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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MOI-장기대박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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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감]코스닥 지수 2.86% 급등.. 기관 `역대 최대` 순매수

 

  1개월 시세그래프

 

  1개월 시세그래프

 

 

 

 코스닥 상승률 2008년 11%대 급등 이후 최고 상승률... 
 셀트리온 삼총사 급등세.. 기관 3000억원 순매수 
 개인 4000억원 순매도.. 역대 최대 규모 내다팔아

 

 코스닥 지수가 2.86% 급등하며 연중 최고 상승률을 보였다.

 

 2008년 10월 30일 금융위기로 급락했던 주가가 11.47% 급등한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특히 기관투자자는 3000억원 가량을 순매수해 역대 최대 순매수를 기록했다. 반면 개인투자자는 4000억원을 순매도해 역대 최대 순매도를 기록하는 등 새 이력을 만들었다.  

 1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0.59포인트, 2.86% 오른 741.38에 거래를 마쳤다. 나흘 연속 상승하며 5.65% 급등한 것이다. 코스닥 지수는 2015년 8월 11일(장중 고점 753.13)이후 2년 3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코스닥 지수를 끌어올린 것은 정책 기대감이 크다.

 

 연기금의 코스닥 투자 등을 확대한다는 정부의 발언이 지속적으로 나오면서 코스닥 매수세가 개인에서 기관으로 옮겨졌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수급에서도 새 역사가 쓰여졌다. 기관투자자는 금융투자와 연기금이 각각 800억원, 430억원 가량 순매수하며 총 2990억원을 순매수했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다.

 

 2000년 2월 11일 닷컴 버블이 꺼지기 직전에 1800억원을 순매수한 게 기관의 역대 최대 순매수 규모라는 점을 감안하면 사상 최대 규모의 순매수가 이뤄진 것이다. 외국인 투자자도 1200억원 가량을 순매수하며 코스닥 지수 상승을 거들었다.

 

 반면 개인투자자는 4000억원 가량 순매도를 기록했다. 이 역시 역대 최대 규모의 순매도세다. 개인투자자는 2000년 2월 11일 2000억원 가량을 순매도한 것이 종전 최대 규모 순매도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급등했다.

 

 특히 셀트리온(068270) 삼총사의 활약이 컸다. 시총 1위와 2위인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는 각각 7.77%, 10.20% 올랐다. 셀트리온제약(068760)은 27.92% 상승했다. 시총 상위 20개 종목 중 파라다이스(034230), SK머티리얼즈(036490), 컴투스(078340)를 제외한 나머지 종목이 일제히 상승했다.  

 업종별로 보면

 

 제약주가 6%대 오르고 유통주가 5%대 상승했다. 오락 문화, 방송서비스, 종이목재, 출판 및 매체복제 등이 3%대 상승률을 보였다. 의료정밀기기, 화학, 기계장비 등도 1%대 올랐다. 코스닥150지수도 4.19% 올랐다.  

 
1개월 시세그래프 

 

 이날 거래량은 6억7329만7000주, 거래대금은 5조7161억1300만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733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410개 종목이 하락했다. 117개 종목은 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