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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시총 1조 달러 돌파.... 향후 전망은 ‘글쎄’
애플 주가가 지난 2일(현지시간) 미 뉴욕증시에서 ‘꿈의 시가총액’이라고 불리는 1조 달러(1129조원)을 돌파했다. 2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애플의 시총은 이날 종가 지준으로 1조 17억 달러를 기록했다. 주가는 전날 5.9%에 이어 이날 2.92%의 상승세를 기록해 207.39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국 소재 상장회사로 시총 1조 달러를 돌파한 것은 애플이 처음이다. 블룸버그는 “창업자 스티브 잡스가 실리콘밸리에 있는 아버지의 차고에서 시작한 작은 회사가 끊임없는 독창적 기술 개발 끝에 마침내 재정적 결실을 맺게 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애플이 언제까지나 이런 성장세를 지속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엇갈렸다.
실리콘밸리의 컨설팅 업체 크리에이티브 스트래티지의 애널리스트 팀 바자린은 이날 “애플의 시총 1조 달성은 비즈니스 역사상 가장 기적적인 모멘텀으로 기록될 것”이라면서도 “앞으로의 질문은 애플이 혁신을 계속할 수 있느냐”라고 말했다.
뉴욕타임스는 “시총 1조 달러를 달성한 애플은 새로운 히트 제품을 개발하라는 압력을 더 크게 받을 것”이라면서 “애플의 혁신이 계속될 수 있는지 첫 관문은 오는 9월에 공개될 새로운 모델의 성공 여부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USA투데이는 “애플 페이, 애플 케어, 애플 뮤직, 앱 스토어, 아이 클라우드, 라이선스 등 수익성이 높은 서비스 사업 분야들이 더 혁신적인 아이폰 신제품과 어떻게 결합할 것인지가 팀 쿡 최고경영자(CEO)의 애플이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회사로 계속 남을 수 있을지를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애플이 매출과 제조를 중국에 크게 의존하고 있는 것은 문제로 지적된다. 최근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 때문이다. 쿡 CEO는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만나 아이폰의 관세 면제를 약속받았다. 하지만 앞으로도 이 약속이 지켜질지는 알 수 없다. 또 애플 워치, 에어팟, 홈패드 등 애플의 액세서리 제품군은 10%의 고율 관세 대상이 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창업자인 잡스 사망 후 혁명적 변화를 이끈 제품이 없었다는 것도 걸린다. 애플의 올 2분기 순익은 115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0%가 증가했다. 하지만 이는 1000달러에 이르는 아이폰X의 판매 이익에 따른 것이었다. 판매 대수는 거의 증가하지 않은 4130만대다. 중국 화웨이에 밀려 사상 처음으로 3위로 떨어졌다.
영업 이익률도 직전 분기의 26%에서 23%로 줄었다. 애플의 총 매출에서 아이폰에 대한 의존도(총 매출의 60%)가 너무 크다는 점은 문제로 지적된다. 아이패드, 애플 워치 등 여러 기기가 애플의 제품군을 구성하고 있지만, 아이폰의 영향력에 비견할 수 있는 혁신적 제품은 아직 나타나지 않았다.
월스트리트저널은 금융계 전문가를 인용해 “애플이 아이폰에 과도하게 집중하는 것에 대해 우려한다”면서도 “그러나 향후 12~24개월 안에 아이폰을 왕좌에서 끌어내릴 만한 (경쟁 기업의) 제품이 등장할 것 같지는 않다”고 분석했다.
애플 다음으로 시총 1조달러를 달성할 후보로 꼽히는 아마존, 구글(알파벳), 마이크로소프트, 페이스북.
애플 이어 시가총액 1조달러 노리는 기업은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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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창업 42년 만에 미국 상장기업 중 시가총액 1조달러(약 1128조원)를 넘어선 최초의 기업이 되면서, 다음 주자는 누가 될 것인지에 관해서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재 시가총액 순으로, 애플 뒤를 잇고 있는 아마존과 구글의 알파벳(구글의 모회사), 마이크로소프트(MS), 페이스북 등이 유력한 후보로 꼽힌다.
페이스북을 제외한 아마존, 알파벳, MS는 모두 시총 8000억달러대를 기록하고 있어 고지를 선점한 애플 뒤를 바짝 쫓아가고 있다. 최근엔 애플을 포함해 MS, 구글(알파벳), 아마존의 첫 글자를 합친 ‘마가(MAGA)’란 신조어도 생겨났는데, 이는 미국 월가에서 새롭게 주목하고 있는 대형 IT(정보기술) 기업들을 의미한다.
