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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lf-millionaire

[GI 자산운용과장 대리]주말마다 전화는 드리는데, 오늘도 이러시네요... "합의...?? 난 관심없다... 안과장, 우린 상관없잖아..."

 B.S - 앞으로 수석 재산관리 집사님이 주중(공휴일 포함)/주말 유튜브 인터넷 증권방송 본격화 준비에 의한 주말 부재중인 관계로 GI 재경팀 자산운용과장님의 글을 넘겨받아 주요 블로그/SNS 대리 관리인(이 글의 주요 공유기인 대표이사님의 비지니스폰도 주말만 보유중...)인 GI 인터넷(홍보)팀장 윤 숙영인 제가 올려야 할 것 같습니다... 참조하세요...


 


 [주간증시전망]미리 받은 성탄 선물... 미·중 무역합의에 추가상승 기대...          

 "위험자산 선호 국면 당분간 지속" 전망...
 국내 증시 대량 매도한 외국인, 매수 전환 가능성↑


 


 미국과 중국이 1단계 무역협상에 합의하면서 관세 부과 우려가 해소됨에 따라 주식시장의 투자심리가 회복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글로벌 경기 반등이 지속되고 있는 점도 국내 증시가 안도 랠리를 펼칠 수 있는 기반이 되고 있다.

 1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지난 주(9~13일) 닷새 내내 상승하며 2170선을 회복했다. 한 주간 4.25% 상승하며 지난 5월 이후 7개월 여만에 최고치로 올라섰다. 주 후반 미·중 무역협상이 합의에 도달하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서명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지수는 더욱 탄력을 받았다.

 이번 주에는 미국과 중국 간 1단계 무역협상이 타결됨에 따라 위험자산 선호 국면이 당분간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다. 1차 협상 이후 추가 협상에 대한 관망심리가 부상할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지만 2020년 대선을 1년여 앞둔 상황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대외 갈등보다는 자국 경기 부양에 집중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는 분석이다.

 윤 영교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실물경기가 사이클상 저점에 가까워졌다는 시그널이 확고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투자심리에 반전을 이끌어 낼 만한 재료가 발생했다는 점은 긍정적인 변화로 해석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에 따라 경기 반등 구간에서 실적 턴어라운드 가능성이 높은 업종을 중심으로 관심을 둘 것을 권했다.


 윤 연구원은 “한달 가까이 이어진 외국인 매도 흐름이 반전하면서 시장 회복을 주도하고 있다”며 “달러당 1200원선이 환율의 단기 사이클상 고점에 해당하고, 주요국 실물 경기 사이클이 저점을 확인하면서 국내 수출 경기 회복을 주도할 확률이 높다는 점을 감안하면 중장기적인 외국인 자금 유입 흐름은 유지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면서 반도체, 철강, 화학, 자동차, 은행 등의 업종에 대한 비중 확대 전략을 추천했다.

 국내 시가총액 비중이 큰 섹터를 중심으로 내년 순이익이 예상치가 상향되는 등 펀더멘털 개선에 대한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 김수연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IT와 경기 소비재 등 시가총액이 높은 섹터를 중심으로 기업 이익에 대한 기대가 생기고 있다”며 “밸류에이션보다 이익 개선이 기대된다는 점에서 코스피의 추가 상승을 예상한다”고 밝혔다.

 펀더멘털 개선과 더불어 위험선호가 재개되면서 한국 증시도 당분간 글로벌 증시와 동조된 흐름을 보일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특히 미·중 무역합의 관련 경계감이 사라지면서 외국인의 한국증시에 대한 태도가 매수로 돌아설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유 승민 삼성증권 연구원은 “외국인 순매수 추이는 글로벌 위험자산의 흐름과 매우 높은 상관성을 보여왔다”며 “특히 최근 몇달 동안 이어진 외국인 매도 규모는 임계치에 도달한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했다.

 

 


 [증시풍향계] 미중 무역협상 진전·외국인 수급 주목...                     


