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올라도 경계심 여전... 불안한 투심...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낙관론에 힘입어 코스피 지수가 이틀 연속 상승했다. 하지만 외부 변수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모습을 보인 만큼 시장은 경계심을 늦추지 않고 있다. 목표 수익률을 낮게 잡고 매매 타이밍을 한박자 빠르게 가져가라는 주문이 나온다. 22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3.27포인트(0.14%) 오른 2273.33을 기록했다.
반도체 고점 논란에 휩싸였던삼성전자와SK하이닉스가 이날 각각 2.9%, 1.79%씩 오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하지만 국내 증시를 바라보는 전문가들은 여전히 짙은 경계심을 가지고 있다. 장 기적 관점에서 지수 방향성이 우상향이라는 데에는 이견이 없지만 상승 동력이 없는 상태에서 불확실한 외부 변수가 너무 많다는 이유에서다. 전날(21일) 미국 S&P500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강세를 보였다. 금리인상과 미중 무역분쟁 등 악재에도 경제 성장과 기업들의 호실적이 지수를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코스피는 올 1월 최고점(2598.19)을 찍은 이후 2230~2270선에서 등락을 이어가고 있다. 실물 경기 지표는 물론 2분기 기업 실적까지 부진한 상황에서 미국의 금리인상이나 미중 무역 협상에 대한 이슈가 나올 때 마다 변동폭이 커졌다.
이날 코스피 상승 역시 미중 무역 협상 재개 소식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차관급 협상이지만 양측이 테이블에 마주앉았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위축된 투자 심리를 완화시켰다는 분석이다.
역으로 국내 증시가 상승장에 진입하기 어려운 이유이기도 하다. 외부 변수에 많이 노출돼 있는 만큼 크고 작은 이슈가 있을 때마다 변동성이 커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당장은 막 재개된 미중 무역협상 결과에 코스피 흐름이 달려있다. 가능성은 낮지만 미중 무역협상에서 갈등을 봉합하지 못할 경우 국내 증시는 또다시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더욱이 이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언급하며 중국을 압박하고 나서면서 무역 협상 결과를 긍정적으로만 볼 수 없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박 상현 리딩투자증권 연구원은 "미중 무역협상 결과에 따라 중국 등 이머징 경제 및 금융시장 재차 큰 위기에 봉착하거나 단기 반등 모멘텀이 강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불확실성은 또 있다. 미국이 수입 자동차에 최고 25% 관세 부과 카드를 들고 나서면서 국내 자동차 업계도 긴장을 늦출 수 없게된 것이다.
관세부과 시기도 불투명해 불확실성을 안고 가는 기간은 더 길어질 전망이다.
여기에 10월 발표되는 환율 보고서와 11월 미국 중간 선거 등도 국내 증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주요 변수로 꼽힌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 단기 반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IT업종을 중심으로 중국 소비주, 남북 경협주, 원자재주 등이 등락을 반복할 것"이라며 "목표 수익률을 낮게 잡고 매매타이밍을 빠르게 끊어가는게 좋다"고 조언했다.
게코(Gekko) 전망, KOSDAQ 2018년 연말 1500p~180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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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올해 코스닥 전망치 1500p~1800p는 변동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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