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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정보투자 이야기

[스크랩] "엔씨소프트, 리니지M 대만 출시 성공적" - DB

 

 

 '신작 러시' 대형 게임株 강세..중소형주 반란은?

 

 게임주(株)가 해외 진출과 신작 모멘텀을 내세워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엔씨소프트(036570) 넷마블게임즈(251270) 등 대형 게임사들이 주도하는 가운데 중소형 업체들도 내년 신작을 대거 출시하며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면서 벌써부터 주가가 들썩이고 있다.

1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엔씨소프트와 넷마블게임즈 주가는 이달 들어 각각 11.8%, 17.5% 올랐다.

 

 엔씨소프트는 `리니지M`의 대만 출시를 앞두고 흥행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강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넷마블게임즈의 경우 `리니지2 레볼루션`의 글로벌 흥행과 지난달 28일 선보인 신작 `테라M`의 흥행 돌풍에 힘입어 주가도 고공행진하고 있다.

 

 다음달 `검은사막 모바일` 출시를 앞두고 있는 펄어비스(263750)는 이달 6.5% 오르며 사상 최고가를 갈아치웠고 컴투스(078340)(3.3%) 게임빌(063080)(9.7%) 웹젠(069080)(16.3%) 등 중소형 게임주도 가세했다. 흥행 기대감이 높은 신작들이 줄줄이 나올 예정이라 게임주 상승세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올해 시장을 주도했던 엔씨소프트·넷마블게임즈 등 대형사들의 신작에 대한 기대치가 여전히 높은 상황이다. 시장에서는 넷마블게임즈의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과 엔씨소프트의 `아이온 템페스트` `리니지2 모바일` 등에 주목하고 있다.

 

 황 승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은 외부 지적재산권(IP)을 이용했지만 넷마블게임즈의 완성도 높은 기술력과 기획력이 가미되며 게임쇼 등에서 유저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다”며 “엔씨소프트도 리니지M과는 차별화되면서도 기존 IP의 유저기반을 흡수할 수 있는 새로운 모습의 모바일게임을 출시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당장 다음달부터 펄어비스의 검은사막 모바일과 게임빌의 `로열블러드` 출시로 시장 열기가 지펴질 전망이다. 검은사막 모바일은 북미·유럽에서 큰 성공을 거둔 PC온라인 게임 검은사막의 모바일 버전으로 지난달 23일부터 시작한 사전예약에 2주만에 150만명이 넘게 몰렸다.

 

 게임빌은 2년이 넘는 기간에 걸쳐 100여명의 개발진이 힘을 쏟은 자체개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로열블러드를 선보인다. 게임빌은 최근 이렇다 할 신작이 부재한 상황에서 실적도 부진했던 만큼 로열블러드에 거는 기대가 남다르다. 올해 3분기 누적기준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31.6% 감소한 게임빌은 올해 매분기 적자를 면치 못하며 3분기 기준 110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게임빌은 로열 블러드를 시작으로 내년에 총 10종의 신작을 출시할 계획이다. 이 중 4종이 자체개발 게임이라 내년 매출 성장과 더불어 수익성도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적 성장이 다소 정체된 위메이드(112040)와 넷게임즈(225570)도 신작을 앞세워 돌파구를 마련할지 주목된다. 위메이드의 `이카루스M`도 내년 기대작으로 꼽히고 있다. 내년 1분기 출시 예정인 이카루스M은 국내 최대 퍼블리셔인 넷마블게임즈가 서비스하는 만큼 초기에 긍정적인 성과가 기대된다는 평가다.

 

 이에 힘입어 위메이드 주가는 이날 8.4% 급등하는 등 이달 20%가 넘는 주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넷게임즈의 경우 지난달 28일 출시한 `오버히트`가 현재 구글과 애플 앱스토어에서 각각 3위, 4위의 매출 순위를 기록하며 양호한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넷게임즈는 전작 `히트`를 선보여 성과를 거둔 일본에서 내년 2분기 오버히트도 출시할 계획이며 하반기에는 글로벌 출시가 예정돼 있다.

 

 

 

 "엔씨소프트, 리니지M 대만 출시 성공적" - DB

 

 DB금융투자는 엔씨소프트(036570)에 대해 리니지M 대만 출시가 성공적이었다고 13일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61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1개월 시세그래프

 

 권 윤구 연구원은 “리니지M이 대만 최대 게임 업체 감마니아를 통해 12월 11일 대만에 출시됐다”며 “이미 출시전까지 250만명 이상의 사전예약을 기록해 기대감이 증폭된 가운데 감마니아에 사전다운로드 63만9643건, 최고 동시접속자 15만7548명을 기록했고,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이미 매출순위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구글플레이 역시 무리 없이 1위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권 연구원은 국내의 사례를 토대로 대만에서 기대할 수 있는 리니지M의 일매출(엔씨소프트는 이 중 일부분을 로열티로 수취)을 추정했다. 그는 “리니지M은 국내에서 130개의 서버로 2017년 2~3분기 각각 평균 일매출 86억원, 61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되고 서버당 평균 일매출로 환산하면 각각 6605만원, 4692만원에 해당한다”며

 

 “이 외에도 모든 조건이 국내와 동일(서버당 수용인원도 5000~7000명으로 동일)하다고 가정하고 현재 운영되고 있는 대만 서버 45개에 국내 서버당 일매출을 그대로 적용할 경우 올해 4분기에서 2018년 1분기까지 대만에서 기대할 수 있는 리니지M의 일평균 매출은 30억원, 21억원에 이른다”고 설명했다.

 

 권 연구원은 이어 “이는 현재 실적 추정에 반영하고 있는 16억원보다 큰 것으로 물론 실제 매출이 어느 정도일지 아직 가늠하기 힘든 단계이긴 하지만 지금까지 공개된 지표를 볼 때 대만에서의 성과는 기대 이상일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출처 : 중기대박계획
글쓴이 : 게 코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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