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그 정보투자 이야기

오늘 코스닥 마감은 이 글부터 시작해야 한다... 차바이오텍 1년만에 관리종목 탈피~~~

 

 

 (2018.3.26)GPMC 리서치센터, 별 문제 없다는 공식입장을 말씀드린다...!!!

  http://blog.daum.net/samsongeko/6792

 

 

 

 차바이오텍, 관리종목 탈출에↑... 계속 올라갈까?

 

 

 

 

 줄기세포 치료제를 개발하는 차바이오텍이 지난해 흑자를 기록하며 관리종목에서 벗어났다.

 

 그동안 상장폐지 우려로 억눌려왔던 주가도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데, 향후 전망에 관심이 쏠린다. 25일 코스닥시장에서 차바이오텍은 전 거래일보다 450원(1.94%) 오른 2만3600원으로 마감했다. 연초 대비 약 20% 오른 수준으로, 지난해 실적 발표와 관리종목 해제 공시가 상승을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차바이오텍은 줄기세포 임상센터를 보유하고 있는 줄기세포 및 면역치료 종합 전문 연구업체다. 줄기세포 치료제는 질병의 증상을 완화시키는데 목적을 둔 기존의 일반의약품과 달리 '자기재생과 복원'이라는 줄기세포 특성을 이용해 질환을 근본적으로 치료 및 복원 하는 바이오 의약품이다. 신약 분야에서도 가장 난이도가 높은 것으로 유명하다.

 

 차바이오텍은 2011년 배아줄기 세포유래 스타가르트병 치료제 1상 임상시험승인을 시작으로 국내 줄기세포 및 면역세포 치료분야에서 가장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에 대한 기대감으로 지난해 바이오주 열풍이 불었을 때 차바이오텍 주가는 4만1650원까지 올랐다.

 

 그러나 차바이오텍은 지난해 2017년 회계연도에 대해 감사의견 '한정'을 받으며 바이오주 급락의 단초를 제공했다. 연구개발비를 무형자산으로 처리할지, 아니면 비용으로 처리할지 여부를 놓고 회계법인과 회사의 의견이 달랐는데 결과적으로 이는 비용으로 처리됐다.

 

 이같은 회계처리로 차바이오텍은 4년 연속 적자를 기록하며 관리종목에 지정됐다. 코스닥 상장사는 최근 4년 연속 영업손실을 기록할 경우 관리종목으로 지정되고 5년 연속 영업손실을 기록하면 상장폐지 대상이 된다. 차바이오텍은 상장폐지 가능성이 부각되며 주가는 한때 고점대비 절반도 안되는 1만2750원까지 하락했다.

 

 그러나 차바이오텍은 2018년 별도 기준 매출액 310억원, 영업이익은 36억원으로 흑자전환하는데 성공했다. 흑자전환 소식이 알려지자 주가는 큰폭으로 올랐고, 지난 22일 한국거래소가 관리종목 지정마저 해제해 주가를 더 끌어올렸다. 여기에 거래소에 신청한 상장관리 특례적용이 받아들여지며 향후 적자에 따른 관리종목 및 상장폐지 대상 지정 우려를 해소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차바이오텍에 대해 증권가에서는 기대감을 보인다. 성장 가능성이 큰 줄기세포 치료제를 개발하는 만큼 성공만 하면 주가가 수배 이상 뛰는 것도 가능하다는 전망도 있다. 다만 차바이오텍의 지지부진한 줄기세포 연구성과 때문에 현재 주가를 높거나 낮다고 분석하긴 어렵다는 지적이다.

 

 익명을 요구한 증권사의 한 관계자는 '차바이오텍은 국내 줄기세포 개발 선두주자로 알려져 있지만 아직까지 제품 판매를 위해서는 임상 결과 등 지켜봐야 할 것들이 많다'며 '그동안 억눌려있던 주가가 회복되는 상황인데, 장기투자가 아니라면 섣부른 접근은 위험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