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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MOI-장기대박계획

[스크랩] [뉴욕마감]뉴욕증시, 세제법안 지연 우려에 혼조... 다우, 0.2%↓

 

 

 뉴욕증시가 혼조세를 보였다. 세제법안 처리지연에 대한 우려가 투자심리를 압박했다.

 

 10일(현지시간)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39.73포인트(0.2%) 하락한 2만3422.21로 거래를 마쳤다. 인텔(-1.6%), 머크(-1.3%)가 하락하며 지수를 압박했다. 다우지수는 9주 만에 처음으로 주간으로 하락했다.  S&P500지수는 2.32포인트(0.1%) 떨어진 2582.30으로 장을 끝냈다. 주간으로 8주 연속 상승 이후 처음으로 하락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0.43포인트(0.01%) 오른 6750.94로 마감했다.

 엔디비아는 시장전망치를 상회하는 실적발표에 힘입어 4.9% 급등했다. 하지만 디즈니는 시장전망치를 하회하는 순이익을 발표했지만, 새로운 '스타워즈' 제작계획 발표에 힘입어 2.1% 상승했다.

 공화당이 오는 2019년부터 법인세를 현재 35%에서 20%로 인하하는 상원 세제법안을 공개한 이후 세제법안 처리가 지연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하원 세제법안은 법인세 인하를 곧바로 시행하는 방안을 담고 있다. 또한 트럼프 행정부 역시 법인세의 단계적 인하 또는 시행 유예에 반대하고 있다. 

 

 


 달러는 약세를 보였다. 세제법안 처리를 둘러싼 우려가 커지면서다 .

 이날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에 대한 달러가치를 보여주는 미국 달러 인덱스는 전일대비 0.2% 떨어진 94.38을 기록했다. 주간으로는 0.6% 하락했다. 달러/유로 환율은 전일(1.1640달러)대비 오른 1.1664달러로 거래됐다. 유로는 주간으로 달러대비 0.5% 올랐다. 엔/달러 환율은 전일(113.44엔)대비 하락한 113.21엔으로 거래됐다. 달러는 주간으로 엔대비 0.7% 떨어졌다.

 유가는 미국의 원유시추기수 증가지표에 하락했다.

 하지만 지정학적 우려와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감산합의 연장기대감에 유가는 주간으로 상승세를 기록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일대비 배럴당 43센트(0.8%) 떨어진 56.74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주간으로 2.3% 상승하며 5주 연속으로 올랐다.

 런던선물거래소에서 북해산브렌트유는 전일대비 배럴당 41센트(0.6%) 하락한 63.52달러로 장을 끝냈다. 주간으로 2% 올랐다. 미국의 원유시추기수 증가가 유가를 압박했다. 원유정보업체인 휴즈 베이커는 이번주 미국의 가동중인 원유시추기수는 9개 늘어날 738개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년동기대비로 286개 늘어난 수치다.

 하지만 유가는 이번주 들어 상승세를 보여왔다. 사우디아라비아가 왕자 11명을 비롯해 60여명을 부패혐의로 체포하면서다. 또한 OPEC은 오는 30일 회의에서 내년 3월 끝날 예정인 감산합의를 연장하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금값은 하락했다.

 

 금값과 반대로 움직이는 증시와 달러가 하락했지만 금값도 떨어졌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물 금값은 전일대비 온스당 13.30달러(1%) 하락한 1274.2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하지만 법인세 인하를 오는 2019년부터 실시하는 방안을 담은 상원 세제법안이 공개된 이후 달러가 약세를 보이면서 주간으로 금값은 0.4% 올랐다.

 이날 달러는 약세를 보였지만, 차익실현 매출이 나오면서 금값도 하락했다.

 12월물 은값은 전일대비 온스당 10.4센트(0.6%) 떨어진 16.871달러에 장을 끝냈다. 주간으로는 0.2% 올랐다. 12월물 구리는 전일대비 파운드당 0.5% 떨어진 3.076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주간으로 1.3% 떨어졌다. 12월물 팔라듐은 전일대비 온스당 11.30달러(1.1%) 떨어진 993.10달러에 거래됐다. 주간으로는 0.2% 올랐다.

 

 1월물 백금은 전일대비 온스당 8.50달러(0.6%) 하락한 932.10달러를 기록했다. 주간으로는 1.1% 올랐다.

 

 

출처 : 중기대박계획
글쓴이 : 게 코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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