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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lf-millionaire

[GI 자산운용과장 대리]오늘 전화드렸더니 이러시네요... "안과장, '삼국연의'나 계속본다, 내일 폐장일에 보자..."

 B.S - 앞으로 수석 재산관리 집사님이 주중(공휴일 포함)/주말 유튜브 인터넷 증권방송 본격화 준비에 의한 주말 부재중인 관계로 GI 재경팀 자산운용과장님의 글을 넘겨받아 주요 블로그/SNS 대리 관리인(이 글의 주요 공유기인 대표이사님의 비지니스폰도 주말만 보유중...)인 GI 인터넷(홍보)팀장 윤 숙영인 제가 올려야 할 것 같습니다... 참조하세요...


 


 [주간증시전망]쉬어가는 한주... 12월 韓수출입 지표 주목...                     

 모멘텀 부재·연말 휴장 쉬어가는 흐름
 주요 변수는 12월 수출 증가율 결과
 “‘1월 효과’ 노린다면 대형주 보다 중소형주”


 


 이번주 증시는 연말을 맞아 쉬어가는 가운데 12월 수출입 지표에 주목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 수출 턴어라운드에 대한 가능성을 확인한다면 한국 기업이익 개선으로 이어지는 선순환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지수를 끌어올 만한 특별한 모멘텀이 없고 주중 이틀 휴장으로 큰 방향성을 보이지는 않을 것이란 분석이다.


 이에 코스피 밴드는 지난주와 비슷한 2160에서 2240을 오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2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지난주(12월23일~12월27일) 코스피 지수는 전주 대비 0.03포인트(0.00%) 올라 사실상 보합인 2204.21로 마감했다. 지수는 박스권에 갇혀 큰 변화가 없었다.


 배당락일을 앞두고 외국인은 2500억원을, 개인은 9000억원을 순매도했다. 배당락일(27일)에는 배당락일 효과에 장 초반 하락 출발했으나, 간밤 미국발 훈풍에 힘입어 3거래일 만에 2200선을 회복했다.

 미국 주요 지수는 미·중 무역합의 낙관론에 고용 관련 지표도 호조를 보이면서 상승했다. 지난 26일에는 IT 종목의 가파른 랠리 덕분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9000선을 돌파했다. 올해 쇼핑 대목에 사상 최대 판매실적을 거뒀다고 발표한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의 힘이 컸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번 주에는 1월1일 발표되는 12월 한국 수출입 지표가 주요 이벤트로 꼽힌다. 수출 증가율은 2018년 12월부터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다. 이번에도 부진했을 가능성이 크지만 두 자릿수인 수치가 한 자릿수로 바뀌거나 반도체 같은 주요 품목의 실적이 개선된 것으로 나온다면 주가 반등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생긴다.


 안 소은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 수출 감소율을 한 자릿수로 예상했다. 11월 한국 수출은 -14.3%, 10월은 -14.8%를 기록했다.


 안 연구원은 “낸드플래시 중심 반도체 가격과 유가 등 주력 수출 품목의 전년 대비 단가 하락세가 진정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라면서 “미·중 1단계 무역합의로 글로벌 교역 여건이 더 악화하지 않는 가운데 기저효과로 수출입 지표 회복은 점차 가시화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1월 3일에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이 공개된다. 김병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경기 판단은 이전 회의보다 상향 조정됐을 가능성이 크고, 물가 전망에 대해서는 보수적인 견해를 재확인할 가능성이 크다”면서 “이번 의사록의 관심은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의 지속적인 유동성 공급 가능성”이라고 짚었다.


 그는 “현재 미국 시장 상승의 주요 원인이 통화정책에 대한 안도감이고, 반대로 4월 이후 유동성 공급 일몰에 대한 불안감을 언급하는 의견도 존재한다”면서 “연방준비제도의 스탠스를 확인하려는 움직임은 지속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새해 증시를 앞두고 ‘1월 효과’에도 관심이 쏠린다. 매년 1월 시장이 오른다는 경험에서 시작했으나 효과는 크지 않은 수준이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월 효과’는 최근 시장에선 대주주 양도차익세 이슈로 중소형주가 대형주보다 수익률이 좀 더 높았다는 정도의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며


 “이런 현상은 이번만 아니라 다음에도 진행될 가능성이 크기에 오는 1월 시장에서 중소형주에 긍정적 관점을 갖는 것도 좋다”고 조언했다.

