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CA 공식논평 - 이 재용씨, 그 적국에는 뭐하러 가는가... 뭐하러 가느냐는 말이다...!!! 삼성그룹과 중앙일보는 근신하고 주둥이 잘 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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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사카 유지 "日 언론, 정부 비판하는 조선일보 댓글 번역해 제공"
호사카 교수 "일본 언론, 文정부 비판하는 기사 댓글 번역해 제공... 일본 여론에 영향 많이 미쳐"
일본이 전략물자 수출 우대국인 '화이트리스트'(백색국가)에서 한국을 제외하는 추가 경제보복을 기정사실화한 가운데 일본 언론이 조선일보 기사의 댓글을 번역해 제공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호사카 유지(63) 세종대 교수는 15일 오전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이 내려가기 시작한 2018년 10월에 맞춰서 일본 정부가 조선일보의 댓글을 번역해서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호사카 교수는 "(일본 언론이) 문재인 정부를 비판하는 (조선일보) 기사에 달린 댓글들을 번역한 것은 지난해 10월부터 80건 정도"라며 "이러한 조작 행위로 일본 사람들은 '한국 내의 여론이 문재인 정부에 압도적으로 비판적'이라고 느낀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렇게 상당히 문재인 정권을 비판하는 내용의 댓글을 번역하고 찬성 179, 반대 1이라고 해서 마치 문재인 정권을 비판하는 의견이 200:1 정도 한국에서 많다는 식"이라며 '인상적인 조작 행위"라고 전했다.
그는 "문재인 대통령을 옹호하는 댓글도 번역하지만 찬성(수가) 0명이라든가 해서 문재인 대통령에 압도적으로 비판적이라고 일본 사람들이 느낀다"며 "일본의 여론에 영향을 많이 미친다"고 지적했다.
호사카 교수는 또 지난 12일에 열렸던 한일 양자협의가 이뤄진 장소에 관해 "회의실이 아니라 그냥 창고였다"며 "일본에서도 그 장면을 보고 한국을 지나치게 홀대했다는 보도도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본 보도에도 '아베 정권에 대한 불만층이 많아지고 있다'고 조심해야 된다는 경고성 기사가 나오기 시작했다"며 "각 정당의 당수들도 일본 방송에서 아베 정권을 비판하고 있다. 이에 대해서 아베 정권은 변명을 늘어내고 있다는 인상이 강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일본은) 어떤 면에서는 독재 국가에 가깝다"면서 "자민당의 정통보수 세력이 약화돼서 극우파적인 비주류가 강해진 것이다. 그것이 현재 아베 정권"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한국인들이 일본 관광을 가지 않는 것이 일본 지역경제에 큰 타격을 줄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했다.
호사카 교수는 "2020년 도쿄 올림픽에 4000만의 외국인 방문을 계획하는데 그 중 3분의 1이 한국인"이라며 "일본 정권도 그런 것을 다 버릴 수 없다. 일본 불매운동이 현재 아베 정권의 조치가 잘못됐다는 것을 보여주는 효과가 클 것"이라고 예상했다.
"日 과거 반성했다" 역주행하는 태극기 보수집회...
"文 정부 해도해도 너무해" 하야 촉구...
"사시미 잔뜩 먹고 올 것, 반일 심각"
"차라리 日 식민지가 낫다" 댓글도...
일본의 전례없는 경제 보복으로 국내에서 극일 정서가 확산되는 가운데 국내 일부 보수단체 집회에서 되레 일본을 감싸거나 두둔하는 발언이 나와 논란을 예고하고 있다. 경기도의 한 대학에서 교수를 지낸 와타나베 미카씨는 지난 13일 '문재인 하야 촉구 광화문 집회' 발언자로 나서 "지금 일본은 과거와 다르다"며
"(일본은) 과거에 대한 잘못을 뉘우치고 반성하고 자유민주주의 자유진영에 건설적인 번영을 위해 힘을 쓰는 나라로 변해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자 이날 집회에 모인 지지자들은 와타나베 교수의 말에 환호를 하며 박수를 보냈다.
일본 출신 와타나베 전 교수는 지난 2016년 법무부에서 주최하는 '제9회 세계인의 날' 기념식에서 '올해의 이민자상' 대통령 표창까지 받은 인물이지만, 보수단체 집회에 단골로 나와 대한민국 정부를 반복적으로 비판하고 있다. 와타나베 전 교수는 이날 일본의 최근 명백한 경제 보복에 대해서도 "경제 보복은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아직 경제 보복이라고 할 수 있는 차원의 일은 아니다. 이것은 일본 정부가 문재인 정부가 (일본 정부에 대해) 하는 모습이 해도 해도 너무해 (일본 측이) 참지 못한 채로 보낸 메시지"라며 "제발 북핵의 인질이 돼 있는 첫번째 피해국인 대한민국이 스스로의 힘으로 안보를 강화시켜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근혜 전 대통령을 변호한 조원룡 변호사도 이날 최근 붉어진 일본 여행 취소 등과 같은 반일 감정에 대해 "지인 결혼식에서 사시미를 잔뜩 먹고 올 것"이라며 "(반일 감정이) 심각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이날 집회 참가자들은 무대에 오른 연사들의 발언에 중간중간 박수와 환호를 보냈다. 이 영상이 게재된 유튜브 댓글에서는 "빨갱이 보다 차라리 일본 식민지가 낫다", "좌파들 전부 북한으로 추방해야 된다" 등의 막말이 나오기도 했다.
한편 국내에서는 일본 제품에 대한 불매운동이 확산되고 있다. 국내 한 대형 여행사에서는 일본 여행상품 신규 예약자가 평소보다 1/3 정도 줄어든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국내에 진출한 일본 기업을 정리한 사진 또한 공유되고 있다.
장 정욱 일본 마쓰야마대 경제학부 교수는 15일 CBS김현정의 뉴스쇼에서 "(불매운동이) 장기적으로 갈 경우에는 일본도 꽤 영향이 있을 거라는 걸 (불매운동이) 보여줄 것"이라며 "(최근에 벌어지는 일본 여행 취소도) 상당히 큰 타격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장정욱 교수는 "우리 항공기라든지 이런 여행 업체에 대해서는 피해가 생길 수 있다"며 "일본이 본격적으로 (규제를) 시작한다면 저는 IMF 정도 이상의 피해가 있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