네 개 후보 가운데 애플 다음으로 ‘1조달러’ 결승선을 밟을 것으로 예상되는 곳은 뉴욕 증시의 시총 2위 기업인 아마존이다. 3일(현지 시각) 종가 기준 아마존은 시가총액 8946억달러(약 1009조1088억원)를 기록 중이다. 아마존은 한때 IT 업계가 애플과 함께 최초 1조달러를 달성할 기업으로 예상했던 기업이다.
지난달 18일에는 아마존의 시총이 9020억달러까지 올라, 애플에 이어 9000억달러를 넘어선 두 번째 기업이 되기도 했다. 제프 베이조스 최고경영자(CEO)는 1994년 시애틀의 한 차고에서 조그만 온라인 서점인 아마존을 탄생시켰다. 지금은 책뿐 아니라 4억개의 품목을 판매하는 거대한 온라인 유통기업으로 자리잡았다.
아마존이 올해 초 처음 선보인 무인점포 ‘아마존 고’의 홍보 영상.
아마존은 흔히 ‘세계적 온라인 유통기업’으로 불리지만, 다양한 분야로 발을 넓히고 있어 기업의 성격을 한 마디로 단정 지어 표현하기 어렵다. 아마존이 특정업계에 새롭게 진출해 기존 기업이 망하는 현상을 뜻하는 ‘아마존 되다(To be amazoned)’란 신조어가 생겨날 만큼 현재 클라우드 서비스, 인공지능, 우주기술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에 진출해 있다.
올해 초에는 미국 시애틀에 세계 최초 무인점포인 ‘아마존 고’를 열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아마존은 지난달 26일 2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나름 선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 12배를 웃도는 25억3000만달러의 순이익을 냈고, 매출도 시장 전망치에는 미치치 못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9% 늘어난 529억달러를 기록했다. 기존 온라인쇼핑 시장에서의 여전한 지배력과 급성장한 클라우드 컴퓨터 사업이 실적을 견인했다.
아마존의 뒤를 잇는 기업은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이다. 현재 알파벳의 시총은 8582억달러(약 968조496억원)다. 알파벳은 구글 광고사업에서의 활약에 힘입어 326억달러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2분기 호실적을 발표했다. 최근 유럽연합(EU)의 제재 등 위기에도 불구하고 아직 알파벳은 건재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달 EU는 구글에 안드로이드 사업이 독과점에 해당한다는 이유로 43억유로(약 5조7000억원)에 이르는 거액의 벌금을 부과한 바 있다.
구글의 반독점 행위 조사를 주도한 마그레테 베스타거 유럽연합 집행위원회 경쟁담당 집행위원.
알파벳은 신사업에도 활발히 투자하고 있다. 2016년 이세돌 9단과 바둑대국을 펼쳐 화제가 됐던 인공지능(AI) ‘알파고’를 개발한 딥마인드를 자회사로 두고 있다. 구글의 자율주행차 개발 부서인 웨이모도 알파벳 소속이다.
‘빌 게이츠’와 ‘윈도’로 대중에 잘 알려진 컴퓨터 소프트웨어 회사 MS 역시 8258억달러(약 931조5024억원)의 시총으로 8000억 이상을 기록하고 있는 기업이다. 지난 5월에는 시총 순위에서 한 단계 위에 위치한 알파벳의 시총을 3년 만에 앞지르기도 했다.
MS는 지난달 20일 연 매출 1104억달러, 영업이익 351억달러를 기록하는 등 깜짝 실적을 발표했다. 특히 연간 매출액이 1000억 달러를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마존과 마찬가지로 MS 역시 ‘애저’라 불리는 클라우드 사업이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MS는 시총 1조달러를 달성하겠다는 목표 의식도 뚜렷하게 드러내고 있다. 사티아 나델라 CEO는 “연내 시총 1조달러를 노리고 있다”고 선언했다.
지난 3월 개인정보 유출 파문으로 위기를 맞은 페이스북. 2분기 실적 발표 후 주가가 급락하는 등 페이스북의 위기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페이스북은 아마존과 알파벳, MS에 이은 시총 순위를 기록하고 있지만, 시총 1조달러 달성이 가능할지에 관해선 네 후보 중 전망이 가장 어둡다. 페이스북은 현재 시총 5096억달러(약 574조8288억원)를 기록하고 있다.페이스북은 미국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기업의 대표 주 자다.
그러나 지난 3월 이용자 5000만명의 개인 정보를 유출하는 사태와 가짜뉴스 문제 등을 시작으로, 최근에는 성장세가 꺾였다는 전망이 지배하면서 위기를 겪고 있다. 다소 실망스러운 2분기 실적을 발표한 지 하루 만인 26일에는 주가가 19%까지 폭락하는 사태가 발생하기도 했다. 일각에선 페이스북을 필두로 SNS 기업의 몰락이 시작됐다는 평가까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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