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뷰]코스닥, 바이오주 강세속 두 달만에 820p선...
떠났던 외국인 투자자가 하루만에 돌아오면서 코스피지수가 4일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제약·바이오랠리가 이어지면서 두달만에 830선 가까이
다가섰다.
◇ 코스피, 떠났던 외국인 돌아오며 2310p선 회복...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38%(8.69포인트) 상승한
2315.72로 장을 마쳤다. 전날 유가증권시장에서 2100억원어치 넘게 ‘팔자’에 나섰던 외국인이 하루 만에 순매수로 전환한 영향이 컸다.
이날 외국인은 146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337억원, 60억원 순매도했다.
코스피200선물 역시 외국인은
2865계약 순매수한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150계약, 1376계약 매도 우위였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23억원, 비차익거래
734억원 순매수로 총 757억원어치 매수 우위를 보였다.
장 초반 한 때 2302선까지 밀렸던 코스피지수는 오전 10시
30분까지도 약보합과 강보합을 오갔다. 이후 외국인 투자자가 제약업종과 전기·전자업종을 중심으로 ‘사자’에 나서면서 상승 흐름을
잡았다.
유가증권시장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업(1.91%)이 두드러지는 상승률을 기록했다. 5일 예정된 대북특사단 파견에 따라
남북경협주로 분류되는 한일시멘트(003300)(3.69%),
쌍용양회(003410)(3.05%) 등의 종목이 강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건설업(0.7%)도 같은 맥락에서 오름세였다.
반면 철강·금속업(-0.8%)과 운수창고업(-0.75%) 등은 이번주 들어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 삼성전자(005930)(0.42%)와 SK하이닉스(000660)(0.74%), 현대차(005380)등은 상승 마감했다. 특히 셀트리온(068270)의 상승폭이 컸다. 전날 종가보다 4.87%(1만3000원) 오른 28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셀트리온이 28만원 대에 오른 것은 21거래일만이다.
반면 외국인이 순매도에 나선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0.42%(2000원) 내린 47만원을 기록했다. POSCO(005490)(0.94%)도 3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 외국인·기관도 바이오株에 쏠린 관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28%(10.43포인트) 상승한 827.27로 장을 마쳤다. 지난 7월 16일 이후 가장 고점에 올랐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에 나서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각각 894억원, 888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만 1660억원 매도
우위였다.
이날도 제약·바이오 랠리가 이어졌다. 제약·바이오업종 중 시총 상위 10개 종목이 일제히 올랐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의 강세가 눈에 띄었다. 전일보다
8.96%(7900원) 상승한 9만6100원으로 올라섰다. 이날 하루에만 외국인투자자와 기관투자자는 셀트리온헬스케어 주식을 각각 358억원,
213억원어치 순매수했다.
다른 제약·바이오업종 중 메디톡스(086900)(4.85%)와 셀트리온제약(068760)(3.88%) 등의 상승률도 높은 편이었다. 다른 시총 상위주 중
포스코켐텍(003670)이 6.78%(4000원) 오르며 가장
선전했다. 전날에는 기관 투자자의 매도세에 소폭 하락했으나, 이날은 외국인 투자자의 수급이 강해지면서 반등에 성공했다.
나노스(151910)와 펄어비스는 각각 5.26%(500원),
1.5%(3600원) 하락했다.
(종합)[특징주] 제약·바이오株 동반 강세... 외국인·기관 '쌍끌이'
주요 제약·바이오 종목들이 4일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대거 강세를 보였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전 거래일 대비 8.96% 뛰어오른 9만6천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코오롱티슈진(7.36%)과 메디톡스(4.85%), 셀트리온제약(3.88%), 바이로메드(1.28%), 신라젠(0.78%) 등도 함께 오름세를 탔다.
유가증권시장의 셀트리온도 4.87% 뛰어오른 28만원에 마감했다. 다만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장중 하락 반전해 0.42% 내렸다. 그간 대내외 악재로 부진했던 제약·바이오 종목들이 최근 기술수출 등 호재 발표가 잇따르고 연구개발비 회계처리 이슈와 관련해 정부가 유화적인 태도를 보이면서 다시 반등하는 모습이다.
이날은 특히 외국인과 기관이 함께 매수에 나서 주가 상승 동력을 제공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의 경우 최근 매도세를 보이던 외국인이 이날은 358억원어치를 쓸어담아 지난해 7월 상장 이후 두번째로 큰 순매수 금액을 기록했다. 기관도 213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외국인과 기관은 셀트리온도 각각 724억원과 347억원어치 순매수했고 코오롱티슈진과 신라젠도 '사자'에 나섰다. 국내 증권사들도 9월 증시를 전망하면서 바이오 종목 주가가 회복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분석했다.
오 태동 NH투자증권 투자전략부장은 "글로벌 증시와 비교했을 때 한국 증시의 차별화 포인트는 반도체와 제약·바이오로, 이들 업종은 7∼8월에 낙폭이 과대했는데 9월에는 다시 반등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Self-millionaire ' 카테고리의 다른 글
월가 게자슥들, 금융당국 방향은 맞는데 속도는 늦추라고 했건만~~ (0) | 2018.09.06 |
---|---|
난 무역분쟁이 길어질수록 코스닥에서는 대반전 기회라고 생각한다...!!! (0) | 2018.09.06 |
KOSPI 삼성 3인방, 코스닥(KOSDAQ) '셀트 2인방'보다는 낫네~~ (0) | 2018.09.03 |
GI 재경팀, 보유종목 현황... 다시 비공개 주간모드로~~ (0) | 2018.09.03 |
코스피(KOSPI) 2400p돌파보다는 KOSDAQ 1000p에 관심 많다...!!! (0) | 2018.09.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