 다만 북미 관계 불확실성은 리스크로 꼽힌다. 북한이 언급한 ‘크리스마스 선물’은 조용히 지나갔지만, 연말 연초 북한 도발 가능성에 대한 우려는 여전히 존재한다. 미국의 높은 경계 태세 유지로 당장 도발보다는 신년사를 통한 핵실험 중단 파기 선언, 혹은 연말 연초 실제 지하 핵실험 등 다양한 관측이 나오고 있다.


 김 병연 연구원은 “2017년 10월 ‘화염과 분노’ 등 강도 높은 북한 리스크 확대에 따른 주가 하락 당시에도 결국 투자자 입장에서는 매수 기회였다는 점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코스피 상승 마감(서울=연합뉴스) 정하종 기자 = 코스피가 6.28포인트 오른 2,204.21로 장을 마감한 27일 서울 중구 KEB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에 한창이다. 2019.12.27


 [증시풍향계] 12월 한국 수출·중국 제조업 지표 주목...                     


 


 새해를 맞이하는 이번 주(12월 30일∼1월 3일) 국내 증시는 12월 한국 수출과 중국 제조업 지표 등에 주목할 전망이다. 새해 첫날에는 우리나라 12월 수출입 실적이 발표돼 그 개선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수출은 작년 12월부터 12개월 연속 감소세를 지속했다. 앞서 10월과 11월 수출 감소율은 각각 작년 동기 대비 14.8%, 14.3%였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12월 한국 수출 감소율 시장 전망치는 작년 12월 대비 -8.5%다. 12월에도 수출이 부진을 이어갈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지만 수출 단가 상승으로 감소율은 다소 완화할 수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6월 이후 6개월째 이어진 두 자릿수 수출 감소율이 한 자릿수로 내려가거나 반도체 등 주요 품목 실적이 개선되면 증시는 반등 기반을 다지는 기회가 될 수 있다.

 중국의 12월 제조업 지표도 시장 흐름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다. 오는 31일 중국 국가통계청이, 내달 2일엔 중국 금융정보 제공업체 차이신(財新)이 각각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를 발표한다. 앞서 지난 11월 중국 국가통계국의 제조업 PMI는 7개월 만에 기준선인 50을 웃돌아 위축 국면에서 벗어나며 제조업 경기 반등을 시사했다.

 시장에서는 12월 중국 제조업 PMI가 11월에 이어 기준선 50 이상을 유지해 위험자산 선호에 우호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통상 1월 주가 상승률이 다른 달보다 높게 나타나는 이른바 '1월 효과'로 긍정적인 투자심리가 이어질 수 있다는 기대감이 있다.

 한편 북한이 예고한 '크리스마스 선물'은 별일 없이 지나갔으나 연말과 연초에 북한의 도발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남아 있어 시장에는 리스크 요인이다. 다만 미국이 높은 경계 태세를 유지하고 있어 북한이 당장 도발하기보다는 신년사를 통해 중대 발표를 할 가능성 등 다양한 관측이 나오는 상황이다.

 증권사들이 지난 27일 낸 주간 전망 보고서에서 제시한 이번 주 코스피 예상 등락 범위는 NH투자증권 2,150∼2,250, 한국투자증권 2,160∼2,240 등이다. 유가증권시장·코스닥시장·코넥스시장 등 증권시장과 파생상품시장은 오는 30일까지 운영되며 연말인 31일은 휴장일이다.

 내년 첫 거래일인 1월 2일에는 증시 개장식으로 정규장 개장 시간이 오전 10시로 기존보다 1시간 늦춰진다. 장 종료 시각은 평소처럼 오후 3시 30분이다.

 국내외 주요 경제지표 발표와 이벤트 일정(현지시간 기준)은 다음과 같다.

 ▲ 30일(월) = 한국 11월 광공업생산

 ▲ 31일(화) = 한국 12월 소비자물가지수, 중국 12월 국가통계청 제조업·비제조업 PMI

 ▲ 1일(수) = 한국 12월 수출, 미국 12월 콘퍼런스보드 소비자신뢰지수

 ▲ 2일(목) = 중국 12월 차이신 제조업 PMI

 ▲ 3일(금) = 미국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공개, 미국 12월 공급관리협회(ISM) 제조업지수.


 (도움말 =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