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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정보투자 이야기

그 바이로메드(현 헬릭스미스)...?? 난 이 양반이 설명좀 해주었으면 좋겠다.....!!!!!

 


 [2017 투자포럼] 슈퍼개미 김정환 "바이로메드, 성장주로 투자"

 http://blog.daum.net/samsongeko/6550


 


 '날개없는 추락'... 헬릭스미스 이틀새 시총 1.8조 증발...

 연이틀 하한가... 시총 1조8643억원 증발...
 기대감→실망감 돌변에 추가하락 가능성↑
 FDA 허가 기대감 소멸에 기업가치도 '뚝'


 


 “추락하는 것에는 날개가 없다…”

 당뇨병성신경병증 치료제 엔젠시스(VM202-DPN) 임상 3상 실패 소식을 알린 헬릭스미스(084990)를 바라보는 금융투자업계의 시선은 이 한 문장으로 말할 수 있다. 임상 3상 성공 기대감에 시가총액(시총) 3조원을 돌파하며 코스닥 시총 2위까지 올랐던 화려한 시절이 저무는 데 걸리는 시간은 이틀이면 충분했다.

 2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헬릭스미스는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가격 제한폭까지 내린 8만4000원에 장을 마쳤다. 전날에 이어 연이틀 하한가를 기록하며 주가도 3조6543억원에서 1조7909억원으로 쪼그라들었다. 이틀 만에 시가총액 1조8634억원(50.9%)이 증발한 것이다.

 지난주 첫 거래일이던 16일로 범위를 넓히면 헬릭스미스 주가는 19만9200원까지 뛰면서 시가총액 4조2470원을 육박하기도 했다. 불과 8거래일만에 2조4561억원이 허공에 사라진 셈이다. 같은 기간 시총 순위도 2위에서 9위로 7계단이나 밀려났다.


 문제는 이러한 급락세가 앞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다. 실제로 지난 6월 임상 3상 결과를 발표한 에이치엘비(028300)가 이틀 연속 하한가를 기록했고 지난달 초 임상3상 실패 소식에 신라젠 주가가 3거래일 연속 하한가를 기록했다. 다급해진 헬릭스미스는 이날 애널리스트 대상 IR설명회를 연 데 이어 오는 26일 기자간담회를 재차 열고 사업 설명과 주가 방어에 나설 예정이다.

 앞서 헬릭스미스는 지난 23일 장 마감 후 VM202 임상 3상 일부 환자에서 위약과 시험약이 혼용됐음을 발견했고 현재 임상 3상 데이터로는 정확한 데이터 산출 및 미국 식품의약국(FDA) 3상 승인을 위한 요건을 갖추지 못한다고 공시했다.

 헬릭스미스는 1차 3개월 통증감소 효과의 차이가 위약 대비 통계적 유의미성을 확보하지 못했으며 이에 대한 가장 중요한 원인을 플라시보와 VM202의 혼용 가능성으로 제시했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임상 결과에 기대가 실망감으로 바뀐 상황에서 기업가치에 대한 조정이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문경준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헬릭스미스의 기업가치는 VM202의 효능과 FDA의 허가에 대한 기대에 초점을 맞추고 있었다”며 “기대치를 충족시키지 못한 부분에 대한 기업가치 조정은 불가피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 연구원은 “회사는 명백한 오류에 해당하는 환자군을 제외하고 도출한 결과에서는 유의미성을 발견했다고 발표했지만 임의 선별의 문제가 존재하기 때문에 실제 데이터를 활용하기 쉽지 않을 것”이라며 “VM202의 실제 상용화 시점은 2023년 이후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미뤄진 임상 일정에 따른 급격한 가치조정은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