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김 정은과 2차회담 곧 할 것... 1년만에 큰 변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두 번째 정상회담이 "곧(quite soon) 열릴 것"이라고 밝혔다. AP통신에 따르면 유엔총회 참석을 위해 뉴욕을 방문한 트럼프 대통령은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2차 북미정상회담의 세부사항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이 이달 전달한 서신을 통해 트럼프와의 2차 회담을 요청했다며 "우리는 그렇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북한과의 긴장이 고조됐던 때와 관련해 "다른 세상이었고, 위험한 시기였다"며 "1년이 지난 지금, 훨씬 달라졌다"고 평가했다.
지난해 유엔 총회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을 '로캣맨'이라고 부르고 이용호 북한 외무상은 "개 짖는 소리 말라"고 원색적인 맞대응을 하며 북미간 거친 설전이 벌어진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24일 문재인 대통령을 만나 북한과 무역 관련 이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지난주 남북정상회담에서 김 위원장이 언급한 개인적인 메시지를 트럼프 대통령에게 전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통신은 설명했다.
트럼프, 중국 제품 절반에 10% 관세... 中 "협상은 없다"
<앵커>
미국이 중국산 수입품에 추가로 관세를 매기기 시작하면서 이제 중국에서 미국으로 들어오는 상품 절반에 관세가 붙게 됐습니다. 중국 역시 이런 상황에서 협상은 없다며 반발하고 있어서 해결의 실마리 찾기가 쉽지 않아 보입니다. 베이징 정성엽 특파원입니다.
<기자>
미국이 2천억 달러, 224조 원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오늘(24일)부터 10%의 관세를 부과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미 시행 중인 5백억 달러 규모를 포함해 미국이 한 해 수입하는 중국산 제품 절반에 관세를 부과한 셈입니다. 여기에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이 보복에 나선다면 중국산 전체에 관세를 매기겠다고 위협하고 있습니다.
[트럼프/미국 대통령 : 중국이 보복 대응하겠다던데, 괜찮습니다. 미국이 총탄이 훨씬 많습니다.] 중국은 중추절 휴일인데도 미국을 강도 높게 비판하는 백서를 내며 반격에 나섰습니다. 트럼프 정부가 들어선 뒤 미국이 경제 패권주의를 실행하고 있다며 관세라는 몽둥이로 위협하는 상황에서는 협상은 있을 수 없다고 반발했습니다.
중국도 이미 예고한 대로 오늘부터 6백억 달러 규모의 미국산 제품에 5에서 10% 수준의 관세를 부과하기 시작했습니다. 보복관세를 매길 미국산 수입품이 남아 있지 않은 상황을 대비해 미국에 원자재 수출 제한 등으로 대응 방식을 바꾸는 것도 모색하고 있습니다.
중국은 미국의 관세 압박을 어떻게든 버텨내고 한편으로는 대화를 통한 문제 해결을 모색하며 장기전에 대비하는 분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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