 투자 철학이 집약된 곳이다. 미국 상장지수펀드(ETF) 가운데 XLF(티커·상품명을 줄여부르는 단어)는 버크셔 해서웨이 편입 비중이 14.06%로 가장 큰 상품이다.


 DUSA(티커) 10.4%, DFNL(티커) 9.5% 등 순서다. 이들 ETF 연초 이후 수익률(이하 지난 11일 기준)은 -16.9%, -9.9%, -17.9% 순으로 부진하다. 버크셔 해서웨이 주가가 미끄러진 때문이다. 이 회사 주가는 3월12일 기준 1주당 27만달러를 기록해 올해 들어 20.5%(7만261달러) 하락했다.


 다우존스 30 지수(-18.3%), S&P500 지수(-15.8%), 나스닥 지수(5.6%)보다 낙폭이 더 컸다. 버크셔 해서웨이가 보험업에 주력하는 금융주인 탓으로 풀이된다. 미국 연방준비제도는 이달 기준금리를 0.5% 내렸다. 코로나 19로 경기가 침체하는 것을 막으려는 조처였는데, 증시는 반등하지 않고 있다.


 그러자 다음주 17~18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최대 0.75%포인트 내릴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금리 하락기에 금융주는 실적은 빠지는 경향(3월7일자 `[딴 나라 ETF]금리 내리자 입꼬리 올라간 부동산` 참조)이 있다.

 

 


 워렌 버핏 ‘억만장자의 스마트폰 입문기’, 삼성 플립폰에서 아이폰으로...


 


 투자의 귀재 워렌 버핏이 오랜 기간 써오던 삼성의 플립폰을 애플 아이폰으로 바꿨다. 버핏은 24일(현지시간) 미국 CNBC방송 ‘스쿼스 박스’(Squawk Box)에 출연해 “내 플립폰과는 완전히 이별”이라고 말했다. 워렌 버핏이 쓰던 기종은 2010년 출시된 ‘삼성 헤이븐’(모델명 SCH-U320)으로 플립폰이다. 가격은 현재 2만4000원 정도다.

 그의 새로운 휴대폰은 아이폰11이다. 버핏은 팀 쿡 애플 CEO에게 받은 몇 가지 선물 중 하나라고 말했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버핏이 아이폰을 쓰게 하려고 오랜 기간 공을 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2018년 팀 쿡은 “버핏이 새 아이폰을 쓸 수 있다면 개인적으로 오마하에 갈 의향이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버핏은 이날 방송에서 “다른 사람들처럼 스마트폰의 모든 기능을 쓰고 있지는 않지만 여러분은 이제 막 시도하려는 89세 노인을 보고 있다”며 너스레를 부렸다. 버핏은 애플의 주요주주다. 그가 세운 버크셔 해서웨이는 애플 주식을 2016년에 처음 사들여 현재 지분의 5.5%를 갖고 있다. 그 가치는 약 720억 달러(87조3000억 원)에 달한다. 애플의 주가는 지난 1년 간 80%정도 올랐다.

 버핏은 애플에 대해 “내가 아는 세계 최고의 기업”이라며 변함없는 애정을 나타냈다. 버크셔 해서웨이는 보험과 철도산업에 이어 애플에 세 번째로 많은 액수를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