 


 이번 주(16∼20일) 국내 증시는 미중 무역 협상의 '1단계 합의' 최종 서명 여부 등에 주목할 전망이다. 지난 13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중 무역 협상의 1단계 합의를 승인했다는 내용의 블룸버그 통신 보도를 시작으로 양국의 1단계 합의가 성사됐다는 미국 언론의 보도가 이어지면서 코스피·코스닥 지수는 모두 1% 이상 급등했다.

 실제로 이날 장 마감 이후 미국과 중국은 각각 1단계 무역 협상에 합의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중국은 미국산 농산물 구매를 '상당히(significantly)'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고, 트럼프 미 대통령은 애초 15일 부과할 예정이던 중국산 제품 1천600억달러에 대한 관세를 부과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중국은 미국산 농산물 구매 규모의 구체적인 숫자를 발표하지 않았고 관세에 관해서는 "미국이 단계적으로 대중 가중 관세를 취소함으로써 가중 관세가 높은 상태에서 낮아지는 쪽으로 변하도록 하는 데 미중 양측이 합의했다"고 밝혔다.

 반면 트럼프 대통령은 기존에 2천500억달러 규모의 중국 제품에 부과해오던 25%의 관세는 그대로 유지한다고 못 박으면서 이 남은 관세를 2단계 협상의 지렛대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미국이 중국에 부과한 기존 관세까지 축소한다는 보도가 나와 시장의 기대감이 커진 상태였으나 실제 발표된 합의 내용이 그에 미치지 못하고 양국의 입장 차이까지 다소 드러나면서 미국 증시에서는 실망감이 표출됐다. 이로인해 1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주요 지수가 초반의 상승 폭을 상당 부분 반납하고 소폭 오르는 데 그쳤다.

 중국의 미국산 농산물 구매 규모와 미국의 대중 관세 문제를 두고 미중 간 이견이 지속할 가능성이 있어 1단계 합의 타결은 향후 최종 서명 절차까지 지켜봐야 한다는 '신중론'이 부상한다. 이에 관한 뉴스 흐름에 따라 국내 증시 역시 추가 상승이 제한될 가능성이 있다.

 한편 사우디아라비아의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의 모건스탠리 캐피털 인터내셔널(MSCI) 지수 편입에 따른 외국인 자금 움직임도 국내 증시 흐름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앞서 MSCI는 지난 11일(현지시간) 사우디 주식시장에 상장된 아람코를 특별한 이슈가 없는 경우 오는 17일 신흥시장(EM) 지수에 편입하겠다고 밝혔다.

 국내 증시 전문가들은 아람코가 MSCI EM에 편입되면 한국 주식 비중이 소폭 줄어 이 지수를 추종하는 외국인 패시브 자금이 국내 증시에서 800억∼2천100억원가량 빠져나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올해 국내 증시에 큰 영향을 준 MSCI EM 지수의 중국 주식 확대에 비하면 이번 아람코 편입 영향은 그리 크지 않을 것으로 분석되지만, 코스피가 단기간 하방 압력을 받을 수 있다. 증권사들이 지난 13일 주간 전망 보고서에서 제시한 이번 주 코스피 예상 등락 범위는 NH투자증권 2,090∼2,170, 하나금융투자 2,130∼2,180, 케이프투자증권 2,140∼2,220 등이다.

 국내외 주요 경제지표 발표와 이벤트 일정(현지시간 기준)은 다음과 같다.

 ▲ 16일(월) = 한국 11월 금융통화위원회 의사록 공개, 중국 12월 산업생산·소매판매·고정자산투자

 ▲ 17일(화) = 미국 11월 산업생산·주택착공건수

 ▲ 18일(수) = 미국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 연설, 12월 일본은행(BOJ) 통화정책회의(∼19일)

 ▲ 19일(목) = 미국 11월 기존주택매매, 11월 컨퍼런스보드 선행지수

 ▲ 20일(금) = 한국 11월 생산자물가지수, 미국 11월 개인소득·개인소비

 (도움말 = NH투자증권, 하나금융투자, 케이프투자증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