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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lf-millionaire

[GI 자산운용과장 대리]오늘은 이러시네요... "안과장님, 이런 양적완화... 한 100년 갈꺼 같네요... 그 지폐가 점점 휴지화되는 겁니다..."

 B.S - 앞으로 수석 재산관리 집사님이 주중(공휴일 포함)/주말 유튜브 인터넷 증권방송 본격화 준비에 의한 주말 부재중인 관계로 GI 재경팀 자산운용과장님의 글을 넘겨받아 주요 블로그/SNS 대리 관리인(이 글의 주요 공유기인 대표이사님의 비지니스폰도 주말만 보유중...)인 GI 인터넷(홍보)팀장 윤 숙영인 제가 올려야 할 것 같습니다... 참조하세요...


 


 [주간증시전망]하방경직성 견고... 美 FOMC가 2100p선 돌파 변수...                     

 금리 인하 확률 94.6%로 높아져..연준, 기대 충족할지 관건...
 연준 실망감 줘도 코스피, 하락보단 상승에 무게...


 


 최근 코스피 지수는 2010선을 눈앞에 두고 하방경직성이 강해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무역분쟁, 브렉시트(Brexit,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등 대외 불확실성이 완화된 가운데 3분기 기업 실적마저 기대치 대비 양호한 성적을 낸 영향이다. 다음 주 시장의 초점은 30, 31일 열리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로 옮겨갈 전망이다.


 FOMC 회의 결과에 따라 코스피 2100선 돌파 가능성도 제기된다.


 ◇ “웬만해선 놀라지 않아”... 하방경직성 커진 코스피...

 2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지난 주(10월 21~25일) 코스피 지수는 일주일간 27.2포인트, 1.3% 상승한 2087.89에 마감했다. 2080선을 중심으로 좁은 움직임을 보였다.

 일단 투자 심리를 악화시켰던 굵직한 대외 불확실성이 소강 상태에 접어든 모습이다. 중국이 농산물 수입을 재개하면서 미·중 갈등이 완화됐다. 미국 측은 12월 중국산 물품 관세 부과 취소 가능성까지 언급하고 있다. 영국 하원이 브렉시트 패스트(신속 처리) 법안을 부결시켰으나 금융시장이 가장 우려했던 노딜(No deal) 브렉시트 가능성은 낮아졌다.

 3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전기비 0.4%에 그치면서 연 1.8%의 경제성장률이 예상되지만 시장은 크게 동요하지 않은 모습이다. 1일 발표되는 수출증가율 역시 마이너스를 기록할 것으로 보이나 11월부턴 마이너스폭이 축소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오히려 기대치가 낮았던 3분기 기업 실적이 양호한 모습을 보이면서 바닥을 찍고 반등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는 모습이다. 건설, 철강 등 시클리컬 업종의 실적 공개가 남았는데 이들이 어닝쇼크(기대치 하회)를 내더라도 주가 변동성은 해당 기업에 한정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 `FOMC, 시장 기대 충족할까`가 변수...

 코스피 하방경직성이 견고해진 가운데 가장 주목되는 변수는 우리나라 시각으로 31일 새벽 3시에 공개되는 FOMC 결과다. CME FedWatch 추정, 10월 금리 인하 확률은 94.6%로 높지만 국내 증권사들은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결정에 엇갈린 전망을 내놓고 있다.

 김 용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연준이 한껏 커진 시장의 요구(금리 인하)에 시의성 있게 화답할지가 고민”이라며 “미·중 갈등, 브렉시트 등을 고려하면 금리 인하 여지가 제한적이나 글로벌 경기와 미약한 인플레이션 기대심리는 적극적 정책 대응을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런 측면에서 10월 금리 인하는 최적기란 설명이다.

 금리 인하 결정 변수인 경제지표 발표도 예정돼 있다. 30일엔 미국 3분기 경제성장률이, 31일엔 중국 관방 제조업 PMI가 공개된다. 미국 경제성장률이 전기 2%보다 낮은 1.6%로 예상돼 금리 인하에 무게를 실어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금리가 인하되더라도 ‘이번이 마지막’이란 뉘앙스를 풍길 경우 시장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


 김 병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준금리를 세 차례 인하하고 종료했던 과거 보험성 금리 인하 사례처럼 이번 금리 인하 이후 단기 인하 사이클 종료를 시사할지 여부가 관심”이라며 “금융시장의 실망감 표출 가능성을 고려해 FOMC에선 경기확장을 위해 적절하게 대응하겠단 기존 입장을 피력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김 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번 FOMC에선 금리가 동결되고 12월에 인하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시장 기대보다 덜 비둘기(물가 안정보다 성장 중시)적일 것으로 보여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연준이 달러 환매조건부채권(repo) 시장에 1800억달러의 돈을 풀었으나 이는 유동성 공급보다 단기자금 수급 안정을 위한 것이란 해석도 나온다.

 연준이 실망감을 주더라도 코스피는 하방경직성이 강해졌기 때문에 하락보다는 상승에 무게를 둔 접근이 바람직하다는 전망이 나온다. 김병연 연구원은 “코스피 지수는 2100선에 근접해 차익실현 욕구와 추가 상승 기대감이 팽팽한 상황”이라며 “12개월 선행 주당순이익(EPS) 상승 반전 기대감이 시작됐다는 점에서 상승 전환 가능성에 무게를 둬야 한다”고 밝혔다.


