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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정보투자 이야기

이 연말연시 다시 그 제약/바이오주 대광풍이 시작될거 같다는 생각이다.....!!!!!

 

 

 그 2017년 연말부터의 제약/바이오주 광풍이 다시 일 것인가...?? 아직은 모르겠다.....

 http://blog.daum.net/samsongeko/8538

 

 


 출렁이는 바이오·제약주... '기술'보다 '임상데이터' 주목...


 


 올들어 바이오·제약주에 대한 악재가 끊이질 않으면서 투자자들의 시선이 달라지고 있다. 최근 잇따라 발생한 임상 실패 악재로 투자자의 신뢰를 잃으면서다. 증권가에선 향후 바이오·제약 업종에 대해서는 ‘기술수출’ 보다는 ‘임상데이터’를 선호하는 경향이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코오롱티슈진과 신라젠에 이어 에이치엘비, 헬릭스미스 쇼크가 연달어 터지면서 바이오 관련 기업들의 주가가 직격탄을 맞았다. 신라젠이 지난 8월2일 '펙사백'의 임상 3상 실험이 중단됐다고 밝히면서 이날 주가는 전날보다 29.97%(1만3350원) 하락한 3만1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헬릭스미스도 지난달 23일 장마감 직후 당뇨병성 신경병증 치료제 후보물질인 '엔젠시스(VM202-DPN)'의 글로벌 임상 3상 과정에서 약물 혼용 가능성이 발견되면서 다음날인 24일 전 거래일 보다 5만1400원(29.99%) 내린 12만원에 장을 끝냈다.


 이처럼 주식시장에선 바이오·제약주의 판매 중단, 신약 임상 지연 등의 악재가 터지면서 바이오주 성장 가치에 대한 근본적인 의구심을 자아냈다. 증권가에선 제약·바이오 업종에 대한 투자의 적정시기로 '임상 2상'을 제시했다. 특히 임상데이터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최근 에이치엘비의 2019 유럽종양학회(ESMO) 4차 치료제 데이터 공개 후 주가가 급등했고, 2019 미국심장학회(AHA)에 임상 3상 결과가 예정된 메지온도 기대감으로 동일한 모습을 나타냈다.


 오 세중 메리츠증권 애널리스트는 '과거 한미약품 기술이전 계약규모가 전부 기업가치에 녹아졌지만 여러 이유로 반납되며 그 가치가 무의미해졌다'며 '신약 파이프라인은 결국 효능으로 증명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학회발표가 예정됐거나 임상데이터 공개 예정인 기업의 주가가 상승함에 따라 앞으로 학회 이벤트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할 때'라고 밝혔다.


 오 애널리스트는 '엔지켐생명과학과 젬백스는 임상 2상의 결과 발표가 예정돼 있어 최근 주가가 상승하는 모습'이라며 '학회가 결국 임상데이터를 발표하는 자리이기 때문에 학회 참석 여부와 공개되는 데이터 유용성에 따라 주가 움직임이 결정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임상데이터를 근거로 한 투자 적정 시기와 관련해서는 '임상 2상은 다수에서 적정 용량을 탐색하며 효능까지 탐색하기 때문에 임상 3상의 결과와 동일한 경향을 보인다'며 '임상 2상의 지표에서 신약 개발 성공 여부를 미리 어느정도 가늠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애증의 바이오"... 바닥인가 지하실인가...??


 


 <앵커>


 제약·바이오 종목의 주가 변동폭이 극대화되면서 투자자들의 혼란도 가중되고 있습니다. 이슈에 따라 주가가 추락했다가도 상한가로 돌아서거나, 반대 상황을 연출하기도 하는 등 전형적인 투기 행태가 집중되고 있기 때문인데요. 보다 신중한 접근이 필요해 보입니다. 방 서후 기자입니다.


 <기자>


 최근 일주일간 코스피 의약품 지수는 2.4% 상승하며 코스피 전체 수익률을 3주 연속 웃돌았습니다. 코스닥 제약업종 지수도 연초 이후 끈질긴 하락세를 뒤집고 낙폭을 줄였습니다. 대법원의 증선위 제재 집행정지 판결이 영향을 미친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임상 성공 호재 이슈가 있는 에이치엘비 등이 특히 강세를 보였습니다.


 일각에서는 제약·바이오 기업들에 대한 투자 심리가 본격적으로 살아나고 있다는 분석을 내놓습니다. 최근 헬스케어 펀드 수익률과 자금 유입 흐름이 이러한 바닥론을 지지하는 근거입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국내 헬스케어 펀드의 설정액은 최근 한달간 72억원 증가했습니다.


 연초 이후 기준으로는 여전히 527억원 감소한 상태지만 흐름은 반전된 셈입니다. 수익률도 일부 회복됐습니다. 미래에셋TIGER200헬스케어 ETF는 최근 한 달 간 6% 가까운 수익률을 나타냈고, KBKBSTAR헬스케어 ETF도 같은 기간 5% 이상 성과를 올리며 연초 이후 20% 이상 손실을 기록했던 것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입니다.


 증권가에서는 내년에도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신약개발 활동이 지속되고 투자가 활발할 것으로 보고 주가 상승 가도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반대로 추가 상승 모멘텀이 제한적이라는 신중론도 짙습니다. 연일 승승장구하던 헬릭스미스가 외국계 매도 보고서 한 방에 주가 상승분을 반납했고, 메디톡스나 오스템임플란트 역시 각각 수출 품목 회수와 블록딜 이슈에 따라 급락했기 때문입니다.


 아직도 개별 이슈에 크게 좌우되는 현상을 피할 수 없는 만큼 최근 투자 심리 회복도 기업의 기초체력(펀더멘털)에 근거한 투자가 아닌 단타 차액을 노린 자금이 대부분이라는 분석입니다. 게다가 시기적으로 실적 시즌에 접어든 상황에서 통상 실적 시즌이면 약세로 돌아서는 업종 특성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며, 투자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는 조언입니다.


 한국경제TV 방 서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