 


 [증시풍향계] 한번 더 내릴까... 이번주 美연준에 '시선집중'                     


 이번 주(10월 28일~11월 1일) 국내 증시는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에 주목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연준은 오는 29~30일(현지시간) FOMC를 열어 기준금리를 추가 인하할 것이라는 게 시장의 대체적인 전망이다.


 앞서 연준은 지난 7월과 9월 두 차례에 걸쳐 0.25%포인트(p)씩 금리를 내렸고 이번에 세 번째 금리 인하를 단행하면 기준금리는 연 1.50~1.75%로 내려간다. 시장의 관심은 연준의 금리 인하 여부보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입에 더 쏠려 있다.


 파월 의장이 한국시간으로 오는 31일 새벽 3시 발표할 예정인 통화정책방향에서 현 금리 인하 기조를 앞으로도 계속 유지할지, 아니면 종료할지에 관한 메시지를 내놓을 수 있기 때문이다. 파월 의장은 7월 금리 인하 당시에는 '중간 사이클 조정'이라고 밝혔지만 9월 인하 때는 이 단어를 언급하지 않았다.

 시장에는 미중 무역전쟁 등을 고려해 연준의 좀 더 완화적인 통화정책을 기대하는 목소리가 있어 시장과 연준의 간극이 좁혀질지가 관심사다. 미국의 소매판매와 산업생산 등 경제지표가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고 경기 둔화 우려도 지속되고 있다. 미국은 30일에 3분기 경제성장률(GDP)을 발표한다.

 그러나 미국 무역대표부(USTR)가 25일 성명에서 중국과의 '1단계 무역협정' 일부 분야에 대해 최종합의에 근접했다고 발표하는 등 미중 무역전쟁이 완화될 조짐을 보여 파월 의장의 발표에 시장의 관심이 더 쏠린다. 또 이번 주에는 국내 기업들의 3분기 실적 발표에 관심이 계속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올 3분기에는 SK하이닉스가 메모리 반도체 가격 급락으로 13분기 만에 5천억원을 밑도는 영업이익을 낸 것을 비롯해 LG디스플레이, 삼성물산, 삼성바이오로직스, 포스코, 현대차, 기아차 등이 지난주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상장 기업들의 3분기 실적이 애초 우려보다는 다소 개선된 결과를 보이고 있어 기대감이 형성되고 있다. 하지만 이런 기대 이상의 실적이 중장기적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은 아직 약한 만큼 실적 회복 기대감이 큰 업종 중심으로 투자 전략을 세우는 것이 필요해 보인다.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를 뜻하는 '브렉시트'(Brexit) 시한이 오는 31일로 예정돼 있어 브렉시트 이슈의 전개 흐름도 관심사다. EU는 브렉시트의 추가 연기의 큰 틀에 합의했지만 얼마나 연기할지는 오는 28일이나 29일 각국 EU 대사들이 만나 상의하기로 했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EU와의 새 브렉시트 합의가 반영된 EU 탈퇴협정 법안을 사흘 내 신속 처리하기 위한 의사일정 계획안을 23일 내놨지만 영국 하원에서 표결 결과 14표 차이로 부결됐다. 이에 존슨 총리는 브렉시트 교착 상태 타개를 위해 조기 총선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하는 등 브렉시트를 둘러싼 영국 정치권의 혼란은 계속되고 있다.

 중국 공산당이 오는 28∼31일 베이징에서 개최하는 제19기 중앙위원회 제4차 전체회의(4중전회)는 관심을 끄는 정치 이벤트다. 이번 4중전회는 중국 공산당의 중요 정책을 결정하는 자리로, 미중 무역전쟁에 따른 중국의 경기 침체와 홍콩 사태 장기화 등에 대한 대책도 논의될 가능성이 있다.

 증권사들이 지난 25일 낸 주간 전망 보고서에서 제시한 이번 주 코스피 예상 등락 범위는 NH투자증권 2,040∼2,120, 하나금융투자 2,050∼2,100, 케이프투자증권 2,060~2,120 등이다.

 국내외 주요 경제지표 발표와 이벤트 일정(현지시간 기준)은 다음과 같다.

 ▲ 28일(월) = 미국 10월 댈러스 연준 제조업 활동 지수, 중국 19기 4중전회(~31일)

 ▲ 29일(화) = 미국 연방준비제도 10월 FOMC 회의(~30일), 한국 11월 기업경기실사 제조업 지수

 ▲ 30일(수) = 미국 3분기 GDP, 일본은행 10월 통화정책회의(~31일)

 ▲ 31일(목) = 미국 9월 PCE 근원 디플레이터, 중국 10월 제조업 PMI, 유로존 3분기 GDP 

 ▲ 1일(금) = 한국 10월 수출, 미국 10월 ISM 제조업지수, 중국 10월 차이신 PMI, ECB 라가르드 총재 취임

 (도움말 = NH투자증권, 하나금융투자, 케이프투자증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